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淸幽 김수미
ㆍ작성일	2004-12-17 21:09

ㆍIP:

어리석은 사랑
어리석은 사랑

詩-淸幽 김수미

어리석은 자여!
왜 믿지 못하는가 사랑을.

사랑이란
느낌으로 서로 마음을
알 수가 있어야 하거늘

어리석은자여!

사랑을
손바닥 뒤집듯이 풀어헤치려는가?
그대는 어리석은 사랑을 원하는가?

사랑이란
보이지 않는 산소 같은 것을.

볼 수는 없어도
존재하는 것이 사랑인 것을.

어리석은 자여!

그대는 어이해
손에 잡히는 실체만을 인정하려는가.

아직도 손안에든
빈 보물상자 같은 사랑을 원하는가?

가슴속에 깊이
곱게 간직된 사랑을

두레박으로 퍼내어
세상의 잣대에 올려야만
그대는 사랑을 믿으려는가?

어리석은 자는
눈으로 확인하려 하지만,

현명한 자는
마음으로 확인하는 것을
그대는 왜 모르는가.

어리석은 자의
어리석은 사랑이여!

서글픈 마음으로
하늘만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짓게 하는구나

淸幽 김수미: 잠시 일좀 정리하고 와서 인사드릴께요. *^^* -[12/17-21:17]-

유현주: 아니,,누가 그렇게 어리석어요?
시인님의 사랑이 어리석은 것은 아니지요?
세상엔 현명한 사람보다 어리석은 사람이 더
많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마음의 눈이 안 떠져서 그렇지만 마음의 눈이란 것도
떠지는 곳이 따로 있나 봐요.
세상엔 눈 감고 있으면서 사랑엔 두 눈 크게 뜨고 있거든요.
ㅎㅎㅎ. 이기적이죠?
아..지가 착각했나 봐요.
지난번에 서산 다녀 온다는 소릴 이 방에서 봤는데
자꾸 김지숙 시인님 방에 가서 서산 말을 했으니
김시인님이 뭔 소린가 하지요.ㅎㅎㅎ
정신하고는...이게 나이먹는 증거인가 봅니다.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확인해야 겠당..서산 다녀 오신 거 맞남요? -[12/17-22:09]-

이종관: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놀러왔네요...
사람들은 그렇게 보여지기를 원하고 만져 지기를 원하는 어리석은
사랑을 하고 있나봅니다.
참으로 깊은 마음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그런 사랑 나두 하고 시포요~~~
시인님~~ 시인님의 아름다운 사랑 옆지기님도 잘 계시죠?
늘 행복한 가정속에 웃음꽃 활짝피는 그런 날들만 되소서~~ -[12/17-22:55]-

김수미: 유현주시인님~ 서산 맞아요. ^^ 이종관시인님~반가워요.
날이 춥지요? 두분 시인님 감기조심하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나날들 되시길 기원드릴께요. 고운 발걸음도 감사해요. ^^ -[12/18-00:58]-

김은경: 김수미 시인님.....좋은 시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세요.. -[12/18-06:36]-

문정옥: 사랑은 마음으로 느끼고
진실한 마음으로 담고
무 조건일때 아름답죠.
너무 실체를 따지면
머리 아프고 힘이 든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남은 12월 알차게 보내시고 늘 성필 하세요~ -[12/18-06:46]-

법조 나일환: 김수미시인님!
잠시 님의 시심 머물다갑니다.
건안 건필하세요.._()_ -[12/18-08:24]-

고재구: 김수미 선생님 안녕 하세요.
사랑을 모르면 어리석은 사람인지,
어리석은 사람이 사랑을 모르는지?
즐거운 주말 되시고 건필 하세요. -[12/18-08:38]-

장강현: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시죠.
동류同流의 마음 듬뿍 느끼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2/18-10:00]-

김교신: 어리석은 사람 시인님의 시심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서 하나의 확신을 가졌읍니다.
저는 분명히 어리석은 사람이란것을...
일깨워 주심에 감사드리며 건필하옵소서. -[12/18-11:10]-

홍미영: 김수미시인님! 먼저 인사올립니다.어리석은 자여! 그래여 ..현명한 자는 마음으로 사랑을 알지여..잣대로 재려한다면 정말로 어리석은 사랑이지여...
너무나 공감하면서 전 넘 잘 울어서 제가 싫어요.
또 애 우는지 이유도 몰라여..그저 감동받으면
가슴 저 밑바닥에서 울컷 솟구침을 누가 막으리요...
혹 김수미시인님 그때 사진으로 뵈온것 같은데 맞지여?
아름다운신 그분...
빨리 다시한번 봐야겠어여...
12월 바쁘실텐데..마무리 잘 하시고
그저 건강이 최고이오니 건강하시어
환한 미소속의 유성처럼 빛나는 시인님이 되소서
휴일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내소서& -[12/18-13:04]-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김장을 하느라고 너무 오랜만에 들어 왔심니더
시인님께서도 지역문화인 교류대회에 참가 하셨어
고운 목소리로 낭송시 이쁘게 하셨다고 칭찬이 자자하데예
귀가 따갑도록 들어심니더...ㅎㅎ
눈으로 하는 사랑은 어리석은 사랑이요
마음으로 하는 사랑은 현명한 사랑이요
사랑을 이리저리 잣대로 재다 보면 단점의 사랑들만 보이지 않을까요
시인님 얼마남지 않은 한해를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십시요 -[12/18-17:49]-

김기덕: 안녕하세요?
어리석은 사랑일지라도 누구에게는
그 사랑이 약으로 될수도 있지안겠나
나혼자 생각해봅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12/18-18:21]-

김수미: 김은경시인님~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행사에 뵙고 싶었는데..언제 한번 나오세요~*^^*

문정옥시인님~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날이 추워요~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나일환시인님~대전에서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늘 활가차신 모습이 참으로 당당해보여 좋았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고운날 되세요. *^^*

고재구시인님~만나뵙게되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집에도 감사히 왔답니다.
다음엔 제가 대접할께요. 여러모로 신경써주심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귀한 말씀 제가 잘 기억하고 있어요.
날이 추워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장강현시인님~등단 축하드려요~
대전행사때 시인님의 고운시 제가 낭송하게되어
저도 좋았습니다. 우산 받쳐주심도 고마워요. *^^*

김교신시인님~대전에서 다시뵈니 더욱 정감있어
반가웠습니다. 밝으신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하세요. *^^*

홍미영시인님~대전에서 못뵌것같아 아쉽네요.
고운 발걸음에 감사한 글들 고마워요~
늘 행복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

김지숙시인님~대전에서 다시뵈니 더욱 반가웠어요~
성격도 시원하고 밝고 이쁘고~ 너무나 좋았습니다.
자주 뵐수록 더욱 정이 드니 좋은거지요~*^^*
서울도 올라오세요~*^^* 차 한잔 하게요. ㅎㅎㅎ

김기덕시인님~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날이 추워지네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12/20-16:01]-

잊으려 했지만

겨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