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정대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대수
ㆍ작성일	2024-01-01 10:14

ㆍIP: 58.xxx.195

가는 해 오는 해

가는 해 오는 해 / 정대수

앞세우고 가던 긴 그림자
차츰 발끝으로 다가와 줄어들더니
시간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
다시 출발점이 가까워지면서
두리번거릴 여유 없어지는 대설입니다

견뎌내야 할 기나긴 고독을 다짐하는데
어머니의 품속같이 따스한 햇살이 찾아와
얼었던 땅을 녹진하게 만들고
묵은 차 향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날

듬성듬성 고개를 내민 개나리는
갑자기 찾아온 친구같이 어색하면서도 반갑고
살짝 간을 보고 있는 진달래꽃은
첫사랑을 만난 설레임으로
빗장을 다 풀어헤치게 만드는 겨울입니다

겹겹이 입었던 두꺼운 옷을 벗어 재낀 사람들은
줄지어 맨발 산행을 하는데
이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안중에도 없어 보이며
가는 해를 잠시 멈춰 세우려는 듯한데

오는 해는 널뛰기하는 기온에
잠시 문밖에서 서성이다가
고추바람 앞세우고 감춰온 기색을 드러내면서
본때를 보이며 낯빛을 바꾸는데
마치 꼴 보기 싫은 사람 등 떠 밀듯
맵차게 자리바꿈을 시도합니다

구들을 휘감고 빠져나온 굴뚝의 연기가
꼬리를 물고 사라지면서도
따습게 느껴지는 것은 온기를 나눌 살붙이 하나
마주 붙어 비비고 있기 때문입니다

슬그머니 들러붙는 지난해의 아쉬움은
도깨비 가시 떼어 내듯 미련 없이 떠나보내고
불끈 솟아오른 태양을 겸연히 맞이하며
다시 다잡은 마부작침의 결연함으로
웃음 지을 그날이 가까워지기를 재차 그려봅니다.

박만석

2024-01-01 11:27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가는 해 오는 해
가슴에 새기며 배독합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대수	존경하는 박만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가 되고 선물처럼 걸음하신 시인님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1/2 20:49

박희홍

2024-01-01 18:24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가는 해 오는 해’ 라는 글꽃
향기 널리 퍼져나가
문운 창대한 갑진년이길 빕니다.

시인님
설렘과 희망이 가득 찬 갑진년 새해
첫날입니다. 청룡의 승천처럼
시인님께서 하시는 일이 승승장구하여
지나간 시간보다 더 도약하는 값진
한 해가 되시길 빌며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깃들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소망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새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대상의 기운을 이어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시인님^^	1/2 20:52

염경희

2024-01-01 21:47

시인님!
많은 생각에 소주 한 잔 걸친 듯 합니다

가슴이 뭉클해서 보낸 지난날을 돌이켜 보지만
보낼 것은 보내고 새로이 새 출발 하라는 계시~~~

참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보낼 것은 말 없이도 잘 가는데 오는 시간은 어떻게 붙들어야 하는지 가 숙제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 20:55

최하정

2024-01-01 23:35

정대수 시인님 새해 안녕하십니까
가는 해 오는해"
가는해는 아쉽고 오는해는 안반갑고 ^^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한살을 더 먹으라하니 "억울하옵니다'

제 마음입니다^^

오늘이 벌써 늦은 밤으로 저물어 들어가 버립니다
참 시간은 줄행랑을 치듯 달려갑니다
그래도 늘상 해마다 있는일이라 많이 슬프진 않습니다

올해도 멋진글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셔요
늘 감사드립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최하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연말 행사에서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했는데 서재를 통하여 이렇게 왕래가 이루어지니 참 좋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시간은 잘 달리죠 도망가지 못하게 잘 붙들어야 할 텐데...ㅎ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 20:58

박기숙

2024-01-02 08:33

존경하고 친애하는 정대수 시인작가님

그동안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한시간 내서 찾아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새해 2일째를 맞이하는군요
곱게도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인 한편의 문학작품인
^가는해 오는해^ 배람 잘 하고 갑니다

가는세월 어찌 잡으리오
오는세월 억울하지만, 어찌 막아낼수 있겠어요.

의미깊고 뜻깊은 고운글 深奧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감상 잘하였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정대수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간을 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은 까요. 그러지 못하니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1/2 21:03

정병근

2024-01-02 18:01

'가는 해 오는 해' 좋은 글이
상상 속으로 떠나는 동화처럼
잘 지어진 시가 정말이지 이런 글, 배우고 싶습니다
잘 배독합하고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정대수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해에 함께 하면서 많이 배우고 감상하며 잘 지내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1/2 21:05

신창홍

2024-01-02 22:47

정대수 시인님,

가고 오는 세월 앞에서
어쩔 수 없이 숙연해지고
아쉽고 또다시 다집해보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또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좀 더 치열하게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갑진년 한해도 시인님의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어지고 문운이 창대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대수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해 수고 많으셨지요. 해가 바뀌고 새해라는 말을 하며 인사를 나누다 보니 시간은 어김없이 빠르게 달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이 바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1/3 06:55

민만규

2024-01-03 06:08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가는 해 오는 해
깊고 깊은 시향에 탑승합니다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갑진년 하늘이 열렸습니다
하시고자 하는 일
소원성취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셔서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정대수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는 해는 미련 없이 보내고 오는 해를 맞이하고 숨 쉴 겨를도 없이 시간은 달리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고맙습니다.^^	1/3 07:00

박외도

2024-01-04 06:52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안녕 하세요?
대망의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값진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우리의 앞길을 열어 갑시다
올 한해도 도전하는 자에게 열릴 것이요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가 쟁취 할 것입니다
시인님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가 되고 벌써 4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은 여전히 잘 가지요. 함께 노력해서 좋은 결과로 기쁨을 나누자고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4 20:45

주응규

2024-01-04 08:36

추위 속에서도 곱게 피워 놓으신 시 향에 온전히 머물러 봅니다
2025년 갑진년 좋은 시로 널리 독자의 사랑 듬뿍 받으십시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새해 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대수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반갑습니다. 새해가 되어도 변함없이 복과 사랑으로 찾아 주시니 감개무량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1/4 20:49

최이천

2024-01-05 15:20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푸른 용 가슴에 안고 날아가 보자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하늘 맛을 보렵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가는 해 오는 해
슬그머니 들러붙는 지난해의 아쉬움은
도깨비 가시 떼어 내듯 미련 없이 떠나보내고
불끈 솟아오른 태양을 겸연히 맞이하며
다시 다잡은 마부작침의 결연함으로
웃음 지을 그날이 가까워지기를 재차 그려봅니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해가 바뀌고 시간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는 11일 목요일입니다. 눈길과 추위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에 멋진 작품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 15:30

황영칠

2024-01-06 08:07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아쉬움을 안고 붙들고 있던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서 주춤주춤 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다부진 결심은
또 한 해를 후회 없이 살아가라는,단단한
결심으로 새해를맞으라시는 좋은 시에
큰 감동을 받고 시작합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을 다잡기가 바쁘게 해가 바뀌고 시간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는 11일 목요일입니다. 눈길과 추위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에 멋진 작품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 15:31

장계숙

2024-01-07 11:23

가고 오는 세월이 반복되건만
늘 끝자락에 미련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건만
마음에 금을 긋고 다시 시작 합니다.
또 주문을 걸어
새로운 기대로 가득 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출발과 동시에 시간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는 11일 목요일입니다. 눈길과 추위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에 멋진 작품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 15:33

남원자

2024-01-07 21:22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는 해 오는 해
수 많은 시간들은 늘상 반복되지요
새해를 시작한지도 벌써 1주일이 되었어요
가는해를 붙잡지 말고
오는 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다짐을 해 봅니다
올해는 후회 없도록 소원성취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해가 바뀌고 시간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는 11일 목요일입니다. 눈길과 추위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에 멋진 작품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 15:33

서현숙

2024-01-08 16:20

정대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 가는 해 오는 해 " 의 고운 詩
읽으며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행복하시고
고운 詩 많이 지으시며
독자들께 사랑 받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대수	존경하는 서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해가 바뀌고 시간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는 11일 목요일입니다. 눈길과 추위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에 멋진 작품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 15:34

배정숙

2024-01-09 17:02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가는 해 오는 해
감사히 배독합니다
다가오는 갑진년 소망하시는
꿈을 안고 새해 새출발
함께 가요
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안전 운전하시며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해가 바뀌고 시간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는 11일 목요일입니다. 눈길과 추위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에 멋진 작품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 15:34

김희선

2024-01-09 20:17

정대수 시인님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미련 없이 보내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셨군요.
며칠 봄날처럼 따스했던 날씨였는데
온종일 햇볕도 구름에 가려 매서운
찬바람만 불더군요..
지난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작품도 많이 집필하시길 빕니다.
멋진 시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는데 해가 바뀌고 시간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는 11일 목요일입니다. 눈길과 추위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에 멋진 작품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 15:35

공사중

갈무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6	배려	1	정대수	2024-05-09

35	화장	8	정대수	2024-05-02

34	꽃잎	9	정대수	2024-04-24

33	까치발	24	정대수	2024-03-26

32	소식	14	정대수	2024-03-20

31	가지치기	20	정대수	2024-03-13

30	양념장	22	정대수	2024-03-07

29	낮잠	22	정대수	2024-02-29

28	비상	22	정대수	2024-02-19

27	인절미	20	정대수	2024-02-13

26	육십 대가 되어보니	22	정대수	2024-02-09

25	아나바다	26	정대수	2024-02-02

24	근간	28	정대수	2024-01-24

23	착각도 괜찮다	22	정대수	2024-01-19

22	무너짐의 희열	22	정대수	2024-01-15

21	공사중	22	정대수	2024-01-10

20	가는 해 오는 해	34	정대수	2024-01-01

19	갈무리	24	정대수	2023-12-28

18	돌부리	30	정대수	2023-12-13

17	그리움에 걷는 길	30	정대수	2023-12-04

	1 2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