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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11-18 01:12

ㆍIP: 211.xxx.181

선물

선물/채화 백설부

햇살 좋은 어느 늦가을에
고운 시집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받은 선물이라 가슴이 벅찼다.

그녀의 세심하고 자상함이
따스하게 전해져 온다

오랜만에 시집을 가슴에 꼭 안고
천천히 천천히 집으로 돌아간다.

시집 속의 한 편의 시가 되어
시집 속의 하나의 삽화가 되어

어떤 시는 그리움으로
어떤 시는 부러움으로
가슴에 물보라를 일으킨다.

나는 언제쯤 이렇게 절절한
시를 쓸 수 있을까?

여관구

2017-11-18 08:3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떤 시는 그리움으로
어떤 시는 부러움으로
가슴에 물보라를 일으킨다

나는 언제쯤 이렇게 절절한
시를 쓸 수 있을까 ."

시인님의 그 고운 마음이
한편의 시가 됩니다.
시집 한권으로 마음이 따뜻하게 되는
시인님의 마음의 공간이 넉넉합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날 되소서.


백설부	좋은 아침입니다. 바람이 넘 차가워서 정신이 번쩍 드네요ㅎ 옷 따스하게 입으시고 포근한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1/18 09:39

김나현

2017-11-18 09:10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떤 시는 그리움으로
어떤 시는 부러움으로
가슴에 물보라를 일으킨다

나는 언제쯤 이렇게 절절한
시를 쓸 수 있을까

시인님 귀한 선물을 받으셨네요
서재에 주옥 같은 시들이 오를때 마다
부럽고 연필을 놔야 하나 고민하고 합니다
시인님이 걱정하시면 지는 어떡하라구 ᆢ
고운 시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멋지고 행복한 주말 되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백설부	김나현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인 것 같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하룻길 되세요~^^	11/18 09:40

고경애

2017-11-18 10:32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귀한 선물에
이렇게 멋진 답서를 보내시는군요
생활이 시가 되는 시인님
머잖아 기쁜 소식이 들릴듯 해요
고맙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작은 행복
놓치지 않은 귀한 날이세요


백설부	고경애 시인님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겨울 행사 땐 기쁜 맘으로 뵙고 싶네요. 옷 따스하게 입으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어요~^^	11/18 11:50

박외도

2017-11-18 11:01

백설부 시인님~~
"선물"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백설부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스한 차 한잔의 여유가 좋은 주말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18 11:50

김기전

2017-11-18 11:08

백설부 시인님 선물~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와 오늘을
함께 한다는것은 행복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스처가는 일상들이 마음속에서
기쁨이 되시고 시인님의 고운 얼굴에 웃음짓는
멋진 주말이 되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요


백설부	김기전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온몸을 웅크리게 되네요. 따스한 주말 되세요~^^	11/18 11:52

박남규

2017-11-18 12:37

좋은 선물을 받으셨네요
백설부시인님
이미 좋은글 많이 쓰고계시죠
날이 차갑네요 주말 잘보내세요


백설부	박남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른 선물보다도 책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따스한 밤 되세요~^^	11/20 21:11

이민숙

2017-11-18 14:19

시집 속의 한 편의 시가 되어
시집 속의 하나의 삽화가 되어

어떤 시는 그리움으로
어떤 시는 부러움으로
가슴에 물보라를 일으킨다

나는 언제쯤 이렇게 절절한
시를 쓸 수 있을까

백설부시인님
시집 선물 받으셨군요
참 좋으시지요?
시인님도 지금 충분힙니다 ~^^


백설부	이민숙 시인님 격려의 댓글까지 주셨네요ㅎ 힘이 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1/20 22:20

배정이

2017-11-18 14:41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백설부	배정이 시인님 이쁜 흔적 남겨주셨네요. 햇살이 너무 따스한 날입니다. 고운 오훗길 되세요~^^	11/21 15:23

이정규

2017-11-18 16:39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영위하시고
즐거운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몸살은 좀 어떠신지요? 포근한 하루 되시구요~^^	11/21 15:24

임세규

2017-11-18 20:18

시인님 안녕하세요.
밖은 몹시도 춥군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항상 행운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 합니다


백설부	임세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11/21 15:25

박진표

2017-11-18 22:39

백설부 시인님!!!
선물...
시집 속의 한 편의 시가 되어
시집 속의 하나의 삽화가 되어...
좋은 선물 받으셨군요.
책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스하고
포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토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11/21 15:26

경규민

2017-11-19 14:14

시인님! 무척 기쁘시겠어요
늘 들려보아도 싫지않고 정다움만 안고 오는 시인님의 서재
저의 기쁨이지요
날씨가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백설부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11/21 15:27

김상훈

2017-11-19 18:14

청구서 같은 내일이
막상 오늘로 바뀌었을 때
내 일상의 모든 것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느낌이다
노동의 댓가는
그 응분의 값이 명확할 때가 있지만
내 사유의 댓가는
유형의 물질로 변신을 꾀해도
불특정 다수에게 그저
댓가 없이 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많이 차가워진 날들,
고뿔 조심하시구요.
병원 복도에서 어슬렁거리며
잠시 들어와
선물,
잘 읽고 갑니다.


백설부	김상훈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노랫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맑으면서도 약간 우수가 느껴지는 감성 그득한 목소리가 넘 멋지시더라구요. 따스한 오훗길 되세요~^^	11/21 15:30

한기봉

2017-11-19 22:22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선물"
집필하신 깊은 시심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다소 쌀쌀한 늦가을 휴일의 어느 시간입니다
계절이 저물어 가듯이 인생도 떠나는 계절 앞에 서 있으니
쓸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깊이 있게 품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무엇이 이리도 바쁜지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 하오니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따뜻한 휴일의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한기봉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햇살이 따스해서 맘까지 따스해집니다. 고운 오훗길 되세요~^^	11/21 15:31

박미향

2017-11-20 03:05

백설부시인님 언제나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백설부	박미향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평안하시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포근한 하룻길 되세요~^^	11/21 15:32

김이진

2017-11-20 18:50

백설부 시인님^^*

시집을 선물 받으셨나 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책 선물을 받을때
정말 행복하더리구요. 시인님 축하드려요.
그리고 시인님의 글도 맑고 고와요.^^*


백설부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감성이 돗보이는 멋진 글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오훗길 되세요~^^	11/21 15:33

황양국

2017-11-20 20:32

안녕하세요. 백 설부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선물"를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그래요. 한편의 좋은 시를 읽노라면 저도 몰래 생각되는 점들이 많아집니다 .
예. 동감입니다 .
날씨가 차갑습니다 . 건강 잘 챙겨 주십시오. 그럼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백설부	황양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오훗길 되세요~^^	11/23 15:12

석옥자

2017-11-21 00:42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날씨는 추워지고 마른가지만 덩그렇게
남아서 추워 보입니다. 마음도 쓸쓸하고
가난한 초겨울에 시인님이 훨 잘 쓰고 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람이 많이 차네요. 포근한 오훗길 되세요~^^	11/23 15:13

오석주

2017-11-21 09:47

박설부 시인님

선물
햇살 좋은 어느 늦가을에
고운 시집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받은 선물이라 가슴이 벅찼다

그렇죠
시집 선물은 기쁨이지요
아늑한 찻집에서 보는 눈도 행복하닌까요
고운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요~^^


백설부	오석주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아늑한 오후 되시구요~^^	11/23 15:13

이석희

2017-11-21 17:20

백설부 시인님~~~

'나는 언제쯤 이렇게 절절한
시를 쓸 수 있을까'

어쩜 이리도 저와 하나의 생각이실까요?
참 신기하만 합니다.
참 멀기만 합니다.


백설부	이석희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이라면 누구나 꿈꾸지 않을까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11/23 15:14

김희선

2017-11-21 19:50

아름다운 가을 날에
귀한 선물을 받으셨네요..
머지않아 시인님의 고운 시편들도
멋진 시집으로 다시 태어나겠지요..
고운 시 공감으로 함께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백설부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년쯤에는 시집을 낼까 생각중입니다. 따스한 오후 되세요~^^	11/23 15:15

박진표

2017-11-21 21:36

백설부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화요일 밤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포근한 오훗길 되세요~^^	11/23 15:16

첫눈 올 것 같은 날

당신의 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13	끝자락에서	66	백설부	2017-11-30

312	고백	20	백설부	2017-11-26

311	첫눈 올 것 같은 날	44	백설부	2017-11-22

310	선물	44	백설부	2017-11-18

309	당신의 꽃	50	백설부	2017-11-12

308	늦가을 햇살	66	백설부	2017-11-06

307	나무들의 삶	62	백설부	2017-11-01

306	시가 고프다	42	백설부	2017-10-27

305	들꽃을 잊듯이	40	백설부	2017-10-23

304	가을 그 쓸쓸함	52	백설부	2017-10-18

303	뚝배기	39	백설부	2017-10-15

302	가을은	21	백설부	2017-10-09

301	먼 그리움	28	백설부	2017-09-29

300	가을연가	19	백설부	2017-09-26

299	가을사랑	42	백설부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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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인생	55	백설부	2017-09-11

296	구절초의 마음	47	백설부	2017-09-05

295	로망스를 노래하리라	49	백설부	2017-08-31

294	가을 당신 때문인가요	52	백설부	20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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