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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동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동철
ㆍ작성일	2018-12-23 11:06

ㆍIP: 115.xxx.44

사랑의 끝은

사랑의 끝은

치악 김동철 ( 151 )

가로등 밑을 하얗게 덮는 송이송이
하얗게 쓰러진 나를 어루만지던 손

너의 눈물인가
너의 기도인가
너의 입 맞춤인가

사랑에 끝이 있는걸까
어떻게 많은 시간이 흘러도
내 가슴에 남아 걸어 다니는 지

사랑에 끝이 있을까
그대란 이름만 떠올려도
가슴은 뛰고 열정속에 빠져든다

잊었다 해도
타오르는 우리의 사랑

지워버렸다 해도
가슴에 피어나는 우리의 사랑

눈부신 얼굴속에
눈물로 피어나는 우리의 사랑

세월이 흘러서도
조심스레 눈을 감으면
상처난 가슴은 따뜻해 지고
해맑던 지난날의 까치걸음 날 울리니

사랑은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듯이
어떻게 사랑에 끝이 있다 하겠는 가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지금도 갈증속에 달려 가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은 암흘하다

말없이 사랑하자
내가 아무말 없던 것처럼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사랑하며
깊고 참된 것이 되도록 사랑하자

고경애

2018-12-23 12:17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의 끝은"
곱게 지핀 글에 머무는 행복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오는 후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동기 부여도 되겠지요
한해 마무리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건강 챙기시고
아쉬움 보다 흐뭇한 미소 지을 수 있는 한해 되세요.
한 해 동안 주신 사랑 고맙습니다


김동철	고경애 시인님 산타가 오신다는 이브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24 08:36

김정윤

2018-12-23 14:36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지금도 갈증속에 달려 가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은 암흘하다

말없이 사랑하자
내가 아무말 없던 것처럼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사랑하며
깊고 참된 것이 되도록 사랑하자

올려주신 - 사랑의 끝은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무술년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김정윤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24 08:37

강한익

2018-12-23 14:58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동철 시인님!
사랑엔 끝이 없음을
눈부신 눈물속에 눈물로 피어 나는 사랑!
큰 배움 하오며 너무나 멋진 시어들!
감동적입니다.
말없이 사랑 하려 노력 하겠습니다.
멋진 옥고 즐거이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십시오.


김동철	강한익 시인님 어제와 사뭇다른 오늘이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24 08:39

김상훈

2018-12-23 18:24

도랑물에 꽃 이파리가 떠내려가듯이
한 해가 또 실기죽거리면서 흘러갔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
그러나 언제나 몽유병 같은 희망을 다시 품곤
새해를 맞이합니다.

욕망의 한 귀퉁이에서 자라났던 절대 가치,
이슬처럼 말라버린 인연의 끈들,
붉은 쓸개 몇 배나 붉게 만들었던 사유들,

조만간 울려 퍼질 타종 소리에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응전의 포문을 열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행사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그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김동철	김상훈 시인님 고마운 덕 글까지 남기시며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24 08:40

조순자

2018-12-23 18:47

김동철 시인님!

'사랑은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듯이
어떻게 사랑에 끝이 있다 하겠는 가'

어느 가수의 노래 가사처럼
사랑이란 두 글자안에는 달콤하고 씁쓸하고
때로는 실컷 웃게도 하고, 때로는 슬프게도 하는 사랑
언젠든지 한 번은 슬픈 결과를 만드는 것이지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끝 없는 사랑으로 행복해 하고 싶어하지요. ^^

시 한수를 통해
또 한번 우리들의 사랑에 대한 사고로 숙연해집니다.

늘 심오한 시로 마음을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머지 시간 웃음으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동철	조순자 시인님 고운 덕 글까지 남기시며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24 08:42

박진표

2018-12-23 18:50

김동철 시인님!!!
저무는 일요일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24 08:43

김병근

2018-12-23 20:23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새겨신 글
가슴에 담아 감상합니다.

무술년 끝자락 힘차게 정산 하시고요

강건 하신 몸으로
새해 빚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김동철 시인님


김동철	김병근 시인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따스하게 보온하시고 언제나 그랬듯이 밝은 모습의 시인님을 보고싶네요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24 08:45

이환규

2018-12-24 12:22

김동철 시인님

말없이 사랑하자
내가 아무말 없던 것처럼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사랑하며
깊고 참된 것이 되도록 사랑하자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사랑은 율법의 와성이니라...로마서 13-10

옥고 배람합니다


김동철	이환규 시인님 한 해가 가버린다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시는 마지막 달 되시고 오늘도 남아있는 시간을 아끼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24 12:43

주응규

2018-12-24 14:24

김돈철 시인님 저물어가는 한해의 끝자락에 곱게 지펴놓으신 시심에 빠져봅니다
내일이 성탄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축복을 받는 성탄절되시고
이제 일주일 남은 2018년 행복으로 끝마무리 하기길 빌어봅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대한문인협회 송년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시간내시어 꼭 뵙기를 청합니다.


김동철	주응규 이사님 두 번 오는 하루는 없습니다 반복되는 하루 같지만 같은 날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아름답고 멋진 날 기쁨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24 14:44

장춘화

2018-12-24 14:35

김동철 시인님

사랑이란 단어는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울렁이게하고
아리고 쓰리게도 하고
포근하고 뜨겁게도 했다가
차가운 냉기가 흐르게도 합니다.
사랑이 뭔지,,,,,

시인님
행복과 기쁨이 함께하는
뜻깊은 성탄 맞이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김동철	장춘화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후회없이 살아가고 알차게 보내시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24 14:48

박진표

2018-12-24 15:24

김동철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월요일.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두 번 오는 하루는 없습니다 반복되는 하루 같지만 같은 날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늘 하루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후회없이 살아가고 즐겁고 행복한 날 아름답고 멋진 날 알차게 보내시는 오늘되세요	12/24 15:39

유학수

2018-12-24 21:02

언제는 별수 있었는지요
해마다 보고 느끼는 바지만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습니다
이젠 실실 마무리하고
보낼 때가 다가왔습니다
미쳐 못다 한 일들은
또 다른
새해에 기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새해도 더욱더 건강하시고
창작 많이 하세유
베풀어 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사랑
참
어렵습니다
사랑의 끝은,
잔잔하게 애독했습니다


김동철	유학수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행사 메리크리스 마스 ~!! 따뜻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마음이 가득 차오르는 시간을 보내시며 행복이 깃드는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 마스 ~~!!	12/25 01:14

변봉희

2018-12-25 09:30

🍁 🕇
╱◥██◣
｜田｜田田| 🍁
│❤│◥███◣
▓∩▓║∩▓∩▓ |
═🌴╬╬═🏠╬╬💑
🎄🚼🎄🚼🎄🚼🎄🚼🎄
🎄 Merry Christmas🎄
성탄에 하나님 복주심을 빕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2019년 己亥年
좋은일이 팡팡터지는 해 되세요^^


김동철	변봉희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행사 메리크리스 마스 ~!! 따뜻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마음이 가득 차오르는 시간을 보내시며 행복이 깃드는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 마스 ~~!!	12/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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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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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한 순간의 느낌	28	김동철	2018-12-25

150	사랑의 끝은	26	김동철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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