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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8-05-24 22:26

ㆍIP: 115.xxx.212

심기(心氣)

심기(心氣)

글/정 찬 열

세면장에 걸린 수건에
세면 후 써보니 촉감이 좋다
딸에게 위임한
고희 겸 나의 출판기념 towel

큰딸이 맡아 보내온 시안
글자를
많이 넣을 수 없다는 말에
노파심이 발동하여
내자에게 던진 말이 불씨가 되어

아내는 3년에 걸쳐
세 번째
신경 쓰인 수술을 앞두고
고희행사 기념품 걱정에
서운했던 감정이 소낙비로 변한다.

모든 것들이
후회로 돌아오며
퍼붓는 소낙비가 내 몸을 적신다.
십여 년 전
불의(不意) 때 떠나야 할 몸이
지금은 고개 숙인 남자가 되어버린 속내

오만가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 오며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 나오며
상념의 골짜기엔 안개만 자욱하다.

20180517 기(記)

홍사윤

2018-05-25 08:3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르름이 완연한 5월 행복한 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심기(心氣)''
존경의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오만가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 오며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 나오며
상념의 골짜기엔 안개만 자욱하다.

더 늦기전에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시기 바라는 마음
늦기전에 사랑한다 말할수 있는 삶이되시기 바라며
행복의 마음으로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사랑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제 마음에 고이 접어 담아갑니다
건필 하시기 바라며 행복한 아침 보내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시이님 반갑습니다. 귀한걸음 흔적에 고마움전합니다. 5월도 하순에서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군요 남은 시간도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5/25 18:59

김종덕

2018-05-25 12:3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게요, 불같은 성질 좀 죽이시지 그러셨읍니까? 죄송합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었읍니다. 뱉어 놓고나면 감당 안되는 일들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일이젰지요. 잘 풀어지면 그 비법도 좀 전수 해 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늘관심고하 사랑을 주신 시인님! 말씀 마따나 타고난 성품은 어쩔수가 없드라구요 그시간이 지나면 성찰의 시간으로 뭐 ! 부부싸움은 그런거 있잔여 편안한 시간 되세요 내일도 오셔서 수고해주실 물길 시인님~*~	5/25 19:03

임종봉

2018-05-25 18:5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를 대하니 마음이 착찹해집니다
힘내세요...!
살다 보면 사소한 감정으로 비릇된 일들이
골이 깊은 상채기로 남겨져 늘 가슴이 아프답니다
3번째 수술이라 하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희망엔 행운이 따르는 법이니
곁에서 잘 돌보아 드린다면 반드시
빠른 쾌차를 보일 것입니다
저녁 드시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임종봉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행복하세요^*^	5/25 19:06

홍종화

2018-05-25 13:13

정찬열 시인님!
깊은 상념에 집필하신 '심기' 배독하며
잠시 시인님 고운 시심 헤아려 보게 됩니다.
이제 오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심기' 고운 글 감사히 배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홍종화 시인님~! 반가운 얼굴 흔적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5/25 19:07

이정규

2018-05-25 19:24

정찬열 이사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구름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우리에게 소중한 선물같은 하루 였지만
초여름 인것 같습니다 ~~ㅎ
꽃들의 화사한 미소가 아름다웠던 봄날은 가고 상큼한 초록의 여름이 어느새 왔네요.
아름다운 날을 하루라도 허투로 쓰지말고 보람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황사가 많은 하루 였습니다.
건강한 날 되시고 행복꽃 피우는 아름다운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규 이사님~! 귀한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5월의 마지막 주말 도 행복하세요^*^	5/26 09:40

김병근

2018-05-25 21:49

시인님
집필하신 심기心氣
사념이 마음을 적시는 고운 시심을 느끼며
새겨 배독 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봄날의 서정
곱게 담으시길 바랍니다

깊어가는 밤 시간
평온한 쉼 되십시오 정찬열 이사님


정찬열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에 고맙습니다. 5월의 마지막 주말 도 행복하세요^*^	5/26 09:43

홍재륜

2018-05-25 22:56

교감없는 생명체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음이며
사람들도 소통의 교감속에서
만감이 일어 하루하루를
살음이라 여겨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봅니다.

시인님의 '심기' 배독하고서
시상의 감미를 느껴보고 갑니다.
늘~ 용필침웅한 운필(運筆)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정찬열	홍재륜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오월의 마지막 주말 즐거운시간되세요^*^	5/26 09:41

하헌석

2018-05-26 16:06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른 하늘이 너무 이쁘게 느껴지는 토요일
곱게 지피신 글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기온차로 인한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허현석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행복하세요^*^	5/29 21:37

석옥자

2018-05-26 17:09

아내는 3년에 걸쳐
세 번째
신경 쓰인 수술을 앞두고
고희행사 기념품 걱정에
서운했던 감정이 소낙비로 변한다.~

심기 불편하신가봐요 시인님!
안타까운 시를 쓰셨습니다.
고희연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고 자욱한 안개 걷고
맑은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정찬열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에 고맙습니다. 때로가서는 사랑의 질투라고 해야겠지요 5월의 마지막 주말 도 행복하세요^*^	5/29 21:45

도성희

2018-05-27 14:46

이제 5월도 끝자락이네요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날씨지만
잎들은 초록이 더 짙어지고 장미가 아름다운 미소 짓는
행복한 계절입니다

불편해지신 심기, 감사히 배독합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라며 잠사 쉬어갑니다^^


정찬열	도성희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에 고맙습니다. 5월의 마지막 주도 행복하세요^*^	5/29 21:49

배인안

2018-05-27 15:56

정찬열 이사님
이번 행사는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과좋은 집필
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배인안 시인님~! 가시는 길 무사하셨는지요 그토록 축의를 거부 했는데 기어히 두고가신 봉투에 신경이 쓰입니다. 아무쪼록 함께 해주신 행사 감사함전합니다. 유월에는 더욱 행운을 빕니다^*^	5/29 21:48

이영태

2018-05-27 16:35

존경하는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옥고
잘 배람하고 깊이 새김했습니다
혼의 향기와 눈물이 배인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절절한 아픔을 딛고 넘아야 하는 여정,
년륜으로 쌓아 올리시너라 얼마나
고뇌가 깊으셨겠습니까?
멋진 시인님!
어느새 화려한 축제를 남기고 봄이 떠납니다
저 무성한 초록처럼, 푸른 꿈 안으시고
문운 창대히 열어가십시오
건강도 함께 돌보시기 바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영태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행복하세요^*^	5/29 21:38

박진표

2018-05-27 17:01

정찬열 시인님!!!
심기...
오만가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 오며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 나오며
상념의 골짜기엔 안개만 자욱하다...
가끔을 그럴 때 있더군요.
힘드시겠지만
좋은 건 더하기 하시고
불편한 건 빼기 하시어
답답하신 그 심기 평화롭게 만드시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많이많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어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오늘도 행복 입니다.


정찬열	박진표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행복하세요^*^	5/29 21:43

김상훈

2018-05-27 19:37

사월의 그대가 오월의 신부를 불렀기에
푸른 것들을 묶어 부케를 만들 수 있었으리
축제를 끝낸 오월이 이제 먼 길 떠나면
커튼처럼 내려앉을 초여름 햇살,
저마다 붓 한 자루씩 쥔 시인들은
앵콜이 없어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사람처럼
성급하게 여름 끝물을 노래할지 모른다

조금 나아진 몸, 그 핑계 삼아
오랜만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빈 방 찾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정찬열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금더 가쁜해진 몸이라니 반갑습니다. 세월만큼이나 만사를 조심하며 살아가야 하실것 같아요 5월의 끝마무리 잘하시고 행운의 6월이 되세요^*^ 김상훈 시인님~!	5/29 21:51

최미봉

2018-05-27 20:00

시인님 안녕하세요
옥고 배람하고 갑니다
늘 향필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최미봉봉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행복하세요^*^	5/29 21:39

김병근

2018-05-28 07:53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오월도 끝을 달려
유월에 발돋움하고 푸름이 짙어가는
바다의 계절 여름이 눈앞입니다

시인님의 보배 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풀빛 날 리우는 늦은 봄날의 일상
정겹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햇살 뜨거운 날씨에
건강주의 하시고요
언제나 늘 강건하셔야 합니다

새로운 오월 마지막 한주
힘차게 곱게 빚어 가십시오 정찬열이사님


정찬열	어서오세요 김병근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세월만큼이나 만사를 조심하며 살아가야 하실것 같아요 5월의 끝마무리 잘하시고 행운의 6월이 되세요^*^	5/29 21:53

오철수

2018-05-28 14:16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입니다.
황반변성이라는 눈병으로 수술을 받은 지 어언 5십여 일 전,
아직도 시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玉書에 눈인사만 올립니다.
지금도 한곳에 시선을 집중하니 시야가 시뿌옇게 흐려오네요.
시인님~~죄송합니다. 늘 평안하시며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오철수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불편하신 몸으로 주신글에 더욱 송구합니다. 하루속희 빠른 쾌유를 빕니다.^^	5/29 21:41

박진표

2018-05-29 06:33

정찬열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좋은 아침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출발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5월의 끝마무리 잘하시고 행운의 6월이 되세요^*^ 박진표 시인님~!	5/29 21:52

정회선

2018-05-29 18:28

오만가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 오며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 나오며
상념의 골짜기엔 안개만 자욱하다

정찬열 시인님...
지나온 삶에는 언제나
아쉬움과 후회가 있겠지요

그러나 그 흔적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언제나
보람과 평안과
건강함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정회선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주신글 마음 담아 갑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행복하세요^*^	5/29 21:42

고희를 보내고서

오월 연휴의 약속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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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강천산행 길 외1	34	정찬열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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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고달픈 보릿고개	56	정찬열	2018-06-08

352	선거 벽보	30	정찬열	2018-06-06

351	외손녀의 백일	34	정찬열	2018-06-02

350	고희를 보내고서	38	정찬열	2018-05-29

349	심기(心氣)	38	정찬열	2018-05-24

348	오월 연휴의 약속	60	정찬열	2018-05-20

347	평화의 마중물	16	정찬열	2018-05-16

346	달리는 열차 속의 추억	36	정찬열	20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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