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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경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경애
ㆍ작성일	2016-06-25 11:34

ㆍIP: 222.xxx.144

거울속의 그대

거울속의 그대~1

고 경애

모나지 않은 동그란 마음
눈썹에 부탁하고
긴 속눈썹 다듬으며 반짝 빛나는 지성을
중심을 잡아 달라 코끝을 톡 하고 건드려
고소한 아침 향을 맛보지요

이거 저거 만지 작이다
이거네 하고 잡아
핑크빛 하트로 사랑을 칠하고
볼 텃치 토 톡 부끄러워 붉힌 볼
쌩긋 한번 웃어 주니
에구! 작 것 이제사 웃어 주네요,

거울속의 그대~2

세상사 욕심 부려 되는 일 없다는 걸
거울 속의 그대 얘기 귓등으로 들었더니

숨쉬기 답답하다 선 비비 들썩이고
숯 검댕이 웬 말이냐 피켓 드는 초승이
앵두 입술 한숨 쉬며 오물인 입 삐죽 삐죽
하얀 순수로 웃고 싶다 떼쓰는 데

행여 질세라
나도 나도 손을 드는 삐죽 삐죽 머리칼
찍찍이 마는 것도 성이 차지 않으냐
뜨거워 못 살겠다 아우성이다

벽에 동그라미 하나 커다랗게 그려 논 날
더 예뻐 보이고 싶다 애원하는 눈빛
덕지덕지 묻은 욕심 이건 아니데 후회해도 소용없다
똑 같은 실수 또 하고 마니 욕심이 부른 성냄을
그대 언제쯤이면 아려나

@ 하룻길을 나서기 전 거울 앞에 앉아 나를 그립니다,
다독 다독이며 오늘 만나는 모두를 다독이는 마음으로,,,
그리고 말하지요 세월아 비켜 가라지는 않으마 더도 덜도 말고
내 그릇만큼만 채워주라 이왕이면 예쁜 애로,,,,,@

장계숙

2016-06-25 11:59

아~우!
이쁜 글!
거울요정 같아요.
여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그리셨어요.^^
누구나 거울 앞에서 주문을 걸잖아요.
얼굴도 맘도 이뻐지라고...
섬세하고 솔직하고 예쁜 글
참 맘에 와 닿습니다.
고운 시심에 고운 향기 가득 느끼고 갑니다.
멋진 주말 되셔요. 시인님 ~


고경애	고마워요 시인님 더운 날씨 뭐 가볍게 읽을거리 찾다가 올려 놓고 좀 걱정을 헸아요 올리고 보니 오늘이 6.25드라구요 ㅎ 마음 주셔 편한 마음으로 답글 드립니다 이땅에 평화가 깃들기를 두손 모읍니다	6/25 20:44

백설부

2016-06-25 12:35

거울 앞에서 분단장 이쁘게 하시면서
마음까지 곱게 단장하셨네요
이쁜글에 미소 한모금 남깁니다
고운 주말 되시어요~~


고경애	고운 걸음으로 오셔 고운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백설부 시인님 여유로운 주말 편히 쉬세요	6/25 20:50

강보철

2016-06-25 15:47

오늘
비가 오나
바람이 많이 부나
덥기는 얼마나...

거울 속에 난
어떤 모습으로 나설까.

집사람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오늘 날씨 어떻데...


고경애	화장대 앞에 앉아 오늘 닐씨 어때 물으실 때 시인님의 대답이 궁금해져요 시인님 ㅎ 고맙습니다 낯설지는 않으셨는지 ,,, 주말밤은 그져 편하게 보내시는게 최고랍니다	6/25 20:55

김인숙

2016-06-25 16:39

거울속의 그대
모나지 않은 동그란 마음
커다랗게 동그라미 하나
하트 하나 실어 보냅니다
늘 곱고 멋진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경애	커다란 동그마미에 하트 바람등에 업혀왔어요 시인님 손녀랑 데이트도 즐거웠는데 플러스 알파가 있어 더 행복한 주말 밤입니다 시인님도 행복밤이세요	6/25 21:01

여관구

2016-06-25 17:41

거울속에 그대는 누구십니까.
저는 거울을 볼때마다 의문점이 생긴다.
저 모습이 내모습인가하고 거울속의 내모습은
마음이 하얀대 지금 내모습은 머리카락이 하얕타
시인님 여성분들은 거울앞에 앉어면 시간 가는줄 모르지요.
특히 외출할때가 제일 힘든시간인것 같아요.
예쁜모습을 거울에 비취면서 좋은글 만들어놓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고경애	그렇지요 시인님 낯설어지는 모습을 보며 욕심 부리지 않으려 다잡아 보지만 욕심부른 성냄을 볼때가 있어요 지난 행사 때 같은 날 ㅎ 마음 주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6/25 21:05

권승주

2016-06-25 17:43

거울 앞에 앉아 화장도하고
마음까지 화장하여 하루를 보내시는
외출하시는 마음 곱기도 하지요
누구나 예쁜모습 으로 세상을 나서기를 원하기에
거울이 있기에 세상은 맑아 져요 고와져요


고경애	그렇지요 비추어 볼수 있는 거울이 있기에 세상은 맑아지고 고아진다는 말씀 가슴에 새겨집니다 그저 눈에 보이는 명경 그것만이 아닌 자신을 비출수 있는 세상의 거울을 보려네요 시인님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6/25 21:13

천준집

2016-06-26 05:32

거울앞에 앉아 있는 천사같은 시인님을 그리다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건필 하세요,,,시인님


고경애	시인님 기분은 좋은데 천사라뇨 ㅎ 날마다 만나는 낯설어진 나를 보면서 토닥 토닥 다독인답니다 좋은 때라는 거 잊지 마시고 하루 선물 잘 챙기세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6/26 13:46

이정규

2016-06-26 08:13

고경애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으로 음미해 보는
휴일 아침 입니다
햇살이 창밖에 따갑게 내리쬐고 있지만
활동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고경애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바쁘실텐데 잊지 않는 고운 축복 감사히 받습니다 그날이 그날인 듯한 일상에서 마음뿐 생각대로 되지 않는 나날 새롭게 다 잡아봅니다만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ㅎ 지치기 쉬운 날씨 건강 챙기시구 행복하세요	6/26 13:51

안정순

2016-06-26 09:53

여자들은 누구나 공간하는 마음
어디 한 번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않던 화장은 왜 그리도 어색한지요!
감사히 봅니다.고경애시인님


고경애	그렇지요 좀더 신경쓰고 정성을 드린 날은 더 맘에 들지않아서...ㅎ 인사를 잘 못 드려 죄송하지만 고운 글 잘보고 있습니다 마음 주셔 고맙습니다 기분 좋은 주일이세요	6/26 13:57

고지영

2016-06-26 13:31

아름답고 향기 나는 거울속의 그대 주옥같은 시향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마음에 담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경애	늘 함께 해 주시는 마음 기쁘고 고맙습니다 시인님 부드러운 다독임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배움도 많이 하구요 이젠 완연한 여름날씨지요 더운 날씨 건강 질 쳉기시구 행복하세요	6/26 14:03

유필이

2016-06-26 17:12

거울 속에 방긋 웃는 그대 모습은 천상의 여인~
바로 고경애 시인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운 시향 잘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경애	유필이 시인님 고운 걸음에 고운 미소 선물 고맙습니다 풀잎 소녀의 서정시 마음으로 보듬어 온다네요 ㅎ 고우신 모습 그대로 언제나 에쁜 날이세요	6/26 19:10

한기봉

2016-06-26 22:15

시인님
예쁜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고우신 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행밤되세요


고경애	반갑습니다 한기봉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오세 고운 축복까지 고맙습니다 멋진 시인의 길 열어가세요	6/27 05:52

오순남

2016-06-27 06:21

거울 앞에 있으면 늘 마음이
설레입니다
거울속의 그대가
아름답기 때문 입니다^^
고운 분향기가 나는 시속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고경애	그러지요 설레고 온 마음을 거는 주문을 하기도 ㅎ 낯설지 않은 그니를 보고 싶다~고도 하구요 귀한 마음길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6/28 05:48

사방천

2016-06-27 09:23

고경애 시인님의 고운옥고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고경애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푸름의 유월처럼 건강하세요	6/28 05:50

김락호

2016-06-28 14:56

시인님 대한문인협회 2016년 여름행사 및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한줄 시 짓기 공모전 시상식에 함께
참여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축하해주시는 그 마음이
많은 문우님들의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먼저 찾아뵈었어야 했는데 챙겨 주시는 고운 축복 송구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이사장님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행복하세요	6/28 20:32

김광섭

2016-06-28 18:34

거울속의 그대 ^^**
ㅎㅎㅎ!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사랑을 주고받는 좋은 시간 되세요
고경애 시인님! 아이 참^^**


고경애	오랜만에 뵈어요 김광섭 시인님 여기 저기 두루 살피는 시인님의 바쁜 걸음 닮으려는데 어림도 없네요 ㅎ 고맙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행복하세요	6/28 20:36

김기전

2016-06-28 22:55

고경애시인님 아름다운 거울속에
그대는 고운 마음씨에 시인이십니다
무더워진 날씨에 건강 지키시고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고경애	늘 잊지 않는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 손끝의 언어가 곧 마음의 언어가 되기를 꿈꾸는 나와 만나는 하루를 여는 마법 같은 시간? ㅎ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6/29 06:21

김수잔

2016-06-29 05:57

고경애 시인님!
거울속의 그대
예쁘기도 하여라
온갖 작품 만들어 보시는
행복한 하루 시작하시는
요정 거울~~ㅎ
고운 시 감사합니다
함께 즐기며 오늘도
고운 하루 만들어 가세요^^


고경애	김수잔 시인님 어서오세요 가끔씩 보는 고운 미소 반갑습니다 시인님을 뵙는날이면 어김없이 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톡톡 보내지요 ㅎ 고운 축복 고맙습니다 언제나 사랑하는 건강한 날이세요 시인님	6/29 06:26

경규민

2016-06-30 04:31

시는 자신의 내면의 표현이지요.
고우신 시인님!
거울이 뭐라해도 멋지십니다.
그래서 시 역시 멋집니다.
어느때는 거울을 원망하고 생트집 잡고 싶은 날이있지요
남자도 그런데 여자분들은 더 하겠지요만,
흐르는 세월과 잘 타협하셔서
늘 즐겁고 복된 날 엮어기시기를
즐감하며 향기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경애	경규민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요 반갑습니다 낯설어진 나와 만나는 시간 당부도 하고 투정도 들어 주고 ... 한 마음 글 고맙습니다 유월 마무리 잘 하시고 칠월 마중 준비하세요	6/30 06:25

정병근

2016-06-30 07:08

화장을 하고 자신감이 붙는다면
여자로써 프라이드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화장과 변신의 한끝차이를 느껴 볼 수 있음을
화장하는 아내 에게서 느끼곤 합니다.

소중한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고운하루 늘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낯설어진 나와 만나 당부도하고 투정도 들어 주는 시간이랍니다 힘든 걸음 고맙습니다 정병근 시인님 벌써 칠월이 와요 칠원엔 좋은 일 많이 만드시구 건강하세요	6/30 19:43

주응규

2016-06-30 13:04

무더운 날씨에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에 더위를 식힙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반년이 지나가네요 행복한 7월 맞으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고경애	바쁘신 걸음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손끝의 언어가 곧 마음의 언어가 되기를 꿈꾸는 나와 만나는 하루를 여는 마법 같은 시간이죠 ㅎ 칠월의 초록 속으로 멋진 낭만 만들어가세요	6/30 19:49

윤춘순

2016-06-30 13:10

거울앞에 자주 서라는 말이 있지요.
단정한 매무새와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표정을. . .
곱게도 그려놓으셨군요.

행사때 뵈오니 미소 머금은
시인님의 모습. 얼마나 인자하던지요
그날 무척 반가웠어요.
늘 향필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고경애시인님.


고경애	시인님 행사장에서 반가운 만남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한분 한분 뵙고 인사 나누고 싶은 마음 접는 아쉬움도 크구요 ㅎ 고운 걸음으로 한 마음 주셔 고맙습니다 한 여름의 열정 다 태우는 멋진 칠월이세요 윤춘순 시인님	6/30 19:54

오석주

2016-06-30 19:53

곱게 올려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유월의 마지막날 잘 보내시고요?
칠월도 행복하게 맞이 하시길요 시인님~^^


고경애	어서오세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뵈오니 염치없이 좋은데요 ㅎ 칠월엔 더 좋은 모습으로 뵈어요 행복하시구요	6/30 20:02

윤정희

2016-06-30 22:28

안녕하세요
고경애 시인님ᆢ
날씨 많이 덥죠
더위에 건강 조심하셔요ㅎㅎ


고경애	윤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뵈어요 벌써 칠월 초하루 아침 반가운 인사 나누는 축복 감사합니다 칠월엔 좋은 일 많이 만드시구 행복하세요	7/1 06:38

홍대복 2016-07-01 10:23	시인님! 안녕하세요? 칠월의 첫 날 입니다 시인님의 안부 궁금하여 잠시 서재에 들려 시인님의 시향에 취해봅니다 늘 아름다운 행보에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비옵니다.

고경애 2016-07-01 19:19	어서오세요 홍대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칠월의 고운 축복 고맙습니다 단비가 내려 촉촉한 마음 넉넉하지요 칠월엔 더 좋은 모습으로 뵈어요 행복하시구요

정회선

2016-07-01 19:48

거울 앞에 앉아 아름다움을 그리시는 시인님...
시인님의 행복한 미소가 예까지 날아옵니다.
7월을 시작하면서
거울속의 그대를 음미합니다.
어여쁜 공주님이 그리워하는 멋진 왕자님을 그려봅니다. ^ㅎ^


고경애	정회선 시인님 혹 낯설지는 않으셨는지요 ㅎ 낯설어진 나와 만나 당부도하고 투정도 들어 주는 시간이랍니다 고운 글로 웃음 주셔 고맙습니다 불볕 더위 친구하는 여름 지치지 마시구 건강하세요	7/1 21:06

정찬열

2016-07-01 22:19

거울속의 아름다움 만큼
하트로 예쁘게 지펴주신 고운 시심에
마음담아 갑니다.
7월의 첫날 광주에는 많은 비가 새차더이다
도래미송에 신이난 활엽수 고운춤을 추면서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된 7월이 되세요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반갑습니다 시인님 무탈하셨지요 잊지않고 들러 주셔 고맙습니다 낯설어진 그니를 당부도 하고 투정도 받아주고 한답니다 ㅎ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7/3 14:22

유월의 점검 일지

다림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	유월의 점검 일지	46	고경애	2016-07-01

19	거울속의 그대	54	고경애	2016-06-25

18	다림질	48	고경애	2016-06-18

17	49제	40	고경애	2016-06-11

16	초록의 소리	53	고경애	2016-05-30

15	오월은	68	고경애	2016-04-30

14	꽃 잔디	47	고경애	2016-04-22

13	은빛 세상	50	고경애	2016-04-15

12	삼짇날 일기	47	고경애	2016-04-08

11	고운 얼 (난의 노래)	32	고경애	2016-04-02

10	산수유 아래서	38	고경애	2016-03-28

9	등단식을 마치고	36	고경애	2016-03-25

8	멍에	44	고경애	2016-03-05

7	희망	30	고경애	2016-02-27

6	마음 스케치	26	고경애	2016-02-20

5	당부	25	고경애	2016-02-05

4	독백	31	고경애	2016-02-02

3	첫눈	14	고경애	2016-02-01

2	연서	8	고경애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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