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선희
ㆍ작성일	2014-12-26 03:18

ㆍIP: 124.xxx.30

십이월의 거울 앞에서

십이월의 거울 앞에서 / 안선희

십이월의 거울 앞에 서네

출근길마다 거울 앞에서

발길 멈추던 아버지처럼

십이월의 달력에

내 모습 비추어 보네

무지갯빛 비늘 붙이고

헤엄치는 어린이들

두 뺨에 숨겨진

슬픔과 공포도

행복과 기쁨도

내게는 활자처럼 읽혔네

갖은 사연으로 하루를 마름 하며

누군가의 눈물 닦아주고

누군가의 짐 나눠 가졌지만

어떤 손은 놓아버렸으니

혼자서는 별처럼 강해도

둘이서 외로운 순간도 있었네

차가운 밤하늘 아래 서면

어둠 속에 숨었던

그리운 별 하나

올해도 수고했노라고

머리 쓰다듬고

발등 비추어주네

배정이

2014-12-26 06:45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십이월의 거울 앞에서 스스로 챙기는 행복이 멋집니다. 안선희 시인님, 항상 예쁜 나날 되세요.^^


안선희	넵, 한 해가 벌써 저물었네요. 복된 2015년 되시길 두손 모아 빌겠습니다.	12/31 01:26

김광섭

2014-12-26 11:26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십이월의 거울 앞에서 ,,, 옥고의 들려감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2014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건필하십시요
안선희 시인님


안선희	김광섭 시인님, 지난 한 해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니다. 달랑 하루 남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2015년에 뵈어요.	12/31 01:26

김지숙

2014-12-26 21:57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선희시인님 엊그제 신년 달력을
걸었는데..올해도
이제 며칠을
남겨두고 있네예
어둠 공포
행복 기쁨들이
서로 얽힌 한해..
다가오는 양띠해에는
온순하고 성내음이 없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네예
시인님 연말 잘 보내시고
복 억시로 받으소


안선희	김지숙 시인님, 2014년 열심히 사셨으니 후회 없으시지요. 2015년도 일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멋진 시 잉태하시길 빕니다.	12/31 01:27

정태중

2014-12-26 14:06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행사때 뵙지 못한 아쉬움도 있구요
아픈 현실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다독이며 격려하시는 모습이 예쁩니다
항상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안선희	정태중 시인님, 행사때 바쁘셨나 봐요. 2015년에도 함께 동행하며 즐거움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12/31 01:28

홍진숙

2014-12-26 23:35

안시인 님 의 품안에서 자라고 있는 아홉살 의
맑은 학생들 모두가 보람으로 빛나게 하는
별들입니다
새해에도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선희	홍진숙 시인님, 시인님도 2014년은 뜻깊은 해였지요. 등단으로 출사표를 던지셨으니 치열하게 시를 쓰며 동행하기로 해요.	12/31 01:28

허남식

2014-12-27 01:50

한 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는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선희	허남식 시인님,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오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함께 노력하도록 합시다^^	12/31 01:29

한영택

2014-12-27 08:11

어둠의 희망이 되어주는 별
어린 그들에겐 선생님이 별
한 해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신념이 있어 긍정의 힘으로
더욱 멋진 별이 되어주세요.
을미년 새해는 더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안선희 시인님.


안선희	한영택 시인님, 2014년에는 얼굴을 익힐 정도로 여러 차례 뵈었습니다. 2015년에도 멋진 인연 맺었으면 합니다^^	12/31 01:30

이정규

2014-12-27 17:14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서 고운 시향에 잠시 즐감하고 갑니다,
감기 몸살로 한 달 동안 고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부축을 받고 병원에 갔습니다,
고열이 나서 정신이 없었지요 ~~
열이 40 도나 올라가 너무 힘들어요 ...
링거 3 병 이나 맞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시인님 ~~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강녕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봅니다,
건안,건필 하십시요 ! ( 복사해서 올려서 죄송 합니다 몸이 아파서! )


안선희	이정규 시인님, 자꾸 아프셔서 어쩌지요? 새해에는 건강한 체력으로 멋진 시 지으시기를 축복합니다!	12/31 01:31

이석구

2014-12-27 18:48

해가 저물어 갑니다.
새해에는 소원 성취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안선희	이석구 시인님,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잘 정리하시고 2015년 즐거운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12/31 01:31

곽종철

2014-12-27 23:11

며칠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안선희	곽종철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당차게(?) 사시는 모습 귀감이 됩니다. 2015년에도 큰 본보기로 함께해 주시길요^^	12/31 01:32

김수잔

2014-12-29 06:51

안선희 시인님!

어린 아이들을 어미니 처럼
고운 사랑으로 가르치시는
선희 선생님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
"십이월의 거울 앞에서"
한해를 잘 마무리 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새해에도 축복이 넘치는
2015년을 맞아 보람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선희	김수잔 시인님, 항상 큰언니처럼 모성애 깊은 언어로 문협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31 01:33

김광식

2014-12-29 20:39

12월의 거울 속에는
지나간 세월의 흔적들이
하나 둘 새겨져 있습니다.
지나간 희노애락의 순간들
고운글에 머물고 갑니다.
힘찬하루 되세요
안선희 시인님!!!


안선희	김광식 시인님, 12월의 거울 속에서 기쁨과 부끄러움이 공존하였습니다. 멋진 2015년을 함께 엮어가기로 해요.	12/31 01:33

김흥님

2014-12-30 21:21

12월의 거울앞에 서 있습니다
낯설지 않는 얼굴들이
가슴속에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12폭 작은 추억들이
여울져 아롱거리는 한 해 끝자락
희로애락의 기쁨과 슬픔의 강을 건너
이제 감사의 제목들을 헤아려 봅니다
부디,,그 제목들이 기쁨으로 행복이기를 바래봅니다
시인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또 새해에도 여전히 고운 시향으로 건필 하시어요^^


안선희	김흥님 시인님, 시인님께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요. 새해에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문우의 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12/31 01:34

정찬열

2014-12-30 21:30

소정시인님"12월의 거울앞에서"

곱게내리신 시심에 쉬어갑니다.

한해도이틀을 남겨두고 저물고있네요
그동안 관심과 깊은 배려에 감사 드리며
을미년 새해에는 행운이 충만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안선희	정찬열 시인님, 이제 올해가 하루 남았습니다. 해가 뜨면 마지막 하루를 뜻깊게 살기 위해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아요.	12/31 01:34

안정순 2015-01-03 21:00	12월 거울 앞에 서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 안시인님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장하십니다. 멋지십니다. 을미년 한 해도 가정에 만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안선희 2015-01-09 00:51	안정순 시인님, 새해 복 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더욱 홀가분한 몸과 맘으로 행운만 넘치는 을미년 되시길 빕니다^^

여드름

12월에 내리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