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혜정
ㆍ작성일	2005-10-24 20:31

ㆍIP:

부르고 싶은 이름
♧부르고 싶은 이름♧

銀淨 김혜정

창가에 스며오는 햇살 한줌 떠서
내 마음의 책갈피에
아무도 모르게 그리움이라 적어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있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이
내 그리움되어 가슴에 새겨진
가을 날 못 다 부른 사랑의 노래
숨어있는 아픈 이름일지라도
그 이름 내 가슴에 가을빛으로 적어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있습니다.

먼 시간 지나
내 가슴에 멍울진
슬픈 이름으로 남는다 하여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 곁에 머무는
아름다운 향기로 보듬어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있습니다.

산월 최길준: 책갈피에 숨겨진 그리움의 빛깔은 어떤 모습일까요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지요
아름다운 향기로 보듬어 늘 사랑의 이름을 부르시길 바랍니다
행운 가득 하세요 -[10/24-20:52]-

홍명여: 혜정씨~~~~))))))))))))))))))))))))))
저도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있어서
오늘은 내친김에 크게 한번 불러봤네요.
들렸죠. 혜정 시인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사랑하세요^^ -[10/24-21:45]-

박일춘: 흠! 나는 안부르고? 몰라요 잘보고 갑니다, 잘 자요 ~ㅋㅋ -[10/24-23:00]-

김혜정: 최길준 시인님!
아마도 아름다운 그리움이리라 생각해요.
가슴 속에 늘 담고픈 그 이름...

고운향기 아름답게 놓아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늘 건안 하세요. -[10/24-23:01]-

김혜정: 네에..홍명여 시인님!
아주 잘 들렸답니다.
크게 불러 주셔서 고맙구요.
우리의 만남 기쁨으로 기다려 봅니다.
이 밤도 행복으로 보내세요. -[10/24-23:03]-

김혜정: 이궁..박일춘 시인님!
삐친 모습 귀여워요^^*
그러다 또 삐칠라요...
그러니까 삐치지 마요.ㅎㅎㅎ
만날적마다 반가워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좋은 밤 보내세요. -[10/24-23:04]-

박선화: 김혜정 시우님 반가워요,,,
어젠 잘 가셨나요?
평화 공원에서 만나 뵙고....어제도 만나고....반가웠어요.

사람은 누구든지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겠지요?
살며시 꺼내어서 아무도 모르게 불러 보고 싶은 이름.
이 가을날 더 아련한 마음으로 저도 불러 보고픈 이름을 찾아
한 번만 불러 보렵니다
김시우님의 건강함 행복함을 빌면서 이 밤 건강 하세요. -[10/24-23:26]-

유현주: 누구나가 그런 이름 하나씩 넣고 살 겁니다.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기도 하고
불러봐도 들리지 않는 곳에 있기도 한 그 이름들...
그냥 속으로 한번 불러볼까 싶어집니다. ㅎㅎㅎ
-[10/25-00:40]-

임국광: 브르고 싶은 이름하나
누구에게나 있지요
그것이 없는 인생
부스러지는 낙엽과 같은 매마른 인생
나 이 가을에 당신의 이름 부릅니다 -[10/25-03:01]-

박 소희: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이 아침에 조용히 부르지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 두 귀만 쫑끗인 채 하루를 보낼것 같습니다
너무 작게 불러 들리지 않았을 까요? ㅎㅎㅎ
짧은 눈 인사 정도였지만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또 반가웠습니다
늘 고운날 되세요 -[10/25-07:51]-

김성훈: 그 이름 내 가슴에 가을빛으로 적어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있어 얼마나 행복할까!
역시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인가 봅니다.
고운 시심에 감탄 뿐입니다.
늘 행복하셔요! -[10/25-10:27]-

윤병권:
김혜정 시인님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 -[10/25-10:46]-

김경렬: 쌈 나것네! 몰래 간직 했다가 들키면...................아니길 바라지만,
어째 뒤가 구리네요.
즐거운 한때를 회상하시는 무드를 깬것 같아 죄송합니다.
고운 밤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10/25-18:38]-

김혜정: 박선화 시인님!저도 반가웠답니다.
많은 얘기 나누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았구요.
많이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10/25-23:43]-

김혜정: 유현주 시인님!맞아요..그쵸?
이 밤은 울 현주 시인님 이름이나 부르다
잠들어야겠당...
낼은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야 할 것 같은데
잠은 쉬이 오지 않을 것 같고..
그래도 잠을 청해 보렵니다.
잘 자요^^* -[10/25-23:45]-

김혜정: 임국광 시인님!제 이름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속에 행복 가득히 담으세요. -[10/25-23:45]-

김혜정: 박소희 시인님!너무 고운 모습...
지금도 눈속에서 아련거립니다.
또다시 반가운 만남 기다려 보면서
행복한 밤 보내세요. -[10/25-23:46]-

김혜정: 김성훈 시인님!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10/25-23:47]-

장해숙: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대신, <부르고 싶은 이름>과 데이트하러 왔습니다.
저도 부르고 싶은 그런 이름 하나 있나 생각하면서
서재를 배회하다 갑니다.^*^ -[10/26-00:28]-

이금미: 절절하게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이 가을에 더욱 크게 부르고 싶어지는
이름 하나..
부르고 싶은 이름을 가진 그 사람도
나를 그렇게 부르고 싶은 이름이라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그리움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밤 되시고 편안히 주무세요^^* -[10/26-00:39]-

청목/김창옥: 김혜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부르다 목이 메일 이름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그리운 사람
내 곁에 머물러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으면 하는 이름이지만
책 갈피에 아무도 모르게 그리움이라 적어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있습니다.
부르고 싶은 임은 아시려나?
아름다운 시에 취하여 머물다 갑니다. -[10/26-19:03]-

김혜정: 윤병권 지회장님!인사가 늦었습니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 이제서야 서재방
기욱거려 보네요,
촉촉히 비 내리는 금요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10/28-09:26]-

김혜정: 김경렬 시인님!그러게요..
누구에게나 꼭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씩은
가슴에 담고 살아가리라 봅니다
그 어떤 이름이든...
이궁..증손자께서 시샘을 하셨나 봅니다,그려..ㅎㅎㅎ -[10/28-09:27]-

김혜정: 장해숙 시인님!그러게요..저도 잠깐의 만남에
아쉬움이 깊었습니다.
아이들 모습도 예뻤구요.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인님 되세요^^* -[10/28-09:28]-

김혜정: 이금미 시인님!아마 그럴거라 전 생각하는데요.
아닐까요?
아니면 또 어때요?
혼자 부르다 죽어도 좋은 이름이면
그것으로도 족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고운 모습..지금 이 순간 눈앞에서 아련거려요^^*
여긴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데...
잘 지내시구요.
건강하시어요^^*
-[10/28-09:30]-

김혜정: 김창옥 시인님!잠깐이지만 실수를 할뻔했어요.
여자 시인님인줄 알구요^^*ㅎㅎ
맞아요..
아무도 모르게 간직하고 싶은 이름 하나
가을 빛에 매달아 그리움으로 적어가고 있답니다.
궁금하시죠?그래도 참으시어요^^*
항상 행복한 시인님 되시구요^^* -[10/28-09:33]-

자존심

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