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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12-12 16:47

ㆍIP: 61.xxx.244

아내의 김장

글/정 찬 열

대추, 배, 사과에
생강, 양파, 다시마, 황태, 멸치 표고버섯
제사상 차림새로 고루 넣어 팔팔 끓여
푹 고운 육수에 찹쌀 빻은 가루 넣고

알맞게 죽을 쒀서
그 속에 토 하 새우 멸치 젓갈 멱을 감고
고춧가루 부어 넣어 수십 번을 저어서
참깨와 마늘 다짐은 약방에 감초격
하룻밤을 재워서 잠들게 한다.

소금물에 절임 배추
물기를 푸~욱 빼고,
행여나 추울세라. 배춧잎이 보일세라
이파리마다 고루 발라 정성껏 옷을 입혀

정성을 들인 만큼
맛을 더한 김장 김치
걱정 속 아내의 김장은
해마다 태풍 오듯 한숨이 베여난다.

사랑으로 소를 박아서
한입 맛을 보니
공들인 맛이 나고
정성을 담근 만큼 두고 먹을 진미다.

2015.12.09. 기(記)

유필이

2015-12-12 19:1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성껏 양념 준비하고
배추 절이고~
보기보다 힘든 작업이 김장이거든요~
시인님댁에도 겨울양식 김장을 하셨나 봅니다~
저는 내일쯤 김장 할려고 오늘 대충 준비 해놓고
저녁 식사로 호박죽 끓여서 한 그릇 먹고
우리 시인님들 뵐려고 홈페이지에 들어 왔답니다~ㅎㅎ
정찬열 시인님~김장 김치에 행복이 솔솔 묻어납니다~
늘 행복한 날들 속에서 건강하세요~~^^*


정찬열	유필이시인님 고맙습니다. 김장 맛있게 행복으로 담구시고 늘 건안 하시고 몇일 남은 총회때 뵙겠습니다^^.	12/14 18:55

배정이

2015-12-12 20:3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재료 외우기가 수학 공식입니다.
최고의 마나님과 함께하신 시인님,
복 받으신 시인님~
공들여서 담근 김치 맛나게 드시고
항상 사근사근한 나날 되세요.^^


정찬열	복받은 사람으로 봐주시여 행복이 물신입니다. 정이시인님~!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12/14 18:57

여관구

2015-12-12 20:4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도 김장하는데 한몫을 한것 같습니다.
사모님의 사랑과 시인님의 관심이 버무려져 진한 정성의 맛이 날것같습니다.
올해는 김장이 아주 잘되어 다른 반찬없어도 사랑으로 소를 박은김치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기쁨이 가득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소서.


정찬열	한몫이야 했겠습니까만은 요 부족한것 사달라면 그리고 운전수 했지요 감사합니다.^^ 건안하시고 총회때 인사드리겠습니다.^^	12/14 18:59

김흥님

2015-12-12 21:50

에공 시인님~~!!
주부인 저보다 더 상세하게
김장에 대해 나열하셨네요
살림을 몇십년을 했어도
김장철만 되면 부담이 가는건
아마도 김장하는 일들이
일년의 제일 큰 행사이기도 하겠지요
갖은 양념을 다 넣는데
어머니의 그 맛을 흉내도 못내는 걸보면
아직 고수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올해도 열댓포기 김장을 하려고 하는데
왜이리도 머리가 무거운지요^^
전라도 특유의 만난 젖갈향이
어우러졌을 시인님의 김치가 먹고싶어집니다
저도 전라인이라
가을날 무안에서 재배된 빨간 갓김치와
파침치가 제일 생각이 나곤합니다


정찬열	새롭게 알았네요 전라인 뭐 무안하면 황토에서나온 일등재료감에 손맛도 짱이겠네요 무슨 음식이든 정성이 제일이겠지요 맛있는 김장 한해의 건강을 담그세요 항상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시인님!	12/14 19:05

김경렬

2015-12-13 06:47

겨울 양식 김장 김치!
시인님 부부의 사랑먹은 그김치
엄청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우면 흰밥 싸들고 갈텐데....
오늘하루도 행복 하세요~~


정찬열	글쎄 말입니다. 가깝게 사신다면 한포기 듬뿍 드릴텐데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 김경렬 시인님!	12/14 19:07

김광섭

2015-12-13 16:28

아내의 김장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포근한 일요일 행복한~~휴일
우리 모두 예쁜 미소 가득한 얼굴로 멋진 휴일 만드시자구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고운걸음에 서재가 밝아짐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주시여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12/14 19:08

안정순

2015-12-13 16:47

김장 담그기가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요!
저희도 큰 시누님네가 오셔서 담가 갔는데
남자들도 한 몫을 단단히 하였답니다.
일 년을 두고 먹는 김치라 갖은 양념에 정성을 더하여
얼마나 맛이 있겠는지요!
감사히 봅니다.정찬열시인님


정찬열	주부들에게는 크나큰 년중 행사지요 해마다 재료준비는 다해놓고 소를 박을때는 처재씨 처남댁까지 화목이 넘치는걸 지켜 봅니다. 고맙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12/14 19:11

안선희

2015-12-13 19:01

정찬열 시인님.
김장을 같이 하시는지요.
김장의 과정을 상세히 아시는 걸 보면
시인님의 아내 사랑이 뜨거운 것 같아요.
저는 김장을 해본 적이 없고
사서 먹는 족속이랍니다.
시어머니께서 해마다 김장을 해주셨는데
연로하셔서 못해주고 계세요.
아내의 김장 시인님의 사랑의 세레나데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였습니다.


정찬열	고마운 댓글주신 안선희 시인님 요즘 젊은 처자들 께서는 대부분 친정어머님 신세로 김장 하데요 김장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구요^^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12/14 19:14

박정근

2015-12-13 20:48

시인님댁
김장김치의 비법이
고스란히 공개가 되었습니다~~ㅎㅎㅎ
맛깔난 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휴일밤 평온히 지내시고
대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정찬열	그래버렸네요 쬐끔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습니까 즐거운 한주되시고 총회때 뵙겠습니다.^^ 박정근 시인님!	12/14 19:16

이정규

2015-12-13 20:51

사랑으로 소를 박아서
한입 맛을 보니
공들인 맛이 나고
정성을 담근 만큼 두고 먹을 진미다.
정찬열 시인님 ~~ 멋진 글귀속에 머물고 갑니다.
휴일은 잘보내셨는지요,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정찬열	부족함이 많은 狂詩를 즐겁게 봐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이정규 시인님!	12/14 19:18

김강좌

2015-12-13 22:56

매년 친정 어머니께서 해주신 덕분에
김장을 안하고 지나갔습니다.
맛있게 먹어주면 감사의 보답이라 생각하고
먹기만 했는데 시인님의 김장시에 머물러
사랑과 정성과 수고로움이 담겨진 맛이였다는걸
새삼 되새겨 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늘 향필 이루시고
행복으로 채우는 시간들 되시길요 ~!!


정찬열	부지런하게 댓글주신 김강좌 시인님 고맙습니다. 금년들어 처음으로 지켜보니 진짜 정성이 이만저만인걸 보았습니다.^^ 손맛좋다고 여러 친구네집불려 가데요^^ 늘 건안 하시고 총회때 뵙겠습니다.^^	12/14 19:25

구은회

2015-12-14 01:25

김장 김치 한 포기 주세요 시인님
정성 꼽배기로 담긴
총각 김치도요

훈훈한 사랑과 정성,,,머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정찬열	김치만 드리면 맛이 덜하니 돼지 앞다리살 푹 삶아서 토하젓도 한종지싸서 답글로 냅니다. 맛있게 드시고 행사때 뵙겠습니다.^^ 구은회 시인님!	12/14 19:28

김이진

2015-12-14 09:06

아내의 사랑이 듬뿍 들어간 김장 김치
이 세상에 어느 김치 보다도 맛있겠지요.
늘 지금처럼 행복한 부부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발걸음으로 댓글주심에 항상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12/14 19:30

정병근

2015-12-14 19:05

어머니 손맛이 그리워지는 김장철..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담은 전라도 김치맛을 그대로
표현 해주신 봉암 시인님의 글에서 가히 그 맛을 느껴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밤시간 보내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김치하면 그래도 전라도이지요 참 김흥님 시인님이 전라도 무안 이래요 김치때문에 또 알게됬네요 편안한 한주 건강하세요^^ 월암 시인님!	12/14 19:32

박영애

2015-12-14 19:31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에 인사남기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주인 없는 방에 살포시 따뜻한 마음 내려놓고
가시는 시인님께 늘 감사드려요^^
흔적은 자주 남기지 못하지만 작품은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12월 20날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한없이 고마움 가슴에 담습니다. 또년말 총회로 고생이 넘 많으세겠네요^^ 낭송하시랴.아트tv진행하시랴! 사회보시랴 시쓰시랴 ! 걱정이 앞섭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박영애 회장님!	12/14 19:38

박미향

2015-12-15 05:16

아내의 김장은 1년 농사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부부의 알콩달콩 살맛나는 세상에 쉬어봅니다,,
일요일 뵈요


정찬열	박미향 시인님 흔적을 남겨주시여 고마움 간직합니다. 차거워진 날씨에 고뿔 조심 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세요 ^^	12/15 18:26

강보철

2015-12-15 08:27

아삭
고소함이
돼지고기 수육 한 점 올려
소주 한잔, 꿀꺽
겨울은 나를 즐겁게 한다
아내의 수고와 사랑으로...


정찬열	맞습니다 강보철 시인님 ! 막 담근 김치에 돼지 앞다리살 푹삶아 입안에 한입 찐한 사랑입니다.	12/15 18:28

공재룡

2015-12-15 20:04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잠시 뒤 돌아 보니
어느새 내 인생의 나이테
한줄 더 긋고 말았네요

특별히
남긴 것도 없는 데

후배님과
문우의 정 쌓았으니

모든 것이 헛된
한 해는 아니었습니다

만나뵈어 반갑고
기쁩니다.

그런데 어찌
김장속에 양념까지.

하나 하나
빠짐없이 아시는 지

김치 전문가같이
여자보다 더 났습니다.

시글에 옮긴 김장
입이 군침이 돌듯이

맛있게 시향을
피우 셨네요.

김장양념 을
노란 배추속에 싸서
잘 먹고 갑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선배님 한바터면 답글조차 빼버릴번 했네요 장황한 좋은 댓글에 매료되어서 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필~승! 입니다.	12/18 15:45

권태인

2015-12-15 23:22

정찬열 시인님.
김장 담그던 그 날을 그대로 옮겨놓으셨군요.
늘 김장을 담아서 주시던 어머님이 떠오릅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새해에도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흔적을 남겨주신 권태인 시인님 고맙습니다. 머슴아가 옮겨놓으니 더일품이지요 누이옵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세요^^	12/16 21:41

박목철

2015-12-16 09:43

어린시절은 김장 담글때면 같이 좋아서 뛰어다녔습니다.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않을 엄청난 양의 김치를 담그려니
많은 일손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처럼 집안에 수도가 있는것도 아니라
우물가에서 배추를 씻었지요, 소쿠리에 담은 절인 배추를 나르던 생각이 납니다.
시인님께서는 아직 옛 행사의 추억을 몸소 느끼고 계시는군요,
저는 김장 담그는 것을 가까이서 본지가 꽤 오래전 입니다.
노란 배추속에 양념소를 싸서 먹던 생각이 시인님의 시를 보려니
떠오릅니다. 멀어져 가는 우리의 옛 정서를 다시 일깨워 주신 시인님믜
시 정말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가득 하십시요,


정찬열	어릴적 어머님이 담그시는 지금은 구경못한 반결구(경종배추) 참 어머님 손맛+ 배추맛 =지금은 저장성이 없어 않나오지요 흔적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곧있을 행사때 뵙겠습니다. 박목철 시인님!	12/16 21:44

김미경

2015-12-17 01:09

안녕하세요 시인님
추워지는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늘 함게하는 마음입니다
자주 안부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연말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행운 가득하세요


정찬열	발자욱을 남겨주신 김미경 시인님 고맙습니다. 날씨가추워졌습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행사때 뵙겠습니다. ^^	12/18 15:39

박미리

2015-12-17 11:55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김장의 노고를 이리도
잘 아시고 고운 빛깔로
담아 내셨네요
저도 어제 몇 포기 했는데
이런 맛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ㅎ

눈길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흐뭇한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정찬열	박시인님 김장이야 짱이겠지요 만사에 정성이가득한분이시기때문 이니 말입니다. 댓글주시여 고 맙고 행사때뵙겠습니다.	12/18 15:41

주응규

2015-12-18 09:32

정찬열 시인님 곱게지피신 글에 쌀쌀한 날씨 마음을 눅혀 갑니다
몸상하기 쉬운 연말 각종 모임이 많은 계절입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행복으로 마무리하십시요
대한문인협회 행사날 뵙겠습니다 꼭 참석바랍니다^^


정찬열	잊지않고 흔적주심에 늘 고마움 간직합니다. 또 금번 행사때 노고가 많으세겠습니다. 행사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주응규 사무처장님!	12/18 15:43

조한직

2015-12-19 15:01

김장은 예부터 우리 가정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제일 반찬이지요
김장을 담그기 위해 가진 양념을 버무려서 담그는 정성이 큽니다.
그 맛이 거기에서 돋는 것이지요.
건강하시고 내일 행사장에서 뵈기로 하시지요.


정찬열	흔적을 남겨주신 조한직 시인님! 김장은 정성과 주부들의 손맛이지요 막 담근 김치에 되지앞다리살 삶아 깨를 듬북 뿌려 먹는 그맛 더없을 겁니다. 시인님 내일 행사에 인사 올릴게요^^	12/19 20:39

김창환

2015-12-19 18:39

정찬열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서
김치가 품은 푸짐함이 있는 김장을 맛깔스러움을 음미하며
얽힌 다양함에 고달픈 삶도 이런 맛깔스러움으로 채워봅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 드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방운에 내일 근무에 걸림돌이 않되었으면 대전행사에서 뵈올수가 있을 텐데. 늘 건안 하시고 행복 가득 하세요 ^^	12/19 20:41

겨울에 핀 장미

첫눈 오든 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5	성탄절 새벽	12	정찬열	2016-01-02

124	눈 내리는 초겨울	30	정찬열	2015-12-26

123	겨울에 핀 장미	27	정찬열	2015-12-19

122	아내의 김장	50	정찬열	2015-12-12

121	첫눈 오든 날	41	정찬열	2015-12-05

120	까치밥	38	정찬열	2015-11-28

119	떨어진 별	24	정찬열	2015-11-24

118	아름다운 석양처럼	12	정찬열	2015-11-23

117	우정에 피는 향기	48	정찬열	2015-11-07

116	사계의 시심	32	정찬열	2015-10-31

115	청백리 백비	34	정찬열	2015-10-24

114	만추의 아침	34	정찬열	2015-10-17

113	제암산에 가을	58	정찬열	2015-09-26

112	석산화(石蒜花)	37	정찬열	2015-09-19

111	가을의 문턱	29	정찬열	2015-09-12

110	바다 노을	32	정찬열	2015-09-08

109	거미	44	정찬열	2015-08-29

108	무더위	33	정찬열	2015-08-26

107	고목에 교훈	10	정찬열	2015-08-22

106	열대야	44	정찬열	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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