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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혜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혜정
ㆍ작성일	2006-02-05 19:35

ㆍIP:

삶의 현장
銀淨 김혜정

귀가 따갑고 목이 아프도록
질러대는 소리 속에
삶의 생생함이 느껴지는 현장

먼동이 터 오기 전
이른 새벽부터 하루의 삶을 위해
마름질하는 모습 속에
살맛나는 싱싱함이 휘몰아 온다.

그들의 얼굴에 묻어나는
주름진 웃음은
한 떨기 순박한 함박꽃

수레 끄는 뒷모습에
감추어진 얼룩진 쓸쓸함은
어쩌면 힘든 세월을 헤치고
견디어 온 꿋꿋한
한 그루의 고목 나무

서로의 아우성 속에
정겨움과 포근함이 있고
굳센 열정과 진솔함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삶의 현장

내가 걸어가는
주안점인지도 모른다.

舌覺이진영: 김혜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는 젊은분들과 함깨 시간을 보내면서
새삼 나 젊은시정을 생각해봤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이미지와 젊음이
많이 부러웠답니다.
삶의 현장 시어에 훈훈함을 느끼며
가슴에 담아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02/05-19:43]-

이선태: 님의 글을 읽고 이 세상 수많은 삶의 현장에서 땀흘리며 최선을 다하며 함박 웃음짓는 이들에게 찬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입춘이 지났군요. 건안, 건필하시길........... -[02/05-19:46]-

이영민: 그런모습을 보인는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나의 삶의 현장은 나의 부족함에 그런 모습을 나타내지 못하는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늘,건강하세요.. -[02/05-22:22]-

한종남: 새볔녁 먼동이 트기도전
한기를 잠시 녹여줄 모닥불 주위로 모여들며
언 손을 녹이며 입가의 수증기로
하루를 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삶의 생동감을 느기게 되지요
새벽에서 아침까지
아침에서 저녁까지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일한만큼의 양식으로
또하루를 살아가게 되는것이지요
좋은글속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길 ....
-[02/05-22:34]-

장강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활기차고 생생한 삶의 현장이 역시
고화질 영상으로 클로즈업 됩니다. 시인님의 시를 대할 때마다
사진 작가보다도, 현장 리포트보다도....
시의 힘이 크고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소서..
-[02/05-23:06]-

박일춘: 서로의 아우성 속에 정겨움과 포근함이 있고 굳센 열정과 진솔함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삶의 현장이 내가 섰는 주안점. 긍정 적인 동감 입니다. 잘계시지요? 시인님?
감사한 인사 내려 둡니다 하루도 평안 하세요.

-[02/06-06:59]-

박기선: 김혜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제는 제가 몸이 안 좋아 먼저 실례를 하였읍니다.
좋은 자리 감사 했고요 자주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수레 끄는 뒷모습에
감추어진 얼룩진 쓸쓸함은
어쩌면 힘든 세월을 헤치고
견디어 온 꿋꿋한
한 그루의 고목 나무
어쩌면 나의 삶의 현장 같은 마음 살며시 내리고 갑니다.
좋은 하루 비옵니다.!!
-[02/06-07:29]-

이유리: 싱싱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들의 모습.
잘 보았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마음에 봄이 온지는 이미 오래전인데..
새로운 한주, 멋진 시간들 되세요

-[02/06-10:00]-

홍명여: 활력이 넘칩니다.
살아있다는 생동감이 느껴지구요.
2년전, 한 동안 우리집 건너편에 아파트를 짓는다고
눈뜨기 무섭게 왱왱대던 기계음이 이 글을 읽는 순간 되살아 나네요.
그땐 왜 그렇게 짜증스럽던지....
혜정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여긴 온 세상이 하얗게 눈을 덮혔답니다.
밤새 몰래 내렸어요.
궁금하죠? 한웅큼 집어서 보내드립니다.
좋은 한주 출발 하세요^^ -[02/06-10:04]-

김성훈: 김혜정 시인님 안녕항셔요!
새벽잠을 설쳐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살맛나는 세상같기도 하지만
어려운 현실에 힘없는 상인들을 보면 안타까움 뿐이지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 ... -[02/06-10:55]-

청목/ 김창옥: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을 여는 삶의 현장을 아름답게 노래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을 여는 주일 시작하세요. -[02/06-11:11]-

김은경: 시인님..안녕하세요?
요즘 꽃샘추위로 무척 쌀쌀하네요^^
늘 행복한 날 되시구요..
건안 건필하소서..
ζζζ
┃∽∽┣┓
┃∴∴┃카푸치노
┗━━┛♡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02/06-11:17]-

이금숙: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을 여는 삶의 현장을 아름답게 노래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다갑니다.
요즘 꽃샘추위로 무척 쌀쌀하네요.
건강하세요 -[02/06-11:20]-

유현주: 낯설지 않은 글입니다.
퇴고를 하신 것인지
전에 만났던 글 같거든요. ㅎㅎㅎ
기억이 맞는다면 아직도 쓸만한 것이고
아니라면 벌써 헷갈리고 있다는 걸 겁니다.
ㅎㅎㅎ
잘 계시죠? 왜 이렇게 뜸 하세요.그러길.. -[02/06-12:07]-

윤갑현: 김혜정시인님 안녕하세요.삶의현장에서도 시를 창작하신 김시인님
부러운 시선입니다.고은시 애독 하였습니다.
김시인님 늘 건필하시고 가정에 평화를 드립니다. -[02/06-12:32]-

정영숙: 그래요 삶의 현장은 늘 활기차지요.
그렇지 않으면 주저 앉을 수 밖에 없기에
더 호기를 부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살아 움직인다는 것은 감사함입니다.
껄껄한 목소리에 막걸리 한 대접이면 넉넉한 웃음을 날리는
그네들이 진정 이 나라의 경제역군입니다.
-[02/06-13:42]-

홍은자: 오랫만에 인사드려요~잘 지내셨는지요?~
지나다 문득 반짝이는 불빛 손사래에 끌려 들어와보니
생생한 삶의 현장에 서성이는 자신이 보입니다
방송 리포트감처럼 귀에 쟁쟁 울리는것도 같구요
멋진 글에 하루가 생기찰것만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만들어 나갑니다 *^^*
-[02/06-13:50]-

윤병권: 이것이 인생이다.
분명 이것은 우리내 삶이 맞습니다.
힘들게 걸어온 인생길이 누구나 힘은 들었지만
그만한 가치를 얻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인님의 굳굳한 삶이 그려지는군요.
그 아름답고 싱그럽지만 아주 당찬 모습이 말입니다.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희망을 안겨 주는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 -[02/06-15:05]-

김경렬: 워디 경매장에 다녀 오셨어요?
한때 저는 삶에 무기력할때 동대문 시장을 다닌적이 있지요
항상 생글거리며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활력을 얻곤 했지요
요즘은 게을러 진것인지 삶에 여유를 찾은 건지는 몰라도
동대문에서 활력의 주사 한방이 좋던데
요즘 활력의 주사가 없어 맥이 없나 보네요
동대문 시장 한 바퀴하러 가봐야 겠읍니다. -[02/06-20:58]-

김혜정: 舌覺이진영 소설가님!
서울 지회 모임에 먼 곳에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호탕한 웃음 소리에 얼이 빠져 마냥 행복했답니다.
반가웠구요.
또 뵈올 수 있는 날 그려 보렵니다.
늘 건강하세요.

이선태 시인님!
내려 주신 발자국 감사합니다.
요즘은 제가 많이 게을려서
새벽시장엘 나가지 못한답니다.
실은 잠보가 되어 버렸거든요.
그래도 다시 찾으리란 생각은 늘 하고 있는데
잘 될는지는 모르겠네요.
좋은 밤 되시어요.

이영민 시인님!안녕하셨어요?
저도 참 오랜만인데
제 서재에서 인사 받으려니 송그럽기만 해요.
올 한해 복 듬뿍 받으시고
다음 지회 모임에선 꼭 뵙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02/06-21:08]-

김혜정: 한종남 시인님!어서 오세요.
먼 길 돌아 오신듯
오랜만에 뵙습니다.
서재에 깜박거리는 반가운 불빛 놓아 두셨는데도
아직 인사도 드리지 못했네요.
고맙구요.
늘 아름다운 날들 속에 행복하세요.

장강현 시인님!
이렇게 인사 드릴적마다
왜 이렇게 반가운지 모르겠는걸요.
늘 따스함이 묻어나는 모습이
좋아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포근한 정 듬뿍 놓아 주셔서요.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어요.

박일춘 시인님도 잘 계시지요?
언뜻 떠오르는 시인님의 모습에
웃음 지어 보는 저랍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정이 참 많이도 든듯 싶습니다.
이렇듯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을 엮어주신
협의회가 고맙습니다.
시인님!늦었지만 올 한해도 하시는 일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02/06-21:16]-

김혜정: 박기선 시인님!그러셨군요.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하셔서 좋은 인연 담게 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지금은 좀 어떠신지 걱정스럽습니다.
다음에 또 뵈올 수 있기를 기다리며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이유리 시인님!
대전엔 하얀 눈이 내렸나 보군요.
저도 지금 작은 소망이 있다면
마지막 남은 겨울을 보내기 전에
눈을 보고 싶은 거랍니다.
아직 대전에 눈이 남아 있다면
한웅큼 보내 주시어요..ㅎㅎ
늘 고운 향기 주셔서 기쁘답니다.
그리고 고맙구요.
이 밤도 행복 속에 보내시길 빌어요^^*

홍명여 시인님!
그 눈 다 녹기 전에 얼른 보내 주시어요.
저도 정말 하얀 눈이 내렸으면 하는 기대
어젯밤에 했거든요.
근데 아니였네요.
오늘 잠시나마 목소리 반가웠구요.
절대 감기 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02/06-21:22]-

김혜정: 김성훈 지회장님!안녕하셨어요?
눈가 가득히 떠오르는 미소가 생각나네요.
언제나 따스함이 넘쳐나는 시인님의 모습...
오라버니처럼 느껴진다는거 아실려나 몰라요.
고마운 마음 전해 드리구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창옥 시인님!
참 부지런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협의회에서 가장 부지런하시고
아름다운 향기 담아주시는 분이
저 개인적으로 우리 유현주 시인님일거라 생각하는데
시인님도 그렇습니다.
고맙구요.
아름다운 밤 되세요.

김은경 시인님!
살포시 내려 주신 카퓨치노 한잔에
마음 행복한 시간입니다.
고맙구요.
시인님도 쌀쌀한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02/06-21:28]-

박현주: 새벽녘 재래시장을 연상케 합니다
삶이 힘들다고 느껴질댄 재래시장을 가 보라고 하더군요
남루하고 힘겨워 보여도 그들의 가슴엔 소중한 꿈들이 자라고 있는것이 보여요
재래시장 자주 이용합니다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할 때도 많구요...^^ -[02/06-22:15]-

김혜정: 이금숙 시인님!안녕하세요?
새벽 시장의 문을 두드려 본지도 참 오래된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 추워서도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구요.
이러면서도 그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머지않아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해 놓았네요.
시인님도 쌀살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유현주 시인님!
정말 오랜만인듯 하지요.
맞습니다.
어디에선가 본 글...
고로 아직도 유 시인님의 기억은 생생하게
살아있다 하겠습니다.
늘 바쁘게 살아가는 날들에 감기 앓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윤갑현 시인님!반갑구요
아름답게 내려 주신 마음 감사함으로
안습니다.
시인님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넉넉하시길 빕니다.
-[02/06-23:16]-

김혜정: 정영숙 시인님!
언제나 그랬습니다.
새벽 시장을 찾을 때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그곳에서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고향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답니다.
가까이 살면 언제 새벽 시장에 함께
가 볼 수도 있으련만...ㅎㅎ
이 밤 평온 가득하세요.

은자 언니!
저도 참 오랜만인것 같아요.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셨지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고마워요.

윤병권 지회장님!
저도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에 희망 얹어 주시니...
늘 건강함 속에 행복하시어요.

김경렬 시인님!
언제 동대문 한바퀴 도는 날엔
띠리리~~ 때려 주시어요.
보온병에 커피라도 담아 가게요.
아셨죠?ㅎㅎㅎ

박현주 시인님!
잘 지내셨어요?
전엔 재래 시장엘 참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쉽지 않네요.
그분들의 삶을 보면서 부모님을 생각하고
미래의 제 모습을 상상도 해 보곤 합니다.
재래시장은 아니지만 저도 그렇기에...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하구요.
늘 행복한 삶 영위하세요.
-[02/06-23:24]-

이란조: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글 속에서 한참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좋은글 많이 쓰세요 시인님
저는 이번 물러 갑니다
행복한 꿈 꾸세요 -[02/07-02:16]-

류영동: 안녕하셔요?
김혜정시인님
저도 시장 근처가
직장이라 돌아보며
삶의 현장을 느껴 지지요
고운글앞에 인사 드려요. -[02/07-15:21]-

장해숙: 힘들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은
늘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가장 소박한 삶이 진실된 삶이 아닌가도 생각되고요.
시인님 서재에서 활력을 얻어 갑니다.
오늘 하루 눈길 조심하시고요.^*^ -[02/08-08:03]-

이종관: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들 주변엔 가지각색의
삶의 현장들이 있지만 모두
민초들의 모습만 비춰지지요.
이겨울 어려운 삶의 현장에 있는
우리들의 이웃에게 따뜻한 커피한잔이라도
드릴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삶의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주는
김헤정시인님~~~감기조심하세요^^*
-[02/08-22:54]-

김혜정: 이란조 시인님!
류영동 시인님!
장해숙 시인님!
이종관 시인님!
고맙습니다.
늦은 밤이지만 고운 발걸음 주신 시인님들께
따뜻한 차 한잔 드립니다.
고운 꿈 꾸시며 행복한 밤 보내세요. -[02/08-23:06]-

별빛 사랑

친구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5	달맞이 꽃	12	김혜정	2011-01-31

84	고독	4	김혜정	2011-01-31

83	무심 속에 담긴 욕심	4	김혜정	2011-01-31

82	한 점 바람이 되고 싶다	2	김혜정	2011-01-31

81	옛 추억 속에 묻혀버린 애정의 강	11	주환	2009-01-09

80	허무, 그 쓸쓸함	3	김혜정	2006-07-09

79	상처	20	김혜정	2006-06-23

78	슬픈 분노	29	김혜정	2006-05-25

77	나는	31	김혜정	2006-03-05

76	내게 그런 한사람 있습니다	35	김혜정	2006-02-16

75	별빛 사랑	32	김혜정	2006-02-08

74	삶의 현장	31	김혜정	2006-02-05

73	친구란	21	김혜정	2006-02-01

72	사람이 그리운 날에는	25	김혜정	2006-01-20

71	사랑별곡	22	김혜정	2006-01-10

70	불면의 밤	33	김혜정	2005-11-27

69	그리움에게로	31	김혜정	2005-11-10

68	자존심	34	김혜정	2005-10-31

67	부르고 싶은 이름	26	김혜정	2005-10-24

66	들꽃	1	김혜정	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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