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7-01-09 17:10

ㆍIP: 223.xxx.49

동그라미가 그리는 교집합

내 마음에 동그라미 그린다
때로는 작게 때로는 커다랗게
삐뚤어질 때도 있고
풍선처럼 부풀 때도 있고
당신이 그리는 동그라미에
얼마나 가까울 수 있을지
물 위에 던져진 내 마음이 그리는
수많은 동그라미를
당신도 그려낼 수 있을지
몸이 하나가 되는 것보다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살아본 사람들은 알고 있지
당신이 만드는 동그라미에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며
인연을 이어가는 끈
엉켜진 기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것만 생각하며 사는 삶
즐거운 동행이어라.

김기월

2017-01-09 17:29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동그라미 교집합
곧 인연의 끈
동그라미겠죠

그 인연의 안에 함께 문우의 정을
나눕니다
장용순 시인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서재에 불 밝히시길요


장용순	김기월 시인님 안녕하세요. 동그라미가 만나 인연이 됩니다. 만나는 부분이 않아질수록 끈근한 정이 생기겠죠. 제가 그린 동그라미에 첫 흔적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1 20:00

이기영

2017-01-13 20:14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의미가 참 깊습니다
교집합
동그라미에서
서로 합치는 부분이지요


장용순	이기영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각자 그리는 동그라미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동심원이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좀 더 넓은 부분을 공유하려는 노력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1/14 06:59

김정희

2017-01-31 04:31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감! 몸이 하나가 되는 것 보다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 힘들다는것

그러나 시간이 흐른뒤 돌아보면
참 부질없는 일에 시간과 마음을 허비 했다는 것
허망 하지요.

물위에 던진 동그라미처럼
둥글게 둥글게 이해하고
원점이 되어 처음 마음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장용순	김정희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공감의 능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다른 부분을 찾는 것보다 함께하는 부분에 집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2 09:24

석옥자

2017-01-09 22:38

시인님!
안녕하셰요?
처음 시작하는 월요일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고운나날 되십시요~~^^***


장용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벌써 수요일입니다. 새해 인사를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복 많이 받으세요.	1/11 20:03

안정순

2017-01-10 07:47

인연의 굴레 속에
함께 어울러 간다는 것
행복이겠죠!
감사히 봅니다.장시인님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고운 마음으로 다녀가시니 감사드립니다. 고운 인연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1/11 20:06

장계숙

2017-01-10 11:57

마음이 그리는 동그라미~
둥글게 굴러가 교집합을 보려면
많은 시련을 넘어야 하는지....
사람들과 함께 느끼는 삶~
아직은 완성하지 못한 교집합입니다.
멋진 글 감사해요. 시인님 ~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동그라미가 크고 넓으시니 함께하는 인연이 많아지셨죠. 많은 사람들이 시인님의 댓글에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1/11 20:09

임세훈

2017-01-10 13:03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좋은 글 "동그라미가 그리는 교집합" 읽다가 흠뻑 취해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창작하시고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장용순	임세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주도의 푸른 밤은 아직도 등대가 빛나고 있나요? 신혼 여행 다녀온지 20년이 지났습니다. 감사합니다.	1/11 20:13

김광섭

2017-01-10 13:42

오늘부터는 많이 춥네요
이제 겨울다운 겨울 맛이 나네요
모든 것이 제격에 맞아야 어울리는 것 같네요
오늘도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웃음꽃 만발하는 멋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하 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우면 밖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겨울은 빨리 지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11 20:23

김이진

2017-01-11 10:55

당신이 만드는 동그라미에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며

시인님!
멋진 글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와 주셔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그리는 동그라미와 시인님이 그리는 동그라미의 교집합이 커졌습니다.	1/11 20:28

장병길

2017-01-12 13:58

시인님
좋은 글 찬찬히 읽고 마음 한점 놓고 갑니다
^^


장용순	장병길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나치지 않고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바람도 차갑고 기온도 빠르게 내려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1/12 19:36

주응규

2017-01-13 08:45

장용순 시인님 추운날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녹여봅니다
정유년 올한해 좋은 시향 피워 널리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는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성취를 기도해보며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소망합니다.


장용순	주응규 이사님 안녕하세요. 찾아와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올해는 정치가 안정되고 민생도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4 06:55

가혜자

2017-01-19 09:39

존경하는 시인님!

동글동글 동그라미
함께 어우러지며
함께 걸어가는 삶
아름다워요
늘 건강하고 복되게 살아가시는 삶
축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장용순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함께 가는 문우의 길이 즐거운 동행이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설날 보내셨나요. 내일부터 시작하는 일상도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0 12:48

배정이

2017-01-24 11:46

안녕하세요, 시인님.
2017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정이가 다소곳이 세배를 올립니다.
황금지단의 떡국 드시면서 십년 젊어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설날은 잘 지내셨나요? 저는 오랫만에 만난 친척들과 잘 지내다 왔습니다. 내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일상도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30 12:54

김성수

2017-01-27 13:24

다복하구 기쁨이 함께하는 설 명절되십시요
장용순시인님
고맙습니다


장용순	김성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나치지 않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30 13:15

강보철

2017-01-28 11:1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우님


장용순	김보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날 잘 보내셨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0 13:19

안선희

2017-01-29 00:45

장용순 시인님,
시인님과 저처럼
이곳에 서재를 짓고 깃든 시인님들처럼
동그라미가 그리는 교집합으로
문학의 꿈을 공유하며
인연을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용순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재를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만나는 분들은 동그라미의 교집합이 많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댓글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