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혜정
ㆍ작성일	2006-06-23 21:40

ㆍIP:

상처
어둠의 나락 속에 떨어진 나는
부러진 날개로 날아오르지 못하는
가여운 새처럼
가슴을 퍼덕이며 울고 있다.

영원히 씻을 수 없는
뼈아픈 상처는
배척된 진실 속에 엎드려 통곡하고

하늘을 향해 마주설 수 없는 마음을
맑은 바람에 말려 이 아픔을
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희망의 작은 불빛 하나
찾을 수 없는 긴 슬픔 속에
깊은 어둠과 마주 서 있는 내가
아리고 아프다.

가시덤불 속에 갇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새처럼

이종관: 김혜정 시인님^^
글을 읽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드릴수 없어 이름만 불러 봅니다.
왠지 어둡고 길고 긴 터널속에 서 계신것 같아
글을 읽으면서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근데 시인님~~ 제가 잘 알고 있는 저~~기
위에 계신 하나님이란분은 절대로 이겨내지못할 고통은
주시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분명 시간이 흐르고 나면
지금의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나와 밝은 태양을 바라보며
활짝 웃으실날 있을것입니다^^ 그날까지 꼭 이겨내시길 빕니다~~

-[06/23-22:37]-

이은주: 맑은 바람에 말려 이 아픔을
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시인님
너무 오랫만이라 감탄하고
시인님 글이 무거워 다시 한번 가슴 아프고
반가움에 문을 여니
시인님 한숨 소리 여기까지 들려와
어쩌나요,,어쩌나요
힘든 시간 어이 견뎌 내고 나면
밝고 좋ㄹ은 날도 있겠지요
힘내세요,,아자 -[06/23-23:13]-

김혜정: 이종관 시인님!고맙습니다.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완화되어 마음에 평정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첫번째로 방문해 주셔서
좋은 말씀 두고 가심에
많은 위로 마음에 심습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 하시고
행사날 뵙겠습니다. -[06/24-13:00]-

김혜정: 이은주 시인님!정말 오랜만이지요?
너무나 오랜만인데
이렇게 한숨을 길게 전해 드려서
죄송한 마음이구요^^*
어여쁜 모습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일하다 말고 잠시 음악 들으며
산책해 보는데 손님들이 부르는 소리에
댓글 인사도 제대로 못하네요,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반가운 모습으로 뵙길 바래요^^* -[06/24-13:23]-

홍은자 : 안녕하세요~ 김혜정 시인님 오랫만에 불빛이 왜그리 반가운지요
누구나 한번의 실의에 빠져들기도 하지요
이유가 무엇이든 그럴수록 자신을 사랑해야해요
아픔을 자꾸 곱씹으면 스트레스가 되고 병이 됩니다
감정의 상처는 흐르는 시간이 닥터입니다
반갑게 웃으며 손잡아 주시던 모습 뵙고 싶네요 건강 챙기세요`*^^*

-[06/24-13:57]-

정태중: 가시덤불 속에 갇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새처럼...상처입은 마음 그마음을
어찌 헤아릴수 있으리오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아물기를
바랄뿐입니다 주말 오후 맑은 바람에 아픈마음 치유되기를.... -[06/24-14:08]-

김희진: 우리에게는 망각과 시간이라는
명약이 있어 세월이 가면 상처도
빛을 조금씩 잃어 숨을 쉬며 살지않을까 합니다
노친네 말입니다
푸른 창공를 힘차게 나르는 시인님 보고프네요
늘 행복하십시요
-[06/24-14:59]-

이현조: 처절하군요.
가시덤불 속에 갇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새처럼...

그러나 시간은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마법을 가졌죠.
언젠가 쾌유되어 더 높이 날아 오를 수 있을 때가 오겠죠?

처음 뵙죠?..반갑습니다.
방긋~ -[06/25-21:00]-

김혜정: 은자 언니!어제 행사장에 오셨으면
잘 다녀 가셨겠지요?
어쩌다 보니 언니 모습도 뵙지 못하고 그냥
올라 왔네요.
이젠 많이 평정을 찾은 마음으로
새로운 깃털 촘촘히 세우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위로 감사함으로 받으며
사랑하는 마음 전해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06/26-16:10]-

김혜정: 정태중 시인님!반갑습니다.
네...흐르는 시간 앞에 서고 보니
치유되지 않을 것 같던 아픔도
조금씩 아물고 있음을 느낍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지금은 한층 밝아진 모습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6/26-16:12]-

김혜정: 김희진 시인님!다시한번 신인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놓고 가신 고운 발걸음에 담긴 마음
가슴으로 느끼며 미소 한자락 입가에 물어 봅니다.
늘 건강함으로 지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06/26-16:14]-

김혜정: 이현조 시인님!안녕하세요?
반갑구요.
그러게 말입니다.
시간은 정말 상처를 치유하는 마법을 가졌나 봅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느끼니 말이네요.
고맙구요.
늘 평온한 날들 가꾸어 가세요. -[06/26-16:18]-

박종철: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아픔이 지나고나면 기쁨도오겠지요.ㅎㅎ
시인님 힘내세요.
자신도 모르게 기쁜일이 다가오니
이 세상은 도전해 볼 삶이겠지요.
저도 조금씩 치유해가고 있답니다.^^
김혜정 시인님 고운시 애독하고 물러갑니다.
시인님 화이팅! ^^

-[06/30-19:13]-

산월 최길준: 새는 꿈이 있습니다 언제던지 훨훨 하늘로
날아 오르면 되지요 가만히 웅크려 날지 못하는 인간의 비애
세상속에서 치유되지 않는 상처로 남는다는건 정말 슬픈 일이지요
그 조차 슬픔이 뭔지 상처가 뭔지도 모르며 살아가는 군중들을 바라볼때
숨이 막혀 옴을 느낍니다 한줄기 장마비가 세차게 창문을 두드리고 갑니다
마음이 조금은 후련해져 옴을 느낍니다 건필 하시고
하늘로 날아 오르는 그날을 위해 ....... -[07/04-11:35]-

주현중: 올 들어서는 시인님의 시심들이 온통 무겁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삶에 시다리시나 봅니다. 누구나 매한가지지만....., -[07/04-23:54]-

김혜정: 박종철 시인님!인사가 늦었습니다.
요즘 하는 일이 바빠 이리 인사 나누기도 쉽지 않네요.
다녀가심에 고맙구요.
장마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07/06-15:29]-

김혜정: 산월 최길준 시인님!그간 평안하셨지요?
늘 찾아 주시는 발걸음에 정이 가득함을 느낍니다.
시인님 또한 장마철에 건강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07/06-15:32]-

김혜정: 주현중 시인님!그리 보셨나이까?
제가 그려가는 삶의모습은 행복하기 그지없답니다.
단지 살다보면 마음과는 달리 뜻하지 않은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있기에 힘들 때가 간혹 있을 뿐이지요.
제 모습에서 그리 느끼지 않으셨나요?ㅎㅎ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잘 살고 있으니
염려하는 마음이라면 접어두심이 좋을 듯 싶네요.
지회 모임에 오신다 하는 댓글 달렸으니
그날 뵙도록 하지요.
항상 건강 유지 하시길요^^* -[07/06-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