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남기
ㆍ작성일	2016-09-16 10:12

ㆍIP: 115.xxx.229

바람에 부치는 편지

바람에 부치는 편지 / 김남기

그렇게 쉬이 가시나요?
걸걸한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한데
다들 남겨두고 그리 바삐 가시나요?

빈자리가 덩그런 히 놓여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고
가슴 한쪽이 시리고 아립니다.

함께 여행 다니며 곳곳을 누볐는데
추억도 바람결에 묻혀 가겠지요.
갑자기 떠나셔도 많은 사람들
기억에 남아 있으니 외롭진 않으시겠지요.

그 살갑던 막내의 전화에
그리도 좋아하시더니만
눈에 밟혀 어찌 가셨나요?

두고 떠나신 교정에는
벚꽃이 지고 철쭉도 피고 지는데
떠나시고 나니
허망함만 가슴에 남습니다.

잘 가시구려
세상을 어찌 살아야 하는지
아시거든 산들바람에
소식 전해 주시구려!

이정규

2016-09-16 17:25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남기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고유의 명절 가족 친지분들 모여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어제, 오늘 고생 참 많이 하셨습니다....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시간도 이젠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묻힐 시간들로 쌓이겠지요.
귀경길 전쟁을 치루실 분들이나 가족이 많아 아직 진행중이신 분들
모든 님들 힘내시고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남은 연휴도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김남기	이정규 시인님 한달음에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연휴 행복한 날들 이셨는지요 남은 연휴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윈합니다	9/16 18:30

여관구

2016-09-16 12:12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신 님을 그리워하는 그 마음을 보니
제 마음이 뜨거워 집니다.
" 갑자기 떠나셔도 많은 사람들
기억에 남아 있으니 외롭진
않으시겠지요"
저도 노력을 합니다.
언제 이세상과 이별을 예측할수 없는 삶속에서
내가 떠나고 난뒤에 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바람에 부치는 편지를 읽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남기	여관구시인님 동료가 갑자기 떠나네요 어느 순간 이별할지가 인간의 능력으로는 알수가 없네요 주어진 시간만큼 기쁘게 살아야지요 시인님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9/16 12:28

오석주

2016-09-16 20:35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남기 시인님
"바람에 부치는 편지,,
모든 소식을 바람으로 전할수만 있다면?
"추억도 바람결에 묻혀 가겠지,,흔적없이 추억은
바람결에 묻혀가야 되겠지요
시인님의 시심에 향기를 느끼며 쉼하여 봅니다

한가위에 사랑하는 가족 친지분들과
다복하게 보내시고요?
향필 하시길요 시인님~^^


김남기	오석주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바람결에 보내는 소식을 들으셨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가족 친지분들과 남은 연휴 행복이 가득하시고 웃음꽃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21:02

박외도

2016-09-16 22:39

김 남기 시인님! 가신님이 어떠하신 분인지는
"빈자리가 덩그런히 놓여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고
가슴한쪽이 시리고 아픕니다" 라는
제2연에서 너무 확연하게 잘 나타내 주는군요
시인님의 따뜻하고 고운 시심을 잘 엿볼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온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남기	박외도 시인님 가신님은 저희 교무실에 배치된 선배 선생님이 셨는데 저희부로 오신지 얼마되지 않이ㅡ 먼길 떠나셨죠 사라은 잠시인것 같애요 어제까지 한림 가산에 있었는데 시인님 계신곳이 여기서 가깝겠구나 생각했죠 남은 추석 연휴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9/16 23:15

백설부

2016-09-16 23:12

김남기 시인님,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바람에 부치는 편지를 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멋진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셔요~~


김남기	백설부 시인님 못다한 이야기들을 바람에 부치면 편지가 전할수 있으면 좋겠지요 남은 추석 연휴 웃음꽃 피는 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9/16 23:19

김광섭

2016-09-17 12:57

바람에 부치는 편지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 더불어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요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김광섭 시인님 언제나 방문해 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추석 연휴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9/17 14:22

장계숙

2016-09-17 14:56

이 가을...아름다운 추억을 두고
고운 분이 떠나셨는지...
가슴 가득 시린 바람이 부네요.
삶이 그렇듯 허전해 지는 날
바람결에 전하고픈 그리운 마음.
고운 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시인님 ~


김남기	장계숙 시인님 방문하여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서글프네요 남은 추석 연휴 행복하고 웃음꽃핀는날 되시기 기원합니다	9/17 18:43

주응규

2016-09-18 08:49

가을하늘에서 씻어 내린듯 좋은글에 머물러봅니다
추석 멸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가정에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풍성한 가을날 아름다운 글향 가득 담아내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남기	주응규 시인님 방문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 보이기에 부끄러운 글이었는데 요새는 소일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가을날 행복한 미소가 가족과 함께 웃음꽃이 영원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9/18 13:19

석옥자

2016-09-18 21:46

바람에 부치는 편지기 마음이 짠하네요
명절이 너무길어 시달렸더니 다들 보내고
나니 아쉬워서 허전하고 시원섭섭 ㅎㅎ ㅡ
귀한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늦은밤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김남기	석옥자 시인님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붐비고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아쉽지요 언제나 방문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 기쁘고 즐거움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9/18 22:13

박미향

2016-09-19 05:34

8월에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가을 바람에 부치는 편지가 그립네요 ,, 좋은 시간 추억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등단 하심을 축하드리빈다 ㅎㅎ 언제나 좋은 시간 되세요 ,,


김남기	박미향 시인님 방문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에 갓 등단해 모든게 부족합니다 가을 하늘처럼 맑고 건강하신 날들 되소서	9/19 06:52

조충생

2016-09-21 09:56

김남기 시인님 안녕 하세요..
우리가 처움 인사 나누는것 같군요..
젊고 멋진 분인것 같아요..
글도 멋지게 잘 쓰시고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시인님..


김남기	조충생 시인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8월에 등단 해서 초보 운전입니다 항상 배우며 따라 다니겠습니다 시인님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9/21 19:33

배정이

2016-09-21 14:06

시인님, 안부 인사드립니다.
추석 연휴 뒤끝에 몰려오는 피로는
상쾌한 공기에 말끔히 씻어지길 바라고
얼마 남지 않은 구월도 마무리 잘하시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 가을날~
폭풍 같은 감동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해피해피^^


김남기	배정이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방문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를 보면서 조금씩 배워 가고 있습니다 가을 행복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9/21 19:37

봄꽃 같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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