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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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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혜정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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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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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11-27 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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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밤
♧불면의 밤♧
銀淨 김혜정
잃어버린 시간을 앞에 두고
나는 긴 어둠 속 터널을 헤매고 있다
지쳐버린 육신은 만신창이가 된 듯
꼼짝달싹할 수도 없는데 마음마저
거친 사막에 길잃은 미아가 되어
방황으로 돌아쳐 앉았다.
한껏 웅크린 몸의 족쇄 풀고서
한줄기 빛이 되어오는 오아시스를 찾으러
힘없이 고개 들어 보지만
긴 미로 속에 빠진 밤은
오로지 침묵만 고집할 뿐 말이 없다.
어디쯤, 어느 곳에서 잃어버렸을까
찾을 수 없는 자아의 아우성은
깊은 한숨만 춤추게 한다.
고르지 못한 밤의 언어들만이
날개 단 듯 어둠의 허공 속으로 흩어져
서럽고 서러운 불면의 밤을 위로한다.
 권영임: 안녕하세요 김혜정 시인님 ^^
너무 설레입니다. 이렇게 첫발자국을 찍는 기분,,,
너무 격조 했지요? 시인님을 생각하면 우선 맑은 미소가 떠올려 지는데
그 미소조차 설레임이지요.
시인님의 불면의밤 창가에 별빛 세레나데 뿌리고 갑니다.
편한밤되세요 ...차분히 시향에 젖다 갑니다.
제 서재에 고운답글 감사합니다.
-[11/27-23:06]-
유필이: 김혜정 싱님..^^
안녕하세요..^^ 누구나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불면의 밤이 있지요..^^
그럴 때 창가에 나와서 달빛 미소 한아름 안고 주무시옵소서..^^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살포시 별기둥 하나 내려 놓고 갑니다
방~긋 고운 밤 보내세요..^^*
-[11/27-23:30]-
박선화: 김시우님 반가워요.
불면의 밤이 찾아 왔나요?
얼마전 저의 초상화 입니다.
불면은 참으로 깊은 고통을 동반 합니다.
불면이 찾아오면 그 불면을 즐기십시요.
그것을 억지로 이겨내지 마시구요.
적당히 즐기시고 이겨 내시리라 믿어요.
건안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11/28-00:52]-
전월석:
어느 곳에서 잃어 버렸을까...?
우리네 인생의 영원한 화두 아닐까요
그래도 시인님은 위로 받을 고운 시라도 쓰시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하얀 여백을 채우지 못하고 노예가 되는
눈사람 보다는 행복한 일이네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모임에서 뵈올 수 있으면 합니다
건필하십시요
-[11/28-01:28]-
이은주: 서럽고 서러운 불면의 밤은 이렇게 아름다운 시로 잉태되는군요
시인님 반갑워요
너무 오랫만이죠
전 이제 밤의 끝자락을 잡고 더 오랫동안 밤이길 기도 하는데
창밖하늘이 자꾸만 하얗게 변해 갑니다
방금 출근한 남편도
아직 잠들어 있는 아이들도
오늘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합니다,,,,,,,, -[11/28-05:47]-
장해숙: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방황하는 불멸의 밤을
저도 위로해 드립니다.
오늘 비가 온다고 하네요.
외출하실 때 우산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11/28-07:34]-
김경렬: 인도 해줄 불빛마져 없다. 왜이리 어두울꼬! 다칠뻔한 일이라고 하더니
무수히 많고 힘든 일이 겹쳤나 보군요. 그렇지만 끝은 있는 법 가부좌
틀고 앉아 명상하면 답이 나올 듯 한데요.
저 역시도 캄캄한 밤길을 걷는데 쉽게 해답이 나오질 않네요. -[11/28-08:41]-
김경렬: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11/28-08:43]-
윤병권: 요즘 많이 힘드시죠.
바쁘게 살아가는 삶을 짊어지고 가노라면
내가 나인 줄도 모르고 어디쯤 가고 있는줄도 모른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건강도 챙겨가시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11/28-09:28]-
이서윤: 혜정시인님 잘지내시나요?
항상 바지런히 움직이시는 시인님^^
여전히 많은 일을 하고 계시죠?
그러다 지칩니다
조금은 쉬어 가면서 가끔은 하늘 바라보던가
차 한잔 마실수 있는 여유를 드리고 싶어요^^
늘 건강 잘 챙기시고...만나는 날까지 즐겁게^^ -[11/28-11:23]-
김기덕: 불면의 밤 그속에 그림자 하나가
하늘을 채우며 걸어가는 뒷 모습을
한참 지켜 보았습니다.
알것 같은데 잘 모르는 시의 주제가
좋아요. -[11/28-11:54]-
산월 최길준: 불면의 밤을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토닥여 드릴까요 ㅎ 잠못이루는 밤 건강에도 해로워요
마음 비우고 편하게 주무세요
고운 시심에 젖었다 갑니다 행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11/28-15:39]-
여동경: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불면의 밤
깨어있는 시간 자아성찰의 고뇌속에 완숙한 열매로
아름다운 시심으로 열매 맺으셨군요.
언제나 다소곳한 아름다운 자태
인상에 오래 남아 그리움입니다.
12월엔 뵈 올 수 있겠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빌어요.
-[11/28-21:28]-
조문희: 자아를 찾아 헤메이는 많은 불면의 밤들..
어쩌죠....에궁...전 1분도 안되어서 잠들어 버리는데...
울시인님...좋은 밤이 되셔요
넘 많은 자아가 날 헤치기전에 ...조금만 찾고 해피하게 지내시길...
녹차/조문희 올림 -[11/28-22:33]-
想播/鄭斗喜: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불이켜져 있어 처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불면의 밤...참으로 야속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8-23:19]-
이종관: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젠가 지독히도 불면의 밤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때 똑같은 제목으로 적은 글이 있어 한편 올려 봅니다.
제목:불면의 밤
모두들 잠들어 버린 깊은 밤
한줄기 별빛으로 내려앉는 그대모습
그건 텅빈 가슴을 채워주는
그대의 고운 눈빛이어라
이른 새벽
자욱한 안개속을 헤치고
영롱한 이슬로 다가오는 그대모습
그건 타는 목마름을 적셔주는
그대의 맑은 미소이어라
보고싶은 그대 생각에
동짓달 긴긴 밤이 하얗게 부셔진다
시인님~~ 날씨도 추워 지는데 불면의 밤 너무 오래가면 안됩니다^^
늘 건안 하시고 건필하시기를 빌면서 댕겨갑니다^^* -[11/29-00:32]-
정영숙: 자아를 찾아 헤매는 불면의 밤
고단하고 야속하기도 하고 그러지요.
저야 자아를 찾아 헤매는 밤은 아니지만
함께 불면의 밤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11/29-09:08]-
청목/ 김창옥: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긴 미로 속의 자아를 찾아 헤매는 불면의 밤 고르지 못한 밤의 언어들이
위로하는 밤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갑니다. 저무는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2월 맞이하세요. -[11/29-15:48]-
이영석: 잠이 오지 않을 땐 잠자는 생각을 하세요.
아주 깊이 다시는 깨어나지 않을 것 같은
깊은 꿈을 꾸세요.
깊은 밤이 지나면 아침은 더 새롭거든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다복하시길 바랍니다. -[11/29-22:09]-
이금미: 늦은 가을
겨울 초입의 불면은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하게 한답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고뇌의 불면은
더 많은 것을 얻게 해줄 값진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어쩐지 추위를 많이 타실거 같은 시인님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11/30-14:31]-
김혜정: 저의 불면의 밤을
따뜻하고 고운 정으로
위로의 마음 놓고 가신 많은 문우님들께
깊은 사랑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문우님들 덕분에
요며칠 깊은 잠을 이루며
편안하게 보냈답니다.
감사드리구요.
많이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어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1/30-20:50]-
박기선: 김혜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서럽고 서러운 불면의밤 위로를 드립니다.
늦은 걸음 사과드립니다.제가 늘상 굼뱅이라서요.
죄송합니다 일찍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그렇치가 못해서 말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대전에서 뵙고 싶은데
이제 표를 사러 가려고 하는데 자리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군요. -[12/03-10:17]-
김혜정: 박기선 시인님!고맙습니다.
아마도 우리 시인님을 위해 한자리 정도는
비워 뒀으리라 생각됩니다.
대전에서 꼭 뵙기를 바라며 건강하세요.
-[12/03-22:56]-
장운자: 불면의 밤 저도 그런가요 지금 잠못 이루고 있거든요 평강의 밤 되시길 빕니다 -[12/05-00:49]-
정경임: 제게도 가끔은 그런 날이 있었네요.
잠이 오지 않을 때엔 별의별 생각이 다 들죠...
따라서 곤욕이긴 한데...
참, 방법이 있다... 담에 잠이 안 오면 연락주세요. 제가 자장가 불러드릴께요. ^^*
시인님!! 날씨가 꽤 차가워 졌습니다. 건안하시구요. 늘 행복하시기 바랄께요... -[12/05-17:05]-
이철호: 잠못이르는 불면의 밤
잃어버린 시간을 찿아서
미로를 헤메며 외롭고 서러운
님의 마음의 위로의 박수를
보냄니다 오늘 하루도도 즐거운 시간
보내소서 ~~ -[12/07-18:08]-
강영애: 지치고지친 몸은 만신창인데
불면의 밤!,,,,,,,,
귀여운 시인님의 모습을 그리며
많은감동 받지만
본회때 뵐 수 있는 설레는 맘만
살짜기 내려놓고 갈께요
그때까지 푹 주무시는 편안한 바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할께요. -[12/08-10:37]-
권영임: 김혜정시인님 詩 "어머니의 노래" 낭송파일 을 정리하다 날려 다시 낭송해
제 낭송서재에 다시 올렸습니다 .파일명은 그대로 입니다.
차가운 계절 ...어머님이 더욱 그리워 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08-13:44]-
감성훈: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셔요!
서럽고 서러운 불면의 밤을 한방에 날려 버리지 못하나요. 하하하.
시인님은 충분이 날릴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12/09-10:11]-
박종운: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연일 매서운 추위속에 건강하신지요
자주 인사 드려야하는데 이제사 인사올립니다
항상 좋은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뜻깊은 연말 보내시고 신년에는
문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12/16-22:28]-
이연화: 겨울밤이 길어서일까요.
불면의 밤 행방을 알수없는 자아를 찾으셨는지요.
빨리 찾아야 몸 축나지 않을것 같은데~~
가을이면 떠나는 모습들이 우리를 잡고
겨울이면 한해를 보내야하는 마음에
복잡한 심정 어둠처럼 잠못이루며 뒤척여 보려하지만
몇분도 안되어 잠이 먼저 나를 훔처가더라구요.
혜정시인님 날씨가 마니 추워도 빙판길이
많구요.감기조심 길조심 항상 밝은 미소 잃지않는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12/19-15:59]-
죽송 주현중: 김혜정 시인님!
오랫동안 못 뵐 듯 싶어 새해인사겸 하직인사 드립니다.
내년 안에 서재에 불이 들어올지 모르겠어요.
다시 만나면 반갑게 웃깁니다.
죽었나 살았나 이메일 주시면 답신 드릴깨요.
만복이 가득하시고, 못다 이룬 소망 새해엔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12/21-03:32]-
이철호: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을유년 한해도 이제 하루밖에
안 남았네요 마지막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엔 기쁨가득 사랑가득 행복하시길
소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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