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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09-05 16:19

ㆍIP: 175.xxx.149

구절초의 마음

구절초의 마음/채화 백설부

잠이 덜 깬
눈 밑 틈새로
외로움처럼 스며드는
서늘한 바람 한자락에
남루한 내 그림자가
살며시 기대어 본다.

차가운 심장으로
상처처럼 떨어지는
부드럽고 여린 물체에
곰삭혔던 그리움이

순수하고 영원한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피어난다.

변봉희

2017-09-05 17:17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시화전 감독하러 다니신다고 바쁘시지요?
가을이 되면 모두들 가슴이 차가와 지나봐요?
곁에 따뜻한 사랑을 두어야 될거 같아요.
가을에 유독 우울해 지는 건 우리 몸 안에 있는
멀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는 때문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계속 카톡이 들어오고 있네요~
선배님 계신 곳으로 나가봐야 겠어요~ㅎㅎ


백설부	변봉희 시인님 첫 자리 이쁘게 빛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시간이 나서 잠시 지킴이 하고 온 걸요ㅎ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9/5 17:32

박우성

2017-09-05 17:4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남매지에서 우수에 젖은 모습 멋졌어요
애틋한 마음 읽을 수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며칠 뒤에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이제는 남매지가 시화가 없어 쓸쓸해 하겠어요. 저녁되니 바람이 차갑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9/11 19:13

이석희

2017-09-05 17:57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곰삭혔던 그리움이
순수하고 영원한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피어난다

백설부 시인님!
그 좋은 봄 여름 다 보내고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싸늘한 가을에 한들한들 피어나는지
참 애닲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시인님께서는 용케도 이를 꿰뚫으셨네요.
밝은 지혜의 눈에 감탄합니다.


백설부	반갑습니다. 가을이 소리없이 깊어가네요. 오늘 밤은 바람이 차갑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9/11 23:57

이민숙

2017-09-05 19:11

외로움처럼 스며드는
서늘한 바람 한자락에

남루한 내 그림자가
살며시 기대어 본다

차가운 심장으로
상처처럼 떨어지는
부드럽고 여린 물체에

곰삭혔던 그리움이
순수하고 영원한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피어난다

구절초의 마음
잔잔 시어들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글갑 합니다
좋습니다
좋으날 되세요


백설부	이민숙 시인님 늘 이쁜 걸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되니 자꾸 커피 생각이 나서 마시다보니 잠못 이루는 밤이 많아지네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9/12 00:37

이정규

2017-09-05 19:24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초가을 하늘이 잔뜩 찌푸린 하루 였네요 ...
선선한 바람이 더욱더 쓸쓸함을 더하는것 같습니다.
들꽃에 풀벌레 우느소리와 들판에 곡식 영그는 소리도 들리는 듯 하네요..
오후 늦게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오고 나면 일교차로 심하고 가을은 점점 깊어 지겠죠?
하늘은 흐렸지만 마음은 밝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어젠 시화 철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셔요~~	9/12 00:38

김나현

2017-09-05 19:57

백설부 시인님
곰삭혔던 그리움이
순수하고 영원한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피어난다

서늘한 바람이 우리 시인님을
울리셨네요 갈수록 깊어 가는 가을
열병을 어찌할까요
애틋한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향필 하시길 빕니다


백설부	김나현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엔 근사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네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9/12 00:41

여관구

2017-09-05 20:41

"차가운 심장으로
상처처럼 떨어지는
부드럽고 여린 물체에

곰삭혔던 그리움이
순수하고 영원한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피어난다."

시인님 구절초의 마음에서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왠 일일까요.
비오는 날 오후 가을로 가는
길목이라 그렇겠지요.
언제나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오늘 남매지 못 시화전에 다녀 감심에
감사를드립니다.
이제 시화전도 몇일 남지 않았군요.
건강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산 남매지에서 시화전 행사기간동안 매일 잊지 않고 지킴이 하셨던 정성과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9/12 00:44

한기봉

2017-09-05 22:55

곰삭혔던 그리움이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뜻하게 피어난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보는 듯 하여 시를 읽는 내내 행복합니다.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쉼을 내려놓고 갑니다


백설부	한기봉 시인님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셔요~~	9/12 00:44

박희홍

2017-09-06 10:08

백설부 시인님

“구절초의 마음
곰삭혔던 그리움이
순수하고 영원한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피어난다“
멋진 시어로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잘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박희홍 두 손 모아


백설부	박희홍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구절초를 보면 넉넉한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포근해집니다.	9/11 23:58

문장우

2017-09-06 12:21

시인님 시심에 잠시 머물면서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시화전에서 한 번 뵙게 되리라 했는데 제 개인적으로 바빠서 지회 회원님들에게
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세상앞에 무릎 끓을 때 순간의 위로와 안식으로 항상 함께하시는 한 분 (주님)때문에
바쁘게 살아갑니다 항상 건필하시고 좋은 향기로 아름다운 삶이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문장우 시인님 저도 바빠서 모임 때 참석 못할 때가 많답니다. 이번 대전 행사 때도 못 뵐 것 같네요. 근사한 가을에 멋진 글 많이 쓰시길 바래요. 늘 행복하시구요~~	9/12 00:05

김기전

2017-09-06 16:20

백설부 시인님 구절초의 마음...
그동안 편안 하셨는지요?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촉촉히 비내리는 오후 시간이네요
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올듯합니다
환절기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백설부	김기전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시 늘 감사히 감상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 되셔요~~	9/12 00:07

정찬열

2017-09-06 20:05

"구정초의 마음"

곰삭혔던 그리움이
순수하고 영원한
구절초의 마음으로
곱게지피신
향기로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남은 시간도 건안한 시간 행복하세요^^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구절초의 마음이 엄마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9/12 00:11

김종덕

2017-09-06 21:04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구절초의 자유가 그립습니다. 온 산에 피어 마음껏 자유를 누리다가 그 향을 온누에 뿌려 복싶지 않아도 보아야할 그런 심정이 구절초의 마음을 일게합니다. 항상 잔잔한 감동을 일으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가을 맞으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백설부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구절초의 마음이 부럽긴 합니다. 멋진 가을에 향기로운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9/12 00:13

박미리

2017-09-06 23:27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새 가을이 와 있네요

사랑하기 좋은 감성의 이 계절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백설부	박미리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평안하시지요? 가을은 이유없이 쓸쓸하게 만드네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셔요~~	9/12 00:14

배정이

2017-09-07 17:10

연이어 내리던 비도 그치고
햇볕이 좋은 날.
시인님의 고운 작품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백설부	배정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조금씩 물들어갑니다. 가을과 함께 곱게 익어가고 싶네요. 늘 행복하셔요~~	9/12 00:17

김태윤

2017-09-08 00:41

곰삭혔던 그리움이
순수하고 영원한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피어난다

외롭고 그리운 마음
구절초 속의 시인님의 마음도 봅니다
고독도 보약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밤 되세요 ^^


백설부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 되셔요~~	9/12 00:23

김영주

2017-09-08 00:51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계절 시인님 내려주신 멋지고 아름다우신
마음 느껴지는 시 " 구절초의 마음 "
감사한 마음으로 마음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 ~
시인님께서도 좋은 계절 함께하시며
기쁨과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나날 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가을 향기가 좋은 밤입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9/12 00:24

주응규

2017-09-08 12:35

오곡뿐만 아니라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에 좋은 시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 만큼이나 글향도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거두시고 기정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을 늘 기도합니다.


백설부	주응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정겨운 가을밤입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9/12 00:26

김희선

2017-09-08 14:28

쓸쓸한 가을날
서늘한 바람 맞으며
애틋한 그리움으로
곱게 피어난 구절초
바라보는 이도
애잔한 마음입니다.
고운 시심결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시인님^^*


백설부	김희선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소리없이 깊어가네요. 고운 밤 되셔요~~	9/12 00:28

석옥자

2017-09-08 19:55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은 참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시인님의 서재에
"구절초의 마음" 가을에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소중한 걸음 늘 감사드립니다. 가을엔 머무는 발길도 스치는 눈길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네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9/12 00:29

박진표

2017-09-09 07:21

백설부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토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맑고 긍정적인 기운을 안겨주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9/12 00:30

경규민

2017-09-09 12:52

구절초 마음 마음에 담습니다.
애잔함으로 다가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도 물질도 넉넉한 가을 맞으시고
환절기 건강 꼭 챙기세요 시인님!


백설부	경규민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넉넉하게 익어가는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9/12 00:34

사방천

2017-09-11 11:08

백설부 시인님의 고운 시
구절초의 마음
구절초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피어난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9월 되십시요


백설부	사방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셔요~~	9/12 00:35

김병근 2017-11-09 14:50	밀크커피 잔 속에서 달콤한 향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혀끝을 떠나 목젖을 타고 흐르는 구수한 맛은 뇌가 놀라 오장육부에서 흥분해 댄다 북풍은 지구를 돌아 긴 여정을 준비하는 늦가을의 심기를 매몰차게 밀어내고 찬 기운은 옷깃을 여민다 희멀건 달은 구르는 낙엽 위에 앉아 웃고 있는데 따뜻한 커피한잔 마음으로 님의 서재에 배달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구절초의 마음 커피 香에 섞어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인생

로망스를 노래하리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13	끝자락에서	66	백설부	2017-11-30

312	고백	20	백설부	2017-11-26

311	첫눈 올 것 같은 날	44	백설부	2017-11-22

310	선물	44	백설부	2017-11-18

309	당신의 꽃	50	백설부	2017-11-12

308	늦가을 햇살	66	백설부	2017-11-06

307	나무들의 삶	62	백설부	2017-11-01

306	시가 고프다	42	백설부	2017-10-27

305	들꽃을 잊듯이	40	백설부	2017-10-23

304	가을 그 쓸쓸함	52	백설부	2017-10-18

303	뚝배기	39	백설부	2017-10-15

302	가을은	21	백설부	2017-10-09

301	먼 그리움	28	백설부	2017-09-29

300	가을연가	19	백설부	2017-09-26

299	가을사랑	42	백설부	2017-09-22

298	케리 컬쳐	44	백설부	2017-09-19

297	인생	55	백설부	2017-09-11

296	구절초의 마음	47	백설부	2017-09-05

295	로망스를 노래하리라	49	백설부	2017-08-31

294	가을 당신 때문인가요	52	백설부	20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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