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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선희
ㆍ작성일	2015-04-07 01:26

ㆍIP: 124.xxx.30

참사랑

참사랑 / 小井 안선희

약한 자녀에게

더욱 강해지는 모정처럼

참사랑은

흔들리는 불면의 밤도

손 마주 잡고

아름다운 꽃 피울 줄 안다

참사랑은

부싯돌처럼

세월 흐를수록 단단하다

사랑하다

눈물을 뿌리며

이별할지라도

추억은

성숙한 친구처럼

인생을 함께 산다

한영택

2015-04-07 06:58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보고만 있어도
지켜만 보아도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한마음 참사랑이겠지요.
사랑했던 순간이 행복했다면
어느 날 훌쩍 그 사랑이 떠난다 하여도
그 사랑 그리움 되리니...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안선희	한영택 시인님, 참사랑이라는 단어가 생각 안나서 TRUE LOVE라고 했다가 진실된 사랑이라고 했다가 고심했는데 결국 좋은 단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4/21 00:33

배정이

2015-04-07 07:21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쩌나요~ 안선희 시인님~ 이렇게 고운 참사랑 앞에서도 시인님의 이쁜 모습만 자꾸 떠오릅니다. 무대에서 까꿍하면서 활짝 웃고 껑충 뛰는 매력이 눈에 선해서 어쩌나요.~ㅎ 너무나 반가운 시인님, 사랑스런 사월 행복하게 보내세요.^^


안선희	배정이 시인님. 제가 그래요. 십대에 놀지 못해서인지 30대 후반부터 마라톤 풀코스도 뛰고 춤도 더 잘 추고 하네요. 인생은 장거리 마라톤 같아요.	4/21 00:34

박정근

2015-04-07 07:35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사랑은
흔들리는 불면의 밤도
손 마주 잡고
아름다운 꽃 피울 줄 안다....
참 사랑이
귀한 까닭
고운 시향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감사히 머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늘 평안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안선희	박정근 시인님, 참사랑이 귀함을 세월을 흘러서야 깨닫지요. 반가우신 글 감사히 봅니다.	4/21 00:35

강기영

2015-04-07 08:43

참사랑은
부싯돌처럼 세월 흐를수록 단단하다~~~
참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침입니다..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애정어린 시선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안선희	강기영 시인님. 제가 시인님 서재에서 함부로 평을 한 게 아닌가 조금은 걱정했는데 애정으로 보아 주셨네요^^	4/21 00:36

김이진

2015-04-07 09:01

추억은
성숙한 친구처럼
인생을 함께 산다 /

지나간 것은
모두가 아름답다 했던가요.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있구요.

조금은 쌀쌀한 날씨지만
봄은 서서히 또 다른 추억을 그리며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겠지요.

하루를 여는 아침
참사랑 가슴에 안아 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꿈
가슴에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안선희 시인님^^*


안선희	김이진 시인님.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강원도에는 잔설이 남았다고 들었어요. 시인님, 아직도 환절기처럼 스산한 날씨 건강하세요.	4/21 00:36

정재열

2015-04-07 11:23

참사랑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시네요
"추억은 성숙한 친구처럼 인생을 함께 산다"
늙어가는게 슬픈것이 아니라
추억이 없는것이 슬프다. 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선희 시인님


안선희	정재열 시인님. 추억이 가득한 인생은 삶의 귀한 재산이 풍부한 것이로군요. 슬픔 없이 행복한 날들 되세요.	4/21 00:37

김광섭

2015-04-07 13:16

참사랑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한주도 향기나는 날들 많으시고 화이팅하세요ᆢ.
시인님!


안선희	김광섭 시인님. 시인님 댓글을 읽노라면 씨익 미소짓는 열반의 미소가 연상 됩니다.	4/21 00:38

한송자

2015-04-07 16:33

내 맘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그래서 함께 하는

오늘도 행복하셔요 안시인님


안선희	한송자 시인님. 영원한 것이 있으랴마는 사랑은 의미 부여에 따라 영원이라는 가칭을 붙여도 좋을 듯하네요.	4/21 00:38

주응규

2015-04-07 17:08

안선희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향이 가득한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삼하십시요.


안선희	주응규 시인님. 행사마다 뵈었는데 어느결인지 뜸해지셨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요?	4/21 00:40

신홍섭

2015-04-07 18:47

~~추억은
성숙한 친구처럼
인생을 함께 산다"
시인님!조바심 하지 않는 넉넉한 추억,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월도 초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더욱 평안한 날 되십시요


안선희	신홍십 시인님. 사월도 흘러가네요. 직장에서는 날마다 세월호 추모를 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4/21 00:41

임승대

2015-04-07 18:51

부싯돌처럼 참사랑은 세월 흐를수록 단단하다
맞습니다. 항상 늘 변함없는 진솔한 마음
고운 글에 머물러 잘 감상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안선희	임승대 시인님. 부싯돌처럼 단단한 사랑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항상 행복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4/21 00:41

곽철재

2015-04-07 23:18

참사랑을 하였다면 비록 원치 않는 이별의 순간이 오더라도 추억이 더욱 사랑을 단단하게 잡아주겠지요. 고운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안선희	곽철재 시인님. 가장 두려운 이별을 뛰어넘는 사랑이 인생에서 보배로운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4/21 00:43

김선목

2015-04-08 00:07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참사랑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사랑하다 눈물을 뿌리며 이별할지라도
추억은 성숙한 친구처럼 인생을 함께 산다
참사랑 아름다운 시향에 마음 담아봅니다
사랑이란 말 참 좋은거지요?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안선희 시인님!


안선희	김선목 시인님. 참사랑은 참 사랑스러운 사랑이지요. 인간은 결국 사랑을 추구하며 사는 외로운 존재 같아요.	4/21 00:47

신형탁

2015-04-08 06:12

참사람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십니다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결국 모든 시인님은 참 비슷한 참사람
우리들은 참 많이 닮아있죠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봄이 따뜻한 만큼 바쁜 나날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안선희	신형탁 시인님. 무엇 때문일까요. 인간은 결국 사랑에서 구원을 찾는 것 같아요.	4/21 11:14

김지숙

2015-04-08 16:08

안선희시인님 참사랑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끼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부싯돌처럼 더욱더 단단해지며
어느날 훌쩍
그 사랑이 이별을 한다해도
아름다운 추억은
성숙한 친구처럼
인생을 함께 살지예
시인님 이쁜 날들이 되십시요


안선희	김지숙 시인님. 시인님만의 예지로 싯구에 숨겨진 뜻을 참 잘도 찾아주셨어요^^	4/21 11:15

이정규

2015-04-08 20:36

안선희 시인님 ~~ 올려 주신 참 사랑 이라는
멋진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제가 몸살이 나서 뎃글이 형편 없지만
몸이 낳아지면 다시 뎃글 달겠습니다 ^^


안선희	이정규 시인님. 비가 오락가락하다보니 시인님 건강이 또 나빠지셨나 봐요. 쾌유를 빕니다.	4/21 11:15

이유리

2015-04-08 21:57

시인님의 참사랑 에서 잘배우고 갑니다
사랑하다 이별할지라도 아파하지 않을래요 ㅠ
고운밤 되세요


안선희	이유리 시인님. 아파하지 마세요. 너무 아픈 것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4/21 11:16

윤순묵

2015-04-08 22:40

시인님
봄의 향연이
남아도는 시간입니다
4월의 꽃향에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시인님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취합니다
멋진 시에
빠져보는 시간도 행복하구요
좋은 시향에 젖어드는 밤이 아름다워집니다
행복한 댓글로 기쁨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안선희	윤순묵 시인님. 봄의 향연에 포옥 빠져서 시향을 음미하는 시인님 모습이 떠오릅니다.	4/21 11:16

안정순

2015-04-09 17:20

부모 자식 간이 해바라기 같은
댓가를 바라지 않아도 한없이 주도 또 주고 싶은~
가슴 한 곳에 자리하면서~
안녕하신지요~안시인님
잘 지내시죠?


안선희	안정순 시인님. 댓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랑 참사랑이겠지요. 흐린 봄날 포근한 하루 되세요.	4/21 11:17

김수잔

2015-04-09 23:52

안선희 시인님!
추억은
성숙한 친구처럼
인생을 함께 산다

참사랑의 깊은 의미가 담긴
고운 글향으로 많은 배움 갖고 갑니다
서재에서만 늘 반갑고 감사하게 만난 시인님
정말 보고 싶어요
가을 행사때는 뵙길 기대 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세요 시인님^^


안선희	김수잔 시인님. 사진이나 시에서는 푸근한 인상으로 다가오셨는데 언젠가 한 번 뵈었을 적에 세련된 모습을 하고 계셨지요^^	4/21 11:18

김보규

2015-04-11 01:23

참꽃같은 참사랑이 곱게 피었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감사히 쉼해봅니다
화창한 봄날에 더욱 고운 꽃 피우시길요.^^


안선희	김보규 시인님. 참꽃 같은 참사랑 화창한 봄날 고운 시향으로 피어나기를 빕니다.	4/21 11:18

고현자

2015-04-11 16:13

벚꽃 만발한 토요일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스러운 꽃들이 향기를 뽐내는 날
오랜만에 좋은 글 밭 잠시 쉬어 갑니다
고운 휴일 보내세요


안선희	고현자 시인님. 대전 행사에서 몇 시간이나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웠지요. 가을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4/21 11:19

경규민

2015-04-12 19:20

참사랑!
남들에게는
빛도 없습니다.
맛도 없읍니다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나만이
맛을 알고 빛을 알고
내눈에만 보이는 것
참사랑이라
--
곱게 내리신 시심에 긴 쉼하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고
늘 행복하소서


안선희	경규민 시인님. 나만이 알고 있고 내 눈에만 보이는 참사랑 멋진 표현인데요!	4/21 11:19

조한직

2015-04-12 19:39

모두에게 참사랑이 흐르는 세상이길 바라지요.
작은 것이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삶에 사랑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안선희	조한직 시인님. 세상에 사랑만 가득하다면 우리네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겠지요.	4/21 11:20

장용순

2015-04-12 22:17

약한 자녀에게 더욱 강해지는 사랑..
참사랑은 자녀에게 기대하는 사랑이 아니겠지요.
부싯돌처럼 항상 사랑을 피워낼 수 있도록
단단한 사랑이 되어야겠습니다.


안선희	장용순 시인님. 부싯돌처럼 항상 사랑의 불을 피울 수 있는 단단한 사랑 우리 함께 해 보아요.	4/21 11:20

이석구

2015-04-14 20:45

화사한 봄날의 서정이 밀려옵니다.
흔한 사랑이 아닌 참사랑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부럽군요.
즐겁고 행복하세요.


안선희	이석구 시인님. 화창한 봄날의 서정 속에서 시인님 창가에도 마알간 시향이 번져나시길요.	4/21 11:21

김흥님

2015-04-14 21:31

참사랑,,
그 아름다운 사랑앞에서
한참을 서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그 단어보다
더 고귀한 단어가 있으리오
부싯돌처럼 단단한 사랑의 힘이야말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원천이겠지요

시인님,,참사랑의 아름다운 시향에 거닐다 갑니다!!


안선희	김흥님 시인님. 아름다운 참사랑 앞에서 서성이는 시인님의 그윽한 표정이 눈앞에 보이는 듯 아름답습니다.	4/21 11:21

박미리

2015-04-19 14:31

가슴에 품은 자식
고운 시로 따뜻이
어루만져 주셨네요
애틋한 천륜의 정
꿈엔들 잊으리오 ...
행복한 휴일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안선희	박미리 시인님. 제주에는 여기보다 훨씬 다채로운 꽃빛이 난무하겠지요. 고운 빛깔 즐기고 싶어요.	4/21 11:22

염규식

2015-04-20 21:37

시인님 오랜만에 뵙죠? 건안 하신가요
새봄에 더욱더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빛내시길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늘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선희	염규식 시인님. 사업차 서재에 뜸하시겠다던 시인님. 이제 사업 잘 되셔서 재기하신 것이죠. 생업과 가정에 사랑 충만하시길 빕니다.	4/21 11:23

이상현

2015-05-24 05:17

사랑을 하다
눈물을 뿌리며
이별할찌라도

고운 시심이 제 마음을 움직입니다


안선희	이상현 시인님. 올 여름은 폭염이 예상 되는군요. 항상 건필하시고 즐거운 날들이시길 빕니다.	5/27 09:33

단비

폐경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3	만약에 그때	48	안선희	2015-07-24

202	검소한 여름	58	안선희	2015-07-03

201	눈물	52	안선희	2015-06-11

200	물끄러미	52	안선희	2015-05-30

199	어린이	26	안선희	2015-05-27

198	단비	58	안선희	2015-04-21

197	참사랑	60	안선희	2015-04-07

196	폐경	54	안선희	2015-03-25

195	개울가 몽당솔	46	안선희	2015-03-10

194	가족	38	안선희	2015-02-28

193	흔적	42	안선희	2015-02-18

192	7080	32	안선희	2015-01-27

191	옷	32	안선희	2015-01-18

190	폐지 줍는 노파	34	안선희	2015-01-09

189	여드름	38	안선희	2014-12-31

188	십이월의 거울 앞에서	30	안선희	2014-12-26

187	12월에 내리는 비	44	안선희	2014-12-15

186	선물	42	안선희	2014-12-01

185	시작 노트(명인명시 특선시인선)	26	안선희	2014-11-28

184	망고 카페	46	안선희	20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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