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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외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8-10-05 15:37

ㆍIP: 121.xxx.3

가을의 노래.

가을의 노래.

박 외도

지난여름 뜨거운 열꽃도
싱그러운 가을과 함께 사위어 갔네

감성이 주렁주렁 달리던
시의 선율에
고결하고 고요한 언어들이 속삭인다

바위틈에 피어난 야생화
바람 줄기 따라
싱그러운 향으로 피어나고

솔잎에 걸린 거미줄에 거미가
가을바람 지날 적마다
아름다운 선율로 현을 켜면

한없이 고적한 저녁에
귀뚜라미의 합창이
한층 더 자지러진다

코스모스 꽃들이 현란하게
춤추는 언덕에
고추잠자리 맴돌고

가혹한 여름을 이겨낸
농익은 과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풍성한 만찬을 벌이니

사랑하는 이여, 이 가을 만찬에 오셔서
지금껏 살아온 날이 고달팠어도
모두 잊고 우리 사랑을 노래해요.

오석주 2018-10-05 22:17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디 다녀오셨나요? 서재 내려 있서 엄청아쉬웠는데 들어오신 것 보고 반가움에 다녀갑니다 가을의 노래 솔잎에 걸린 거미줄에 거미가 가을바람 지날 적마다 아름다운 선율로 현을 켜면 한없이 고적한 저녁에 귀뚜라미의 합창이 한층 더 자지러진다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머물면서 감사히 배 독 하였습니다 예쁜 고추잠자리 비행하는 모습과 살랑데는 코스모스 보면요 가을은 성큼성큼 곁에 다가왔네요 10월 맞이 멋지게 하시길요~^^

이민숙 2018-10-05 22:57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없이 고적한 저녁에 귀뚜라미의 합창이 한층 더 자지러진다 코스모스 꽃들이 현란하게 춤추는 언덕에 고추잠자리 맴돌고 가혹한 여름을 이겨낸 농익은 과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풍성한 만찬을 벌이니 사랑하는 이여, 이 가을 만찬에 오셔서 지금껏 살아온 날이 고달팠어도 모두 잊고 우리 사랑을 노래해요. 시인님 오랫만에 좋은글 주십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 그렇네요 여름이 한없이 덥고 어려웠다 하더라도 모두 잊고 사랑하며 살아요 위로같은 글에 머물러 쉬어 간답니다 ^*^

임주영 2018-10-06 09:03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어쩜 이리 글맥이 아름다우실까요 곱게 집필하신 글에 흠뻑 빠져봅니다 제주를 강타한 태풍 25호 콩레이가 오늘 정오 무렵 경남 해안을 상륙 예정이라 합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이 심하오니 외출은 자제하시고 창작활동에 심혈를 기울이시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안건 필 하셔요 시인님

김토성 2018-10-06 12:11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배람하고 갑니다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행운이 충만하시길 원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한익 2018-10-06 12:37	존경하는 박 외도 시인님 ! 한없이 고적한 저녁에 귀뚜라미의 합창이 한층 더 자지러진다 코스모스 꽃들이 현란하게 춤추는 언덕에 고추잠자리 맴돌고 가혹한 여름을 이겨낸 농익은 과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풍성한 만찬을 벌이니 사랑하는 이여, 이 가을 만찬에 오셔서 지금껏 살아온 날이 고달팠어도 모두 잊고 우리 사랑을 노래해요. 가을 시향에 흠뻑 취했습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

유등자 2018-10-06 13:55	박외도 시인님 가을노래 마음껏 도치하시며 개운하게 지피셨네요 조석으로 차가운 기색을 우려내는 날씨 비가 구적구적 가을의 깊이를 더한충 속내를 드리내고 있습니다 시월 독감주사 올겨울 대비 꼭 예방 하시고 튼튼하고 건강한몸 잘 관리 아푸지않도록 주위 하세요ᆢ 오늘도 결실에가득찬 사랑과 덕망을 추구 하면서 건안 건필을 빕니다

정찬열 2018-10-06 14:48	안녕하세요. 박외도 시인님!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옆에 붉으스레 피어나는 억새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가을의 노래"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태풍이 떠난후 편안하시고 행운이 넘처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정병근 2018-10-06 15:27	전래동요 자연발생적인 '잠자리 꽁꽁' 유년 시절의 가을을 떠올립니다 박외도 시인님의 참 좋은 글에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고운하루 즐거운 주말 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박진표 2018-10-06 15:36	박외도 시인님!!! 가을의 노래... 가혹한 여름을 이겨낸 농익은 과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풍성한 만찬을 벌이니... 그 무덥던 여름 이겨내고 견뎌낸 오곡백과의 풍성함이 가난한 우리들의 마음까지 넉넉하게 채워주시길 소망해 봅니다. 희망의 토요일.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2018-10-06 16:35	코스모스 꽃들이 현란하게 춤추는 언덕에 고추잠자리 맴돌고 가혹한 여름을 이겨낸 농익은 과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풍성한 만찬을 벌이니 풍요로운 가을날을 멋지게 장식하셨습니다. 가을날이 들려주는 노래에 어깨가 들썩입니다. 시인님의 가을 날이 더 즐겁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동백 2018-10-06 19:41	가혹한 여름을 이겨낸 농익은 과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풍성한 만찬을 벌이니 사랑하는 이여, 이 가을 만찬에 오셔서 지금껏 살아온 날이 고달팠어도 모두 잊고 우리 사랑을 노래해요. 박외도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이번 태풍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무사히 지나갔기를 바라오며 올려주신 "가을의 노래" 에 머물며 잔잔한 시향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이렇게 방문 드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종종 소통하며 필담을 나누다 보면 친숙해 지리라 믿어도 될듯 하지요. 내내 건안 건필 하시며 이 좋은 계절 행복 하셔요.

김정윤 2018-10-06 21:28	박외도 시인님 ! 코스모스 꽃들이 현란하게 춤추는 언덕에 고추잠자리 맴돌고 가혹한 여름을 이겨낸 농익은 과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풍성한 만찬을 벌이니 사랑하는 이여, 이 가을 만찬에 오셔서 지금껏 살아온 날이 고달팠어도 모두 잊고 우리 사랑을 노래해요 올려주신 " 가을의 노래 " 마음 담아 배독하고 떠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인숙 2018-10-07 02:44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 풍성한 사랑으로 차려진 가을만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8-10-07 10:08	박외도 시인님의 서재 오랜만에 들려 곱개집필하신 가을 노래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좋은주말 보내십시요

김상훈 2018-10-09 03:36	철길 모퉁이 술집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볼 때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이 풍경 닮았던 옛 추억 여기서 너무 멀다 노을 지는 곳 어디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 차마 지우지 못한 이름 하나 못내 가슴 시려 눈시울 뜨거운 편지 한 장 부쳐주고 싶으다 가을 애상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츰 비어가는 들녘마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잉태한 씨앗들이 새로운 무탄트가 펼쳐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김이진 2018-10-09 10:02	사랑하는 이여, 이 가을 만찬에 오셔서 지금껏 살아온 날이 고달팠어도 모두 잊고 우리 사랑을 노래해요. 박외도 시인님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무름 참으로 행복한 것을요. 깊어가는 가을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민아 2018-10-09 11:46	축복의 시인님! 고운 한 줄기 햇살이 비추는 가을에 시인님의 서재의 문을 살며시 열어 봅니다. '가을의 노래'를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읊어 봅니다. 가끔 지치고 곤할 때 도 있지만 시의 향기로 웃음지으며 일어설 수 있음에 감사해요. 시인님의 시의 노래처럼, 힘겨움 잊고 꿈이 있기에 행복한 사랑 노래 부르며 가을을 보내려해요. 박외도 시인님도 날마다 시의 노래로 더 행복해지세요.

윤성오 2018-10-09 12:55	시인님 반갑습니다 초대해 주신 만찬에 맛난 가을 맛보려 왔습니다 잘 익은 놈으로 골라 주셔요 사랑도 행복도 덤북 담아 가는 길에 되새김하도록 오랫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감사히 잘 먹고 가슴이 포근하여 돌아 가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진표 2018-10-09 15:25	박외도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양서임 2018-10-09 17:25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시향에 한참을 젖어봅니다 황금들판의 추수를 해야되는 이때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가을의 시향을 배독합니다

김병근 2018-10-09 18:40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글 가을 의 노래 글 속 고운 시심 새겨 음미 하며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요 이 계절 아름답게 빚어 가십시오 시인님

이정규 2018-10-09 18:42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572돌 한글날 입니다. 세종대왕의 깊은뜻을 헤아리면서 우리한글을 아끼면서 사랑해야 겠습니다. 우리글이 있어 정말 행복한 민족이지요... 한글의 소중함을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오늘도 힘차고 생기넘치는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2018-10-10 00:00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날의 이야기들이 파노라마 사진기처럼 한번 누를 때마다 째깍 째깍 되며 장면 하나하나가 진하게 되살아납니다. 그렇게 가을의 노래는 결국 사랑으로 마무리되는 건가요? 참으로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깊어가는 늦은 가을밤에 은은한 수채화 잘 감상합니다. 이 시간 만큼은 마음이 편안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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