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남기
ㆍ작성일	2016-10-08 14:08

ㆍIP: 210.xxx.129

가을의 눈물

가을의 눈물

하늘이 그날처럼 눈물을 흘린다.
가녀린 사람들을 후리치면서
곳곳에 상처만 남기시더니

그리운 사람들을 기억이라도 하듯
뿌연 안개 속에서 울고 있다.

흔들어 버린 지층
상처 난 보금자리를 안쓰러워하며
회색빛 도시를 적시고 있다.

아마추어들이 키를 잡은 배는
하염없이 바다를 떠돌며
폭풍우속을 헤매는 밤

광인들은 광야에서 무서운 칼춤을 추고
두려움에 떠는 잡초들 위로
가을비가 내린다.

암담한 세상 폭풍우 속에서
나의 무섭고 어두운 밤을
그대가 밝혀 주었다.

2016.10.8

장계숙

2016-10-08 14:22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회환의 눈물같은 비가 내려도
우리들 가슴은 여전히
암담하고 먹먹하기만 합니다.
하루 아침에 삶을 도난 당하고
무엇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현실~
그 아픔을 함께합니다.

삶이 늘 강자의 횡포에
약자들은 눈물짓게 됩니다.
자연이나
인간의 세상이나
고요한 행복이 함께하는 세상~
늘 꿈꾸며삽니다.
고운 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시인님 ~


김남기	장계숙 시인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가을 오늘도 비가 계속 오네요 도서관에 앉아 또 잠깐 글을 쓰고 있네요 행복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10/8 15:10

김대용

2016-10-08 15:59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남기 시인님 !
반갑습니다
가을의 눈물
아름답게 지피우신 옥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즐거운 주말에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


김남기	김대용 시인님 선배 시인님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가을이 창밖에 머물러 있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8 17:09

여관구

2016-10-08 19:49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무더운 여름에는 오지않던 장마가 왜
가을을 이렇게 적시는 지요.
시인님의 가정에는 비피해는 없습니까.
부산도 비가 많이 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만
없기를 바랍니다.
"가을의 눈물"이 맞습니다.
일년네 가꿔온 농작물들을 모두 휩쓸고 지나갔으니
농민들은 눈물이 날수밖에요.
시인님 곱게지피신 글에 공감하면서
마음에 담아갑니다. 건강하소서.


김남기	여관구시인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다행히 영화의 전당에서 가까워 큰비가 왔음에도 배란다 샤시옆을 치면서 물이 스며들고 가스배기구를 통해 물이 들어와 배란다 청소를 한것 외에는 염려덕분에 피해는 없어습니다 창밖에 비가 오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8 20:23

김인숙

2016-10-09 04:05

김남기 시인님
가을비에 젖어보면
차가우면서도 따뜻합니다
암담한 세상 폭풍우 속에서
나의 무섭고 이 어두운 밤을
누가 밝혀 주려나?
????
시인님 저도
이 어두운 밤 누가 밝혀 주려나?
생각해 봅니다
사람도 아니고 시도 아니고
커피도 아니고 음악도 아니고
오늘은 주일이네요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봅니다 간절히~!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남기	김인숙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가을이 창밖에 머물러 있네요 하나님에 의지하시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나의 무섭고 어둡운 밤을 그대가 밝혀 주었다로 바꾸면 희망이 조금 보이지 않을까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9 04:44

백설부

2016-10-09 08:56

김남기 시인님!
맑은 아침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투명함에
눈이 부시네요.
가을하늘 닮은 고운 휴일 되셔요~~


김남기	백설부 시인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날이 화창하게 변해 버렸네요 눈이 부시도록 가을이 창밖에 머물러 있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9 09:50

김선목

2016-10-09 17:20

김남기 시인님 반갑스니다
찿아 주셔서 만남하여 기쁩니다
가을비가 밝혀주는 떨쳐버림
지우고 싶은 흔적이 추억이겠지요
곱게지핀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오.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김선목 시인님 선배시인님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가을이 창밖에 머물러 있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9 18:13

이정규

2016-10-09 18:19

김남기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한글날 입니다.
우리나라 말 만큼 아름다운 말은 없다고 합니다
새로운 신조어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한글을 많이 사랑해야 할것 같습니다
편하신 휴일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김남기	국장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한글을 이끼고 사랑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을이 창밖에 머물러 있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9 19:58

오석주

2016-10-09 22:49

폭풍으로 쓸고간 모든 재산
가슴 아픔에 눈물인걸요
모든 흔적을 말끔히 떨쳐버려야 되겠지요
"가을의 눈물,,시제가 우리의 앞을 가로 막는 느낌입니다
실감나게 올려주신 시향에 머물러 보았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요 시인님~^^


김남기	오석주 시인님 또 어김없이 달러와 주셨군요 삶의 아름다운 부분을 노래해야 되지만 폭풍우 치는날 어두운 노래를 해서 죄송해요 그래도 마지막엔 희망을노래하고 있어요 행복한 날 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오석주시인님	10/10 04:15

김광섭

2016-10-10 10:11

가을의 눈물^^**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ㅎㅎㅎ
오늘 하루도
즐겁고 멋진 하루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김광섭 시인님 선배 시인님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늘상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 창밖에 머물러 있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10 11:10

석옥자

2016-10-10 20:53

가을의 눈물이 비를 뿌려군요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에 잘 배독하고
갑니다 늘 가을날에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김남기	석옥자 시인님 방문 격려 감사합니다 벌써 쌀쌀한 날씨가 됐네요 시간이 빨리가는군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10 22:33

주응규

2016-10-14 09:13

가을빛 짙어지는 날에 곱게 내리신 시인님의 글에 흠뻑 젖어봅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에 취해 멋진 시심을 노래하십시오
시인님 가을 향기 가득 품는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건 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남기	주응규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가을은 황홀하게 다가 오네요 폭풍우도 끝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10/14 09:27

박외도

2016-11-24 21:59

김 남기 시인님~~
암담한 세상 폭풍우 속에서
나의 무섭고 암담한 밤을
그대가 밝혀 주었다,
끝맺음이 멋져요
좋은꿈꾸시고 편안한밤 되십시요, 살롬!


김남기	박외도 시인님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삶이어야 하는데 행복과 불행은 겹쳐서 오기도 하고 행복을 고난이란 포장지로 싸서 오는게 아닐까요 기쁜 날 되세요 시인님	11/25 11:22

가을이 주는 행복

내 마음의 지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