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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4-20 08:02

ㆍIP: 221.xxx.203

누이

황영칠
각시방 횟보처럼 두견화 물들던 4월
다래끼 메고 봄나물 캐러 들길 나서던
누이의 가냘픈 노랫소리가
실 바람에 실려와 귓전을 맴돈다

앞 뒷산 두견새
애절한 울음소리가
누이 노래 닮았구나

봄 햇살 간지럼에 엄마 찾는 병아리
샛노란 주둥이로 불러 대던 엄마 노래
앞마당에 들려오던 날

버들개지 솜털 씻은
버들붕어 놀던 개울 물에
오이 씨 발 담그고 송사리 떼 간지럼에
자지러지던 누이

볼우물이 깊던 고운 누이
두견화 곱게 꽂고 시집가던 고갯길에
누이의 봄 소식은 어디 쯤 오고 있을까

민만규

2023-04-20 16:10

봄 햇살이 간지럽습니다

송사리 떼에
자지러지던 그 누이가
많이 보고 싶으신가 봅니다

이렇게
봄노래를 간지럽히니
봄인들
두견새 울음소리에
슬피 울 수밖에요^^

아마도 그 누이는
봄바람 타고
석촌호수에 내려앉아
보고파 애태우는
고송 시인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여름 날 같습니다
남은 오후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늘
마음이 따뜻한
고송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항상 1번으로 오셔서 저의 꽃밭 김을 매어주시고 가신 아름다운 마음의 시인님 덕분에 마음이 행복합니다. 어린 시절 누이와 하께 자란 아름다운 그 시절 그 풍경이 그리워집니다. 시집간 누이 이제 같이 늙어가는 세월 앞이 쓸쓸해지고 외로워 지고 그리워집니다. 그럴수록 안타까운 마음만 쌓여옵니다. 시인님찾아주셔서고맙습니다	4/20 20:51

김희선

2023-04-20 21:17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담아 놓으신
4월의 봄 풍경 속
누이와 함께 보낸 추억이
애틋한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덕분에 제 아련한 추억도
떠올려 보며
멋진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황영칠	고운 마음으로 찾아오신 김희선 시인님 소쩍새 울던 봄 날 아련히 떠오르는 다정했던 누이처럼 곱게 찾아오신 시인님 시인님이 찾아오시니 누이 생각이 더욱 그립고 간절해 집니다. 다물 다래끼 메고 뽀얗게 살찐 쑥을 한 다래기 뜯어오던 볼 우물이 깊은 누이의 미소가 기억 속에 피어오르는 듯 합니다.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4/21 04:05

정연석

2023-04-20 22:0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죠

시인님께서 곱게 쓰신 누이 시 잘 배람하고
감명깊었습니다

볼우물이 깊던 고운 누이
두견화 곱게 꽂고 시집가던 고갯길에
누이의 봄 소식은 어디 쯤 오고 있을까

누이는 형보다 더 친하고 가까운듯
느껴지는 것은 모두의 같은 생각인가 봅니다

요즘 날씨는 비가 오다가 해가 나고
겉잡을 수 없어서 좀 실망스럽습니다

오늘은 수필 통과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 시인님과 수필 서재에서 함께할 날만 남았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저의 서재에 빠짐없이 찾아오셔서 용기를 주 시니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 누이의 고운 모습이 그립고 애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세월이 갈수록 더욱 간절해 집니다. 봄이면 더 그립고요. 찾아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4/21 07:44

최이천

2023-04-21 02:05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조용히 가만히 그대로 있는 것이 자연과 호흡하는 모습인가요
무엇을 한꺼번에 이뤄내려고 뜀박질해도 계절이 오기전에 시들어버립니다.
봄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누이
버들개지 솜털 씻은
버들붕어 놀던 개울 물에
오이 씨 발 담그고 송사리 떼 간지럼에
자지러지던 누이

볼우물이 깊던 고운 누이
두견화 곱게 꽂고 시집가던 고갯길에
누이의 봄 소식은 어디 쯤 오고 있을까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오늘도 다정한 말씀 놓고 가신 시인님의 정성 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시인님 화창한 봄 날 언제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4/21 07:47

박희홍

2023-04-21 03:17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앞 뒷산 두견새
애절한 울음소리가
누이 노래 닮았구나’라는
‘누이’에서 감성이 뛰어난
시인님의 글꽃을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4월을 십 여일 남겨 두고 있습니다.
미진한 부분 잘 갈무리하시면서
더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길 빕니다.

늘 지금의 오늘이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유쾌 상쾌 통쾌하게
기분 좋은 날이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견하는 박희홍 시인님 언젠 빠짐없이 찾아 주시는 시인님의 정성에 마음 깊이감사를드립니다. 화창한 봄이 되면 고향이 더 그리워 지고 마음이 따뜻해 지고 누이가 더 그리워집니다. 시인님께서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창한 봄 언제나행복하시기를기원합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4/21 07:52

박기숙

2023-04-21 11:55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시인 작가님!

안녕하세요?
앞뒤 두견새 슬피울고 봄버들
강아지, 봄바람에 살랑살랑 나비춤을 추는 요지음
시절에 , 어릴때 함께 놀던 볼우물이 깊어 예뻤던
누이의 생각이 그리워 감동깊게 *누이*에 대한
작품을 쓰셨군요.이제 누이도 함께 연륜이
쌓아 가시니 얼마나 그립고 보고
싶으시겠습니까? 감동깊게 심오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의미깊은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초여름 날씨에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 주 신 시인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어린 시절 함께 자란 누이 지금은 벌써 저 세상으로 떠난 누이가 봄이 되니 왜 이리도 간절히 보고 싶은 지요. 너무 일찍 떠나버린 누이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오래전 추억에 가슴이 저립니다. 시인님 고운 마음으로 찾아주신 고마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고맙습니다.	4/21 14:23

조병훈

2023-04-21 13:27

존경하는 황 영칠 시인님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업고 키워주신 누나 산소를 몇 일전 이장 하면서
49세 젊은 나이에 눈을 감으신 누나가 생각나
조카와 함께 눈물을 흘리고 왔습니다
어머니 다음에 누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슴 아프고 눈물나는 "누나"
감명 깊었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조병훈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서 사모님을 너무나 사랑하는 글을 쓰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시인님이 너무 사랑하는 마음. 너무나간절함을느끼고 왔습니다. 일찍 떠나신 저의 누나와 비슷하셔서 더욱 감동 이었습니다. 찾아주셔서고맙습니다	4/21 14:31

장계숙

2023-04-21 23:10

누이와의 아름다운 추억이
감성 가득한 시로 태어나 곱기만 합니다.
지나간 소중한 날들의 추억에
가슴 아려옵니다.
봄날의 표정이 참으로 멋진 글입니다.
감사히 배독했습니다.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장계슥 시인님 누이처럼 고운 마음으로 찾아와 주신 시인님이 고마워서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멀리 떠나 가버린 세월 속에 그리워지는 누이 이제 돌이킬 수없이 그리기만 한 그 세월을 한탄하는 마음만 가득합니다. 시인님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4/22 04:43

배정숙

2023-04-22 06:26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산새들이 모닝콜을
하여 귀가에 정겨움이 고향을
옮겨온 듯 새날 새아침입니다

누이
정이가는 가슴에 영원히 살아있을
사랑스런 누이
유년에 나를 그리 따르고
어딜가든 따라가고 싶어하던 누이
자전거 뒤좌석에 앉아 동네 한바퀴
읍네 한바퀴 돌아 자장면 한그릇
해맑게 웃던 누이

유년의 추억은 사라진게 아닌
가슴에 새겨져 힘들때나 행복할때
꺼내보는 사진첩 같은 것 아닐까요
석천호수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황영칠	월문천 시인님 그 누이가 그립습니다. 어느 날 석촌호수에 시와 함께 나타난 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봄이 되고 버들개지 꽃피는 계절이면 어릴 적 자라던 동산에 진달래 만발하고 누이의 예쁘던 모습이 그리워지는 것은 나이 탓일까요 지난 날이 갈 수록 그리워 집니다.	4/22 08:03

문장우

2023-04-22 09:2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일상에 뜨락에 함께하는 4월의
봄이 너무 따스롭고 향기롭습니다

시외로 나가면 아낙네들의
봄 나물 채취하는 모습도
보겠지요
저 먼 옛날의 봄 정취가
그립고 생각나게하는
시향에 배독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 잔치되는
일상이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요즈음이 가장 좋은 날씨에 좋은 계절이군요. 이렇게 좋은 계절이 되니 어린 시적이 더 그리워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렇습니다. 오늘 시인님이오셔서용기를주시니 힘이 납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4/22 15:59

김정윤

2023-04-22 10:4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독하고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나뭇잎같은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봄 햇살 간지럼에 엄마 찾는 병아리
샛노란 주둥이로 불러 대던 엄마 노래
앞마당에 들려오던 날

버들개지 솜털 씻은
버들붕어 놀던 개울 물에
오이 씨 발 담그고 송사리 떼 간지럼에
자지러지던 누이

볼우물이 깊던 고운 누이
두견화 곱게 꽂고 시집가던 고갯길에
누이의 봄 소식은 어디 쯤 오고 있을까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주말에 잊지 않고 칮아 주시는 시인님의 정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린 시절 그리움이 날이 갈수록 짙어져 갑니다. 더구나 꽃피는 봄이면 더 그리워 지는군요. 시인님께서 정성 들여 적어 주신 정성에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고맙습니다	4/22 17:01

안영준

2023-04-22 14:10

변화무상한 날들속 춘 사월 주말이군요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바람 불어 좋은 날 입니다
알찬 주말 되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누이*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나날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빠짐 없이 찾아 주시는 시인님의 정성에 힘입어 더욱 힘이 납니다. 요즈음은 공원마다 철쭉이 미모를 자랑하며 붉게 물들이고 있더군요. 좋은 계절 건강 회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찾아주신 정성 고맙게 받습니다	4/22 17:04

박진표

2023-04-22 15:24

황영칠 시인님!!!
누이...
가난했지만
우리들의 어른 그 시절은
그리운 추억을 만들어
지금도 우리들 토닥이고 있습니다.
그리운 누이와 함께 보내신 그 추억이
애잔하게 세월을 뛰어넘어 그립게 다가옵니다.
희망의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쁘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잠시 저도 보고픈 누이를 그려봅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이었지만 지나 놓고 나니 무척 행복했던 그 시절이 세월이 갈수록 그리워집니다 시인님께 서 그 심정을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창한 봄 더욱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4/22 17:06

임석순

2023-04-22 18:14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시어
오랜 옛시절을 되돌리는 마음,
"누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누이의 봄 소식은 어디 쯤 오고 있을까'
시간이 존재하니 어쩔수 없는 이생에서
영원불멸은 없으니 설움만 더합니다.
멋진 시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임석순시인님 부족한 글 보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 산천처럼 봄 꽃이 활짝 피어나니 어린 시절 고향 풍경과 누이가 가슴 저리게 그리워집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 현상을 더하고요. 시인님 봄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더욱 행복하시고 화사한 꽃 같은 마음으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4/22 18:44

박외도

2023-04-22 23:49

황 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에겐는 찾아 올수 있는 두 누이보다 어릴때 하루종일 울다가 숨져간
죽은 누이가 봄만 되면 생각 난답니다.태어나서 한번 꽃도 못피우고
영면의 길을걸어간 누이 꿈속에서라도 꼭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 님 너무나 눈물겨운 사연을 안고 계시는군요.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사실은 시인님과는 좀 다르지만 저의 누나가 벌써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70을 갓 넘게 사시다가 가셨지요. 시에서 와 는 좀 다르게 먼저 가셨습니다. 저의 시에 공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4/23 00:26

김현주

2023-04-25 15:42

황영칠 시인님
발걸음 뒤따라 왔습니다
언제나 서재에 밝게 불을 켜 두신 열정에
존경합니다
곱게 지필하신 누이 "
그리움에 물든 시향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바로 밑에 남동생 가끔 누부야~ 하고 전화하면
얼매나 반갑고 좋은지요
어릴적 남동생이랑 놀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합니다
하늘나라에 먼저 가신 누이도
동생을 그리워 하고 있을것예요 ㅠ
화이팅입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오셔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더구나 심성이 들꽃처럼 고운 시인님이 오셨으니 저의 아랫 누이 같은 마음입니다. 어린 시절이 한 없이 그립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4/25 16:20

서금순

2023-05-13 21:36

버들개지 솜털 씻은
버들붕어 놀던 개울 물에
오이 씨 발 담그고 송사리 떼 간지럼에
자지러지던 누이

볼우물이 깊던 고운 누이
두견화 곱게 꽂고 시집가던 고갯길에
누이의 봄 소식은 어디 쯤 오고 있을까

그 누이는 어디에 계실까요?
우리 마음에 영원히 살아계시겠지요?
시인님의 시로 또 살아오신 누이~~~


황영칠	고향에 가서 누님 산소를 향해 누님! 하고 불러봤습니다	5/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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