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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09-22 13:14

ㆍIP: 211.xxx.181

가을사랑

가을사랑/채화 백설부

사랑은
차마 말 못하는 마음이
더 아름다운 거라고

사랑은
사랑을 위해
그냥 그렇게 잊는 거라고

사랑이란
해거름의 진홍빛
노을 같은 것일지라도

현기증 날 만큼
눈빛 고운 사람을 만나
넋을 잃고 싶다.

꽃잎 진 벚나무 아래서
발 끝에 뚝뚝 떨어지는
잎새 하나에도 으스러진다.

김종덕

2017-09-22 15:05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랑은 현기증나고 엄청 무거운 것으로 배워 갑니다. 고운 사랑이면 더 무거워 옴ㄹ기지도 못하겟지요. 감사히 배움니다. 고운 가을 함께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백설부	김종덕 시인님 첫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월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추석 명절 연휴 의미있게 보내세요.	9/29 01:01

변봉희

2017-09-22 15:12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이란
해거름의 진홍빛
노을 같은 것일 지라도

현기증 날 만큼
눈빛 고운 사람을 만나
넋을 잃고 싶다

아, 너무 멋있어요.
선배 시인님!
넋을 잃고 싶다...
근디 선배님!
혼자만의 사랑은 외롭더이다.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가는 건 왜인지
저도 모르겠더라구요~ㅎㅎ

멋진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웃음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백설부	변봉희 시인님 이쁜 걸음 감사드려요. 가을도 깊어가고 가을 사랑도 깊어가네요.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9/29 01:04

허욱도

2017-09-22 15:54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은
그냥 그렇게
모든게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그래서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라 부르는가 봅니다

주렁주렁 열린 가을사랑
감상 잘하고 갑니다


백설부	허욱도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근사한 가을 향기 많이 맡으시고 추석 명절도 가족과 함께 아늑하게 보내세요~~	9/29 01:06

이정규

2017-09-22 19:30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사람은 몸과 마음이 어디라도 머무는 곳이 있읍니다
내 자신이 머물었던 자리는 항상 깨끗해야하고 남들이 불쾌감을 주는 공간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자신의 마음도 표하고 남들이 기쁜 마음을 갖게 해야 합니다
꼭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서 남들을 불쾌하게 만들지요 ...
건강하시고 내 자신이 머물었던곳은 아름답게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팔은 좀 어떠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추석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9/29 02:01

경규민

2017-09-22 20:41

가을 사랑!
코스모스 한 들대고
곱게 물든 단풍이 노래하는 그곳
사랑이 묻혀있고
그리움이 매달려있는 그곳
바로 가을 사랑이 있는 곳이지요
그 곳으로 발길을 도려 걷노라면 새들도
좋아라 반겨주네요
시인님! 고은 시심에서 대어를 낚아갑니다.
늘 즐겁고 복되나날되세요
넉넉한 가을 맞으시구요
건강 꼭 챙기세요


백설부	경규민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멋진 글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9/29 02:02

김나현

2017-09-22 21:01

현기증 날 만큼
눈빛 고운 사람을 만나
넋을 잃고 싶다

시인님 이가을에 현기증 날만큼
눈빛 고운 사람과 사랑하면
넋을 잃을만도 하겠어요
날씨도 고운데 사랑이 배가 될것 같습니다
이가을 예쁜 사랑 하시길 빕니다


백설부	김나현 시인님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월도 아름답게 잘 마무리 하시고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9/29 02:04

김태윤

2017-09-23 00:30

현기증 나고 싶어요 시인님 허엉~
넋 나가고 싶어요 시인님 허엉~
고맙습니다 시인님 이쁜시에 빠져봅니다
뜨건밤 되셔요 ^^


백설부	김태윤 시인님 가을이 그렇게 만들어줄 거예요ㅎ 9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곱게 잘 마무리 하시고 추석 명절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9/29 01:08

여관구

2017-09-23 01:30

"현기증 날 만큼
눈빛 고운 사람을 만나
넋을 잃고 싶다

꽃잎 진 벚나무 아래서
발 끝에 뚝뚝 떨어지는
잎새 하나에도 으스러진다 ."

시인님 가을 사랑에 푹
빠지셨군요.
사랑은 땡감이 아니고
말랑말랑한 홍시 인것 같습니다.
달콤함이 내 마음을 감싸지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마음을
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늘 함께 해주심 힘이 됩니다. 늘 멋진 글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9/29 01:10

주명옥

2017-09-23 08:41

두 손에 감싸안은 찻잔의
따스함이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어느새 9월의 숫자도
얼마 남지않은 끝을 보이는군요.
무엇이든 나누어도 아깝지않는
그런 계절이었음 좋겠어요!
ㅡ감기 조심하세요ㅡ


백설부	주명옥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찻잔의 따스함이 위로가 되는 날입니다. 추석 명절 연휴 의미 있게 보내시구요~~	9/29 01:22

이석희

2017-09-24 00:39

사랑이란
해거름의 진홍빛
노을 같은 것일 지라도

현기증 날 만큼
눈빛 고운 사람을 만나
넋을 잃고 싶다

그렇게 혼이 빠지도록
나를 잃고 사랑을 할 수만 있다면
덤으로 살아가는 이 여생이
가속도 붙은 자동차처럼 신이 날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고운 시심 마음에 담아 갑니다.


백설부	이석희 시인님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9월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향기로운 10월로 엮어가셔요. 추석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9/29 01:33

권승주

2017-09-24 04:10

그사랑
짜릿 한 맛에 빠지고 싶은
데 갈수가없네 오지를 않네


백설부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ᆢ 사랑이란 설레는 감정은 참 어렵지요ᆢ 9월 곱게 잘 마무리 하셔요~~	9/29 01:34

강성순

2017-09-24 21:52

꽃잎 진 벚나무 아래서
발 끝에 뚝뚝 떨어지는
잎새 하나에도 으스러진다

시인님
밤이 깊어 갑니다
가을이 타시는 듯 합니다
가을빛 사랑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
꽃피우시길 기원합니다


백설부	강성순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가을을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라 가을도 엄청 탄답니다ㅎ 추석 명절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9/29 01:36

이민숙

2017-09-24 22:35

사랑이란
해거름의 진홍빛
노을 같은 것일 지라도

현기증 날 만큼
눈빛 고운 사람을 만나
넋을 잃고 싶다

꽃잎 진 벚나무 아래서
발 끝에 뚝뚝 떨어지는
잎새 하나에도 으스러진다

아 시인님
현기증 나는 사랑
훅 하고 뭐가 들어오는 시어 입니다
깊습니다
시인님 좋은글 보여 주시어 감사히 다녀 갑니다


백설부	이민숙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을 타느라고 글이 좀 축축합니다ㅎ 추석 연휴 의미 있게 보내시구요~~	9/29 01:41

김영주

2017-09-25 02:26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에 좋은 기운 함께 하시며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시 "가을 사랑"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안하시기 바라며
기쁨과 함께 좋은 날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백설부	김영주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세요~~	9/29 01:43

오필선

2017-09-25 20:35

백설부 시인님,
이렇게 아름다운 시어를 놓으셨네요

발 끝에 뚝뚝 떨어지는
잎새 하나에도 으스러진다

어느 맘도, 어느 시간도, 어느 사람도
이 가을에 사랑을 말도 못하고
사랑은 그렇게 잊는 것이라 해도
발끝에 뚝뚝 떨어져 으스러지는 잎새라 해도
현기증이 날 만큼에 사람과 사랑을 하는
가을 이기를 원하시는 고운 시심
감사히 배독합니다


백설부	오필선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사색의 계절 가을에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시고 추석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9/29 01:46

석옥자

2017-09-26 00:07

사랑은
차마 말 못하는 마음이
더 아름다운 거라고
가을 사랑이 곱습니다

시인님! 요즘 잘 계시는지요?
가을날 잎새와 사랑 맺음이 곱기도 하지요.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변함없는 열정적인 모습 보기 좋습니다.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9/29 01:53

김상훈

2017-09-26 02:25

염려 덕택에 이번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잘 치렀습니다.
[첫]이라는 단어는 늘 마음을 달뜨게 하지만
시행착오의 첫 단추이기도 합니다.
요행히 녹녹치 않는 세월 동안
예술이라는 그릇에 몸 담그고 있었던
에너지들이 조금은 힘을 보태준 듯합니다.
큰 실수 없이 넘겼으니 이제 다시
사유의 바다를 유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지요.
아직 뒷정리가 많이 남아있지만
이번주 안으로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서재에 들어오렵니다.
응원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가을 사랑,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백설부	김상훈 시인님 시집 출간 축하드리고 출판기념회도 성황리에 치루신 것 축하드립니다. 참 재능이 많으신 분 같아요.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9/29 01:54

김인숙

2017-09-26 02:53

꽃잎 진 벚나무 아래서
발 끝에 뚝뚝 떨어지는
잎새 하나에도 으스러진다

백설부 시인님
가을사랑
참으로 아름다워서 눈시울이 젖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백설부	김인숙 시인님 시집 출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9월도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구요. 추석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9/29 01:56

황양국

2017-09-26 03:31

안녕하세요. 백 설부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가을 사랑"을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사랑은 차마 말 못하는 마음이 더 아름다운 거라고'예. 멋진 구절입니다 . 동감입니다.
이 가을 많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백설부	황양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추석 연휴도 의미 있게 보내시구요~~	9/29 01:57

김연식

2017-09-26 06:06

시인님!!
"가을 사랑"
사랑이란
해거름의 진홍빛
노을 같은 것일 지라도

현기증 날 만큼
눈빛 고운 사람을 만나
넋을 잃고 싶다

꽃잎 진 벚나무 아래서
발 끝에 뚝뚝 떨어지는
잎새 하나에도 으스러진다

한참을 생각하며
몇번을 또 다시 읽어 내려가며
와~~~
어쩌면 사랑을 이렇게 깊이 그리셨나
생각에 몰두 했습니다
가을 사랑 가슴에 담고 갑니다
시인님


백설부	김연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엔 가을을 닮은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근사한 추석 연휴 되시구요~~	9/29 01:59

장광규

2017-09-26 06:09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랑은
차마 말 못하는 마음이
더 아름다운 거라고

그렇습니다.
말 못하는 사랑이 더 순진할 수도 있지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백설부	장광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추석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9/29 02:00

가을연가

케리 컬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13	끝자락에서	66	백설부	2017-11-30

312	고백	20	백설부	2017-11-26

311	첫눈 올 것 같은 날	44	백설부	2017-11-22

310	선물	44	백설부	2017-11-18

309	당신의 꽃	50	백설부	2017-11-12

308	늦가을 햇살	66	백설부	2017-11-06

307	나무들의 삶	62	백설부	2017-11-01

306	시가 고프다	42	백설부	2017-10-27

305	들꽃을 잊듯이	40	백설부	2017-10-23

304	가을 그 쓸쓸함	52	백설부	2017-10-18

303	뚝배기	39	백설부	2017-10-15

302	가을은	21	백설부	2017-10-09

301	먼 그리움	28	백설부	2017-09-29

300	가을연가	19	백설부	2017-09-26

299	가을사랑	42	백설부	2017-09-22

298	케리 컬쳐	44	백설부	2017-09-19

297	인생	55	백설부	2017-09-11

296	구절초의 마음	47	백설부	2017-09-05

295	로망스를 노래하리라	49	백설부	2017-08-31

294	가을 당신 때문인가요	52	백설부	20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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