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6-12-20 07:34

ㆍIP: 223.xxx.49

겨울에 핀 장미

바람은 어디서 왔고
구름은 어디로 가는가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떠나가는 인생이여

뜨거운 열정으로 타오르다
타서 재가 되어도
한 조각 남길 것이 무엇이기에
오늘도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가

겨울 하늘에 피어난
붉은 장미
그대의 슬픈 몸짓에
파랗게 멍이 드는 내 마음.

여관구

2016-12-20 08:31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구가 철을 모르듯
장미꽃도 철을 모르고 찾아왔으니
이 냉정한 세상에서 어이 버티랴.

"
뜨거운 열정으로 타오르다
타서 재가 되어도
한 조각 남길 것이 무엇이기에
오늘도 힘겨운 살을 이어가는가

겨울 하늘에 피어난
붉은 장미
그대의 슬픈 몸짓에
파랗게 멍이 드는 내 마음."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고운글 감사히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장용순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장미꽃 같은 인생을 봅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앞둔 모습에 인생의 허무함을 봅니다.	12/21 23:17

가혜자

2016-12-23 03:03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에 피어난 장미
얼마나 얼마나
혹독한 시련앞에서
더 아름답고 더 슬픈
향기로 겨울을 이야기할 것만 같아요 시인님
향토문학상 축하드리오며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아름다운시 많이 쓰셔서
건승하옵기를요


장용순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인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2017년은 시인님의 빛나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3 10:29

경규민

2016-12-24 05:48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 하늘에 피어난
붉은 장미
그대의 슬픈 몸짓에
파랗게 멍이 드는 내 마음.---
그러게요.
참으로 마음아프네요.
어찌 지금에야!
그러나 시인님!
아마도 늦둥이로 피어났나봅니다.
늦둥이!
내리사랑이라
많은 시선 모으니 더욱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건강하세요.


장용순	겨울에 피어난 장미는 결국 오래 살지 못하겠지요. 가끔은 내가 남기고 가야할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12/26 10:28

장계숙

2016-12-20 09:41

꽃들은 무리지어 피어야 더 예쁜것 같아요.
계절을 지나 홀로 핀 장미가
넘 외롭고 슬퍼 보이는건
누구나 느끼는 맘인가 봅니다.
고운 글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어제 만나 뵙고 좋았습니다.
늘 한결같은 미소가 참 멋지세요.
무한 긍정 에너지 감사합니다.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에서 뵙게되어 무척 반가왔습니다. 오늘 비가 내립니다. 많이 슬퍼지는 밤입니다.	12/21 23:21

곽철재

2016-12-20 10:46

겨울에 피어난 장미가 시인님의 시심에 불을 당겼군요
생에 대한 깊은 통찰에 마음 두고 갑니다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장시인님
편안하신 하루 되십시오


장용순	인생이 짧게 느껴집니다. 함께 하던 기억을 남기고 떠나고 있습니다. 얼어 죽지 않도록 따듯한 곳에 옮겨야 될 텐데.. 겨울바람이 차갑습니다.	12/21 23:26

이기영

2016-12-20 11:18

겨울날 피어낸 장미
무엇을 이야기 하려 피었을까요
안타까움 보다
들려줄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리고 싶네요


장용순	하고 싶은 말이라면 더 살고 싶다라는 말이겠지요,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12/21 23:28

김광섭

2016-12-20 12:14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포근한 날씨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네요
이제 한해가 끝자락에 머물고 있네요
설레기 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아직 못다 한일 끝마무리 잘하셔서
후회 없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올해도 벌써 다 지나갔습니다. 새해는 어떻게 지내야 후회가 없을런지요, 즐거운 성탄절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2/21 23:31

이정규

2016-12-20 19:19

장용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겨울날씨 치고는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무슨 인연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좋은 하루속에 함께할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저봅니다.
좋은 마음 나누며 웃을수 있다면 더 큰 행복은 없지요..
늘 좋은날 건강함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속에...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한 날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장용순	포근한 동지를 맞이했습니다. 비보다는 눈이 어울릴 것 같은 절기지만 포근한 날씨 덕분에 비가 되어 내립니다. 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1 23:34

배정이

2016-12-20 20:28

한국문학 향토문학상을 수상하신 장용순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향토문학상을 받은 걸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새해는 좀 더 멋진 글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2/21 23:36

정찬열

2016-12-22 07:48

한겨울에도 꿋꿋이 버티고 피어난
"겨울에 핀장미" 질긴 삶을
의미깊에 지펴주신 시심에 쉬어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장용순	장미 한송이가 겨울에 피어서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더 추워지는 날씨에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12/23 10:25

안정순

2016-12-22 12:41

온화한 겨울 날씨가
그 뜨거운 열정으로 피워냈나봅니다
남은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정유년 맞으시길 바랍니다.장시인님


장용순	정유년으로 시작하는 새해가 멀지 않았는데 겨울 장미를 보며 무거운 마음으로 맞이하겠습니다.	12/23 10:27

주응규

2016-12-23 10:48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을 가슴에 담아 냅니다
올 한해도 두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 건강히 보내시고 새해에도 문운대성을 간절이 빌어드립니다
그리고 문협에도 이낌없는 사랑으로 문우간 두터운 정을 쌓았으면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성탄절도 지나고 올 한해도 다 지나갔습니다. 항상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몸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2/26 10:26

아프지 않을 만큼

우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