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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7-04-04 10:15

ㆍIP: 223.xxx.49

밤에 피는 목련

밤하늘을 가득 채운
하얀 등불

숨겨둔 유혹의 자태가
보일 듯 말 듯

속살이 드러나도록
옷을 벗으면

달님은 부끄러워
먼 산만 보고

가로등 불빛 뒤에서는
봄바람의 애무

봄비에 젖어
떨어질 꽃잎마다

별빛 하나씩 품고
꽃들은 잠이 든다.

오승한

2017-04-04 19:09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용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작품 올리셨네요
깊은 시심으로 빚으신 옥고에 빠져듭니다
"별빛 하나씩 품고 꽃들은 잠이 든다,,
머리 속에 되 뇌어 집니다
편안한밤되세요


장용순	오승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목련을 보며 아쉬운 것은 예쁜 모습이 좀 오래갔으면 좋겠다 하는 것입니다. 바람 한 번 불면 지고 봄비 내리면 떨어지는 것이 아쉬운 마음입니다. 즐거운 봄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4/7 09:02

김종덕

2017-04-05 17:21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용순 시인님,
연필로 스케치하시듯 세세한 심성 느끼고 갑니다. 떠오르는 아름다운 목련에 여백미를 첨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장용순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온 뒤 날이 맑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4월의 목련 6월의 채송화 9월의 코스모스 11월의 국화 저는 매년 만나는 4개의 꽃이 가장 기쁨을 줍니다. 즐거운 봄날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4/7 09:12

김단

2017-04-07 18:35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이 좋은 봄날 평안하시온지요,
겨울이 비움의 여백을 줬다면
봄은 채움의 공간을 메우느라 참 바쁘더군요,
오늘 오전에는 경주에서 세미나가 있어 다녀왔는데
천마총을 가득 채운 개나리랑 벚꽃. 목련. 수양버들의 향을 흠뻑 느끼고 왔습니다.
낯선 외국인들도 왕릉길에 함께 거닐어 참 좋았습니다.
시인님도 가까운 주변에서 봄향 진하게 즐기시고
좋은 향의 아름다운 글 많이 캐내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답글이 늦었습니다. 서울인천지회에서는 4월 9일에 일자산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날도 좋고 꽃이 피어 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쪽에는 벌써 꽃들이 개화했지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4/13 10:08

이민숙

2017-04-04 16:51

별빛하나씩 품고 잠이 들죠
밤에 피는 목련을
예쁘게 그려 놓았군요
잘보고 갑니다


장용순	아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커다란 목련나무에 등불처럼 꽃이 달렸습니다. 매년 피는 꽃이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꽃이 만발한 4월에 봄날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7 08:53

배정이

2017-04-04 17:40

안녕하세요. 반가운 시인님,
햇빛이 아름다운 꽃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월~
사랑의 에너지로 행복하고 멋진 글 집필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앞 집 목련나무에 등불처럼 달린 목련을 보며 잠시 감상에 젖었습니다. 봄바람은 살랑거리고 가로등 불빛이 환합니다. 매년 피는 목련이지만 아쉬운 것은 너무 빨리 진다는 것입니다. 꽃이 필 때 즐거운 시간 놓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4/7 08:57

이석희

2017-04-04 19:44

장용순 시인님!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장용순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고 파릇한 싹들이 돋기 시작합니다. 지나치지 않고 흔적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보내십시오,	4/7 09:03

이기영

2017-04-04 20:30

고운시심입니다
행복하세요


장용순	이기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바람이 따뜻한 4월입니다. 목련의 아름다운 모습도 일주일을 넘기지 못합니다. 벌써 바닥에는 갈색 꽃잎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즐거운 봄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4/7 09:07

오석주

2017-04-05 20:29

장용순 시인님

밤에 피는 목련
숨겨둔 유혹의 자태가
보일 듯 말 듯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목련이 예쁘게 피었어요
개나리 꽃도 양지바른 쪽엔
노랗게 폭죽을 터트렸네요 시인님
봄나들이 행복하게 하시고요
고운시간 되시길요


장용순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전에는 순서대로 꽃들이 피었는데 온난화로 인해 한꺼번에 꽃이 피었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등... 세상이 꽃으로 넘칩니다. 즐거운 봄날 만끽하세요. 감사합니다.	4/7 09:15

김광섭

2017-04-06 09:33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가 되세요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매번 찾아와 고운 댓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십시오.	4/7 09:18

주응규

2017-04-07 08:30

봄향기 그윽한 계절에 시인님께서 고웁게 지펴 놓은신 시향에 마음의 향기를 피웁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행복을 축원합니다.


장용순	주응규 이사님 안녕하세요. 개나리도 진달래도 목련꽃도 벚꽃도 민들레도 제비꽃도 그 밖에 많은 야생화가 천지에 가득합니다. 우리 대한문협의 활동도 그리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7 09:20

정찬열

2017-04-08 10:52

장용순시인님~!
봄향기 물신 풍기는 주말입니다.
시인님의 올려주신 옥고에 서재가
더욱 풍요롭습니다. 오늘하루도 봄향기
가득담은 소중한 시심을 지펴주실 겁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주일도 못 피고 목련이 지고 있습니다. 열흘 가는 꽃이 없다는 말처럼 가는 봄이 아쉽기만 합니다 즐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3 10:11

이정규

2017-04-09 14:14

장용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벗꽃 꽃잎들이
눈오듯 휘날리고 있습니다
봄날의 휴일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장용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쪽엔 벌써 벚꽃이 날리고 있군요. 어제 길을 가다 보니 서울에서도 꽃잎이 날립니다.	4/13 10:12

안정순

2017-04-10 08:49

그 아름답던 고운 자태도 어느새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시죠!장용순시인님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 새 봄이 중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봄을 즐기기도 전에 금방 지나는 시간이 야속합니다.	4/13 10:14

박영애

2017-04-10 10:24

시인님 즐거운 지회 모임하셨나요?
한참 목련꽃이 떨어지더라구요.
화사하게 피던 목련 떨어질 때는 어찌나 다른지~
그래도 활짝 핀 목련~ 그 어느 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네요.
고운 봄날 되세요.


장용순	박영애 낭송가협회장님 안녕하세요. 일자산에서의 소풍은 잘 보냈습니다. 앞집에 커다란 목련이 있는데 이제 꽃잎을 떨구고 있습니다. 이제 나뭇가지에 파란 새싹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4/13 10:19

석옥자

2017-04-10 14:56

시인님! 안녕하세요?
목련을 밤에 피우셨군요
봄은 짙어지고 있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봄날 같은 고운 날 되십시요 시인님!


장용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에 꽃잎이 젖고 바람에 꽃잎이 떨어집니다. 좋은 말씀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13 10:22

사방천

2017-04-10 19:59

장용순 시인님의 고운 시
밤에 피는 몽련이
별빛 하나씩 품고 꽃들은 잠이 든다
감사함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마다 소원 이루십시요


장용순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에 날리는 벚꽃도 한때는 화려하게 피었던 것이지요. 등불처럼 켜지던 목련도 이제 하나 둘 떨어집니다. 일자산 소풍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3 10:26

김희선

2017-04-13 22:32

며칠 비바람이 지나가더니
그 곱던 목련꽃이 다 지고
어느새 잎이 파릇하게 돋아 있더군요..
고운 시심 속에 다시 피어난
하얀 목련의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안에 고스란히 담아갑니다.
행복한 4월 되세요.~시인님^^*


장용순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자태를 뽐내던 목련이 이제 지고 말았습니다. 또 일 년을 기다려야 볼 수 있을 테지요. 연두색 나뭇잎이 꽃이 진 자리에서 예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4/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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