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5-01-14 09:06

ㆍIP:

老松 한그루
老松 한그루

詩-淸幽 김수미

가파른 절벽 위에 老松 한그루.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고
세월을 바람처럼 그렇게 살아간다.

미련한 사람들아!
가는 세월 속에 돌아갈 곳 하나이거늘
쥐고도 못 가고 맨손으로 돌아가거늘
어찌하여 저마다 욕심이더냐.

몸 하나 절벽 틈에 붙이고 세상을 굽어보며
老松은 쓴웃음을 짓는다.

글/雪香 최 미옥: 안녕~~
잘 계셨나요?
여전히 밝은 미소 유지하며 잘 살고 있으리라.
친정 엄마 아프셔서 맘 고생이 심한것 같더니.
조금 괜찮아 지셨는지...

지방 출장 다닐려면 건강이 최고라는거 김수미
시인님 잘 알고 있제.~~건강 잘 챙기레이.
늘 건안 건필 하소서. -[01/14-10:25]-

김수미: 최미옥시인님~언니~반가워요~덕분에 조금 나아지시네요.
저는 출장후 감기로 계속 고생이구요.에효~ 참..최미옥시인님도 아프셨어요?
아프지말아요~ 얼른 쾌휴하시고 밝게 웃는 모습 보여주셔야죠~이긍...
낼~밝은 모습 뵐수 있지요? ^^* 저도 열심히 주사맞고 다녀서 이제야 정신차렸네요.
(쉿~비밀인데요...그간에 감기중에 친구가 마귀할멈 목소리라고 놀렸어요. ㅜ.ㅜ.)
난중에~~혼내주세요~~~ㅡ.ㅡ;;
-[01/14-10:38]-

최은주: 건강 하세요. 머물다 갑니다.
굽어 보는 노송에게 깨달음 얻어 갑니다. -[01/14-12:12]-

유현주: 오늘은 오래 된 나무에게서 많이 배우는 날인가 봅니다.
방금 고목을 읽고 내려왔거든요.
무엇이든 오래 되면 낡고 추해 지는 데
나무는 느낌이 다른단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요..고목에는 벌레가 엄청 많아요.ㅎㅎ
여름에 그 아래 앉아 있으면 벌레가 슬금슬금 기어 다닌다니까요.
어디에? 등에...... -[01/14-12:22]-

이 태락: 김수미 시인님
늙은 나무에게 배웁니다.
늘 한자리에서서 모진풍파 다 이겨내며 꿋꿋하니 버티잖아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01/14-12:36]-

고재구: 김수미 선생님 안녕 하세요.
가는 세월 속에 돌아갈곳 하나이거늘.....
만고풍상 감싸안은 노송의 교훈 잘 간직하고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건필 하세요. -[01/14-12:37]-

이임영: 가파른 언덕위에서도 꿋꿋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노송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 같기도 하네요
무욕의 마음과 끈질긴 생명력과..
좋은시 마음에 담아 갑니다^^ -[01/14-14:10]-

김기덕: 노송나무를 보면 무엇인가 하고픈
말을 잎으로 세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14-17:33]-

조경희: 쥐고 가는 것 없이 맨손으로 가건마는
욕심은 사라질줄 모르니 말입니다.
잘 느끼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01/14-17:53]-

김수현: 미련한 욕심을 버릴수만 있다면....
가파른 절벽에서조차도 욕심을 버린 노송의 씁쓸한 표정을 보는것만 같아요
허나 인간인지라....
욕심은 조금은 가져도 될듯한데...
이젠 욕심 서서히 조금만 비워볼까요...
김수미 시인님의 글 잘보고 갑니다...
겨울독감 조심하세요....^^*
-[01/14-18:03]-

노홍균: 절벽 틈에 몸 하나 붙이고 서 있는 노송..
그림이 그려지네요.
시인님 말씀대로 욕심을 버리고 살아야 하는데,,그게 잘 안되네요.
또 로또를 샀거든요. -[01/14-21:13]-

신운영: 집 저 앞에 아주 멋지게 생긴
노송이 한 그루 있답니다.
들녁 한 가운데 인데, 묘를 지키는
묘지송 노릇을 하는 소나무 이지요.
그를 너무 좋아 합니다.
오며 가며 늘 바라보아도 언제나
그 모습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 속에 심어 두었답니다.
제 마음 속에서 언제나 푸른 향기 있으라고요.
건안하시지요?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시인님의 시에 푸른 향기를 마시고
기운 차려 갑니다. -[01/14-21:56]-

장강현: 풍류가 대단하시군요. 김수미 시인님!
가파른 절벽을 유유히 넘나드는 여유로움
오랫만에 느끼고 갑니다. -[01/14-22:46]-

김은경: 김수미 시인님.........안녕하세요 ?
요즘..온통 인터넷이 음악문제..이미지 문제로 ....
우리 시인님..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01/15-12:29]-

백선영: 노송은 쓴 웃음을 ~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01/15-16:22]-

길상용: 공수래공수거....!
노송 한그루는 바로 우리 자신이겠지요!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가는것이 세상이치이거늘..
우리 인간들은 늘 탐욕과 번뇌로 스스로 옭아매며 살아갑니다.
물질이 우선인 세상...
초월하고 싶은데 그마져 마음뿐
현실은 너무 냉정하고..
허~
쓰다보니 넋두리가 되었습니다 그려!

친구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중입니다.

좋은 글 깊이 공감합니다~
늘 하고픈 이야기 ..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쁜 목소리 잘 보존하셔야죠... ^^* -[01/16-00:22]-

문정옥: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교훈이 담긴 글앞에 잠시 머물다
마음에 담아 갑니다.
욕심 없이 살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렇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노송이 한 말 깊이 새기겟읍니다.
늘 성필 하세요~ -[01/16-07:17]-

김수미: 최은주시인님~날이 춥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유현주시인님~그래요. 나무는 오래되어도
참으로 멋지고 아늑하죠? ^^*
모든생물체들이 둥지처럼 아늑함을 찾아
나무로 모여드나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태락시인님~옳습니다.
늘 한자리에서 변함없이 다 내어주는
나무에게 저도 많은걸 배우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고재구선생님~안녕하시지요~
노송의 교훈을 저도 간직할께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이임영시인님~그래요. 무욕의 마음을
배우네요. 늘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

김기덕시인님~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조경희시인님~그러게요.
빈손으로 돌아가는게 이치인데
사는동안 쥐려고만 하니 우매하죠.
오늘도 행복하세요. ^^*

김수현시인님~안녕하세요. ^^*
오랜세월 머무는 노송을 그려보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죠.
사람인지라 욕심없으려면 많은 세월
자신을 돌아봐야겠지요.
겨울이라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노홍균시인님~이긍 ~로또가 당첨 되시면
무엇 먼저 하실건데요? ㅎㅎㅎ
사람이라 참 어려웁지요. 사는동안 세상이
많은 걸 요구하니 말입니다. ^^*
오늘도 행복하세요.

신운영시인님~아...그렇군요.
마음속에 심어둔 노송도 정말 좋으네요.^^*
날이 차가워졌지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장강현시인님~에고 감사해요. ^^*
겨울이라 감기가 극성이군요.
겨울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

김은경시인님~맞아요~요즘 인터넷상의 이미지 등등으로
혼란스럽네요. ^^* 건안하시죠?
고운미소 늘 간직하시고 행복하세요. ^^*

백선영시인님~안녕하시죠~
겨울이라 추워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길상용시인님~세상이 우리에게 많은걸 바라니까
욕심을 쥐고 사나봅니다.
그것이 굴레가 된다는걸 잊어 버리곤하는게
사람이잖아요.^^* 감 -[01/16-12:02]-

조연심: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02/27-00:54]-

대나무 사랑

언제나 파도는 푸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