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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외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7-12-11 07:15

ㆍIP: 125.xxx.15

전화위복.

1. 전화위복

박 외도

등산길 틔우느라
잘라낸 소사나무
수없이 짓밟혀
멋진 분제 감.

2. 정년퇴직.

이제는
또 다른 고개
잠시 쉬라는 것이
쉬는 것이 아니네
날로 값어치만
떨어뜨리는 사회,

3. 겨울비.

부도 처리된 직장
갑작스러운 실직에
눈앞에 떠오르는 식 구들
실직자의 눈물.

4. 비밀.

심중에 담아
평생 감추어야 하는
영락없는 오해
어느 훗날에
봉숭아 씨앗처럼
튀어나올까.

5. 치매일까,

지키기 위해 만든
비밀번호
생각나지 않아
영 잊어버렸네
잘 보관한다고
넣어둔 곳 깜박하여
온 집안을 다 뒤집는구나!

이민숙 2017-12-11 08:23	치매일까, 지키기 위해 만든 비밀번호 생각나지 않아 영 잊어버렸네 잘 보관한다고 넣어둔 곳 깜박하여 온 집안을 다 뒤집는구나! 치매 아닙니다 어떤때는 진짜 ? 깜박거린답니다 ㅎ

여관구 2017-12-11 08:48	시인님 5편의 시가 한꺼번에 모였네요. 모두 의미깊은 시심에 마음을 적십니다. 이제 나이들면서 더 간절이 다가오는것은 역시 "치매일까"군요. 중요한것을 소중히 간직하려다가 꼭필요할땐 생각이 나지않은 나이가 되었네요. 모든것이 정상이겠지요. 세월만 탓할뿐이군요. 의미있는 시심에 가녀갑니다.

장계숙 2017-12-11 09:20	짧은 글 속에 진리가 있네요. 우린 참으로 많은 것들을 껴안고 삽니다. 그 중 대부분은 마음 아픈 진리구요. 긴 인생 여정이 그토록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더이상의 새로운 감정이 없을 때 쯤 생을 거두어 가는 것인지..... 좋은 글 감사히 되새겨 봅니다.

공재룡 2017-12-11 16:15	박외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전화 위복이라는 시글에에 머물어 봅니다 우리네 만남은 이별을 약속하고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예견 하지요 싫던 좋던 우리네 인생길 원을 그리며 회전 합니다 쓰러지고 일어나고 울고 웃으며 때론 망각에 빠져 밤새 허우적 거리며 또 다른 꿈속을 헤메며 언제 였냐고 또 다른 태양을 바라보며 달리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그런 여정 아닐까요 전화 위복이란 인길을 다리는 삶이라 봅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박외도 시인님1

임세규 2017-12-11 18:34	박외도시인님 집필하신 시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히 잘 배독 했습니다. 날이 추워 마음도 어는 듯한 매서운 겨울입니다. 따뜻한 마음의 향 지피시어 훈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7-12-11 19:22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한파가 몰려와 한낮에도 영하의 기온이라고 합니다. 올들어 가장추운 사흘이 될거라는데 철저히 잘 하시어 피해가 없으셔야겠습니다. 올 한해 정신차려 마무리 잘 하라고 강추위가 오는게 아닐까요? 옷 단단히 입으시어 따뜻하게 하시어 건강과 함께 늘 행복이 넘치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

김상훈 2017-12-11 22:27	범선을 타고 달 섬에 가는 길에 별을 하나씩 따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늘 그리웠던 얼굴이 혹시 이 별이 아닐까 싶어 마구 따버리는 그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영속성을 간직하고픈 일종의 발악이겠지요.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낮은 나날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전화위복, 잠시 쉼 하고 갑니다.

김기전 2017-12-12 14:35	박외도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오늘은 겨울 바람이 무척 차갑네요 2017년도 2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2017-12-12 23:32	박와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곳곳에서 진리를 발견합니다. 그 애타는 세상을 살아오신 시인님은 우리의 영웅이십니다. 이런일을 감성으로 넘가가엔 너무 아픔이 크게 다가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강성순 2017-12-12 23:33	연시 모음 의미있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올해가 서서히 너머가고 있습니다 신년에 계획했던 일 모두 이루셨는지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정택 2017-12-13 08: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화위복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석옥자 2017-12-13 13:41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김장이다 송년회다 바쁘게 가는 12월 이제야 찾아 뵙고 인사드립니다.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6일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변봉희 2017-12-13 16:39	지키기 위해 만든 비밀번호 생각나지 않아 영 잊어버렸네 잘 보관한다고 넣어둔 곳 깜박하여 온 집안을 다 뒤집는구나! 시인님! 갑자기 충격을 받으면 그런일이 생기더이다 저도 교통사고 났을 때 충격을 먹어서 인지 갑자기 교정센타에 가서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계속 삐삐 소리가 나고 열리지 않아 교정 치료사 님께서 오실때 까지 차에서 기다린 적이 있답니다~ 치매는 아니신듯 해요~^^ 힘내십시다, 시인님!

김태윤 2017-12-13 23:34	뭐 겨울이 추워야 겨울이겠지만 감기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남은시간도 행복ing 하세요~^^ 멋진시 여러편 중 4번 깊이 음미하고 갑니다 ^^

천준집 2017-12-14 14:15	박외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머뭅니다 맹위를 떨치는 동장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안건필 기원합니다~~

박진표 2017-12-14 15:30	박외도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는 추워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남은 오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배정이 2017-12-14 16:00	반가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포근하고 예쁘장한 제가 꽃같이 문안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항상 따뜻한 옷에 든든한 식사 잘 하시고 누가 잡아가도 모르게 꿀잠 이루시고 12월 16일 2시 대전 행사장에서는 행복하고 기쁜 모습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시인님, 사랑합니다.^^

오석주 2017-12-14 16:20	박외도 시인님 전화위복. 지키기 위해 만든 비밀번호 생각나지 않아 영 잊어버렸네 잘 보관한다고 넣어둔 곳 깜박하여 온 집안을 다 뒤집는구나! 오년의 세월이 다 담겨있네요 한 기간도 놓치지 안으려고 기억에 남으려고 하였지만 어쩔 수 없게 된 시간들 의미있게 잘 감사하였습니다. 시인님~^^

조동선 2017-12-14 18:47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의미있는 공감의 깊은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차가운 날씨 몸 관리 잘하시옵고 종무식때 뵙겠습니다

김인숙 2017-12-15 02:18	치매일까, 지키기 위해 만든 비밀번호 생각나지 않아 영 잊어버렸네 잘 보관한다고 넣어둔 곳 깜박하여 온 집안을 다 뒤집는구나!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요즘 자꾸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이 안날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게다가 비밀번호가 헤깔려서요 깜깜해요 ㅎ 그래도 아직 치매는 아니니 열심히 즐겁게 살으렵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7-12-15 09:23	추운날 곱게 정성으로 지펴 놓은 고운 시향에 마음 따스히 뎁혀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름남짓 남은 올한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십시요 언제나 박외도 시인님의 건강과 향필을 기도합니다 저물어가는 한해 대한문인협회 행사가 2017년 12월 16일(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꼭 뵙기를 청합니다.

조충생 2017-12-15 13:16	박외도 시인님 안녕 하시고 평안 하신지요. 일과 건강과 게으름으로 이제사 시인님 서재에 방문 하네요 죄송 합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전화위복 감사히 배독 합니다. 한해동안 수고하시고 고생 많으셨죠 마무리 하는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 하세요 내일 대전 행사에 인사 나눠요 시인님..

정회선 2017-12-15 19:40	지키기 위해 만든 비밀번호 생각나지 않아 영 잊어버렸네 잘 보관한다고 넣어둔 곳 깜박하여 온 집안을 다 뒤집는구나 시인님의 일상에 평안과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추운 날입니다. 몸도 맘도 따스한 날이기를 바랍니다.

김영주 2017-12-15 20:07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 " 전화위복 " 깊은 의미와 뜻을 가지고 가슴 와 닫습니다. 시인님 시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대전에 행사가 내일로 다가왔군요. 내일 행사장에서 반갑게 만나 뵙겠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며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정순 2017-12-17 09:38	박외도 시인님 전화위복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배 독하고 공감하며 마음에 담아봅니다. 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마무리 해나가시는 소중한 나 날 되십시오 휴일이 무척 춥습니다 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김연식 2017-12-17 16:02	시인님 주옥같은 글들 앞 인생 사람의 삶의 주름이 녹아 시인님 서재에 샘같이 마음의 갈증을 적셔 주는군요 감사하게 다녀갑니다

오철수 2017-12-17 16:18	박외도 시인님, 강추위 속에서 맞은 휴일입니다. 그러고 보니 2017년 마지막달도 어느새 반을 넘어서있네요.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에 어린애처럼 맘 설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며칠 후면 또다시 그 기분으로 종소리를 들어야 하곘군요 시인님, 정성 담아 올리신 향 필 가슴 안에 담아갑니다. 남은 휴일 평안을 빕니다.

그대곁을 맴돌리라

남해 금산 보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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