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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4-04-22 22:18

ㆍIP: 182.xxx.111

세월호 哀歌

김흥님

넋이여

슬픔이여

봄에 스러지는 청춘이여

피어보지도 못한 꽃봉오리

못다핀 꽃잎으로 낙화되었는가

꼭 살아서 돌아오라 염원 했거늘

어이타 싸늘한 심장으로 돌아와

어미 품에 안기어 한마디 말이 없느냐

오, 아가야

너의 고운 눈망울

젖살 통통한 뽀얀 볼우물

아름다웠던 무지갯빛 젊은 날의 꿈

산산이 부서져 심해에 뿌려졌노라

하늘 아래 네가 없는 세상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면목 없는 죄인이 되어

차마 하늘을 쳐다볼 수 없음이라

눈물로 얼룩진 진도 바다여

부디, 그날의 진실을 말해다오

용서할 수 없는 인재지변의 무지

조국산하의 가슴 미어지는 오열

살아생전 못 다한 한 많은 사연일랑

그 묵언의 창해에 고이 새기렴아

영원히 가슴속 촛불 밝혀 기도하리니

청춘이여, 평온히 영면에 드소서

김효석

2014-04-22 22:30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삼가 못다핀 여린 꽃몽오리들의
넔을 기려 보옵니다 다신 오늘과
같은 인제가 두번다신 생겨선
리라 여기오며 시인님의 끝없는
샹을 기원드리옵니다


김흥님	떠나가는배 세월호여,, 어찌 그리 속절없이 떠나가시아니까 이별의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였거늘 조국의 온 산하를 오열로 물들이고 어이하여 그대 침묵으로말이 없는지요 부디,,넋이라도 속히 오소서	4/24 21:28

김희영

2014-04-22 22:40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시인님의 "세월호의 애가"
함께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무식한 인간들의 오판으로 채 피어나지도
못한 여린새싹들 부모님 아픈가슴 타서 재가되고
어린싹들 영영 기버리다니,,,,,
김시인님 글향에 아픈가슴 내려놓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김흥님	이유없이 피는 꽃이 있으리오 이유없이 이 세상에 온 이 있으리오 이유없이 맺어진 인연이 있으리오 이 아름다워야 할 사월의 봄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들 딸들은 무슨 이유로 저리도 아픈 시련을 겪어야 하는 건가요 무심한 꽃은 피어나고 속절없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4/24 21:32

정찬열

2014-04-22 23:20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성인의 판단이 겨우 이뿐인가요
人災로 얼룩진 참사에 고귀한 생명이 무참히
참으로 황당핧뿐입니다. 김흥님 시인님에
"세월호의 애가"의 뜻깊은글 마음에 담고
삼가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함께 빌어 봅니다.


김흥님	햇살 따신 양지녘에 민들레 노오란 그리움으로 피웠더이다 잔인한 사월의 봄날 하얀 머리를 풀어 헤친 슬픈 눈빛 되어 이제 우리 떠나야할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한알 한알 눈물 달고 하늘로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영원한 자유를 향하여 이제 안녕이라고..,,!!	4/24 21:35

정병근

2014-04-22 23:27

어린 새싹들 시신이나마 한구도 빠짐없이
부모님 곁으로 찾아와서 마지막 한을 풀수
있도록 우리해군 해병대 여러분들께서
끝까지 마무리를 잘 지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든게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니 어린쌔싹들에게
용서만을 바랄뿐입니다.
삼가 어린고인의 冥福 을 빕니다.


김흥님	슬픔의 바다여 하루속히 넋이라도 부모의 품에 안기어 어머니의 눈물 닦아 주기를 가족의 품에 안겨 고이 잠들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끝가지 몸을 아끼지 아니하고 수고하고있는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분들께도 온 국민들의 고마움과 감사한 맘 전합니다 지금은 누구의 탓을 하기전에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일을 묵묵히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리라고..,,	4/24 21:40

박병대

2014-04-23 02:23

모든 국민이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슬픔을 함께하며 애도의 날을 보내고 있네요!!
철부지도 아닌 것들이 어찌그리 할 수 있는지
세월호 근무자들!!
태어나지 말아야 할 물건들 이었지요!!
어처구니도 웃을 일 이지요!!
참 뭐라고 할 말이 없는 참담한 자괴감만 일어나고
휑한 마음만 있어 멍 한 날을 지내고 있네요!!
아픈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김흥님	미안한맘 되어 부끄러운맘 되어 면목없는 죄인이 되어 아이들에게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고개를 숙입니다 그 어떤 위로도 할 수 없음에 우리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소리없이 울어야 했고 이제 그 손 맞잡고 일어서야 할 시간입니다 떠난 그들도 남아있는 우리가 울고 있기만을 바라지 않을것이기에..,,	4/24 21:43

권승주

2014-04-23 09:29

배를탔다가 영문도 죽어간 영혼들 어떻게 살아야하나 어떻게달래야하나 이렇게 무서운것이
배일줄이야 늘건강하세요


김흥님	너의 죽음을 대신할 수만 있다면. 그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빼앗긴 봄이 되어 슬픔의 조국의 들녘에 언제쯤 눈물을 거두어 웃음으로 화답할 수 있을지요 그런날이 올까요 , , 서로가 토닥임으로 이 국가적인 재난을 이겨나가야 하리라고..,,	4/24 21:46

염규식

2014-04-23 13:41

시인님 이제 진도참사 애도의 글 그만하면 좋겠어요
가슴 아픈 한주간 저도 우룰증이 생겼구요-
이제 온국민이 실시간 TV로 멘붕이 되었어요-
서재에도 온통 애도의 글 뿐이니.....

이제 마음 을 다잡고 그들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하고
힘을차려야 할때 입니다-


김흥님	슬픔의 바다여 부디,,넋이라도 어미의 품에 속히 돌아와 안기소서 우리가 언제까지나 울고 있을수는 없기에..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이 악몽같은 국가의 위기를 극복해야겠지요 꿋꿋하게 이겨나가리라고,,!! , , 하지만 아직, 교복입은 아이들만 지나가도 절로 눈물이 납니다	4/24 21:49

이유리

2014-04-23 16:25

의욕도 상실되어 가는 요즘 같아요
오! 아가야
가슴이 저려옵니다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라면서,,


김흥님	날마다 가슴 저미는 눈물로 보내는 슬픈 나날입니다 기적처럼 돌아오리라던 한가닥 희망도 하늘도 외면한체 우리의 아이들은 대답없는 메아리되어..,, 있을 수없는 비극앞에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안아주고 눈물 닦아주며 어려운 이 난국을 이겨나가야겠지요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4/24 21:54

경규민

2014-04-23 22:09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숫덩이가 된 부모마음
어찌할꼬!!!!
품안으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는 아들 딸 들
차거운 바다속에서 구원의 손짓을 하는데도---
어찌할꼬
흐르는 눈물 막을 수 없고 나오는 한숨 단내가 난다오
-----
너무 슬픈 이야기, 이제는 그만!!
안녕히 계세요.


김흥님	무어라 우리가 그들을 위로하리이까 그 애통한맘 이세상 무엇으로도 비할 수 없음에 함께 울어줄 수 밖에 없음입니다 , , 지금도 그 슬픔의 바다에서 희망을 기다릴 가족들과 고생하고 계실 구조대원들과 자원봉사자님들께 위로와 감사한맘 전합니다	4/24 21:59

오진수

2014-04-24 11:59

용서할 수 없는 인재지변의 무지
조국산하의 가슴 미어지는 오열
살아생전 못다한 한많은 사연일랑
그 묵언의 창해에 고이 새기렴아
영원히 가슴속 촛불밝혀 기도하리니
청춘이여, 평온히 영면에 드소서...
... 시인님, ㅠㅠ 가슴아린 설움으로 우리들의 아들딸 주검앞에, 저도 시인님의 시심 아래에 숟가락 놓습니다.


김흥님	빛이 없는 암흑같은 밤과낮이 여러날이 흘렀습니다 한가닥의 기적과 단 한사람이라도..희망을 걸고 목내민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대답없는 메아리되어 바다는 침묵을 합니다 가슴아픈 기억은 다 잊고 아름다운 기억만 가지고 가기를 부디,,남아있는 우리를 용서해주기를	4/24 22:04

박미향

2014-04-24 12:13

아픈마음 다스려 봅니다,,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그래도 시간 지나면 잊혀저 가는 것을 ,,


김흥님	그럴까요,, 이또한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 갈까요,, 망각이란 녀석이 있다지만 부모된 입장에서 어찌 죽을때까지 내 분신을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가슴에 묻어둔 슬픈 사랑이 되어,, , , 슬픔이 슬픔에게 전하는 위로..,,	4/24 22:08

주응규

2014-04-24 15:19

좋은 글 오붓이 마음에 담습니다 시인님
요즘 온 나라가 안타까움에 가슴을 저미는 날이었지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흥님	뒷모습,, 그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내 자신의 거울처럼, 또다른 나의 뒷모습에서 쓸쓸함이 아닌 은은한 끌림이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4/24 22:10

임세훈

2014-04-24 20:20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막을 수 있었던 사고를 어처구니가 없네요.
참담한 마음 금 할 길이 없습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김흥님	무거운 발걸음되어 슬픔의 바다을 건너 오셨군요 신록은 날마다 짙은 녹색으로 물들어가도 봄은 날마다 농익어가는데 우리는 나라의 비보에 넋을 놓아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잊고 꽃이 피는것도 슬픔이 되어 서 있네요 우리모두는 서로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어 사랑으로 굳건한 의지로 이 참혹한 시련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4/24 22:15

채영제

2014-04-24 20:57

아, 저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이 그렇게 져버렸어요.
이젠 희망도 없나봐요.
고운 밤, 좋은 시 구상하십시오.


김흥님	희망이 잠시 먹구름에 가리어 없는듯도 하여이다 어찌 우리가 내 아이들을 떳떳하게 바라 볼 수가 있으리오 못내 미안하고 부끄러운맘..,, 못다핀 꽃송이로 꺾여 스러지는 그 청춘의 봄꽃들에게 삼가 명복을 비옵니다	4/24 22:18

조한직

2014-04-24 22:09

여린 꽃봉오리 채 크기도 전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 던져진 넋
어이 추스르나요?
무지한 선원들의 무책임함에 분노가 치밉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김흥님	있을수 없는 인재지변앞에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되어 하늘을 쳐다 볼 수 없는 우리가 되엇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새끼들이 그렇게 스러져가는데 손한번 쓰지 못하고 보내야만 했던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울뿐..,, , ,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가슴으로 다가서는 따뜻한 위로를 보내며 우리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 이 악몽의 비극을 이겨내기로 합시다	4/24 22:24

김언년

2014-04-25 01:38

세월호의 인재로 인한 청춘의 넋이여 열망을 어찌다 감당 할지 모르겠습니다.
새월호의 애가의 시 .........마음 기도를 드립니다.
늘 건필하시고 평안 하세요.


김흥님	김언년 시인님,, 눈물이 흐르고 흘러 아픈 기슴들을 적시는 이 사월의 봄날,, 아직도 그 슬픔의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한 그들과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 저미어 옵니다 돌아오라고,, 이젠 제발 넋이라고 돌아와 사랑하는 가족들품에 잠들었으면 바램이 간절합니다	4/25 05:49

박미리

2014-04-25 18:54

못다한 청춘들이여
못나고 못된 어른들 없는 세상에서
부디 편히 잠드소서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요
살아도 산 목숨 아닌 가족들은
이제 어찌한답니까


김흥님	그래요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닌 평생을 가슴속에 묻고 살아가야하는 형벌같은 그 시간들을 어찌한단 말입니까 참담한 슬픔앞에서 우리모두는 할말이 없음입니다 부디,,넋이라도 고이 엄마품에 안겨 평온한 영면에 들기를 기도해 봅니다	4/25 19:06

홍대복

2014-04-25 20:04

땅거미 내려 앉은 고요한 저녁 시간
시인님의 글 향에 심취하여 가만히 하루를 뒤 돌아 봅니다
행복한 나날, 기쁨 가득 하세요, 시인님!


김흥님	빼앗긴 봄, 슬픔의 조국의 들녘에 언제쯤 눈물을 거두어 내 아이들앞에 떳떳하게 웃을수 있는 그런날이 올까요 그 어떤 위로도 할 수 없음에 우리는 소리없이 울어야 했고 이제 그 손 맞잡고 일어서야 할 시간입니다 떠난 그들도 남아있는 우리가 울고 있기만 바라지 않을것이기에..,,	4/26 05:51

허욱도

2014-04-26 10:07

어찌 합니까
한맺힌 사연을...
사월은 너무 잔인하고
세월호도 너무 무정 합니다

두손모아 빌며 돌아오길 기다렸는데
이제는
고인을 명복을 빌수 밖에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더더욱 가슴이 미어 지는것 같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평온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단 한명이라도 살아서 돌아오기를 바랬건만 무심한 하늘도 외면했던 그 진도 바다의 슬픔앞에서 우리 조국은 모두가 흐느낌되어 그들을 보내야한 합니다 이제 우리 그들의 명복을 빌어주며 자연으로 먼저 보내고 남은 가족들의 아픈 가슴을 이르켜 세워 슬프지만,,우리는 내일을 위해 꿋꿋하게 일어서야 합니다	4/27 08:01

김창환

2014-04-26 13:50

부디,그날의 진실을 말해다오
용서할 수 없는 인재지변의 무지
조국산하의 가슴 미어지는 오열
살아생전 못다한 한많은 사연일랑
그 묵언의 창해에 고이 새기렴아

무슨 말로도 변명이 되지 않는 사고
그 수습 또한
이해되지 않는 점이 너무 많습니다.

수많은 자원과 구조인력으로 구조활동을 벌인듯한 언론
이와는 동떨어진 이해되지 않는 초기 대응 정부
그 초기 대응부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시간에
청와대에 서면 보고된 사실을 모르고 한 말일까
대통령 현지방문에서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조소식을 기다려 달라”는 말
정말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애닯고 애닯아라
창해에 못다한 한많은 사연 새기고
잊지 말고 기억하여
이런 참사는 다시는 없어야겠습니다.


김흥님	있어서는 안될 있을수도 없는 일들이 악몽인듯 우리앞에 나타나 또 아무렇지 않는듯 무심히 시간은 흐르고 꽃은 피어납니다 이렇게 멍든 가슴에 못하나씩 박아두고선,,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참담한 아픔안고 살아가야할 가족들을 생각하면 어떤 위로조차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맘뿐 남은 우리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토닥임으로 안아줘야하리라고..,,	4/27 08:06

안정순

2014-04-26 20:41

어둡고 차가운 물 속에서
얼마나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었을까요!
그 부모 마음은 가슴이 메여지고 속이 까맣게 탔을 것입니다.
가녀린 슬픈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김흥님	우리는 엄마이기에,, 세상의 엄마이기에..,, 애닮은 그 사연들앞에 가슴 저미는 슬픔이 되어 그 엄마를 부르고 또 불렀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쏟구쳐 오릅니다 가슴에 아이를 묻고 평생을 살아가는그 일이 얼마나 힘들고 힘든 나날일지를 너무도 잘 알기에,, 세월호와 함께 스려져간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4/27 08:11

고현자

2014-04-26 22:18

출렁이는 징검다리 건너듯
하나 둘 떠나보낸 나뭇가지
새 생명이 잉태하는 꽃향이 비릿하다...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흥님	달빛아래 서러운 꽃향기 따라 다녀가신 고현자 시인님,, 달빛마저도 고개숙인 그 사월의 날이 기울어갑니다 , , 살아있다는것이 미안하고 환한 웃음마저도 부끄러운 이 봄 빼앗긴 봄날 우리 모두는 슬픔이 되어 울었습니다 이제 우리 서로의 눈물을 닦아 일어서야할 시간입니다 누구의 탓으로 원망하기전에 묵묵히 내 자리를 지켜 다시는 이땅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우리가 지켜나갈수 있게 힘을 키워야하리라고..,,	4/27 08:19

이주성

2014-04-27 10:16

시인님!
4월이 왜이리 잔인한지요?
4월을 지우고 싶네요...

시 향.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흥님	이주성 시인님,,반갑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가뭄인듯한 대지에 촉촉히 내리는 비는 참으로 반가운 비이긴 하지만 진도바다에 거센 풍량과 비로 모든 작업이 손을 놓았다하니 또 가슴이 아파오네요 , , 이 봄날,,시인등단과 서재개설을 축하드리며 활발한 문학활동을 기대합니다	4/27 15:41

이정규

2014-04-27 18:29

김흥님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몸살 감기가 열흘이 넘은데도 낮지를 않네요 ...
컴 하기가 힘이 듭니다 ,
휴일 저녁 좋은 시간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흥님	에공,, 봄앓이를 하시는군요 아침과 낮기온차가 심하여 요즘 감기환자가 많습니다 모쪼록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 , 강풍이 붑니다 그 하늘도 서러워 미침내는 비바람으로 흐느끼고 있는듯 하여이다	4/28 20:28

곽종철

2014-04-27 18:46

"세월호 哀歌"
돌아가신 영령께 명복을 빌 뿐입니다.
할 말이 없는 참사,
우리 사회의 현주소입니다.
남은 주말 시간 보람차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비바람소리가 울부짖는듯 슬프게 울어댑니다 겨울날의 시립디 시린 그 문풍지 우는 소리처럼,,!! 죽음을 대신할 수만 있다면,, 그 시간들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아직도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가슴 애통한 가족들의 기다림은 이제 어찌한단 말입니까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가는것을,,	4/28 20:23

황은경

2014-04-28 06:20

김흥님 시인님~
밤새 비가옵니다
이 차가운 빗방울 처럼
어서 어서어서 다가왔음 하는데..
소식없는 그분들의 가족들의 애통함 어찌해야 할지..
인재가 불러온 가슴아픈 충격들..
시간이가도 그시간은 정말 아니였음 합니다
깊은마음으로 같이하는 자리 함께 합니다


김흥님	그렇네요..,, 오늘 하루종일 맘이 아팠습니다 비바람은 치는데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다볼 그 어머니의 애곡과 아버지의 말없는 피눈물을,, 대지를 적시는 봄비이지만 못내 가슴아픈 비가되어 온가슴을 적시고 있습니다 , , 시인님,,우리 서로에게 토닥임되어 슬픔의 바다를 안아주기로 합시다	4/28 20:33

김지숙

2014-04-28 16:44

김흥님시인님 못다핀 꽃봉오리들
어이타 말로 다하리요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어미의 통곡소리 하늘이여
들리심니까
이젠 더 이상 안타까운
사연은 들려오지 않기를 빕니더
시인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더


김흥님	김지숙 시인님,, 슬픔의 바다에 위로의 손길로 다녀가셨군요 어찌합니다,, 앞으로 사랑하는 아들딸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하는 그 부모의 심정을..,, 무슨 말로도 위로할 수없는 우리는 그저 보듬어 안아 줄 수 밖에 없음입니다 이 밤,,온 하늘이 비바람되어 통곡하고 있습니다	4/28 20:38

전영금

2014-05-01 10:44

아!
하늘도 땅도 바다도
통곡의 나날들
가슴에 묻은 사월은 가고 없는데
어쩔꺼나 오월이 길목에 서성인다

글 접하는 내내 가슴이 멍먹 했더랍니다~^^


김흥님	김흥님 2014-05-01 17:44 하늘도 땅도 조국산하도 오열한 사월을 쉬이 기억속에 잊혀져서는 아니되겠지요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오월,, 언제까지나 울고 있을수는 없기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유가족들과 아직도 부모품에 돌아오지 않는 고인들의 넋을 고개숙여 위로합니다 시인님..,, 오월에는 평온하소서^^	5/1 17:53

노동자의 봄

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2	가을, 그대는	36	김흥님	2014-10-03

41	너나들이 뜨락	47	김흥님	2014-09-23

40	경청	46	김흥님	2014-09-14

39	9월의 기도	74	김흥님	2014-09-04

38	천사의 섬	48	김흥님	2014-08-25

37	비와 그리움	66	김흥님	2014-07-29

36	해당화	62	김흥님	2014-07-20

35	고운비 우산 씌워	69	김흥님	2014-07-10

34	청마 유치환 문학 기행	55	김흥님	2014-07-01

33	흑장미	68	김흥님	2014-06-16

32	봄의 낙화	46	김흥님	2014-06-09

31	사랑해	71	김흥님	2014-06-01

30	별리	66	김흥님	2014-05-24

29	찔레꽃	53	김흥님	2014-05-18

28	상상이상	54	김흥님	2014-05-10

27	등나무꽃	61	김흥님	2014-05-03

26	노동자의 봄	46	김흥님	2014-04-30

25	세월호 哀歌	56	김흥님	2014-04-22

24	섬	40	김흥님	2014-04-15

23	벚꽃 엔딩	62	김흥님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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