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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3-12 04:12

ㆍIP: 221.xxx.203

솔밭으로 돌아가리

高松/ 황영칠
아지랑이 미소 짓는 개울가에
미끄럼 타는 봄바람은 살결을 스치고
징검다리 사이로 비집고 흐르는 개울 물은
잰 걸음으로 봄 마중 나가는데

버들개지 솜털 향기
콧잔등을 간질이면
여인의 가슴은 어느새 꽃 동산을 그린다

봄바람 꼬드김에 바람 난 노랑 나비
이꽃 저꽃 헤집고 다니면서
수줍은 꽃 가슴 터드려 놓고

시침 떼고 말없이 떠나가면
꽃봉오리에 맺힌 이슬이 눈물 되어
멍든 가슴을 밤새 적시는구나

바람 난 나비처럼 날고 싶은 송충이는
엄마 아빠처럼
날개 자국이 없음을 알기에

차라리
나도
송화가루 향기 짙은
솔밭으로 돌아가리

박희홍

2023-03-12 04:34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완연한 날씨에
봄꽃이 활짝 피어오르듯이
시인님의 소망이 잘 이루어져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따뜻한 3월의 봄날처럼
화사하시길 바랍니다.
늘 따스한 마음으로
피워낸 글꽃을 배람할 기회를 주심 고맙습니다,

정성껏 피우시고 큰 울림을 주는
’솔밭으로 돌아가리‘ 감명 깊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이른 새벽에 저의 서재를 1착으로 오셔서 힘과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이 게셔서 오늘도 의욕을 가지고 새 아침을 엽니다. 이제 봄 축제가 활짝 열렸는데 단비가 내리는군요. 시인이 목 마른 대지에 내리는 단비처럼 시인님은 저의 서재에 단비입니다. 고맙습니다	3/12 09:27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봄 행사에 뵙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3/19 23:48

민만규

2023-03-12 07:46

바람난 나비
바람쟁이 풍류를
연상케합니다
봄이 참 좋기는 좋습니다
나비도 바람나고
벌도 바람나고
매화 아씨도 바람나고
목련 아씨도 바람나고
풍류 시인도 바람나고
솔밭으로 돌아가는
날개접은
송충이는
가련합니다^^
"솔밭으로 돌아가리"
깊고 깊은 시향에
감동으로 탑승합니다
매화 향기 그윽한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따뜻한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시인님 복수초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는 시인님의 섬세한 마음을 안고 와서 저는 시인님에게 제 마음을 속삭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비가 되지 못하고 결국 송충이임을 알기에 체념하고 꾸었던 꿈을 접고 솔밭으로 가렵니다. 제 분수를 알거든요. 시인님이 계셔서 위로를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3/12 09:33

황영칠	시인님의 호탕한 웃음 참으로 멋졌습니다	3/19 23:48

임석순

2023-03-12 10:20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지"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자기가 잘 알고
잘 하는 익숙한 것이 좋다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개척정신 도전정신이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변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향에 녹아 있는
"바람 난 나비처럼 날고 싶은 송충이는
엄마 아빠처럼
날개가 없음을 알기에" 현실을 직시하는
시향을 음미하면서 느껴봅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러 감사히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심에 가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나름대로 평생을 도전하면서 살았지만 이제 제 자신을 알기에 제가 가야 할 길을 알게 되어 도전은 여기서 멈추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의 장점을 살려 더 노력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고견 잘 새겨서 도전도 해 보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3/12 11:30

장계숙

2023-03-12 12:00

황영칠 시인님~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건조한 날씨처럼 삭막한 서재에
조용히 찾아오셔서 늘 봄향기 가득 채워주시고
마음 자리 따스히 살펴주시니
제가 참 복이 많습니다.
시인님의 시가 오늘 마음에 박힙니다.
나비가 되어도
송충이가 되어도
어차피 나는 여전히 나이기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깊은 의미의 아름다운 글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소중한 인연 마음속에 간직하겠습니다.
기분 좋은 주말 되셔요.시인님 ~


황영칠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구하신 손님이 오시는 날 가문 날에 비가 오시네요 시인님이 단비를 몰고 오셨나 봅니다. 시안남의 서재에서 심오한 시심을 가슴에 담고 와서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적지 않는 도전도 해 봤습니다 만 결국 제 자신을 발견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래서 솔밭에서 힘을 써 볼 생각입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3/12 12:17

남원자

2023-03-12 18:03

"봄바람 꼬드김에 바람 난 노랑 나비
이꽃 저꽃 헤집고 다니면서
수줍은 꽃 가슴 터드려 놓고

시침 떼고 말없이 떠나가면
꽃봉오리에 맺힌 이슬이 눈물 되어
멍든 가슴을 밤새 적시는구나"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멋진 시 잘 배람합니다
큰일 났어요
봄바람 나셨나봐요
이꽃 저꽃이 유혹을 하는가봐요 ㅎㅎ
솔밭으로 돌아가리
거기서 무슨일이 일어 났을까요?
감명깊게 잘 배람하고 쉼하고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멋진 별 따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황영칠	봄바람은 청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닙니다. 누구나 봄이 되면 봄바람이 나고 싶지만 날개 없는 송충이 신세임을 알기에 체념하고 솔밭으로 돌아가서 솔잎 만 먹고 살까 합니다.	3/12 19:34

정연석

2023-03-12 19:5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솔밭으로 돌아가리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버들개지 솜털 향기
콧잔등을 간질이면
여인의 가슴은 어느새 꽃 동산을 그린다

봄 동산에 꽃피고 새가 울면
벌과 나비 꽃밭에 모여들고
우리들의 마음도 봄속에 녹아들겠지요

요즘 몇일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내일은 꽃샘추위가 있다고 하네요

시인님 싱그러운 새봄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주말 멋진 여행 하셨습니까? 새로운 일 주일을 위해 푹 쉬시고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은 시는 나이가 들어가니 저의 본연의 자리로 가서 안정을 취하면서 여생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적어본 글입니다. 곤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3/13 02:50

서준석

2023-03-13 01:02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긴 겨울 가뭄이 끝에 쌀쌀하게 내리는 봄비
곧 진한 봄 소식이 오려나 봅니다.
곱게 다듬어 놓으신 서재에서
솔밭으로 돌아가리를 잔잔한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늘 향필하시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기 바람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시인님이 다시 활동을 하시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젊었을 때는 다양한 도전을 해봤으나 이제 깨달은 것은 저에게 맞는 그릇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찾아주신 시인님 참으로고맙습니다. 3/13 02:54	3/13 02:55

박기숙

2023-03-13 11:35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작가님♥

지난 주말과 주일 잘 보내셨나요?
아름다운 월요일 날 값지고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

곱게 집필 하신 주옥 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솔밭으로 돌아가리★ 감상 잘 하였습니다.

화려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고운 봄날에 나비와
벌들은 이꽃 저꽃으로 날아 다니며 꽃술의
달콤함에 행복을 누리지만, 송충이는
날지 못하니 솔밭으로 돌아 기라는 말씀은
타당성있는 진리라고 생각 합니다

항상 교훈적이고 ,훈화적인 선생님 말씀에
저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감하며
감사와 찬양의 메시지를 보내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요즈음 농사와 집안일과 음악실 운영 등 얼마나 바쁘신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지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오셔서 저의 글을 공감해 주시니 너무 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위로에 힘입어 저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니까 요 고맙습니다	3/13 20:01

박외도

2023-03-13 19:08

시인님 안녕 하세요?
꽃샘추위가 가고 나면 꽃피고 새 우는 완연한 봄이 되겠지요.
그동안 제가 불충하여 서재를 많이 비워 두었습니다.
지난날 인사도 못 드렸는데 제 서재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황영칠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귀하신 시인님께서 저의 부족한 시를 감상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의 시는 부족하나 시인님의 서재에서 많이 배워 옵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기대에 부응하는 시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13 20:05

서금순

2023-03-14 01:57

봄바람 꼬드김에 바람 난 노랑 나비
이꽃 저꽃 헤집고 다니면서
수줍은 꽃 가슴 터드려 놓고

시침 떼고 말없이 떠나가면
꽃봉오리에 맺힌 이슬이 눈물 되어
멍든 가슴을 밤새 적시는구나

송화가루 날리는
솔밭으로 함께 가요~~~


황영칠	존경하는 서금순 시인님 자정이 훌쩍 지난 시간에 잠 못 이루시는 이 밤을 어쩌시렵니까? 무척 오랜만에 외출하셨습니다. 버선 발로 나갑니다. 언제나 사립 문은 활짝 열어 놓겠습니다. 언제나 오십시오. 대환영입니다. 저는 항상 171482198

황영칠 2023-03-14 02:17	《Re》서금순 님 시인님 너무나 오랜만입니다. 모처럼 답글을 쓰려니 애러가 났습니다. 항상 대 환영입니다. 그리고 자주 뵙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은혜

2023-03-14 14:0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솔밭으로 돌아가리"
감사히 배독합니다

송화가루 향기 짙은 솔밭!
꽃도 아름답지만
세월이 갈수록
변치 않는 소나무가 그립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고마운 시인님 오랜만에 오신 반가운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부족한 저의 글을 보시고 공감해 주시니 너무나 가사 합니다. 세상사 뜻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니 제 본연의 자세에서 과욕을 부리지 않으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3/14 18:23

배정숙

2023-03-14 16:1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평생을 도전하시며
오늘도 앞으로 전진하시며
끝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길을 내시고
험한 길은 아스톤을 깔으시며
새로운 길을 내시는 시인님

향기진한 "솥밭으로 돌아가리"
감동으로 탑승합니다

날씨가 참 따스하고 좋아요
문운창대 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어서 오 오십시오. 꽃샘 추위가 오더니 이제 외로운 봄이 제대로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양지 바른 동산에 봄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3/14 18:49

김현주

2023-03-15 07:2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마침 솥밭향기가 가득한 숲길을 걷는듯
향기로운 아침입니다
창작활동을 열심히 하신는
시인님께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고맙숩니다. 들꽃처럼 찾아오신 시인님 시인님의 마음은 항상 청초한 들꽃의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분입니다. 고마운 마음 보듬습니다. 고맙습니다	3/15 08:03

길을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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