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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12-05 16:55

ㆍIP: 61.xxx.244

첫눈 오든 날

글/정 찬 열

11월도 26일
시작한 진눈깨비
창밖 가로등 불빛 시야로
밤이 되어 무수히 쏟아져 내린다

난! 아직 첫눈에 반하면서도
앞선 망설임, 무엇에 망설임일까
추억이 손짓하여 밖을 나간다.

춤추듯 연무하는 첫사랑
해마다 있었던 첫눈일진데
잊었던 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건

그리운 누군가가
있었다는 행복감이
살며시 파고든다. 눈송이처럼

함박눈이 펑펑 내리며
그리움의 마음을 흔들어도
색동옷 떠날 채비가 굼뜨게
추억의 고향 속에 첫눈이 내린다.

마음은 그대로인데
설레 임과 행복 속에 잠기는 것은
세월은 흘러도 마음은 그때의 첫눈인 것을

20151126 기(記)

이정규

2015-12-05 17:2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와~~우 일등이다 ~~ㅎ
올려 주신 시향기에 배독하고 갑니다.
정찬열 시인님 ~~ 주말 잘보내고 계시겠죠 !
감기랑 친구 하지 마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 전남광주 지회 모임을 하고 뜻있는 시간 되었습니다. 알차고 즐거운 주말 값진 시간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일등상품으로 병신년 행운을 몽땅 드립니다. 짝~짝~짝~	12/7 20:05

박정재

2015-12-05 21:0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남은 제가 어린 시절 즐겁게 뛰놀던 고향입니다
언제나 그리움이 찾아올 적엔 내고향 그리움이 먼저이죠
"첫 눈 오는날" 시에 곱게 내린 시향에
마음 활짝 열었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박정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역시도 광주에 살지만 고향은 전라도 랑께요 고운 발걸음에 서재가 밝아졌습니다. 대설인대 눈은 오질 않고 날씨가 춥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을미년 마무리로 행복하세요^^	12/7 20:10

박정근

2015-12-05 22: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첫눈...,
많은 설레임과 많은 사연들로
소복소복 쌓여가는 이야기 보따리 같습니다
곱게 그려주신 시향에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주말 따뜻하고 평온히 지내시며 향필 이루세요 시인님~~^^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박정근 시인님 늘이렇게 사랑 해주심에 용기 백배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12/7 20:12

김이진

2015-12-06 10:25

마음은
그대로인데
설레 임과 행복 속에 잠기는 것은
세월은 흘러도 마음은 그때의 첫눈인 것을/

첫눈은 언제나
첫사랑처럼 살포시 다가오는 것을요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임으로 흔들어 놓기도 하구요.
시인님의 가슴속에 담아둔 아름다운 추억 하나 살짜기 보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서재를 첮아주시여 감사함 전합니다. 첫눈은 누구에게나 설레임 그대로인가봅니다. 얼마남지 않은 을미년 마무리 잘하시고 요다음 행사때 문안 드리겠습니다.	12/7 20:16

유필이

2015-12-06 23:54

하얀 날개옷을 입은 듯한
천사같은 수줍은 첫눈 내리는 것을 바라보시면서
그 옛날 첫사랑의 향수에 젖어셨나 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평온하시고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


정찬열	이름도 예쁜 유필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수낭송시 "연애편지"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승필 하세요	12/7 20:18

허정인

2015-12-07 06:43

세월은 흘러도 마음은 그때의 첫눈인것을~~~
향기없는 첫눈이 글향으로 향기롭습니다.
곱고 멋진 첫눈의 시어들 머무름이 행복한 시간입니다. ^*^


정찬열	허정인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발걸음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시인님 우수작 "노란 국화꽃" 낭송시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7 20:21

구은회

2015-12-07 18:27

ㅎㅎ
음,,,,,혹 시인님 아직도 첫사랑 그녀를 못 잊고 계시는 건 아니신지

푸 ㅎㅎㅎㅎㅎ

여기도 첫눈이 참 이쁘게 내렸어요
시인님이 마이 그립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정찬열	구은회 시인님 어짤께라우 그첫사랑 눈치체뿌렀소 고맙습니다. 찾아주시여... 항상 건안하시고 요다음 행사때 뵙겠습니다.^^ 시인님!	12/7 20:24

강보철

2015-12-07 18:42

내리는 첫 눈속에서
고향을 마중하셨군요
그리운 고향을...


정찬열	서재를 빛내주신 강보철 시인님 고마움을 가슴에 담겠습니다. 을미년도 끝자락에 늘 건안 하시고 늘 편안 한 시간 되세요 ^^	12/7 20:26

김강좌

2015-12-07 22:42

첫눈이 오면
왠지 모르게 들뜨게 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운 누군가를 떠올려보기도 하고
괜스레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을것 같고~^^
첫눈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늘 건안 건필 이루시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정찬열	고운 발걸음 잊지 않고 찾아주신 김강좌 시인님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구요	12/11 16:31

박근철

2015-12-08 07:40

첫눈에 뜰뜬 구름 사이로
그리움이 한자락 내리는 듯 고운시 감상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서로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찬열	박근철 회장님 바쁜시간 짬내시여 댓글을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행사때 뵈울께요^^	12/11 16:33

김광섭

2015-12-08 15:09

첫눈 오든 날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날씨가 오늘도 따뜻하다네요
이럴 땐 호홉기 질환에 조심할 때입니다
화사한 마음으로 화요일 열어가세요. 시인님


정찬열	고운 발걸음으로 서재를 밝혀주신 김광섭 시인님 감사함을 전합니다. 늘 편안 하세요 행복하시고...	12/11 16:34

정병근

2015-12-08 15:17

첫눈 오는 날은 왜 고향이 그리울까요..?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하고 그런 유년시절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봉암 시인님의 <첫눈 오는 날> 고운 글에서 나의 유년 시절을 떠올립니다.


정찬열	누구에게나 첫눈의 그리움은 첫사랑처럼 설램일까요 깊은 추억까지 몰고오는 설램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월암 시인님!	12/11 16:36

김경렬

2015-12-09 07:01

첫눈 오든날/
설레임은
첫사랑 의 그리움으로 다가 옵니다.
펑펑 쏟아지는 눈은
그리움을 실어오고
소복히 쌓인 길은 첫사랑 꿈길입니다.
시인님의 맑으신 시심에 취하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밝은 불길을 지펴주신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주후 행사때 뵙겠습니다.	12/11 16:37

배정이

2015-12-09 09:38

첫눈은 우리에게
멍때리기 하면서
설렘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무엇인가 의미를 찾게 하는 맑음이지요.
시인님, 행복한 수요일 열어 가세요.^^


정찬열	정이 시인님 서재가 빛이납니다. 시인님의 방문으로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	12/11 16:38

문익호

2015-12-11 01:40

설레 임과 행복 속에 잠기는 것은
세월은 흘러도 마음은 그때의 첫눈인 것을

설렘과 그립고 행복한 마음이 드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은 그렇게 추억 속에 미소 짓는 시간도 행복입니다. ㅎ~


정찬열	서재를 찾아주신 문익호 시인님 고마움을 깊이 세겨둡니다. 날씨가 차갑씁니다. 건강에 유념 하세요	12/11 16:40

주응규

2015-12-11 10:19

정찬열 시인님 가슴으로 지펴 놓은 글향에 쌀쌀한 날씨지만 온기를 살라봅니다
연말이라 마음까지 바쁜 12월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으로 마무리하는 올 한해 되십시요
늘 축복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마음도 몸도 바쁘시기만 한신 주응규이사님 ! 또 행사때무에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늘 행운이 충만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2/11 16:42

고지영

2015-12-11 20:17

아름답고 향기 나는 시풍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렴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고운 발걸음 으로 서재를 찾아주신 고지영 시인님 감사함 전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한주 남은 협회총회때 뵐수있기를 소망 합니다.^^	12/12 16:38

김향아

2015-12-11 23:26

세월은 흘러도
마음은 그때의 첫눈인것을...
그렇죠?
마음은 그대로인데
세월이 변해버렸네요~~
시인님,늘~마음은 그 때 그 마음 유지하시고
날마다 웃는 날 되세요~~~


정찬열	날은 굿은늦은 오후 계절이 제철인냥 까치만 소란피우네요 대스글주신 시인님께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12/12 16:40

김창환

2015-12-12 02:47

정찬열시인님
‘첫눈 오든 날’
고운 시향에 머물며 첫눈에 담아둔 고운 이야기를 담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정찬열	김창환 시인님 !지난 모임후 바쁘신 스케줄은 차질이 없으셨나요 무거운 짐을 드려 미안스러울 뿐입니다. 댓글방까지 찾아 주심도 고맙구요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2/12 16:43

윤춘순

2015-12-12 14:12

마음은
그대로인데
설레 임과 행복 속에 잠기는 것은
세월은 흘러도 마음은 그때의 첫눈인 것을/

마음은 언제나 그대로인데
이몸만 부질없이 늙어가누나
지펴주신 옥고에 서성이다갑니다.
보람찬 주말되시고
늘행복하세요, 정찬열시인님.


정찬열	서재를 밝게 빛내주신 윤춘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기원 합니다.^^	12/12 16:44

안정순 2015-12-13 16:49	그런 것 같습니다. 언제나 하얀 눈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네요 어릴적 뛰어 놀던 그 시절로요! 감사히 봅니다.정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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