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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8-08-11 06:32

ㆍIP: 222.xxx.72

가을의 신호 外1

가을의 신호 外1
[장마철의 기원]

글/정 찬 열

뜨겁게 달구던 햇빛도
구름 뒤에 숨는 오후
달궈진 무더위가 짙은 퇴근길
시간이 마라톤을 하는 것은 아닐 텐데
퇴근하는 차창에 얼룩이 떨어진다.

조금 멀어진 남쪽 하늘에
금속이 부딪치는 강렬한 소리
환한 불길 끝 들려오는 우렛소리
구름 뒤에 희살(戲殺) 짓는 전쟁일까
잠시 후 차창을 후질 근 하게 적신다.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우산 대신 손바닥으로
이마만 가리며 달리는 사람
골판지를 이고 달리는 사람
일순간에 쫓기는 사람들

기다리는 희망인 양
길가에 축 처진 풀잎이 춤을 춘다.
팔짝팔짝 뒤는 듯싶다.
목마름 끝에 갈증의 마중물
머지않아 찾아올 가을의 시그널

20180810, 기(記)

장마철의 기원

글/정 찬 열

넘쳐나면
난리가 나고
부족하면
기원하는 여름날의
무덥고 지긋한 장마철

긴 사마귀 같은
찰거머리
행여나
물난리 속에 기원은

땀만
뻘뻘 흘리면서
넘쳐나면
부족함만 못하는 것은

이래저래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에
장마철은 힘들고 버거워
끝나기만을 기원하고 고대하네.

20170717 기(記)

조영애

2018-08-11 10:3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공감하며 멋진 시에 머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더위가 꺾일 줄 모르고
매미까지 데려와 부지런 떠는 더위입니다
무덥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며
마냥 행복한 시간으로 여심 하세요.
언제나 고운 필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정찬열	일등으로 서재를 찾아주신 조영애 시인님~1 무더위의 노고에 고마움 전합니다. 머지않아 계절은 무더위와 함께 바뀔테이고 항상 오늘의 건강과 편안함 속에 행복하세요 ^*^	8/12 06:07

이문희

2018-08-11 21:5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항상 고마우신 정찬열이사님
반갑습니다

요즈음 같이 좀채로 사그러들 줄 모르는
폭염 속에서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래저래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에
장마철이 버거워
끝나기를 부득불 고대하네.

모든 사물의 기도를 담은 간절한
진한 시향을 기우제를 모시듯 가슴에
정성껏 안아 갑니다

견우직녀 만나는 칠석을 눈 앞에 바라 보면서도
가로수 풀잎조차 목이 타 한숨 짓게 합니다
아마 금년 칠석날는 견우 직녀도 비키니 입고
서로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귀하고 소중하신 몸
건강 꼭 잘 지키시어 노벨문학상
타실때까지 선명한 발자취 일신우일신
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늘 존경합니다. 다정하신 정찬열이사님


정찬열	존경하는 보하 시인님! 항상 소인의 곁을 지켜주시기에 그런대로 하루하루를 올인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열기속에도 자정이 다되가는 시간에 서재에 응원을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선배님께서도 항상 건안하시고 편안한 노후 되시길 빕니다.^*^	8/12 06:12

이동백

2018-08-11 14:3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의 신호 外1" 에 머물며 잠시 더위를
잊어 봅니다.
정찬열 이사님!
그간 길고 긴 무더위와 싸워 이겨내시느라
수고많으셨지요?
넘 오랜만에 인사차 들리게 되어 송구
합니다.
남은 폭염도 잘 이겨 내시며 시원한 계절의
좋은소식을 기다리며
내내 건안 건필 하시어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이동백 시인님~! 무더운 오후시간에도 열정으로 문인서재를 노크하셨군요 고운 발걸음 고마움 간직 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여름나기로 행복하세요^*^	8/12 06:15

신창홍

2018-08-12 01:1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차별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도
시간은 가고, 또 어느덧 주말입니다.
주말의 느긋함에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마음의 여유를 갖어 봅니다.

늦더위가 발악을 하고는 있지만,
가을의 느낌들이 도처에서 궐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새벽 출근길에서,
또 늦은 퇴근길에서
우리와 함께 했기에 언젠가는
지금의 무더위도 생각나는 날이
오겠지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신창홍 시인님~! 아무리 늦더위가 발악을 해도 세월에는 장사가 없듯이 더위도 언젠가는 꼬리를 자르겠지요 101년만에 찾아온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문우이 창대 하시길 빕니다.^*^	8/12 06:18

이정규

2018-08-12 08:31

정찬열 이사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하늘을 연상케 하는 아침입니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공기가 조금 신선한듯 하네요
이제는 미련을 버리고 시원하게 떠나갔음 하는 마음이네요.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가 갈색으로 변해있어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않고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이정규 이사님! 길고도긴 무더위속에서도 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은 끝낼줄 모르는 열대야의 더위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뜰한 여름나기를 기원드립니다^*^.	8/16 05:55

김병근

2018-08-13 08:44

정찬열 이사님

곱게 집필 하신 글
고운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출근길에
쏟아 붓는 햇살이
가슴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 뜨거움도
때 되면 지나 가기에

시작하는
새로운 한 주가
활기차고 즐거움의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이사님


정찬열	안녕하세요 김병근 시인님! 지루하고 긴 무더위속에서도 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은 끝낼줄 모르는 열대야의 계속되는 더위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뜰한 여름나기를 기원드립니다.^^	8/16 06:01

석옥자

2018-08-14 07:47

존경하는 시인님!
올해 같이 더운 날 시원한 곳을
찾아서 피서라도 하셨는지요?
아직도 더위가 언제 갈지 때를 모르나 봐요.
정성 것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석옥자 시인님! 길고도긴 무더위속에서도 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은 끝낼줄 모르는 열대야의 더위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뜰한 여름나기를 기원드립니다^*^.	8/16 05:57

김명숙

2018-08-14 15:09

정찬열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ㅎ
그간 평안하시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홀했던
건강 잘 다독이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
무탈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동녘 노을이
유난히 붉게 물들었던 아침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한 하늘 아래 서로 다른 곳
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가 봅니다 ~~~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며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향필하시고요 ㅎ


정찬열	김명숙 시인님^어서 오십시요 길고도긴 무더위속에서도 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은 끝낼줄 모르는 열대야의 계속되는 더위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뜰한 여름나기를 기원드립니다.^*^	8/16 06:02

이문희

2018-08-14 21:08

항상 고마우신 정찬열이사님
반갑습니다.

젊음이 숨쉬는 산으로 바다로
가족들 손에 손잡고 가슴 벅찬
여름 휴가를 즐기시고 오시어 손에
잡은 붓끝이 저절로 춤을 추곘죠?

매일같이 전국에 소낙비 내린다는 예보를
부끄럽게 얼마나 인색 했으면 빗방울 몇방을
떨어 뜨리다가 가버려 만물이 모두다
목이 타서 한숨 짓게 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부디 귀하고 소중하신 몸
초복 중복 말복,보양식 열심히 챙겨드시고
(보신탕만 빼시고....)

건강 잘 지키시어 용기 백배 북돋우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건필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마음씨 고우신 정찬열이사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시는 보하 선배님! 항상 염려와 배려에 힘입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로하신 체중에도 항상 애향심과 후배사랑에 건강을 잃으실까 염려됩니다. 저보다는 선배님의 건강을 위해 보양식 챙겨드시고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빌고 또 빕니다. 부족한 후생 봉암 올립니다.^*^	8/16 06:08

임주영

2018-08-14 21:09

존경하는 시인님

향기 따라 걷다 보니
곱게 수 놓은 듯 아름다운 서재에 발길이 멈추었네요.
정성을 다하시어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 연한 색의 갈잎으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사랑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글 많이 집필하시어 전 세계 독자님들의 관심과
사랑 듬뿍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존경하는 시인님


정찬열	임주영 시인님! 길고도 긴 무더위속에서도 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은 끝낼줄 모르는 열대야의 더위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뜰한 여름나기를 기원드립니다^*^.	8/16 05:58

하헌석

2018-08-14 21:32

가을 문턱 마지막 더위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쉬어갑니다
고운 밤 편안 쉼 하시어
내일도 좋은 날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향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건강이 최고입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하현석 시인님! 길고도긴 무더위속에서도 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은 끝낼줄 모르는 열대야의 계속되는 더위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뜰한 여름나기를 기원드립니다.^^	8/16 06:03

김태윤

2018-08-14 22:41

기다리는 희망인 양
길가에 축 처진 풀잎이 춤을 춘다.
팔짝팔짝 뒤는 듯싶다.
목마름 끝에 갈증의 마중물
머지않아 찾아올 가을의 시그널

시인님 유난히 더웠던 여름 잘 보내시는가요?
아직 남은 여름이 있지만 한풀 꺾인 날씨라 이젠 견딜만 하네요
가을의 신호, 장마철의 기원 배독하며 돌아갑니다 고맙습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태윤 시인님! 길고도긴 무더위속에서도 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은 끝낼줄 모르는 열대야의 더위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뜰한 여름나기를 기원드립니다^*^.	8/16 05:58

박진표

2018-08-14 22:53

정찬열 시인님!!!
무더위에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화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진표 시인님! 자주찾아 뵙지 못하고 마음에 진빚이 큰것만 같습니다. 그칠줄모르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항상 건강 돌보시고 편안 하시길 빕니다.	8/16 06:10

정찬열	박진표 시인님~ 성을 바꾸어 송구합니다. 언젠가 저의직원 이름이 김진표씨가 있었는데 그만 망각으로 미안합니다.	8/16 06:17

홍사윤

2018-08-15 10:30

무더위 잘 지내고 계시죠! 정찬열 시인님
무더위에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가을의 신호 외1'' 배람합니다

늘 시인님의 시에서 깊은 시심을 느끼고 갑니다
향필하시어 많은 시를 접하는 기회를 바래봅니다
무더운 날씨 잠시 짬을 내어 배독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멋진시 마음에 곱게 접어 갑니다
강건하시고 즐거운 화요일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홍사윤 시인님! 길고도긴 무더위속에서도 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은 끝낼줄 모르는 열대야의 계속되는 더위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뜰한 여름나기를 기원드립니다.^^	8/16 06:00

김정택

2018-08-16 07:40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시원한 비가 가을을 채촉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위에 잘 계신지요 잊지 않고 방문해주심 고마움 간직합니다.	8/23 04:46

김병근

2018-08-16 10:20

안녕하세요 시인님

일 년 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복三伏 더위
마지막 날 말복末伏이 오늘입니다

가을 기운이 간간이
땅으로 뻗쳐오지만

불볕 여름날의 기세가
워낙에 당당하니 심히 건강이 걱정입니다

이 또한 지나 가리 오니........

이러한 불볕의 일상日常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집필하시는 소중한 보배 같은
글들이 길이길이 사랑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귀한 글들의 서재에 머물며 안부 전하고 갑니다

소중한 날들의 귀한 시간 시간들 곱게 빚어 가시고요

힘찬 오늘이 되십시오 정찬열시인님(이사님)


정찬열	김병근 시인님 그간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지요 귀한 걸음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23 04:48

박진표

2018-08-16 11:41

정찬열 시인님!!!
오늘이 절기상 말복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이 무더위도
자연의 섭리따라 곧 떠나겠지요?
보양식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진표 시인님~! 극성 부리는 무더위에도 반가운 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8/23 05:04

현원섭

2018-08-16 16:35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그간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지요 귀한 걸음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23 04:49

정찬열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태풍솔빅이 새벽에 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금수강산에 상처를 내지 않는 태풍이기를 기도합니다. 귀한 걸음 늘 감사 합니다.^*^	8/23 04:59

김나현

2018-08-16 16:54

시인님 안녕하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 입니다
하늘의 둥실 떠가는 흰구름이
가을이라 알립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폭염속에 올 여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곱게 올리신 시향 감사히 배독 하오며
좋은 계절을 맞아 영글어가는 가을처럼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김나현 시인님! 자주 서재를 접하지 못한순간 시인님께서 모친상을 당하셨군요 다시한번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8/23 04:52

이문희

2018-08-16 22:08

늘 고마우신 정찬열이사님
반갑습니다.

이곳 수도권은 연일 불볕더위로
숨이 콱콱 막히는데 빗방울 몇방울
후두두두둑 떨어지다가 아차 싶어서
멈추고 맙니다

마음은 늘 고향을 떠나지 못해
하냥 나주호 수위가 낮아지는 모습이
늘 가슴을 조여옴을 못견디게 하더니
우리 고향에 참말로 소낙비 반가운 손님
다녀 갔는지요?

드디어 오늘이 말복입니다
이제는 여름도 얼마지 않을 듯 싶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등을
돌리기 사작하고 기새 등등하던
열기도 식어지고 여름.

내일은 견우직녀 가슴 부풀어
은하수 건너 오작교 다리 건너
만나는 날

늘 기쁘시고 가슴 뿌듯한
행복한 수확의 계절 가을 밎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젠.
늘 존경합니다 정찬열이사님


정찬열	존경하는 보하 시인님! 그간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지요 귀한 걸음 찾아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8/23 04:53

전상숙

2018-08-17 23:38

길고 긴 여름 행열은 왔던 길
스톱하고 선자령 바위 뒤에 숨어 있던 찬바람
데려와 불볕가마를 식히고 있습니다
소롯길 사이에서 불어오는
실바람 무등 타고 콧노래 부르며 함박웃음으로
달려옵니다 그 동안 피우지 못했던 불씨
다시 펴야할 시간이 돌아왔나봅니다
좋은 계절에 주옥같은 글로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전상숙 시인님~! 극성 부리는 무더위에도 반가운 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8/23 05:01

이문희

2018-08-18 02:29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그냥 지나처 가려다가 예감이 이상하여
안부만 드립니다
혹여 어디 건강에 무리는 없으신지?

이젠 수필집. 시집도 내셨으니
절대로 건강에 무리가 없도록
건강도 살피면서 여유로운 활동
하심이 어떻실지요?

인생
피할 수 없는 연륜 앞에서 건강처럼
소중한것 없더라구요
서재 방문도 조금 천천히 하시고
제발 평안한 일정으로 수정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새벽은 다시 밝아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살아 갈 날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축복 받는 행복한 날 되세요


정찬열	존경하는 보하선배님! 늘 걱정해주심에 잘 있습니다. 세상사 뜻대로야 되겠습니까만 염려는 놓으십시요 감사 합니다.	8/23 04:55

고지영

2018-08-18 04:16

존경하는 정찬열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고지영 시인님~! 극성 부리는 무더위에도 반가운 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8/23 05:06

이정규

2018-08-18 09:46

정찬열 이사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웃음은 효과적인 뇌속임과 눈속임으로
스스로도 속이는 처세술이지요
웃음이 설령 거짓이라 할지라도
뇌는 그 웃음에 의미만을 두고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많이 웃고 행복 하십시요 ^^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규 이사님~! 극성 부리는 무더위에도 반가운 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8/23 05:05

유등자

2018-08-18 17:52

정찬열시인 님
뜨겁게 달구던 햇빛도
구름 뒤에 숨는 오후
달궈진 무더위가 짙은 퇴근길
시간이 마라톤을 하는 것은 아닐 텐데
퇴근하는 차창에 얼룩이 떨어진다.

조금 멀어진 남쪽 하늘에
금속이 부딪치는 강렬한 소리
환한 불길 끝 들려오는 우렛소리
구름 뒤에 희살(戲殺) 짓는 전쟁일까
잠시 후 차창을 후질 근 하게 적신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유등자 시인님~! 극성 부리는 무더위에도 반가운 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8/23 05:02

김인숙

2018-08-19 11:26

안녕하세요 ~^^
정찬열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향필하시며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김인숙 시인님 ! 그간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지요 귀한 걸음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8/23 05:08

김경렬

2018-08-19 17:55

연달아 올리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가을의 시그널이 드디어 시작 되었습니다.
이제 숨통이 트이고 살맛이 납니다.
더위에 직접 현장까지 뛰시며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늦게나마 휴가좀 다녀오세요.
건강지키시며 쉬엄쉬엄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감사합니다. 존겨하는 김경렬 시인님~! 극성 부리는 무더위에도 반가운 걸음 고운 댓글 감사함움 간직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8/23 05:03

김종덕

2018-08-22 14:0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가을은 온것 같습니다. 마음이 설레고 고추잠자리 춤을 춥니다. 이렇게 올것을 이렇게 힘들게 기다리고 잇었나 봅니다. 고운 계절이 오면 더욱 고운 삶을 누리십시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존경하는 물길 시인님 그간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지요 귀한 걸음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23 04:56

박진표

2018-08-22 23:05

정찬열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수요일 밤 입니다.
더위에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태풍솔빅이 새벽에 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금수강산에 상처를 내지 않는 태풍이기를 기도합니다. 귀한 걸음 늘 감사 합니다.^*^	8/23 04:58

절망(絶望) 외 바다로 떠나는 꽃

강천산행 길 외1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65	인생성찰/자연의 앙갚음	44	정찬열	2018-09-08

364	이별의 성향(聲響)外1	48	정찬열	2018-08-31

363	절망(絶望) 외 바다로 떠나는 꽃	50	정찬열	2018-08-23

362	가을의 신호 外1	60	정찬열	2018-08-11

361	강천산행 길 외1	34	정찬열	2018-08-02

360	엄벙뗑 칠월 외1	56	정찬열	2018-07-28

359	대 폭염 외1	51	정찬열	2018-07-23

358	반년의 길목에서 外1	44	정찬열	2018-07-07

357	물염정(勿染亭) 외 1편	34	정찬열	2018-07-01

356	부푼 심원 외 1편,	83	정찬열	2018-06-23

355	금은화(忍冬草)	16	정찬열	2018-06-20

354	담대한 여망	24	정찬열	2018-06-14

353	고달픈 보릿고개	56	정찬열	2018-06-08

352	선거 벽보	30	정찬열	2018-06-06

351	외손녀의 백일	34	정찬열	2018-06-02

350	고희를 보내고서	38	정찬열	2018-05-29

349	심기(心氣)	38	정찬열	2018-05-24

348	오월 연휴의 약속	60	정찬열	2018-05-20

347	평화의 마중물	16	정찬열	2018-05-16

346	달리는 열차 속의 추억	36	정찬열	20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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