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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10-27 22:08

ㆍIP: 39.xxx.116

시가 고프다

시가 고프다/채화 백설부

이슬 머금은
잎새 사이로
시월이 흐르고

어룽어룽 거리는
나의 하루도
가비얍게 흐른다.

거리에 나서면
따스한 불빛이
자꾸만 그립고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 어룽어룽: 여러 가지 빛깔의 무늬 따위가
고르고 촘촘한 모양

박진표

2017-10-27 22:49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시가 고프다...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가을도 점점 익어가며 깊어갑니다.
깊어가는 금요일 밤,
시인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수 많은 시어의 바다에서
한 편의 시를 건져낼 수 있음은
참 기쁘고 행복한 일이겠죠?
일교차 크니 감기조심 하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희망가득
웃음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귀한 첫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엇을 하든 자꾸만 허해지네요. 가을이라서ᆢᆢ 시월 아름답게 잘 마무리 하세요~~	10/28 01:19

장종섭

2017-10-28 04:4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 익은 가을이 수줍게
고개 숙인 모습에서
사랑스럽습니다
시심이 샘솟는
산과 들처럼
멋진 작품 생산하시길 응원합니다
반가운 시인님^^


백설부	장종섭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 드립니다. 휴일 근사하게 보내시구요. 편안한 주말 밤 되세요~~	10/29 00:20

여관구

2017-10-28 07:09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거리에 나서면
따스한 불빛이
자꾸만 그립고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시인님 고픈 시상이
부른 시상보다 좋습니다.
이 풍성한 가을에 언제나
시상도 풍성하시고
늘 아름다움을 단풍잎같이
유지하소서.
언제나 고운 시상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 드립니다. 가을은 고픈 사람에겐 채워주고 부른 사람에겐 비우게 해주리라 믿어봅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10/29 00:23

이정규

2017-10-28 08:18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아침 아침 입니다
단풍이 나를 오라고 손짖하듯 아름다운 이 계절에
묻히고 싶습니다
행복하신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월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10/29 00:24

김나현

2017-10-28 09:50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시인님 시가 고프시 다면서
어룽어룽 이리 채우시네요 ㅎ
저는 늘 고픈데 어찌 안되어요 부럽습니다
시인님 어느덧 시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고운 주말 멋진 주말 보내세요


백설부	김나현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 드립니다. 근사한 가을엔 멋진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ㅎ 평온한 밤 되세요~~	10/29 00:25

김병근

2017-10-28 12:13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시가 고프다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백설부	김병근 시인님 멋진 댓글 너무 감사 드립니다. 단풍이 참 곱게도 물들었네요. 향기로운 휴일 되세요~~	10/29 00:27

김인숙

2017-10-29 01:32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저도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백설부 시인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햇살이 참 따스하네요. 마음까지 덩달아 따스해지네요. 시월 끝 곱게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30 12:30

유학수

2017-10-29 05:48

오랜만에 뵙습니다
백설부 시인님
시가 고프다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시월으 마지막 휴일
멋진 하룻길 되셔유


백설부	반갑습니다. 평안하시지요? 허한 계절이라 글 쓰기에 좋은 계절이기도 한 것 같아요. 기분좋은 한주 되세요~~	10/30 12:32

박진표

2017-10-29 16:45

백설부 시인님!!!
바람이 차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즐겁고 희망있게
시인님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날씨는 맑지만 바람은 차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30 12:34

조동선

2017-10-29 17:35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복은 자신에게 작아 보이지만
나누면 크고 소중하다 하였지요

늘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가 고프다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일교차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 전하시는 휴일 저녁 보내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점심 맛나게 드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30 12:36

배정이

2017-10-29 19:46

정감있게 늘 지으시면서
배가 고프다니
아유~ 시인님
다 어디 다 두시고 계십니까~~~ㅋㅋ
부럽사옵니다.
부지런한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백설부	배정이 시인님 넘 반가워요~~ 시는 쓸수록 더 고파지네요ㅎ 점심 맛나게 드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10/30 12:44

김상훈

2017-10-29 23:52

이제 시월도 곧 멀리 떠날 준비를 하는 듯합니다.
부쩍 차가워진 날씨와 심하게 부는 바람,
통음 왕성하던 풀벌레 소리조차 사라지고
푸르게 보이던 하늘이 묘하게 빙벽처럼 느껴집니다.
지상의 언어로 다시 낙하할 때까지 시월은 곧
머나먼 별로 떠나리라 봅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죽어라 뛰어야 할 몸이라
서재에 들락거리는 일이 점점 버거워집니다만
놓치지 않으려고 애는 써보겠습니다.
바빠진 몸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백설부 시인님,
시가 고프다,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백설부	반갑습니다. 바쁘게 사시니 부럽습니다. 바쁜 와중에 이렇게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30 12:45

백낙은

2017-10-30 10:46

일가 백설부 시인님.
저는 다른 사람의 서재를 잘 방문하지 못합니다.
오늘은 시인님이 생각나서 잠시 들렸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300이 넘는 시를 올린 것 보니 시와 사는 분인가 합니다.
그래도 시가 고프시다니 놀랍습니다.
더욱 분발하셔서 불휴의 명작 출산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요즘 김천 교동에 있는 금릉교회에 3개월 작정으로 설교를 하러 다닙니다.
주일 낮 예배와 오후 예배를 인도하는데 많이 힘이 들지만 보람되어 좋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샬롬을 기원 드리면서...


백설부	백낙은 목사님~ 귀한 걸음 해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천까지 말씀 전하러 오시다니ᆢ 고맙고 은혜스러운 일입니다. 목사님처럼 멋진 모습으로 익어가고 싶네요. 존경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30 13:03

정찬열

2017-10-30 19:15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가 고프다"
거리에 나서면
따스한 불빛이
자꾸만 그립고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만추의 계절 시월도 끝자락에서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인가 봅니다.
어제한낮에 뜻하지 않은 광풍으로
차가운 겨을을 예고했습니다.

아직 단풍은 떠날 채비도 덜되있는데
한사고 채근을 하니 어찌합니까
11월이되시면 늘 건안 하시고
건강에 유념하시여 행복하세요


백설부	정찬열 시인님 등기이사로 임명되심 축하드립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 23:51

김태윤

2017-10-30 22:42

거리에 나서면
따스한 불빛이
자꾸만 그립고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맞습니다 항상 갈증을 느낍니다
더 이상 공부하지 않으면 주화입마에 빠질 듯 합니다
시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한 주 맞으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백설부	김태윤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늦가을 풍경이 주는 감성도 함께 깊어가는 느낌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1/2 23:54

김종덕

2017-10-31 10:37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깔끔하게 음식 장만 해 두시고, 먹을 것 없는데 잘 잡수시라는 말과 너무도 닮아 잇읍니다. 시인님의 시는 항상 깔끔하고 고우신데, 그애도 시가 고프시다는 말씀에는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언제라야 가질 수 있을까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백설부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글보다 더 근사한 댓글에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ㅎ 이제는 차분히 가을과의 이별을 준비할 때인 것 같아요. 포근한 밤 되세요~~	11/2 23:56

석옥자

2017-10-31 12:23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장거리 여행 다녀오는 바람에
한참을 인사 못 드렸습니다.
시가 고프신 순수한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필 하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해외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열정적으로 살아가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가을향 고운 멋진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11/2 23:58

권승주

2017-10-31 12:24

시가 고파
파도치는 바다처럼 출렁 출렁거리면
고달픈인생


백설부	권승주 시인님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낮엔 따스하다가 아침 저녁으론 스산해서 체온 조절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11/3 00:00

김이진

2017-10-31 17:22

거리에 나서면
따스한 불빛이
자꾸만 그립고

헛헛한 가슴을
가득 채워줄
한 편의 시가 고프다/

시인님은 엄살이 심하신 것 같아요.
어쩌다 글 하나 쓰는 저 같은 사람은 어쩌라구요. ㅎㅎ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따뜻한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김이진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그런가요?ㅎ 늘 감성빛 그윽한 글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따스한 밤 되세요~~	11/3 00:02

가혜자

2017-10-31 22:32

가을이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것은
다시 오는 계절앞에
겸허히 모든것을 내어주고
떠나는 위대함이이여!
시월도 나뭇잎도 낙엽되어
꽃처럼 떠나갑니다
시가 고프시기에
위대한 시가 탄생되어지는
놀라운 기적이 있사옵니다
멋진 시인님의 뜨락에서요!

시인님 11월에도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만사형통하소서!


백설부	가혜자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갈망하는 만큼 이루어진다면 좋겠네요.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아늑한 밤 되세요~~	11/3 00:04

강순옥

2017-10-31 23:55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ㅋ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히 배독 합니다 집필 응원합니다

10월 의 마지막 밤 그리움만 남기고~

곁에 있어도 좋을 사랑의 달 11월 왔어요
늘 그랬듯이 기쁨 가득 행복한 11월이 되십시오 ^^


백설부	강순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늦가을이 주는 쓸쓸함이나 낭만도 소중히 느끼고 싶네요. 포근한 밤 되세요~~	11/3 00:06

나무들의 삶

들꽃을 잊듯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13	끝자락에서	66	백설부	2017-11-30

312	고백	20	백설부	2017-11-26

311	첫눈 올 것 같은 날	44	백설부	2017-11-22

310	선물	44	백설부	2017-11-18

309	당신의 꽃	50	백설부	2017-11-12

308	늦가을 햇살	66	백설부	2017-11-06

307	나무들의 삶	62	백설부	2017-11-01

306	시가 고프다	42	백설부	2017-10-27

305	들꽃을 잊듯이	40	백설부	2017-10-23

304	가을 그 쓸쓸함	52	백설부	2017-10-18

303	뚝배기	39	백설부	2017-10-15

302	가을은	21	백설부	2017-10-09

301	먼 그리움	28	백설부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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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가을사랑	42	백설부	2017-09-22

298	케리 컬쳐	44	백설부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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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구절초의 마음	47	백설부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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