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7-06-07 07:19

ㆍIP: 223.xxx.49

아름다운 세상

오랜 가뭄 끝에 비 오는 날은
채송화가 기다려지는 날
메마른 땅에 뿌리를 내려
잡초처럼 자라는 생명을 가지고도
예쁜 꽃이 피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뜨거운 유월의 햇살 아래서
한 송이 꽃이 피기 시작하면
비상연락망 연락하는 것처럼
다투어 아름다운 꽃이 피겠지요
꽃이 오래 가지 못해
하루살이 꽃이라 하지만
사람의 인생도 그렇게 한 번
화려하게 피고 지는 것이지요
세상에 태어나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한 송이 꽃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었다면
인생은 살만한 것이 아니겠는지요.

이민숙

2017-06-07 13:52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채송화가 기다려지는 날
메마른 땅에 뿌리를 내려
잡초처럼 자라는 생명을 가지고도
예쁜 꽃이 피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꽃피는 모습
이쁘지요
곱게펼친 글 배독하며
담아봅니다


장용순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채송화로 옥상을 가득 채울 때도 있었는데 다른 작물들을 많이 심다보니 예전의 화려한 모습은 볼 수 없네요. 그래도 여기저기서 고운 꽃을 열심히 피워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11 05:02

이석희

2017-06-14 08:44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용순 시인님~~~
'뜨거운 유월의 햇살 아래서
한 송이 꽃이 피기 시작하면
비상연락망 연락하는 것처럼
다투어 아름다운 꽃이 피겠지요'
아름답습니다.
멋진 표현이 눈에 확 잡힙니다.
고운 시향을 가슴 깊이 느낍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장용순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은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통해 서로 공감하는 과정이 우리를 더욱 시인이 될 수 있게 만듭니다. 지나치지 않고 댓글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15 22:29

곽철재

2017-06-11 08:54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원래 채송화가 이뻤지만 요즘은 개량되었는지 더욱 아름답고 다양한 꽃 색깔이 있더군요. 거기에서 삶을 읽어내신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휴일 아침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장시인님


장용순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매일 바라보는 날이 즐겁습니다. 곳곳에 자라는 채송화를 모아 옥상을아름답게 꾸며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6/15 22:17

김광섭

2017-06-07 11:00

어제가 현충일 공휴일이라 월요일 같은 수요일이군요.ㅎ
목이 아프도록 하늘을 원망하며 기다리던 비였는데...
에구~
오늘도 즐거움만 가득한 멋진 하루 되세요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조금 부족하게 내렸습니다. 옥상에는 매일 물을 줘서 물이 부족하진 않지만 비가 내리는 것만은 못합니다.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6/11 04:57

우영국

2017-06-07 16:14

장용순시인님
반갑습니다
창밖에 내리는 빗물이
그렇게 고맙고
꿀맛인지 몰랐 습니다
늘
단비 같이
내려 주시는
시인님
깊은 시심에
온 대지가 짙게 푸르러 갑니다
시인님
오늘 행복하시고
편한 시간 보내세요
올려주신 옥고
아름다운 세상
가슴에 품습니다


장용순	우영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가 내려서 메마른 옥상에도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제 꽤 많이 꽃들이 피고 잇습니다. 지나치지 않고 흔적 주시니 감사합니다.	6/11 05:06

장계숙

2017-06-07 23:44

늘 감성 가득 하십니다.
뜰에 핀 채송화를 눈여겨 보시니
섬세함에 감탄합니다.
앙증맞고 귀여운 꽃입니다.
어릴 땐 자주 들여다 보곤 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가까이서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맘이 뭉툭해서 그런거겠죠.
예쁜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전에는 채송화로 옥상을 가득 채울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푸성귀를 길러 먹느라 예전처럼 멋진 옥상이 되질 못합니다. 꽃만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맛있는 반찬을 위해선 할 수 없습니다. 화분에 키워서 이웃에게 나눠주고 잇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6/11 05:13

주응규

2017-06-09 08:30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좋은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마다 좋은 시향이 시인님의 가슴에서 피어나기를 기도해 보며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6월 17일 대한 문인협회 여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유월이 지나가고 있으니 반은 지난 것이죠. 해마다 찾아오는 예쁜 채송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행사 6월 17일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11 05:19

김이진

2017-06-09 10:19

세상에 태어나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한 송이 꽃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었다면
인생은 살만한 것이 아니겠는지요

시인님의 글에
오늘 하루 행복으로 달려갑니다.
감성고운 시향 펼쳐주심 감사드립니다.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꽃을 보면 기분 좋은 것처럼 정성스런 댓글을 보면 기분 좋아집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시는 시인님 행복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6/11 05:22

석옥자

2017-06-10 10:21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른 잎들이 싱그럽게
짙어지고 있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유쾌한 주말 되십시요 시인님!


장용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유월입니다. 장마를 앞두고 뜨거운 햇살이 눈부십니다. 채송화들이 고운 자태를 뽐내는 때이기도 합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6/11 05:25

김정애

2017-06-10 11:08

지당하신 말씀
꽃과 인생의 비유
멋진 시
감사히 음미합니다.
요즘 단비에 옥상이
화려하겠군요.


장용순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쁜 꽃들이 다투어 피는 모습에 아침이 즐겁기만 합니다. 우리 시인님들의 글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6/11 05:28

이정규

2017-06-10 16:13

장용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욕심을 버리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듬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어쩌면 어제처럼 변화없는 무료한 일상일지 모르지만
행복의 돌풍 속에서 멋진 주말 되시기를 바라며 ~~
행삿날 뵙겠습니다 !


장용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도시 농부가 되어 좀 바쁩니다. 농사를 하면 땅 욕심도 않아지고 기르고 싶은 것도 많아 집니다. 욕심을 버리는 것은 가을에 열매가 적더라도 실망하지 않겠습니다. 바쁜 중에도 들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6/11 05:34

정찬열

2017-06-10 18:38

꽃이핀다는 것은 행복이 웃음 짓는 것이지요
초여름의 땡볕이 비만 좀 와준다면
수많은 꽃들이 하모니를 부를 텐데 말입니다.
"아름다운 세상" 멋진 시심에 서성이다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시이님!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려움 중에도 창작에 열중하시고 결실을 보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문인들은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6/11 05:38

한기봉

2017-06-11 15:54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세상"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서둘러 갑니다.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에 화창한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살아 숨 쉬고 있어서 이렇게 좋은 날을 보는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주어진 하루에 고맙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살아야 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주의 하시고
고운시 많이 집필하세요.


장용순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상에는 돈이 많거나 권력이 있거나 지위가 있거나 명예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시인들은 잡초가 아닌 들꽃이 되어 세상를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작은 채송화 씨가 자라나 예쁜 꽃이 피는 것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15 22:24

장종섭

2017-07-15 03:34

멋진 시심에
쉼하고
갑니다 시인님^^


장용순	장종섭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31 08:10

소나기

큰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