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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대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대수
ㆍ작성일	2024-02-02 10:21

ㆍIP: 175.xxx.102

아나바다

아나바다 / 정대수

자칭 타칭 살림남
알뜰살뜰한 개미
작고 보잘것 없다

소소한 바람에 길을 잃고
빗물에 속수무책 떠내려가며
우왕좌왕하면서도
바지런을 떨며
가는 허리 펼 새 없는 한뉘

내 것이 되는 것도 아니고
새는 구멍 따로 있다며
그러면 뭐하겠노
도로아미타불
안개처럼 사라지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배짱이의 말 한마디에
잠시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지만

아나바다 껌딱지 되어
찰지게 몸에 붙었는데
새는 구멍 뻔히 알지만
재활의 손길 기다리는 진주
나와 닮은 그것들이 나를 보고 있으니
나도 그것을 멈출 수가 없노라고.

아나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

박희홍

2024-02-02 18:27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아나바다’ 는
우리 부모와 5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몸엔 벤 익숙한 일이지만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중 일부는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감이 가는 멋진 글꽃 향기
널리 퍼져나가길 두 손 모아 빕니다.

2월의 첫 주말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시고
설 명절 음식도 가족과 함께
장만하시면서
웃음꽃 쏟아내길 빕니다.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빕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같이 물자가 풍부한 시대에는 사고 버리는 것이 결국은 쓰레기가 되어 자연을 훼손하는 주범이 되지요. 자연보호 차원의 아나바다 조금은 궁상맞기도 하지요.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41

최이천

2024-02-02 19:09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드디어 매화가 피였습니다
봄의 전령사는 빙긋이 웃고 있습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아나바다
아나바다 껌딱지 되어
찰지게 몸에 붙었는데
새는 구멍 뻔히 알지만
재활의 손길 기다리는 진주
나와 닮은 그것들이 나를 보고 있으니
나도 그것을 멈출 수가 없노라고.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연보호 차원의 아나바다 조금은 궁상맞기도 하지요.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42

정병근

2024-02-02 19:31

요즘 방송에서 가끔 나오는
가수 종국이 아버지 많은 것들을 느끼면서
Tv를 시청하기는 합니다만..
세간에서 말하는 짠돌이 아버지로 통합니다
어찌 보면 가족에게 너무나 인색 하기도하고
그러나 풍족한 세상에서 아껴 쓴다는 것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에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정대수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김종국 짠국이라고 하데요..ㅎ 조금은 궁상맞기도 하지요.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44

황영칠

2024-02-02 23:25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한때 열풍처럼 일어났던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운동 '아나바다'
운동 새삼 떠오릅니다.
당시 저는 마침 학교에서 '경제 담당 부장 교사"를
할 때여서 학교 알뜰 바자회 행사를 추 진화면서
아껴 쓰기 교육을 교단에서 지도하던 생각이 납니다.
저는 학교에서 '아남바다' 에서 하나 더 붙여서
"아나바다고" 로 해서 고쳐 쓰기를 더 추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재활의 손길 기다리는 진주
나와 닮은 그것들이 나를 보고 있으니
나도 그것을 멈출 수가 없노라고."

지난 날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경제담당 부장교사를 역임하셨군요. 잘 하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45

민만규

2024-02-03 08:34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아나바다
주옥같은 작품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화 아씨가
봄바람에 치맛자락 휘날리며
봄을 휴혹합니다
새봄에
매화 향기로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매화가 피었군요. 입춘이 지났으니 산과 들에 꽃소식이 봄바람을 타고 들려오겠지요.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47

장계숙

2024-02-03 09:11

아나바다는 지혜로운 일입니다.
습관처럼 달고 다니면
돈 보다 마음이 흐믓 하구요.
새로운걸 좋아하는 젊은 세대는
쉽게 버리고 쉽게 사지만
한 시절 시대운동으로 유행하던 절약정신은
우리 세대는 그 의미를 잘 알고 있습니다.
멋진 글에 맘 함께하며
즐겁게 다녀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정대수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재활용 쓰레기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면 생각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49

최하정

2024-02-03 22:13

그러면 뭐하겠노
도로아미타불
안개처럼 사라지는데 ~~^^
그렇지요
정대수 시인님
주제도 다양하게 하시고 역시 정대수 시인님 이십니다
필력또한 대단 하시구요

예전에 유행하고 많이 실천도 해봤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정신은 언제나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최하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절약 정신이 몸에 밴것이죠.ㅎ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50

최미봉

2024-02-04 18:31

아나바다 지혜죠
외국에서는 일 년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하고 있어요
저도 이민을 와 입는 옷이 30년 입는 옷과 살림살이 등등
버리지 못하고 쓰고 있는 습관이 되어 있어요 헌국에 가면 뉴질랜드 거지가 왔다고 놀림도 받았죠
서로 나누어 쓰기에 버리지 않는 것이
아나바다
검소가 배어 있게 해 주었어요
건강한 이민생활이 되었어요

개미 비교 하셨네요
감동하며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하시죠^^
댓글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물자가 풍부한 세상에 절약은 조금 궁상맞게 보이기도 할 겁니다. 그래도 아껴야...ㅎ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52

김윤곤

2024-02-04 20:30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이번에 뵈서 너무 좋았습니다
친절한 미소와 다정한 웃음이
시 속에 그대로 녹아 있는 듯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아나바다는 생활의 지혜인 듯 합니다
좋은 시 즐겁게 음미합니다

다음에 또 즐겁게 뵙겠습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김윤곤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서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53

이동백

2024-02-05 02:32

정대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처럼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하게 되었네요.
올려놓으신 작품 "아나바다"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정대수 시인님!
정성으로 집필하신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새해 첫 절기인 立春 이 지나고 명절이
코앞에 와있네요.
미리 인사올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 시며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구요.


정대수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하시고 복을 나누어 주시니 행복이 넘칩니다.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두고 일상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5 21:55

김희선

2024-02-07 10:46

정대수 시인님
물질이 풍족해진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알뜰살뜰 절약하며 살아야 함을..
잊고 살아 온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의미 있는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설 연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설 명절이 코앞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명절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7 22:20

김정윤

2024-02-08 07:03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아직은 차갑기만 한 새해의 문턱이지 만
따뜻한 봄 햇살처럼 올 한 해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시인님의 훌륭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내일이면 민족의 대이동인
설 연휴가 시작 되네요 항상 운전 조심 하시고
건강한 연휴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의 설날 명절이 되면 고향으로 이동하는 사람들로 북세통을 이루었는데 조용하게 지나는 설이 된지도 오래되었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8 07:17

신창홍

2024-02-08 22:07

정대수 시인님,

소소한 바램들이 모두 제맘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고 보면 세상 이치가 제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신년회 때 반가웠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대수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 내 맘 같지 않지요. 힘내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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