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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4-04-30 19:46

ㆍIP: 182.xxx.111

노동자의 봄

김흥님

새벽별 떠나지 못한 채

먼동이 트는 아스라한 여명

주섬주섬 나를 챙겨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집을 나선

인적 없는 어스름한 정류장

엷은 슬픈 그림자 서성이누나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철의 노동자 로봇

한 몸 이룬 지체

수백 가지 부품이 되어

완성품으로 가는 고된 길

땀내음 기름냄새 낯익은 체취여

정규직 비정규직 깊은 골

붉은 띠 깃발아래 펄럭이는

고단한 시름이 서글퍼라

누가 쌓아올린 장벽이기에

감히 다가설 수 없는 신의 영역인가

삭막한 컨테이너 틈새 사이

민들레 서러운 질긴 목숨

희망 품어 꿋꿋이 일어서고

이팝나무 하얀 이 드러내

벙글어져 피어나면

기어코,

노동자의 가슴에도 봄은 오는가

이정규

2014-04-30 20:18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일이 노동자의 날이라서 ~~~
김흥님 시인님이 노동자의 고충을 마음에 담아서 시로 승화 시켰네요,
점차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지도 노동자의 갈 길은 멀기만 하지요 ...
마음의 싯귀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흥님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에 집을 나서고 7시면 일을 시작하는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땅의 노동자의 한사람 입니다 가끔은 지치고 힘들때 그 새벽별을 바라 보노라면 울컥 설움이 일때도 있지만 내가 서 있을 자리가 있음에, 아직도 나를 필요로하는 곳이 있음에, 감사해야 하겠지요 헤아려보면 그 감사의 제목들이 참으로 많음에 행복인것을요 이 봄,, 꿈이 있기에 희망이 있기에 아름다운 노동자가 되어 이 봄을 노래합니다 사랑이라고..,,!!	5/1 10:42

염규식

2014-04-30 20:44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군요-이제사 기억 납니다 -
저는 일찍 23세에 독립하다보니 예전에 주경 야독시절 딱 한 번의 노동절을 겪어 봤네요

*시인님 의 예리함과 시사랑하는 맘을 느낄수 있는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어제의 사월과 다른 오월의 봄날 따스함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향연을 사뭇 기대해봅니다 저는 섬에 고등학교가 없어서 육지로 유학을 나와야 했던 관계로 16의 나이로 엄마품을 떠났던 기억,, 어린맘에 많이 울기도 했었고 고단했던 자취생활과 청춘의 고뇌 그런탓에 철이 빨리 들었나 봅니다 늘..한걸음에 달려와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5/1 10:51

정병근

2014-04-30 23:28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다람쥐 챗바퀴 돌듯,,
지금도 80 년대 새마을 운동을 연상케 합니다.
오늘도 출근하자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ㅡ,,,
체조 구령에 맞춰 하나,둘 샛 넷...
아침체조를 시작으로 근무가 시작됩니다.
이러기를 올해로 18년째 정말 지겨운데요!!
1 년만 더하면 정년이되네요!1 이제는 아쉽습니다.
우리 노동자를 위해서 좋은 글을 써주신ㅡ,,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저와 똑닮은 하루의 일상을 하시는군요 국민체조로 시작으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그러기를 저도 11년째 접어듭니다 1년을 앞둔 정년,, 감회가 새롭겠네요 아마도 아쉬움맘이 더크게 다가올듯,, 오늘은 하루 푹쉬는 여유를 즐깁니다~~~!!	5/1 12:28

박광현

2014-05-01 00:03

떠지지도 않는 눈을 부비며
길을 나서는 분들
그래도 그분들은 가야할 직장이라도
있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아직도 청년실업이니 하는 말이 많이 들려오는데,,,,,,,,,,,,,
금년봄은 노동자 근로자들
가슴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김흥님	정말입니다 어떤날은 새벽 5시에 알람이 울리면 고만 꺼버리고 다시 자고픈맘이 굴뚝같지요 내일이 이있기에 내가 가야할 직장이 있기에 그저 감사함으로 받아들여야지요 이봄,,노동자의 가슴에도 봄이 왔습니다	5/1 13:54

박걸주

2014-05-01 01:03

"민들레의 서러운 질긴 목숨"
짚신문화에서 오늘에 이르는
역동의 계절들이
파노라마처럼 흐릅니다
즐거운 날들 되세요~


김흥님	박걸주 시인님,,반갑습니다 민들레 서러운 질긴 목숨 우리네 부모님들 모습처럼 그리고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처럼 , , 오월의 봄날의 비치는 따스한 그 햇살이 고루 온세상에 퍼지는 사랑이였으면 합니다	5/1 13:57

김미경

2014-05-01 03:59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삶의 기쁨이 충만 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흥님	미소로 다가오는 오월은 아카시아 은은한 향처럼 찔레꽃 알싸한 향기처럼 , , 기쁨이 있기를 사랑이 있기를 용서가 있기를 희망이 있기를 환한 웃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5/1 13:59

신승준

2014-05-01 06:23

근로자가 노동절에 쉬는 미안함이 있었는데
노동절에 진정한 노동자를 기억하게 합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김흥님	드디어 오월의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희망이 되어 방긋 미소 짓습니다 부디,, 그 오월에는 기쁨과 행복 사랑이 넘실거렸으면 하는맘^^ , , 이 노동자 오늘 하루 쉼으로 여유를 부려봅니다	5/1 14:02

전영금

2014-05-01 09:12

주섬주섬 챙기어 짙은 어둠 가르며
집을 나서는 노동자의 고단함이
물씬 묻어나는~ 어깨는 무겁지만
하얀 희망은 있죠? 공감 합니다
근로자의 날 시인님!오늘 하루 만이도
고단한 어깨 내려 놓으셔요~~*


김흥님	전영금 시인님,,반갑습니다 3월에 만나뵈었던 시인님의 고운 미소를 기억합니다 새벽마다 주섬주섬 챙겨 나오는 그 고단함 때론 지친 마음에 힘겹다 느낄때도 있지만 그 하얀 희망들이 있어 내가족과 아이들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그 하루의 시작이 행복입니다 시인님,,늘 건필하소서..,,	5/1 14:05

주응규

2014-05-01 10:56

오월 첫 날 시인님의 옥고에 편히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안타깝고 잔인한 4월을 치유할 수 있는 오월 되시고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댁내에 행복 가득하십시요.^^


김흥님	아카시아 향기가 은은하게 풍기는 오월의 햇살입니다 그 꽃그늘 아래 미소짓는 행복의 몸짓들이 이 봄처럼,, 따스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 , 장미빛 오월의 상큼함처럼..,,!!	5/1 14:06

김단

2014-05-01 12:22

김흥님시인님
4월의 향기는 아파서 맡아 보지도 못하고 지나가 버렸습닏다,
오늘부터 시작이 되는 5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싱그러운 향기의 5월에 흠뻑 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김단 시인님,,어서 오시어요 오월입니다 같은 하늘 아래 같은 햇살이건만 왠지모를 새로움에 가슴 설레임으로 오월을 맞이합니다 오월이기에..,, 우리로 하여금 이 봄 못다한 사랑의 노래를 빼앗긴 봄을 찾아줄것만 같은 기분좋은 예감으로 오월의 신부를 환영합니다,,!!	5/1 14:09

이길선

2014-05-01 17:35

하루만이라도 내려 놓을 수 있는 일년의 휴식을 그 하루에 담았으니 오늘입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 일상이 힘들어도 일어나 출근 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있으니 행복입니다.
찬란한 오월 되시구요- 건안 건필하세요!


김흥님	반갑습니다 이길선 시인님,, 말씀처럼 육체는 힘들지만, 내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함께하는 동료가 있어 힘이 됩니다 늘 다소곳한 미소가 아름다우신 시인님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시인님도 이 봄,, 오월의 장미처럼 어여삐 피어나소서~~~~^^	5/1 17:58

김희영

2014-05-01 18:25

김흥님시인님
노동자의 애환을
절제있게 노래하신 시인님
감성에 마음 머물러 봅니다.
4월은 참 아프고 슬픔속에 지나가고
5월 은 찬란한 희망의 노래로 전진하고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김흥님	시란것이,, 함축된 시어로 나의 감성을 드러내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절제된 시심..,, 참으로 어려운듯 하여이다 시인님,, 이 아름다운 오월의 봄날 우리는 또 사랑을 하며 행복을 안고 걸어나가야 하는지요 이봄..,희망이기를^^	5/1 21:27

경규민

2014-05-01 21:46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정규직 비정규직 없는 그런 시회 되었으면,
노동자와 경영자의 간극이 좁혀졌으면,
--
의미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흥님	어느때부터인가 생긴 비정규직이라는 꼬리표..,,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듯한 참으로 서글픈 현실앞에서 이땅의 수많은 노동자들이 있기에 가정과 사회와 국가적인 맡바탕의 기초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평등을 외치는 자유주의 국가에서 아직은 그 실현의 길은 까마득하기만 한것을..,,!!	5/2 21:27

이유리

2014-05-01 21:59

오늘이 노동절이었네요
시인님의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해요 편히 쉬세요 시인님


김흥님	시인님.. 오월의 봄날입니다 봄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절의 여왕의 향연을 사뭇 기대해 봅니디 얼어붙었던 사월의 맘을 녹이고 어루만져 치유할 수 있는 온화한 봄볕을 이 오월에 기대해 봅니다 못내 사랑이기를,,	5/2 21:28

정찬열

2014-05-02 00:01

오늘이 근로자의 날인데 오늘쯤은
편한시간 보내셔야지요 잔인한
4월덕에 5월은 노동자에게 도 따뜻한
봄볕이 비추겠지요 늘 편안하시고
행운이 함께하는 날이 되세요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일터에 나선지가 벌써 10년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 십년을 하루같이 같은길을 다녔다는 그것만으로도 스스로 대견할때가 있습니다 세월앞에 장사 없고 나이가 있다보니 인생 즐기며 살아봐야 하는데 슬슬 마무리를 해야할것도 같습니다 우리네 인생 천년만년 살것이 아니기에..,,	5/2 21:29

임세훈

2014-05-02 12:16

싱그러운 5월에 시인님의 의미있는 글에
조용히 사색하다 갑니다
늘 좋은 날만 되세요..^^


김흥님	임세훈 시인님,, 황금연휴를 앞둔 여유로운 밤입니다 노동의 일상에서 벗어난 일상탈출을 꿈꾸며..,, 어디론가 떠나 잠시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여행..,,을 떠나려 하네요 방종치않는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5/2 21:34

안정순

2014-05-02 21:43

거리에 시위하는 노동자들
언제나 행복한 세상이 올까요?!
똑같이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
정규직 비정규직이 어디에 있는지!!!
슬픈 현실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정규직 비정규직 선을 그어 차별대우를 해야만 했던가요 서글픈 현실은 우리세대에서 끝이 나지 않는것이지요 대물림처럼 우리아이들도 또 그렇게 살아갈것을요 일한만큼 차별 대우가 없는 평등한 그런 사회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2 23:34

박미리

2014-05-02 23:47

아, 어제가 노동자의 날이었지요
땀흘린 댓가만큼
대접 받는 일터
성실한 사람이 잘 사는 세상
태평성대로 가는 지름길이지요
봄하나를 통째로 잃어버린 사월이었네요
오월에는 웃음이 넘치는
건강한 날 되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초롱님^^


김흥님	반가운의 미소로 안녕이요^^ 어제하루는 모처럼 원초적 본능으로 침대에서 잠으란걸 실컷 잤네요 이상하리만큼 이나이에도 잠이 많다는사실,, 시인은 시를 쓰지 위해 밤잠이나 새벽을 깨워 시제를 찾는다는데 저는 아직 잠과 친구가 되고보니..,, 아마도 육체적인 노동탓도 없잖아 있으리라고,, 오월에는 미리님도 아카시아 향기처럼 상큼한 나날이기를~~~~♡♡	5/3 07:30

임숙희

2014-05-03 01:02

노동자들의 애환을 담은 글 향에 공감합니다
일한 만큼 평등한 대우를 받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시인님 5월에는 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김흥님	임숙희 시인님,, 장미빛 오월에 인사드려요 아름다운 산하 계절의 여왕답게 어딜 둘러봐도 무지개빛 그림이 되어 펼쳐집니다 이봄날,, 행복으로 사랑으로 기쁨으로 달리는 긴 기차를 타고 이 계절의 즐기시기를 바래봅니다	5/3 07:34

곽종철

2014-05-03 05:38

부러운 노동자들이 많은데
아직도 노동자의 애환을 노래하는
우리의 현실이 서글픕니다.
하루 빨리 함께 웃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아직도 현실은 슬픈빛 등짐을 짐어진 삶의 애환들이 많음을 인정해야겠지요 자유주의 국가에서 잘사고 못사는것 타고난 복이겠지만 사회의 잘못된 폐단을 안고 가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운뿐 우리의 대에서 끝나지 않고 또 대물림되어 이어가는 관습이 되기에 누군가는 끊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언제부터 우리가 비정규직이란 용어를 썼는지를,,!!	5/3 07:38

이주성

2014-05-03 21:42

반갑습니다
노동자의 고단한 삶이 녹아 있어
마음이 짠 합니다
건필 하십시요


김흥님	고단한 노동자의 삶에 불밝혀 다녀가신 시인님 고운 걸음에 아카시아 은은한 향기로 배웅합니다 오월입니다 희망으로의 이 오월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5/3 21:51

김보규

2014-05-06 00:18

모처럼 들어와 좋은 시를 접하니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면 동서고금을 통해 끊이지 않고
대물림 되는 삶의 언저리의 아픔입니다
그래도, 근로자의 날이라 칭하며 하루를 주어진
이 세월이 감사하기도 한 ...
법규보다 더 소중하고 변해야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 가짐과 사랑이지요 ...


김흥님	보규님,, 나의 어머니가 가난하게 살았듯이 그리하여 내 새끼들만은 좀더 잘살았으면..,, 나는 또 이렇게 그저 평범한 삶을 살지만 내 새끼만큼은 좀더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그맘 내가 내 자식을 낳고 키워보니 알것도 같습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어머니가 되어가는가봅니다	5/7 21:16

김효석

2014-05-07 21:25

김흥님 시인님 감명깊은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음한켠 두고가옵니다 항기로우신 시향 끝없이
꽃 피우소서


김흥님	효석님,, 오월의 달밤 촛불밝혀 다녀가셨군요 왕성하신 서재의 활동 이 봄날의 벙글어진 꽃송이처럼 피어나는 시심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5/7 23:06

등나무꽃

세월호 哀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2	가을, 그대는	36	김흥님	2014-10-03

41	너나들이 뜨락	47	김흥님	2014-09-23

40	경청	46	김흥님	2014-09-14

39	9월의 기도	74	김흥님	2014-09-04

38	천사의 섬	48	김흥님	2014-08-25

37	비와 그리움	66	김흥님	2014-07-29

36	해당화	62	김흥님	2014-07-20

35	고운비 우산 씌워	69	김흥님	2014-07-10

34	청마 유치환 문학 기행	55	김흥님	2014-07-01

33	흑장미	68	김흥님	2014-06-16

32	봄의 낙화	46	김흥님	2014-06-09

31	사랑해	71	김흥님	2014-06-01

30	별리	66	김흥님	2014-05-24

29	찔레꽃	53	김흥님	2014-05-18

28	상상이상	54	김흥님	2014-05-10

27	등나무꽃	61	김흥님	2014-05-03

26	노동자의 봄	46	김흥님	2014-04-30

25	세월호 哀歌	56	김흥님	2014-04-22

24	섬	40	김흥님	2014-04-15

23	벚꽃 엔딩	62	김흥님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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