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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외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8-12-17 13:42

ㆍIP: 121.xxx.3

마지막 낙조.

마지막 낙조 / 박외도

저녁 해 발갛게 하늘을 물들이며
서산으로 모습을 감추고
무리에서 뒤처진 기러기 한 마리
노을 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지나온 일 년을 뒤돌아보니
찰나가 아니던가요
조는 듯한 촛불 흰 연기 피워 올리며
사그라지듯 사위어가니

마지막 절실한 마음으로
거룩한 신의 이름을 간절히 부릅니다

나이 들수록 시간은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듯 하니
빨리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것 용서하고
못다 한 사랑을 나누어야겠어요

온화한 얼굴로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이 마지막인 듯 살다 보면
새로운 여명의 아침이
또 그렇게 밝아 오겠지요.

2016년 12월 13일.

김동철 2018-12-17 14:00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부서지는 아침 햇살이 좋았어라 정오를 넘기면서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 옷깃을 또 여미게 하네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온화한 얼굴로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이 마지막인 듯 살다보면 새로운 여명의 아침이 또 그렇게 밝아 오겠지요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기쁨과 축복이 함께 하시는 행복한 오늘되세요

김토성 2018-12-17 18:40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며 편안밤 되시길 바랍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오석주 2018-12-17 19:20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마지막 낙조.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듯 하니 빨리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것 용서하고 못다 한 사랑을 나누어야겠어요 온화한 얼굴로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이 마지막인 듯 살다 보면 새로운 여명의 아침이 또 그렇게 밝아 오겠지요. 그래야 되겠지요 삶에 있어 후회한들 어찌하리오 깊은 뜻으로 올려 주신 시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올 한해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 도 멋지게 맞이하시길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시인님~^^

안미숙 2018-12-17 19:35	박외도 시인님~ 어둠이 일찍 내리는 겨울의 낙조는 더욱 찬란해 보입니다. 지나온 일년의 못난 구석을 모두 불태우고 다시 시작하려는 듯 장엄한 불길이 번집니다. 새로운 여명의 아침에 담을 따뜻한 날들과 우리의 아름다운 생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강한익 2018-12-17 19:50	존경하는 박 외도 시인님! 시간은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는듯 합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세월은 앞으로만 달려가나 봅니다. 무술년의 아쉬움, 원망,분노, 모든것을 잊어야 하겠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화해와 용서로 한해를 마무리 하여야 하겠습니다. 올려주신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석옥자 2018-12-17 23:05	박외도 시인님!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마지막 낙조 뜻깊게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가는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해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2018-12-17 23:12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서재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어제 대구는 많은 함박눈이 한동안 내렸습니다. 지금도 응달 찻길에는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추억으로 잠시나마 어릴 적 시골에서의 일들이 떠오른 하루였습니다. 부산은 정말 눈이 없는 지역이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높은 지역에 유독 고층 아파트들도 제법 많더군요. 바다로 형성된 도시가 운치도 있고 아름답습니다. 한겨울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복병인 추위로 인한 감기에 건강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한주도 즐겁게 지내시고 항상 밝은 마음으로 유쾌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낙조' 배람하였습니다.

장광규 2018-12-18 05:00	박외도 시인님, 잘 계시지요. 하루 해가 질 때면 아쉬움이 남지요. 요즘은 해가 짧아 빨리 어두워지지요. 시간이 흐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요. 밝게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면 힘이 나지요 언제나 건강하게 웃으며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진표 2018-12-18 06:58	박외도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화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아침 맛있게 드시고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웃음가득 기쁨가득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조순자 2018-12-18 08:50	박 외도 시인님! 언제나 시간은 시인님의 시처럼 흘러 가나봅니다. 새삼 시간의 빠름을 절감하며 동감합니다. 곱게 지피신 훌륭한 시 마음에 전율이 되어 차 한잔의 온기가 뜨거워지는 아침입니다. 고귀하신 시인님! 오늘도 즐건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셔요. 귀한 시 잘 배람하여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2018-12-18 09:26	박외도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마음드리워봅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한해도 저물어가는 시기입니다. 각종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마음까지도 분주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였으면 합니다.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하옵고 문협 연말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김영수 2018-12-18 10:08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지막 낙조 즐거이 배랍합니다. 나이 들수록 시간은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듯 하니 빨리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것 용서하고 못다 한 사랑을 나누어야겠어요 지난 날들은 모두가 아쉬움입니다. 12월도 저물어 가려합니다 시인님의 말씀대로 못다한 사랑을 찾아 따뜻하게 나누어야 겠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정규 2018-12-18 18:49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배독하고 갑니다 먹는 나이는 거절할 수 없고, 흐르는 시간은 멈추게 할 수 없고 생장(生長)과 소멸(消滅), 성(盛)하고 쇠(衰)함이 돌고돌아 끝이 없는 것을 ...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신창홍 2018-12-18 20:33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밑에서 감상하는 "마지막 낙조" 참 간절합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숙연한 반성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새로운 여명의 아침은 반드시 오리라는 것 입니다. 10여일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또 다시 힘찬 한 해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김우식 2018-12-18 21:51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 옥고에 올려주신 마지막 낙조, 배감 잘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연말연시의 각종 행사와 잦은 모임에 건강 챙김 잘하시고 축복이 깃드는 나날 되옵소서.

권경희 2018-12-19 00:34	온화한 얼굴로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이 마지막인 듯 살다 보면 새로운 여명의 아침이 또 그렇게 밝아 오겠지요. 시인님 깊은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한 해가 저물러가는 끝자락 늘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빚어주신 시심에 숙연해집니다. 뜻하시는 일 잘 마무리 하시고 기쁘고 따뜻한 송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환규 2018-12-19 13:01	박외도 시인님 나이 들수록 시간은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듯 하니 빨리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것 용서하고 못다 한 사랑을 나누어야겠어요 마지막 낙조 못다한 사랑을 나누듯 배람합니다

강순옥 2018-12-19 16:25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지막 낙조/ 한참을 배독합니다 온화한 얼굴로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이 마지막인 듯 살다 보면 새로운 여명의 아침이 또 그렇게 밝아 오겠지요. 온화한 얼굴로 새해 여명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따시 돌아올수 없는 이시간도 추억이 되겠지요 마지막 마무리 잘 보내시고~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좋은시간 되세요^^

김현주 2018-12-19 21:49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지막 낙조"시향에 가슴으로 살며시 품어봅니다 연말 연시 아름다운 날 가득하세요

안계종 2018-12-20 00:12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말 되면서 일정이 바쁘시지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하루하루가 마무리 결산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고민하고 계획하시는 만족한 결과를 꿈꾸며 고운 밤 편안한 밤 되세요 . 기온이 내려가 날씨가 조금 쌀쌀합니다. 독감도 서울, 경기 유아, 초등학교로부터 성인들에게 전파 속도가 빠른가 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 즐겁게 지내십시오 방문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8-12-20 06:00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마지막 낙조 " 끝만 같은 해를 보내며 내공깊게 집필하신 시심에 감사히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얼마 남지 않은 무술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년말 행사때는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박진표 2018-12-20 13:35	박외도 시인님!!! 햇살 고운 목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미세먼지가 기승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기쁨가득 시인님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2018-12-20 14:04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 마지막 낙조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저물어가는 한해 마징삭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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