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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경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경애
ㆍ작성일	2016-03-25 23:09

ㆍIP: 222.xxx.144

등단식을 마치고

감사드립니다

/ 고 경애

기다림과 설렘의 새봄 잔치 날
오메 나왔소! 를 들고 울 밖으로 나섰지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처음 묘소를 찾은 날 일기를
한 줄의 수정도 없이 민낯을 드러내놓고 걱정을 많이 했지요
뭔가 부족하고 서툰 감이지만 손을 댈 수가 없었어요.
그게 내 마음 다였으니까요
그런 글에 보정 옷을 입혀 내가 못다 한 내 안의 소리를
그대로 낭송해줄 때 그만 또 울보가 되어 버렸지만
어느새 느슨해진 고삐 두려움의 턱받침을 풀더라고요.

두 아들 며느리 손녀의 축하 속에
고맙다 나 오늘 많이 행복했다 라 고
“날마다 행복 하세요”라는 막동의 말에“
그러자”짧은 한마디로 우린 하나가 되었지요.
새로운 길 비틀거릴지라도
콧노래 부르며 가리라 엷은 미소로 발그레 볼이었어요
.
평생을 약사라는 길에 자부심을 가지며 오늘도 걸어가고 있어요.
외길만 달려 온 내 삶에 늦은 나이 외도를 하는 이 기분
좀 얼떨떨하고 겁도 나지만 이젠 나를 돌아 볼 시간이 아닌가!
일을 좀 줄이고 여려 선배 문우님들 앞서가신 길 따라
조심스레 한걸음씩 걸어가렵니다.

낯선 길 두리번거릴 때 길잡이 되어 주시길 욕심도 부려봅니다.
등단 식 날 여러 선배 문우님들 잡은 손 너무 따뜻하고 고마웠어요.
다시 또 깊은 감사드리며 새봄의 꿈 다 이루시고 행복하세요.

장계숙

2016-03-26 00:14

아~~
감사의 글...감동입니다.
고운 마음에 고운 사연입니다.
시낭송을 들으며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진심입니다.
여러 문우님들의 따스함으로
저도 용기와 힘을 얻으며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우리 문우님들의 사랑이 늘 넘쳐납니다.
이쁨 많이 받으실겁니다.
고운 인연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한 식구가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좋은글로 자주 뵙길 바래봅니다.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넘치는 시인님의 사랑 늘 감사로 마음 보여요 많이 망설이다 감사글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어제 구례 산수유 축제 다녀오느라 마중글이 늦었어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시인님	3/27 13:13

김경렬

2016-03-26 03:41

고경애 시인님!
무대에서 눈을 적시는 모습 눈에 선 합니다.
아픈이들을 위한 보람된 일을 하십니다.
이제는 외도의 문학 소녀로 거듭 나셨기에
양팔벌려 환영합니다.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고경애	뜨겁게 환영해 주셔 외도의 길 외롭지 않은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김경렬 시인님 원래 길치 예요 두리번 거릴 때 길잡이 되어 주실거죠 ㅎ 봄빛 사랑에 머무는 날이세요	3/27 13:22

국순정

2016-03-26 04:22

고경애시인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외길 인생에 삶의 외도라
왠지 스릴같은게 느껴지지만
또다른 삶의 의미가 부여되리라 믿습니다
봄날의 향기처럼 오셨으니
고운 인연으로 문운 창대의 기쁨 누리시고
함께하는 행복 만끽하기시길
기원합니다~^^🐦🐦🐦


고경애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낯가림 많아 시인님들 한분 한분 못찾아 뵈었어요 ㅎ 나눔의 축복 많이 기쁘고 고맙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뵐게요 사랑하는 날이세요	3/27 13:26

정병근

2016-03-26 07:58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 올립니다
누군들 처음뵙는 우리 문우님들 시인 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글을쓰고 서로가 웹, 에서라도 안부를 물으며 살아갑니다.
고경애 시인님 께서도 훗날 책도 출간하시고 세간에 많이
읽혀지는 유명한 女流 시인님이 실것을 믿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동행의 기쁨도 크기만 한데 큰 격려 주셔 또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다 담아 둘게요시인임 머뭇대는 길 위에 이정표 하나 세워 주셔요 ㅎ 행복한 주일이세요	3/27 13:32

김이진

2016-03-26 08:16

고경애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과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대위의 모습 시낭송 시인님의 눈물을 보았답니다.
그 눈물이 가져다 주는 의미 참으로 크시리라 믿습니다.

평생을 약사의 길을 걸어 오셨다지요.
아픈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심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언어들의 속삭임을 전하시는
시인님 되셨으니 더 바빠 지시겠네요. ㅎㅎ
좋은 글 많이 빚으시고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감동입니다.
가슴 가득 행복 담아갑니다.
날마다 기쁨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고맙습니다 툼벙 눈물에 어떻게 인사를 드렸는지도 모르겠어요 ㅎ 큰 격려 축복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선배님들 세워 둔 이정표 따라 잘 걸어갈게요 고운 하룻길 아름답게 수 놓으세요 시인님	3/27 13:38

강사랑

2016-03-26 08:32

고경애 시인님. 신인문학상 축하드립니다.
늘 고운 마음으로 오늘 처럼 밝게 향필 하세요.
가족이 모두 와서 축하해주신 모습 넘 좋아요.. 최고입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름도 예쁜 사랑 시인님 고운 축복 고맙습니다 사랑나누는 멋진 날이세요	3/27 13:41

안정순

2016-03-26 09:03

고경애시인님 낭송을 들으며 눈시울 적시시던 그 모습에
저도 손수건을 떠내들었었답니다.
그 어머님을 떠올리시며 얼마나 많은 기억들이 가슴을 헤집엇을지를!!
등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오며
새봄에 향기 가득한 글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낯가림 많아 찾아뵙지 못하구 그래요 ㅎ 귀한 축하 행복합니다 사랑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세요	3/27 13:44

유필이

2016-03-26 11:57

직접 인사는 드리지 못했지만
등단작 낭송하실 때 낭송가님 옆에서 눈물 훔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 한쪽이 아파왔습니다.
어머니란 단어 앞에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운명적 희생이 각인 되어 있을만큼
어머니 사랑은 그 어떤 사랑과도 비교되지 않지요.
고경애 시인님의 단아하신 모습을 떠올리면서
시인님의 손 한 번 꼭 잡아드리고 갑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안에서 행복히세요.
다시 한 번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경애	시인 님의 곱고 맑은 시심 내안에 자리하고 커갈것 같아요 저 또한 글을 쓸땐 여섯살이기도 열여섯이기도 스물 설흔의 청춘으로도 그러거든요ㅎ 큰 배움으로 제 자리 찾아 가도록 애써 볼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3/27 13:49

배정이

2016-03-26 12:00

곱고도 아름다운 고경에 시인님,
등단식에 새로운 경험으로
새 출발 멋지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시인 고 경 애 당신의 이름을 사랑합니다." ^^


고경애	바쁘신 걸음 늘 챙겨 주심 저도 따르려는데 마음뿐 아직은 조심스럽고 바쁘다는 핑게를 대니 어쩌지요 ㅎ 작지만 정성 걸음으로 찾아뵐게요 시인님의 시집을 읽으며 큰 배움 얻고 있어요 늘 사랑 늘 감사로 마음 보여요	3/27 13:53

김광섭

2016-03-26 12:59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ㅎㅎㅎ~~!
꽃샘추위가 쌀쌀하네요
하지만 햇살 만은 분명히 따뜻한 봄 햇살입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새봄의 선물인지 제 삶에도 봄이 찾아 주네요 귀한 축하 행복합니다 부활의 기쁨 축복합니다 은혜로운 주일이세요 김광섭 시인님	3/27 19:12

이정규

2016-03-27 15:54

고경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미소와 행복이 묻어나는 즐건 휴일 오후가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고경애	다녀 가신 귀한걸음 고맙습니다 이제 조금씩 정신을 차리고 제 자리 찾아가려 애써봅니다 봄빛 사랑에 머무는 날이세요 이정규 시인님	3/27 19:10

박정근

2016-03-27 16:53

고경애 시인님
촬영중에 렌즈를 통해 본 시인님의 눈물이
오래오래 기억될 듯 합니다
등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시향 맘껏 꽃피우시길 기원드립니다~~^^


고경애	아하 무거운 카메라 메고 수고하신 시인님이시군요 어쩌죠 렌즈속 기억을.... 부끄합니다 ㅎ 고운 축하의 말씀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봄빛 고운 사랑에 머무는 날이세요 박정근 시인님	3/27 19:17

오석주

2016-03-27 18:00

고경애 시인님!
등단식에서 눈물 흘리신것 보며
저 또한 울먹였답니다

가족이 나의 분신과 같기 때문에
더욱더 기쁨이 두배가 되지안했나 생각 됩니다

저물어가네요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요~^^


고경애	어서오세요 자주 뵈니 더 반가워요 울보가 되어 버린 날 어떻게 인사를 드렸는지도 ㅎㅎ 동행의 기쁨 배가 되어 제 자리 찾아 가려 애써보네요 고운 사랑 나누는 행복한 날이세요 오석주 시인님	3/27 19:22

고지영

2016-03-27 22:10

아니 두 아드님에 며느리 손녀 그렇게 뵙지않했는데 무대에서 뒤돌아 눈물훔칠때
나 또 한 눈물을 훔쳤답니다 등단을 축하합니다 향필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고경애	고지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울보라 소문났겠어요 ㅎ 많이 낯설고 떨렸는데 조금씩 낯이 익어가요 봄빛 고운 꿈에 머무는 날이세요	3/28 20:53

김인숙

2016-03-28 08:16

고경애 시인님
등단식을 마치고
글을 차분히 감동으로
내려주시어 저 또한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새롭게 저도 그날의 일이 떠오릅니다
생각하면 더 잘할껄 하는아쉬움도 있지만
잘했어 괜찮아 라고 스스로를 토닥이곤 합니다
낯설고 새로운 세계에 첫 발걸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저는 간호사로 임상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약사님 이시라니 더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ㅎ
좋은 하루 되셔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시인님


고경애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근무지에서 동료를 만난 기분이예요 약국을 하다 나이들어 병원 근무를 하다보니 간호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요 유독 정이 많은 선생님들 얼마나 고마운지요 ㅎ 교회에 나간지 이제 겨우 삼년 이구요 좋은 모습으로 뵐게요 김인숙 시인님 은혜 충만한 축복의 날이세요	3/28 21:02

진현화

2016-03-28 10:01

고경애 시인님
또 한번 안겨오는 진한 감동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인님의 일탈에 문운 창대하시리라 믿어 의심이 없습니다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아자아자
맘으로 올려주신 옥고에 머뭄이 따뜻합니다...💕


고경애	아자 아자 응원에 힘이납니다 당당한 젊음 많이 부럽구요 ㅎ 전북지회 발전을 위해서 애써보세요 고맙습니다 봄빛 사랑에 머무는 날이세요	3/28 21:11

이옥순

2016-04-21 00:42

고경애 시인님 늦게나마 축하합니다
등단이란 글을쓰는 저희로서
기쁨이고 행복이지요 다시 한번 축하 합니다~~★★


고경애	이옥순 시인님 고운 걸음 못보고 이제 봅니다 언제쯤이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나 아직도 헤메고 있어요 ㅎ 건강한 여름 나시고 행복하세요	6/21 20:02

김기전

2016-06-21 06:43

고경애시인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더운날씨에 늘 건강챙기시고
향필하십시요


고경애	김기전 시인님 고운 축하의 말씀 이제 봅니다 고맙습니다 고운 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정의 계절 건강한 웃음 잃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6/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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