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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8-26 14:52

ㆍIP: 61.xxx.22

무더위

글/정 찬 열

뜨거운 여름은
삼복(三伏)의 더위를 더듬는다.

매미가 소란을 피워도
더위는 물러서지 않는다.

입추(立秋)의 절기가
문턱을 넘어가도
된더위 특보가 발령되어
긴급 재난 문자가 날라 온다

팔월의 무더위는
기상(氣象)이변을 두려워한다.
시원한 물가로 밀려간 사람들
귀갓길이 무더위만큼이다.

시대의 환경 따라
달라져 가는 무더위
무더위는 절기를 무서워한다.
늦은 밤까지 매미 소리 기염을 토하며
아직은 무도회가 끝나지 않았노라고

박미리

2015-08-26 15:3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던히 굽고 찌더니
토실한 가을을 주시려나 봅니다
벌서 코발트 빛 하늘이
저리 고운 걸 보면요 ㅎ
더운 여름을 건너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수요일 되소서^^


정찬열	빠른 행보로 찿아주신 박미리 시인님 고맙습니다. 그무덥던 찜통더위도 조석을 이겨내지 못하고 서서히 자리를 내주나 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8/26 20:49

임시욱	팔월이 가는게 서운해서 더위도 이제는 양보 하네요	8/27 09:28

정찬열	댓글방에 함께 해주신 임시욱 시인님 고맙습니다. 9월의 가을 행사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늘 건안 하세요	8/27 14:37

조위제

2015-08-26 23:2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기세를 떨든 여름이 슬그머니 발 들여놓는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주나봅니다.
파란 하늘은 높아만 가고 고추잠자리 꼬리는 더더욱 붉어 가는데
무덥던 여름도 내년을 기약하고 가겠지요.
시인님의 무더위에 가을 바랍 한 점 놓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행사때 뵐께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조위제 시인님 ! 지난 아트TV출연에 거침없는 행보에 동행시간 즐거웠습니다. 매미 입도삐뚤어진다는 處暑 가지나니 朝夕으로 시원하네요 9월 가을 행사에 뵙기를 기대 합니다.	8/27 14:35

허정인

2015-08-27 05:5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 찬열 시인님 !~~8월 무더위가 실감나네요.
늦은 밤까지 매미소리 기염을 토해내는 무더위 시향에 쉼함이 행복합니다. ^*^


정찬열	고운 발걸음해주신 허정인 시인님 댓글 주심에 행복합니다. 8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가득한 9월을 맞이하세요 고맙습니다.	8/27 14:40

강기영

2015-08-27 09:16

삼복 무더위도 불어오는 바람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네요.
무던히도 더웠던 올 여름~~~
이젠 토실토실한 가을을 주려나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여행 기원합니다...


정찬열	강기영 시인님 고마움을 감출길 없습니다. 엇그제 지나간 "고니" 토실한 가을을 몰고온 모양입니다. 8월의 무더위 끝마무리 곱게 하세요 늘 건안하시기를 기원드림니다.	8/27 14:44

배정이

2015-08-27 10:48

그렇게 힘들게 했던 찜통더위도 물러나고
이제는
곡식과 과일이 영글어 가는 가을입니다.
시인님, 풍성한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절기는 숨길수 없나 봅니다. 처서가 지나니 朝夕 이 달라졌네요 정이시인님 께서도 풍성한 가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8/27 14:47

김이진

2015-08-27 11:28

정찬열 시인님!

그 어느해 보다도
유난히 더웠던 여름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행복을 싣고 오는 것을요.
이 가을도 멋지고 행복으로 넘치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잊지않고 댓글방에 불밝혀주신 김이진 시인님 고맙습니다. 국화꽃 향기와 하께 풍성한 가을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8/27 14:49

박걸주

2015-08-27 11:29

그 무덥던 여름도
이젠 가을에게 자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귀뚜라미 소리 요란한 날들입니다.
즐거운 가을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정찬열	발걸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 저녁 산책길을 나서면 귀뚜라미 장단에 흥겨운 발걸음이 되더이다. 새롭게 맞이하시는 풍성한 9월이 되세요 늘 건안 하세요 . 감사 합니다.	8/27 14:52

김광섭

2015-08-27 12:04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멋지고 향기로운 삶을 연출하시는 중심에서
자신을 가꾸어 가시는 색깔로 아름답게 단장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정찬열	저의 서재를 불밝혀주신 김광섭 시인님 잊지않은 고운걸음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조석으로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풍성한 9월의 가을 맞이에 건안하시고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8/27 14:56

이정규

2015-08-27 20:19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고 열정으로 빛이 난답니다
행복한 에너지가 넘치는 목요일,
아름답게 단장 하시는 편하신 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댓글주시려 귀한걸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8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가을의 문턱에서 향기나는 나날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8/28 15:12

김강좌

2015-08-27 21:56

뜨겁게 달궈진 여름볕이
식을것같지 않더니 계절에 순응하는 듯
어느새 조석으로 가을바람이 솔솔합니다~
어찌 시인님 서재에 켜진 불을 못봤을까요?
이제사 걸음에 죄송한 마음 올립니다 ~^^*
머무시는곳에서
늘 그 모습 그 미소로 고운 날들 담으시고
건안건필 하시길요~^^


정찬열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절기를 순응하는 8월의 끝자락에 조석으로 시원하네요 가을의 문턱에서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8/28 15:15

김희영

2015-08-28 00:31

정 시인님 참 오랜만에 왔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지요.
한 달에 한 번씩 뵙다가 졸업 후 못뵈니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올려주신 "무더위" 고운 시 향에 머물다 갑니다.
더위도 이제는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오니 오곡백과 무르익고
결실의 가을이 오고 있겠지요.
시인님 건안 하시고 건필하시며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김희영 시인님! 비록환달에 한번이지만 오프라인 강의때 만남이 아련하게 그리워 집니다. 9월가을 행사때 다시 뵙기를 소망 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8/28 15:49

주응규

2015-08-28 08:43

정찬열 시인님이 곱게 내려 주신 시향 가슴으로 담아 음미합니다
이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한 풀 꺾었습니다
바람에 가을 내음이 물씬 묻어오는 요즘입니다
좋은 계절 맞아 행복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시는 사무처장님 그동안도 잘계셨겠지요 절기를 순응하는 계절의 변화에 가을의 문턱을 실감합니다. 조만간 가을 행사때 뵈올께요 늘 건안 하세요	8/28 15:52

사방천

2015-08-28 14:01

정찬역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의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정찬열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절기에 순응하는 날씨는 조석을 시원게 하네요 환절기가 되오니 건강에 유념 하시고 돌아오는가을 행사때ㅔ 뵙기를 희망 합니다.	8/28 15:54

김창환

2015-08-28 20:18

그렇게 갈 것 같지 않으며 밤까지 데우던 무더위의 기승이
사늘한 바람에 녹고
밤을 잊고 노래하던 매미도
저녁은 귀뚜라미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날들 이어집니다.

식어가는 가슴보다
뜨거운 여름으로 가득 차있는 열정의 가슴이 되어
가을을 노래하고 싶어집니다.


정찬열	김창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절기는 저버릴수가 없나보네요 처서가 지나니 조석으로 시원하다 못해 차가움을 느껴집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시고 지회 모임에 뵙기를 소원합니다.	8/29 12:06

정병근

2015-08-28 20:49

들녘에 벼는 누렇게 익어가고
밤송이는 제법 송이가 굵어지는데요
추석이 다가오니 계절이 바뀌는 건 당연한가 본데..
그런데 무더위는 따라가지 못하나봅니다
굳이 따지고 보자면 우리네 인간들이 자연환경에 순응하지 않은데서
지구의 온난화가 가져온 영향이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글 마음에 담습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월암시인님 ! 그동안 정든 직장을 졸업해야 하는 마음이 아쉬움이 크시겠네요 한발 전진을 위하고 후배를 위함은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주시고 직장의 마지막 주말이 알차고 보람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8/29 12:09

안정순 2015-09-02 19:58	뉴난히도 매섭던 더위 앞에 한 없이 나약해지는 우리들 그래도 그 옛날 혹독했던 추위만큼이나 하겠는지요! 감사히 봅니다.정시인님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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