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남기
ㆍ작성일	2016-11-06 22:00

ㆍIP: 39.xxx.114

가을의 후회

얼마나 많은 눈물을 외면했을까?
얼마나 많은 아픔을 외면했을까?

아픔과 눈물이 고통이 되고
어루만져 주지 못한
후회가 빗물 되어 흐르네.

남에게 피해 주지 않았다는
교만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삶이 그런 게 아니라고
가을이 전해 주네

의사는 수술하다 실수하면
한 사람의 생명을 해치지만
교사는 세치 혀로 아이들
영혼에 상처를 주네

가을이 추위 속으로 나들이 가고
찢겨진 단풍잎 사이로
겨울이 턱밑에 와있네

이 시린 겨울을 어떻게 날지
외로운 도시의 한구석에서
떠도는 사람들 사이로
세월은 잠시도 쉬지를 않네.

백설부

2016-11-06 22:22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이 떠나면서 남겨준 교훈이
무언지 되새겨 봅니다.
나의 실수로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보렵니다.
멋진 글 감사히 머뭅니다.
편안한 휴일 밤 되셔요~~


김남기	백설부 시인님 맨먼저 달려와 주셨네요 가을 반성과 후회를 하네요 가을이 찬바람에 떨고 있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02:16

김인숙

2016-11-06 22:46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이 턱밑에 와 있는데
아직 가을을 보내기가 아쉽네요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가을의 후회를 통해 저도 이 시간
스스로를 점검해 봅니다
멋진 시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밤
따뜻한 쉼 하시어요~♡


김남기	김인숙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가을을 보내며 반성과 감싸안지 못함에 대한 후회를 하게 되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02:19

오석주

2016-11-06 22:53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남기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어요?
겨울이 턱밑에 와 있어요

가을의 후회,,
가을이 추위 속으로 나들이 가고
찢겨진 단풍잎 사이로
겨울이 턱밑에 와있네,,

가을은 겨울에게 인사하고 떠나야 되겠지요
흰눈이 내리는 겨울이 곁에 온듯 하네요
향기로운 시심에 마음으로 느껴 봅니다
굿밤 되시길요 시인님~^^


김남기	오석주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가을이 찬바람에 떨고 있네요 겨울이 오면 더 포근 할까요 좀더 감싸안지 못함에 대한 후회도 드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02:24

박외도

2016-11-07 05:07

김 남기 시인님~~
부족 한 제서재에 찾아 주시고
격려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곱게 빚으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건안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살롬!


김남기	박외도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시로 항상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23:13

김광섭

2016-11-07 14:28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떠나는 이 가을을 아쉬워만 하지 말고
꼬옥 붙잡아 행복하게 기쁨이 가득한 날 되세요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김광섭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가을이 찬바람에 떨고 있네요 언제나 옳고 정의로움을 잊지 않도록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23:15

이정규

2016-11-07 19:25

김남기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지막 가을빛 담긴 고운 오색단풍 과함께
주말과 즐거운 휴일을 잘보내셨는지요?
겨울로 들어선다는 절기상 19번째 입동입니다.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네요...
남은 시간을 아껴야 겠습니다.
너무소중하고 값진 시간들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남기	이정규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언제나 멘토로써 이끌어 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해 지고 있네요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23:18

김기전

2016-11-08 08:29

김남기시인님 가을의 후회~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조석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싸늘해진 날씨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김기전 시인님 마음 추스리기도 힘드셨을 탠데 방문해 주셨군요 가을이 추위에 밀려나는 마음이 넉넉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1/8 09:16

김이진

2016-11-08 10:29

시인님께
따뜻한 차 한잔 전해 드립니다.
그래도 이 세상 아직은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음이지요.
세상도 아이들도 모두가 따뜻한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멋진 시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김이진 시인님 시인님의 따뜻한 차한잔이 마음에 기운을 불러 일으키고 향 늦가을을 마주하게 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11/8 20:17

정찬열

2016-11-08 16:05

김남기 시인님!
아쉽기만한 계절의 흐름이 야속합니다.
시국은 막혀있어도 세월은 가고만 있습니다.
입동이 겨울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네요
늘 편안 하시고 향기로운 한주 되세요


김남기	정찬열 시인님 대선배시인님의 방문에 행복합니다 시국은 아득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몰고 오겠지요 겨울이 오면 따뜻한 차한잔에도 여유와 행복이 있겠지요 건강하고 편안한 날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1/8 20:22

김대용

2016-11-08 23:14

김남기 시인님!
가을의 후회
퇴색되어 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겨울이 다가와 마음을
웅크리게 하겠죠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


김남기	김대용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가을이 저만치 가 쓸쓸한 겨울이 오겠죠 시인님 기쁘고 즐거운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1/9 00:37

배정이

2016-11-09 12:00

외롭고 가난한 영혼의 소리가
슬프게 들려옵니다.
김남기 시인님,
점점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


김남기	배정이 시인님 외롭고 가난한 영혼들이 이추운 겨울을 어떻게 날지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으련만 갈수록 어려워 지네요 행복한 날 되세요 시인님	11/9 19:45

석옥자

2016-11-09 23:50

가을은 추위속으로 나들이가고
찢겨진 낙엽은 겨울문턱에 와 버렸네요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머뭄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남기	석옥자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맙습니다 영원할것 같던 여름도 가고 가을이 추위속으로 나들이가고 두터운 옷을 꺼내입고 있네요 날이 춦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1/1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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