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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1-22 20:27

ㆍIP: 211.xxx.177

부질없는 세월

부질없는 세월

글/정 찬 열

바람에 구름 가듯
말없이 가는 세월
심경엔 변화도 없이
무심한 세월이 야속하다.

되새겨 보려 해도
와 닿지 않고
실낱같은 낚싯줄로 낚시하듯
못다 한 지난 생을 잡으려 해도
혼돈으로 얼룩진 머릿속으로
응고의 시간만 영글어 간다.

붙잡아 둔다고
붙잡혀지지 않고 멈추려 해도
거스르지 못하는 세월은
가을이 되어
정수리에 늘어나는 하얀 편린(片鱗)

늦가을인 양
서리는 하얗게 내려앉고
얼굴에는 잔 시름과
광대뼈만 굵어져 오니
괜스레 깊어진 긴 한숨 소리

후회하고 한탄하고
애원해도 소용없는
돌아설 줄 모르는
떠나 가버린 고년의 세월
부질없이 낡은 시어를 만지고 있다.

20190113, 기(記)

김동철

2019-01-22 20:4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후회하고 한탄하고
애원해도 소용없는
돌아설 줄 모르는
떠나 가버린 고년의 세월
부질없이 낡은 시어를 만지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고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입니다

오를도 수고하신 시인님께
내일이란 설레임을 보내드립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정찬열	바쁘신 걸음 반겨주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귀한 걸음 고은 흔적에 고머움 적습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세요^*^	1/26 10:11

김주호

2019-01-22 20:3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께서 망설이듯
만지작거리시는
세월~
저도 만지작 거립니다
버스를 서너대나 놓치고
말았습니다
소용없지요
걸어가야겠습니다~
시인님 시향에 젖으며~


정찬열	고운 걸음 흔적주신 김주호 시인님 고맙습니다. 날씨도 차가운데 버스를 세대나 놓치고 가시고자 하는 곳 힘드셨겠네요 주말 편안하게 휴식 하시고 알찬 첫달 마무리 잘하시고 구정엔 복많이 받으세요	1/26 10:15

김우식

2019-01-22 21:3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옥고에 올려주신 부질없는 세월, 배독 잘 하였습니다
이제 구정 대목도 다가오고 한동안 바뿌게 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안건필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정찬열	반갑ㅈ습니다. 존경하는 김우식 시인님~! 귀한 걸음 고은 흔적에 고머움 적습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십쇼 ^*^	1/26 10:17

박외도

2019-01-23 07:45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지핀 시 감사함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정성이 든 만큼 애착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고 사랑 받는 문인이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외도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24

강한익

2019-01-23 08:07

존경하는 정 찬열 이사님!
참으로 세월의 흐름은 야속 하기만 합니다.
하루하루 세월이 흐름속에 모든것이 빠르게
변모 하는듯 싶습니다.
오려주신 옥고 시심의 한없는 깊이를 느끼오며
공손히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소원 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귀한 걸음 고은 흔적에 고머움 적습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십쇼 ^*^	1/26 10:18

김영수

2019-01-23 14:39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질없는 세월
깊이 생각하게 하며 머물다 갑니다.

늦가을인 양
서리는 하얗게 내려앉고
얼굴에는 잔 시름과
광대뼈만 굵어져 오니
괜스레 깊어진 긴 한숨 소리

시인님 한숨일랑 거두시고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영수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47

이환규

2019-01-23 18:05

붙잡아 둔다고
붙잡혀지지 않고 멈추려 해도
거스르지 못하는 세월은
가을이 되어
정수리에 늘어나는 하얀 편린(片鱗)

시인님
안녕 하신지요

부질없는 세월 배람합니다

유수같은 세월
보이지 않는시간

잡을수가 없어 더욱 안타깝지요

그래도

반드시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이환규 시인님~! 귀한 걸음 고은 흔적에 고머움 적습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십시요 ^*^	1/26 13:03

김정윤

2019-01-23 23:0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늦가을인 양
서리는 하얗게 내려앉고
얼굴에는 잔 시름과
광대뼈만 굵어져 오니
괜스레 깊어진 긴 한숨 소리

후회하고 한탄하고
애원해도 소용없는
돌아설 줄 모르는
떠나 가버린 고년의 세월
부질없이 낡은 시어를 만지고 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늦은 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부질없는 세월 - 배람하고
시인님의 폭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47

김남기

2019-01-24 03:33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세요^^
" 부질없는 세월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멋진 시어에 발길이 머물러 지네요
세월을 잡으려해도 얼마나 빠른지
벌써 흰서리가 내리네요 이사님
2019년 행복과 건강 함께 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남기 국장님~! 귀한 걸음 고은 흔적에 고머움 적습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십쇼 ^*^	1/26 13:04

이복순

2019-01-24 06:2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버린 세월의 호수에서
알토란 같은 시어를 낚으시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복순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48

이문희

2019-01-24 06:33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반갑습니다

항상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으로
용기와 힘을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후회하고 한탄하고
애원해도 소용없는
돌아설 줄 모르는
떠나 가버린 고년의 세월
부질없이 낡은 시어를 만지고 있다

"부질없는 세월"
부질없는 낡은 시어가 아니고
인고의 값진 알곡이라 희망의
질긴 끈줄 꼭 잡고 용기 내소서
정성스레 집필하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희망 찬 오늘을 잉태하기 위한 새벽이
뿌우연 우유빛으로 밝아오고 있습니다

새 희망의 꿈이 영그는 오늘도
기쁨으로 충만한 뜻 깊은 날 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건승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을 드립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보하 선배 시인님! 늘 아낌없는 응원에 감사함 을 잊지 못합니다. 주말부터 기온이 싸쌀해져 건강이 염려되는 하루입니다. 고단한 주말 편안한 시간되고 얼마남지 않은 구정을 위해 기쁨가득한 설계로 돌아오는 한주 알차게 보내시길 손 모음니다.^*^	1/26 13:09

주응규

2019-01-24 09:27

정성을 빚어 곱게 피워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 마음으로 음미합니다.
올 한해도 시작하였나 싶더니 벌써 1월 중순을 지나갔습니다.
원하시고 소원 하시는 일 다시 한번 더 마음으로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지구의 온난 현상인지 벌써 매화가 서둘러 피어났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봄은 종종 걸음으로 오고 있을겁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이사님 올 한해 좋은 글로서 널리 사랑받는 한해 되십시오.


정찬열	안녕하세요 주응규 부이사장님 지난 임원 만남을 한지도 한주가 되네요 주말이 되어 날씨가 쌀쌀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알찬한주의 설계로 월말 마무리 잘하시고 구정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 합니다.^*^	1/26 13:13

김인숙

2019-01-24 11:0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
부질없는 세월
그 속에서도 멋진 시는 탄생되고
시의 향기는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김인숙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48

장계숙

2019-01-24 17:04

생각해보면 세월을 잊고 살때가
가장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월을 부질없다 하지는 마셔요.
시련도 고통도 절망도
모두 이겨낸 시간이니까요.
나이들수록 먼 곳을 바라봐야 마음이
평온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하루 자연을 닮아가는 우리들입니다.
공감의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건강하셔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49

김토성

2019-01-25 05:1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1월의 끝자락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51

장광규

2019-01-25 07:20

정찬열 시인님의 글을 읽습니다.
세월은 쉼 없이 흐르기에 붙잡을 수가 없지요.
그 속에서 웃고 울기도 하며 지내지요.
나이가 들면 머리도 하얗게 세고. 피부에
주름도 생기고 모든 것이 늙어만 가지요.
그래도 많은 걸 느끼고 얻은 것도 많지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49

박상철

2019-01-25 14:28

시인님 곱게 지피실 글 배람하고 갑니다.
한편의 시가 탄생하기에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를 쓴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올해에는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상철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51

조순자

2019-01-26 11:24

정찬열 시인님!

부질없는 세월
그 깊은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시간은 그렇게 흐르지만,
우리 시인들은 그렇게 흐를 수 없어
오늘도 내일도 늘 시를 씁니다.
비록 마음에 흡족한 시가 아닐지라도
우리는 또 다시 만지작 거립니다.
아름다운 시를 짓기 위하여 . . .^^

'후회하고 한탄하고
애원해도 소용없는
돌아설 줄 모르는
떠나 가버린 고년의 세월
부질없이 낡은 시어를 만지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배람하오여,
오늘도 강건하시길 빕니다.
고운 맘으로 양필하셔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조순자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찬바람이 온몸을 더듬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고 한주도 알차게 설계하시고 일주남은 구정에 복받는 새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6 13:50

내일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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