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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7-08-30 22:21

ㆍIP: 61.xxx.71

달려온 가을은

거송(巨松)/경규민

가냘픈 연분홍 코스모스 한 그루
갓 시집온 새색시 수줍음을 잔뜩 안고
울타리에 다소곳이 기대서 있고
빨간 고추잠자리 한 마리
바지랑대 위에 걸터앉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선선한 바람은 이 나무 저 나뭇가지를 전전하며
춤사위를 벌인다.
결국은 가고야 말 것을,

귀뚜라미 우는 휘영청 밝은 밤
그 많은 허한 가슴들을
어떻게 달래려고,
무슨 수로 채워주려고
이토록 일찍 찾아왔는지

지네들은 가면 다시 오고 또 가고 오지만
인생사는
한 번 가면 다시는 올 수 없거늘,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데,

이민숙

2017-08-30 23:36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귀뚜라미 우는 휘영청 밝은 밤
허한 가슴들을
어떻게 달래주려고,
무엇으로 채워주려고
이토록 일찍 찾아왔는지

지네들은 가면 다시 오고 또 가고 오지만
인생사는 한 번 가면 다시는 못 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데,

달려온가을
스산함을 염려하시는군요
그렇지요
연이어 올 겨울이니요
시인님
머물러 봅니다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19

김희선

2017-09-05 11:1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참아내기 힘들어
가을을 애타게 기다렸지만..
어쩔 수 없이 이리 또
쓸쓸함도 밀려오는 듯하네요..
자연은 순환을 거듭하지만
단 한 번 뿐인 인생사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여겨지는
날들입니다.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경규민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풍요롭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하지요 가을은, 환절기 건강곡 챙기시고 멋진 9월 엮어가세요.	9/5 11:49

김인숙

2017-09-04 03:43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네들은 가면 다시 오고 또 가고 오지만
인생사는
한 번 가면 다시는 올 수 없거늘,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데,

경규민 시인님
가을이 왔는데 기쁨이 앞서더니 금세
쓸쓸함으로 변했습니다
독서의 계절에 멋진 시 올려주시어
감사히 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경규민	공감의 댓글 고맙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월도 행복하소서	9/4 19:10

김나현

2017-08-31 00:24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네들은 가면 다시 오고 또 가고 오지만
인생사는 한 번 가면 다시는 못 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데,

늘 우리가 염려하고 아쉬워 하는
인생길 이지요 찬바람 불수록
몸도 마음도 추워집니다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가을을 맞이하여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경규민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8:21

김영주

2017-08-31 06:32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곱게 내려주신 시심 깊은 시 " 달려온 가을은 " 배독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8 월의 마지막 날 이네요. 잘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9 월 싱그러운 가을에는
더 많은 기쁨과 함께 싱그러움으로 늘 건안하시고
건필 하시며 좋으신 날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경규민	지겹게도 덥고 지루한 장마만 주던 여름이 가을로 성큼 다가왔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22

여관구

2017-08-31 07:21

"지네들은 가면 다시 오고 또 가고 오지만
인생사는 한 번 가면 다시는 못 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데,"

시인님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기온의 차이가 나고 바람속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계절이 바뀌면 또 다른 계절이 오듯이
우리네 인생도 흔적만 남길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지요.
또 다른 세대가 오니까요.
너무 서글퍼 마세요.
오늘도 건강하소서.


경규민	그렇군요 가는 세월을 탓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24

류등자

2017-08-31 08:45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뚜라미 우는 회영청 밝은밤 그많은 허한 가슴을
깊은 시향을 읽어보고 마음 절입니다
인생규절에 삶의세월 튼튼한 버팀 목 되시고
건강 하시고 힘찬성과 를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가을은 쓸쓸하고 허전한 계절이지요 가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는 세월을 탓해야 하는 지요?	9/4 18:43

주명옥

2017-08-31 09:59

가냘픈 연분홍 코스모스 한 자루
빨간 고추잠자리 한 마리
신선한 바람
귀뚜라미 우는 휘영청 밝은 밤

시인님!
계절이 바뀔때마다 벌써라는
아쉬움이 가득 합니다
그래도 슬퍼는 마세요
잘 살아오신 세월의 거름이
있으니까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8:44

배정이

2017-08-31 10:53

아이 참 시인님~
시인은 눈을 감은 그 순간까지
한 송이 꽃을 피우고 가지 않나요?
달려온 가을
제아무리 달려와도
시인님의 넓은 가슴 활짝 펴시고
살랑한 바람 한줌 내주시와요.ㅎㅎ


경규민	아! 시인님! 어서오세요 무척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구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8:46

김정택

2017-08-31 11:05

시인님
안녕하세요
강바람에 잿두루미 울음 소리가 들려오는 좋은 오전시간 입니다
올려주신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울어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추려드는데
시인님
좋은 시심 마음속에 담아 봅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47

김국현

2017-08-31 13:59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냘픈 연분홍 코스모스 한 그루
갓 시집온 새색시 수줍음을 잔뜩 안고
울타리에 다소곳이 기대서 있고
빨간 고추잠자리 한 마리
바지랑대 위에 걸터앉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선선한 바람은 이 나무 저 나뭇가지를 전전하며
춤사위를 벌인다.
결국은 가고야 말 것을,

주신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48

이정규

2017-08-31 19:08

경규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8월의 마지막날 쾌청한 하루 였습니다
아침바람은 서늘하고 옷깃을 여미게하는 싱그려움이 활력과 생기가 나게 하네요..
그 무덥던 여름을 밀어 내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폭염에 시달렸던 여름은가고 소슬바람이 가을을 알리네요...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여름아 안녕~하며 8월을 보냅니다. .
새로운 소망의 달 9월에도 더 많은 행운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바쁘신 걸음 하셨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워낙 더웠서야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49

김상훈

2017-08-31 23:14

또 한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척후병과 함께 슬그머니 얼굴 디민 가을,
낯익은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악보를 그리고 갈까 기대가 됩니다.

달려온 가을은,
잘 음미하고 갑니다.


경규민	척후병이 가을 냄새를 맏았네요 늘 찾아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54

김선목

2017-08-31 23:43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달려온 가을은 길가에 피어나 있지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폭우와 폭염이 유난스럽던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가을의 9월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경규민	바쁘신 걸음 하셨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55

주응규

2017-09-01 10:00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경규민	감사합니다 바쁘신 걸음 하셨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57

김종덕

2017-09-01 14:35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가을과 노을은 참 곱기도 한데 마음이 쓸쓸해져 다가오는 것 보면 아마도 한스런 삶이 거기에 들어있어서 그렇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시인님께서는 그렇게 삶을 자싱있게 현재에 도달하셨는데도 가슴이 아리면 아마도 이건 가을의 풍취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운 가을이 아름답게 시인님의 마음속에 가득햇으면 합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58

한기봉

2017-09-01 22:41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달려온 가을은"
가을은 가도 다시 오지만, 인생길은 가면은 다시는.......
집필하신 깊은 시향 시심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무더운 8월이 떠나가고 사색의 계절 가을을 9월이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바람만 불어도 쓰러지고 떨어지는 낙엽에 또 얼마나 가슴을 조려야 할까요??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고 황금 들녘에 풍요의 햇살이 비추듯
시인님의 시심도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바쁘신 걸음 하셨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8:59

유학수

2017-09-02 05:40

귀뚜리가 울어대고
고추잠자리 세상
풍성한 구월입니다
달려온 가을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9:00

이석희

2017-09-02 09:07

경규민 시인님!
귀뚜라미 우는 휘영청 밝은 밤
그 많은 허한 가슴들을
어떻게 달래려고,
무슨 수로 채워주려고
이토록 일찍 찾아왔는지

그렇습니다.
올해는 참 이상합니다.
처서가 자나고 나니 그냥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과일이나 곡식은 익어야 하는데
은근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시원하니 마냥 좋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긴 시간을 보냅니다.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9:01

석옥자

2017-09-03 00:32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경규민	첮아주셨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9:02

장광규

2017-09-03 10:59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생각도 많이 하고 좋은 글도 많지요.
행복한 휴일이길 바랍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아름답고 풍요로운 게절! 마음도 넉넉해 지네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고 건강도 챙기시구요	9/4 19:03

박진표

2017-09-03 12:41

경규민 시인님!!!
달려온 가을은...
조석으로 부는 바람이
가을을 전해주고
풍성한 가을은 점점 우리들 가까이 다가오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오늘도 희망가득
기쁨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9:04

고경애

2017-09-03 13:49

"지네들은 가면 다시 오고 또 가고 오지만
인생사는
한 번 가면 다시는 올 수 없거늘,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데,"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 놓은 가을 앞에서
잠시 뒤를 돌아보는 엉뚱함 어이할까요
가슴 가득 채워지는 맑은 글에
철 지난 늦은 안부 드리고 갑니다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는
축복의 나날이세요


경규민	시인님! 너무나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9:04

권경희

2017-09-03 18:41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데,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 건강하게 보내셨죠?
혹독했던 여름도 처서가 지나고
갈바람이 불어오자 저만치 달아납니다.
늦더위가 없이 지나가니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9:05

정동숙

2017-09-03 20:10

가을이 성질도 급하게 달려왔네요
더워도 좋으니 좀더 머물러도 좋을텐데요
곱게 집필하신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저의 서재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경규민	공감의 댓글 고맙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9:06

백성섭

2017-09-03 22:19

경규민시인님
안녕하세요

"날마다 떨구고 간 시간의 비닐들이
모두 무탈하게 익었던 것은 아니리라"

향연에 즐감 하고 삽니다
날 마다 좋은날 되소서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9:07

김광섭

2017-09-03 22:21

싸늘한 공기가 여름 향기를
추억 깊숙이 감추는 오늘입니다
몸과 맘이 편안한 휴일 밤 보내시고
멋진 추억이 함께하시는 날 되시길요!
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그간도 건안 라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4 19:08

윤혜숙

2017-09-03 23:12

촌뜨기같은 꽃들이 풋풋하게
바람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꽃들을 바라보며 예쁘다 말을 건내며
살폿한 미소를 곱게 펴 가슴에 넣어 놓습니다.

가을은 꽃처럼 예쁘게 다가옵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9:09

가혜자

2017-09-03 23:23

존경하는 시인님!

다시 온 이가을!
인생사 다시 올 수 없기에
이 가을이 더 소중하고
더 아름답고 가슴 벅찬 감동을
시인님에게 선물로 주셔서
세상을 누리보듬 하게하심
감사 드리옵니다!

늘 건강 건승 하옵소서!


경규민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9:09

변봉희

2017-09-04 12:15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려드는데,

가을이 오니 벌써 아침으로는 따뜻한 이불속으로 손이 가더이다.
나이는 무시를 못하나봐요?
시원한 신발도 따뜻한 운동화로 바꾸어 신고
옷도 가디건 하나 더 걸치고 출근하게 되더군요.
낮으로는 따뜻한데 아침 저녁으로 조금 썰렁하시지요?
환절기에 건강도 잘 챙기세요~
멋진시 잘 배독하고 갑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월도 행복하소서	9/4 19:11

안선희

2017-09-04 13:31

경규민 시인님.
달려온 가을은
더위가 어느덧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달려온 가을 덕분이겠지요.
쓸쓸하지만
시인의 계절 가을,
멋진 시향과 더불어 행복하세요.


경규민	멋쟁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9:12

김기전

2017-09-04 15:53

경규민 시인님 달려온 가을은~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것이
가을이 성큼 다가 온것만 같습니다
남은 더위도 사그러들고 일상생활도
활력이 되돌아오겠지요 시인님 늘 향필하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4 19:13

서민경

2017-09-04 17:07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 걸음 하심에 감사합니다
넘 고운 시향에 젖어 배독하구 갑니다
언제나 옥필 향필 하시어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또 뵙도록하지요	9/4 19:14

오석주

2017-09-04 18:36

경규민 시인님

달려온 가을은
찬바람에
갈대가 서걱서걱 소리 내어 울어 대면
덩달아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데,

들판에는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흔적이 훈장처럼 가득 하네요
서늘한 바람이 조석으로 제법 스쳐가네요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감사함 전합니다
고운 저녁시간 되시길요


경규민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월도 행복하소서 넉넉한 맘으로 달려가 보세요!!!!	9/4 19:15

김영주

2017-09-04 19:25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에 깊은 시심과 섬세하신 감성으로 곱게 내려주신
멋진 시 배독하며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9월에 모든 일들이 좋은 기운 되시며
고운계절 가을과 함께 항상 건안하시며 기쁨이 가득하신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행복가득 하세요.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또 뵙도록하지요	9/4 19:33

정찬열

2017-09-04 20:45

"달려온 가을은"

귀뚜라미 우는 휘영청 밝은 밤
그 많은 허한 가슴들을
어떻게 달래려고,
무슨 수로 채워주려고
이토록 일찍 찾아왔는지
완연해진 가을의 문턱에서 조석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거송 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시고요? 무척이나 덥고 지루한 장마였는데--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성한 가을 마음도 풍성 행복한 가을 입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예년보다 가을이 일찍왔군요. 갈때의 그쓸쓸함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요.	9/5 05:39

강성순

2017-09-04 21:52

그 많은 허한 가슴들을
어떻게 달래려고,
무슨 수로 채워주려고
이토록 일찍 찾아왔는지

시인님
울긋불긋한 단풍 미풍의 바람
그리고 하얀 이 드러내는 억새
살랑이는 코스모스 파란 하늘에 노니는 뭉게구름을
시인님께 보내드리오니 허한 가슴을 조금이나마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가슴으로 펼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제발 그렇게 해주면 좋겠는데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늘 즐거움으로 나날을 이어가시기를	9/5 05:41

조영애

2017-09-06 14:24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냘픈 연분홍 코스모스에
빨간 고추잠자리 한 마리
숨을 몰아쉬며 춤사위를 벌이는
가을의 정취에 허한 가슴의 인생사는
버겁기만 한가 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비 오는 오후이지만
뽀송뽀송하게 보내세요.


경규민	반갑습니다. 공감의 댓글 주셨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9/6 15:30

김정애

2017-09-06 18:45

덥다고 아우성 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리네
시인들은 벌써 가을을 노래하지요.
가을의 풍경이 눈에 아련한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가을 노래에 마음의 평강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경규민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9/7 05:38

주명옥

2017-09-06 19:51

가을비 촉촉히 내리네요.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산다는것이 얼마나 행복인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네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가을의 소리~
사랑 가득한 행복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경규민	그렇지요 행복이지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마음도 물질도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 시인님!	9/7 05:40

박미리

2017-09-06 23:15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새 가을이 와 있네요

사랑하기 좋은 감성의 이 계절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경규민	먼 제주에서 제 서제를 방문하셨네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롭고 넉넉하다지만 결국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또 뵙도록하지요	9/7 05:42

김병근

2017-09-26 14:34

경구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빚은 글 새겨봅니다

고운계절 곱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힘찬 오후시간 되십시오


경규민	첮아주셨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9월이 성큼 가을이 문을 열었네요 제때 천천히 와도 되련만, 어치피 쓸쓸함만 주고 갈것을,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세월을 나무래애 하는 것인가요 자주뵙도록하지요.	9/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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