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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10-24 14:28

ㆍIP: 112.xxx.243

청백리 백비

글/정 찬 열

적송이
말끔하게 단장된
자그마한 산 능선에는
청백리 정신이 묻혀있는 곳
글자 한 자도 없는 백비가 서 있다.

조선 초기
청빈으로 39년의 공직 생활
장례를 치를 때 선산에 묻히지 못한
남은 것은 집도 없는 청렴한 선비에게

1554년 임금님이
아곡(莪谷)63세 한성 판윤이신
전라도 장성군 황룡면 금호리에
청렴에 때 묻을까
하사한 백비와 99칸 청백당

수조원대의
권력형 부조리가 무색한데
깊고 푸른 가을 하늘처럼 청백한
정혜(貞惠)라는 시호 박수량(朴守良) 청백리

(主).아곡(莪谷) 박수량(朴守良)
주소: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금호리 산33
1491~1554 63세에 한성부판윤(정2품: 현 서울 시장)
조선 명종 9년(1554년) 황룡면에 99칸 청백당과 백비를 하사함.

2015.10.17. 박수량의 묘비를 찾아서 기(記)

배정이

2015-10-24 18: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땅을 손대도 괜찮다는 날짜를 찾아서 삼만리 중에
시인님의 좋은 글을 봅니다.
청백리. 깊고 푸른 가을 하늘 흠영(欽英)이어라.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정이시인님 반가움 그지 없습니다.^^ 청명한 주일 즐거운날 되소서^^&&	10/25 09:45

백낙은

2015-10-24 19:4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백비라는 말은 들어 보았으나 어디에 있는지 보지 못했는데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에 있군요.
최근 불거진 수조원대의 권력형 부조리가 무색한데
정혜(貞惠)라는 시호 박수량(朴守良) 선비
청백리. 깊고 푸른 가을 하늘 흠영(欽英)이어라.
좋은 시어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관심을 놓치않으신 황우 회장님 목사님께서 들러 가시면 왠지 마음이 즐거워 집니다.^^ 주일날인지라 오늘도 성당에 가셨겠지요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0/25 09:49

김선목

2015-10-24 20:4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맑고 깨끗한 "청백리 백비"
청렴한 선비의 기백이 살아나려는지요?
정당한 것이 비정상인 것을 한해봅니다
좋은 글향 향기에 감명 받습니다
좋은 날 건강과 다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이곳 장성군에는 공직자들의 귀감이되는 교육을 주기적으로 한다네요 그때마다 많은 단체들이 그곳 백비가 있는 곳을 다녀간 흔적을 남겼더이다. 말고청명한 주일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선묵 시인님!	10/25 09:52

정찬열	죄송합니다. 문우님의 존암에 탈자를 남겨서 바로 잡으려도 않되어 송구 함을 별도로 남김니다.	10/25 09:54

김선목	괜찮습니다 잘 안보이기도 하고 글자가 빠지기도하지요 어쩔 수 없는 걸요 심려 마십시오. 시인님!	10/25 21:50

안정순

2015-10-24 21:09

청렴에 때 묻을까 하사한 백비~
얼마나 수정처럼 맑게 살았으면
백비를 하사하셨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본 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봅니다.정찬열시인님


정찬열	많은사람들이 본받아야할 것입니다. 그것도 1500년도 초의 조선초기예기이니까요 관심주신 댓글에 고마움 드립니다 안정순 시인님!	10/25 09:58

곽종철

2015-10-24 22:41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향이 가득한 가을,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내 마음도 함께 물드는 가을 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도 가을은 즐겁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정찬열	항상 관심이 지대하시여 빨리 달려와주시여 서재를 밝혀주심에 감사함 올립니다. 환절기 건안 하시길 빕니다. 곽종철 시인님!	10/25 10:00

박정근

2015-10-25 08:25

정찬열 시인님
청백리 백비 그 백비가 시사하는 의미가
참으로 크고도 깊습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감사합니다. 박정근 시인님! 잊지 않고 서재를 빛내주심에 청명한 가을날 즐거운 시간 되세요^^	10/25 10:02

김광섭

2015-10-25 10:17

청백리 백비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제는 가을 절정 달해 가네요.
즐거운 휴일 행복과 건강하시기를 바람입니다.


정찬열	서재를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 알찬 나날이 되세요 김광섭 시인님!	10/25 22:17

경규민

2015-10-25 19:33

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위정자들이 보았으면 정말 좋겟습니다.
기쁨중에서 나누는 기쁨이 제일 크다는데
자꾸 안으로 채우려고만 하는 우리 위정자놈들!
따끔한 휘초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정찬열	그렇게 말입니다. 세상이 다 고르게 청렴할수야 없습니다만 도가지나친 위정자들 한심함이 답답합니다. 즐거운 시월의 마지막 즐거운달 되세요	10/25 22:19

구은회

2015-10-26 17:00

백비
참 귀한 보석이네요 시인님
나랏님께서 더 훌륭하신 것 같아요
그 임금에 그 신하
정권에 눈먼 정치인
금욕에 눈먼 관료 모두 가을을 따라
겨울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보고갑니다 시인님.


정찬열	확실한 참평으로 서재를 밝혀주신 구은회 시인님 존경합니다. ^^ 시월의 끝자락에 멋진 마무리 하시고 건안하세요 ^^	10/28 13:37

김창환

2015-10-27 01:22

깊은 밤입니다.
바람이 약간 스산합니다만
황금물결에 설렘으로 가을을 만끽하는 뛰는
뜨거운 가슴에 안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면서

시인님의 ‘청백리 백미‘ 시향에 밤을 담아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정찬열시인님


정찬열	잘계시지요 김창환 시인님! 항상 열정적으로 도전하시는 문우님을 존경합니다. ^^ 시월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길 빕니다. ^^	10/28 13:39

김강좌

2015-10-27 06:37

"청백리 백비"
예나 지금이나 관료들의 비리는
여전하고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탐심들은 변함이 없나봅니다.
의미 깊으신 시향에
한참을 읽고 또 읽어봅니다~!!
청명하게 맑은 가을 하늘처럼.
걸음하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건안 건필 이루시길요 ~^^*


정찬열	고운 발걸음 서재를 밝혀주신 김강좌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늘 건안을 기원 드립니다.^^	10/28 13:41

사방천

2015-10-27 09:35

정찬열시이님 반값습니다
시인님의서재들려 고운시
박수량의 청백리 와이하사하신
백비의 고운 시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사방천 시인님 열정으로 문학에 심취하신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건강유념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0/28 13:43

김이진

2015-10-27 10:22

조선 초기
한성부윤을 지내신
청빈으로 공직 생활 39년에
남은 것은 집도 없는 청렴한 선비/

매년 청렴교육을 받고 있지요.
시인님의 글에 많은 것을 생각케 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조선 초기 한성 부윤은 지금으로 말하면 서울 시장 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청렴하여 부윤의 굴뚝에 밥짖는 연기가 가끔일 정도였다네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10/28 13:46

김경렬

2015-10-27 18:21

정찬열 시인님!
청백리 백비!
청백리 박수량!
나랏님이 내리신 백비의 깊은 뜻
이시대의 표본이 되는 청렴!
의미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좋은곳을 다녀오시고 올리신 글 정말 감사합니다.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정치하는 잘난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향 가득 하소서.


정찬열	고운 발걸음으로 댓글 주신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월도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0/28 13:48

정병근

2015-10-28 19:34

우리가 알고 있는 황희나 맹사성 밖에..
그런데 박수량 이라는 선비를 알게되다니요!!

지금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정의롭지 못한
공직자들 오늘날의 많은 사건. 사태를 보면서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읗 해 봅니다.
참 좋은 글에서 쉽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월암 시인님 지척이 천리라고 광주에서 불과 3~40km 그러니까 홍길동 생가터 기념관에서 오리근방에 있더이다.^^ 시월의 끝자락 멋지게 장식 하시고 건안하세요^^	10/29 20:44

주응규

2015-10-30 08:53

정찬열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 가슴에 드리워봅니다
벌써 시월 마지막 날 금요일 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행복과 동행하는 멋진 가을 날 되십시요.


정찬열	날씨가 시월의 끝자락을 시샘합니다. 불밝혀주신 시인님 고마움 간직합니다. 겨울이;오는 문턱에서 편안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세요^^	10/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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