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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미 문학서재

ㆍ작성자	淸幽 김수미
ㆍ작성일	2004-12-21 20:02

ㆍIP:

촛불
촛불

詩-淸幽 김수미

어두움을 밝히는 작은 빛 하나
작은 숨소리에도 떨리는 불빛

막힌 공간 속에서도
자신을 불살라 어둠을 막아내고 있다.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에
휘청거리다 다시금 몸을 추스르고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낸다.

애처롭게 가물대며
주르륵 흐르는 초의 눈물.

어느 누가 막아 줄 수 없고
어느 누구도 눈물을 닦아줄 수가 없다.

고비마다 시간의 흐름 속에
흘린 눈물 굳어만 가고 뻣뻣한 몸뚱이는
그저 말없이 겨운 힘으로 버티고 서있다.

淸幽 김수미: 오늘도 바람은 차갑네요.
추운날씨에 문우님들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12/21-20:10]-

홍명여: 김수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에궁... 낭송으로 목소리만 듣다가 직접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날 잘 들어가셨지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언제나 늘 고운 목소리 듣게 해주세요^^ -[12/21-20:35]-

오세철: 안녕하세요^^
촛불켜는 동짓날 밤입니다.
팥죽은 드셨는지요.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짓날인데 오래도록 있다가 잠을 자야 하겠습니다.
촛불 밝힌 방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12/21-20:56]-

이종관: 김수미 시인님~~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순간들이
우리 김수미 시인님의 시심에 잡혔군요^^*
크리스마스다 송년이다하여 들떠있는 사람들 많은데
그가운데 어둠속에 눈물 흘려야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어둠을 밝혀주는 귀한 촛불 밣혀지기를....
-[12/21-21:04]-

한종남: 이 추운 겨울날
가느다란 떨림으로
세상을 밝히는 그런 빛이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가장 어두운곳을 비추는 그런 빛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고운 마음속에 머무는 그런 빛이면 좋겠습니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건강하소서... -[12/21-21:34]-

길상용: 안녕하세요 김수미 시인님~!
시낭송가 이신 김수미님과 잠시 혼동을 했었습니다.

촛불...
자신의 모든것을 태워
어둠을 밝혀주고 대신 자신은 그 밝음만큼 존재가 사라지는..
촛블을 보면 그 희생정신이 먼저 생각납니다.
어쩌면..
우리 시인님들은 모두 이세상 혼탁하고 병든 세상에
한 자루의 촛불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단 한줄의 글을 쓰기위해
자신과 싸우고 그 열망과 모든것을 글 속에 혼을 담아내는 작업..
누가 알아주든 몰라주든..
상관없이 자신의 모든 혼을 담아 글을 쓰는 우리 시인님들은
어둠을 밝혀주는 한 자루의 촛불이 아닐까요~
-[12/21-22:19]-

도원/김성훈: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자신을 불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셔요! -[12/21-22:27]-

淸幽 김수미: 홍명여시인님~저도 반가웠어요.^^*
늘 고운시 건필하시고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오세철시인님~안녕하세요~^^*
에고...동지인데..팥죽도 못먹고..ㅡ.ㅡ;;
정겨운 발걸음 늘 고마워요~팥죽 드셨어요?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이종관시인님~반가워요~자주 뵈니 더 좋으네요.
시인님 말씀처럼 즐거운날 소외된이들의
시린맘을 돌아 보는이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한종남 시인님~작은 불빛 하나가 어둠을 태워버리듯
세상의 힘들고 어려운일들도 태워서 사라지게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시인님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래요. ^^*

길상용시인님~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공...제가 시인 김수미 맞고요.
또~제가 시낭송가 김수미 맞아요.
혼동하신거 아니고 그사람이 이사람입니다.
ㅎㅎㅎㅎㅎ *^^*
시인님의 고운 답글속에 진리가 있네요.
바로 우리 시인님들이 어둠을 밝혀줄 촛불
맞아요. *^^*
대전에서 뵙고 글로 뵈니 더욱 반가워요.
늘 행복하세요~^^* -[12/21-22:38]-

淸幽 김수미: 김성훈시인님~반가워요~^^*
선하신 웃음에 너그러운 마음까지 반가웠어요.
동지인데 팥죽은 드셨는지요? 에고...
저는 시인님들께 팥죽드셨냐 물으면서 정작 저는 먹지도
못했네요. ㅎㅎㅎ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감사하고 ,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드려요. ^^* -[12/21-22:40]-

유현주: 춧불켜고 싶은 밤입니다.
요즘은 초도 참 이쁜 모양을 하고 나옵니다.
초인지 장난감인지 완구인지 구별이 안 가요.
트리 옆에 촛불 몇개 올리고 분위기 잡는다 하면??
아마 정신이 우찌 되었는지 알겠지요?ㅎㅎ
그래도 머 분위기 쪼금은 있을 거 같은데..ㅎㅎ
하지만 그 앞에 퍼질러 앉아서 동지 팥죽 먹고 있는 모습으로 마무리 하면
그림이 이상하긴 하네요.
그냥 참자..편안한 밤 되세요. 이쁜 꿈도 만나시구요. -[12/21-23:42]-

장강현: 김수미 시인님 고맙습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고독한 헌신
작은 불빛 하나의 의미가 고귀함을 여러번 되새기고 갑니다.
촛불같은 밤 되시길 빕니다. -[12/22-00:07]-

우영규: 저 혹시 기억 하나요? ㅎㅎ
고맙습니다 고운글..
늘 건필하소서.
-[12/22-02:10]-

이은주: 고비마다 흐르는 시간의 눈물
그속에 인고의 고통도 녹아들어
모두 불살라지고
희망 한줄기 남아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녹아 녹아 더 녹을 것도 없는 고독함
모두 불살라 보리고
남는건 아주 작ㅓ라도 희망이엇으면 좋겠습니다 -[12/22-06:07]-

성은경: 세모에,
촛불 앞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흐릅니다.
지난 것에 대한 회한인지.
올 것에 대한 두려움인지는 몰라도
해가 거듭할수록
나약해지는 자신을 발견해요
언제나 넉넉한 웃음 잃지마세요
참 반가웠습니다 -[12/22-09:36]-

홍미영:

-[12/22-10:22]-

김은주: 김수미 시인님..
촛불을 켜놓은 그대의 마음을 읽고 또읽으면서
그 따스함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늘 아름다운미소속에 행복을 연출하시길 빌어요
쉬었다 갑니다. -[12/22-10:24]-

홍미영: 저두 어젯밤에 못내 잠못이루면서
동짓날의 회환이란 시를 끄적였지여.
한해가 저물면 언제나 후회가 밀려옵니다.
우리에게 희생하며 밝혀주는 소중한 촛불
감사히 잘 감상하며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2-10:26]-

홍미영: 에공 그림밑에 쓰려 했는딩 김은주시인님이 오셨네여...김은주시인님
건강하시고 미소의 하루 하루를 행복속에 가득 느끼소서& -[12/22-10:27]-

김수미: 유현주시인님~조용히 촛불켜고 생각에 잠기고픈 날이네요.
^^* 동지팥죽을 못먹어서 그런가 힘이 안나네요.ㅎㅎ
깜찍한 시인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장강현시인님~대전에서 반가웠어요~
아침이 춥지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우영규시인님~에공..ㅎㅎㅎ
웃음이 티없어서 맑은 시심이 느껴지는
시인님을 모르면 안되죠~늘 여러모로
협회를 위하시는 마음도 다 보이는데요 몰..
건안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이은주시인님~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고통도 불살라 사라지고, 희망이 켜지길
저도 간절히 바래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성은경시인님~대전에서 무척 반가웠어요.
포근한 언니같은 모습에 참 좋았습니다.
아파하는 사람을 돌아보고 힘들어하는
사람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앗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김은주시인님~반가운 얼굴 다시 그려지네요.
날이 춥지요?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홍미영시인님~동짓달이 그리 길고긴지
어제야 더욱 실감했어요.
잠도 뒤척이고 해는저물어가는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주변의 힘든이들의 고통이
맘 아프고 슬프더군요.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12/22-11:03]-

김교신: 만나뵙게되어 정말 기뻤구요...
고우신 목소리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제 몸살라 어둠 밝히는 촛불같은 삶을 살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삶일텐데....
건필하옵소서. -[12/22-11:36]-

홍은자: 좋은 글이 정말 많아 오래 머물며 가슴을 채웠습니다 시인님을 알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2/22-14:23]-

이명순: 이 계절 '제 몸을 불사라 주변을 환히 밝히는 촛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케 하는군요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12/22-16:22]-

고재구: 김수미 선생님 안녕 하세요.
날씨가 이제 겨울 날씨 같습니다.
인간들도 정해 놓은 날을 위하여 달려 가는 것이 아닐는지..
즐거운 날 되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12/22-18:41]-

노홍균:
자신을 태워 어둠을 막아 내는 촛불..
그 촛불을 보며 수미님 처럼 시 한 수 쓰고 싶어지네요.
그 촛불을 세워 놓고 지나 온 한 해 조용히 돌아 보고 싶네요.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새 해에도 좋은 시 많이 쓰십시요..

-[12/22-19:15]-

장경복: 김수미시인님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몸조심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12/22-21:34]-

김혜정: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태워 어둠을 밝은 희망으로
지켜주는 촛불의 한없는 사랑...
시인님의 마음처럼 포근히 안고 갑니다.
고운 밤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12/22-23:29]-

김은경: 우리 수미 시인님..안녕하세요 ?
너무 좋은 시에 취하여 다녀갑니다.
시인님.....즐거운 성탄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3-11:37]-

윤경순: 꿈에도 그립던 김수미 시인님 뵙고 얼마나 기뻤는지...흑흑
지금도 시인님 모습 그리며 행복한 나날 보내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시인님 목소리 직접 들을때 정말 황홀했습니다
어쩜 그리도 애달프게 제 가슴을 울리던지요......
시인님과 찍은 사진 소중히 간직하며
가끔씩 꺼내 보겠습니다
제 남편도 시인님 뵙고 깜짝 놀랬데요
모습도 넘 이쁘고 목소리 곱다고요~^^
따뜻한 밤 되시길........ -[12/23-20:25]-

윤병권: 유난히도 경제가 어려운 올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소원합니다.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발전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12/24-10:45]-

김병섭: 김수미 시인님 즐거운 성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짧은 만남의 시간들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목소리
또 듣고 싶어 촛불 한자루 사루고
기원 하여 봅니다.

저무는 한해뒤로
밝아오는 새해 에는

소망 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길 기원 합니다.

-[12/26-22:54]-

이금미: 촛불만큼 숭고한 희생도 없는 듯 합니다
김수미 시인님..
성탄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님의 고운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맑고도 여린 목소리가..
님의 해맑은 눈빛이 그리운 저녁입니다 -[12/27-20:42]-

이재관: 김수미 선생님 한해 마무리 잘하시옵고
을유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옵고 건필 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 -[12/28-14:05]-

문정옥:

다사 다난했던

갑신년은 이제 저물고 있읍니다.

유난히도 힘들고 어려웠던 그런 한해였지만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을유년에는

좋은 일들만 시인님의 가정에

듬뿍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30-11:29]-

오 갑석 :
늘 고마우신 시인님 !

새해 福 많이 받으시옵고

소중한 가족과 함께 하늘위에

하늘 아래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올해도 님과 함께 하는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12/31-15:33]-

홍영미:

♧ 가는 해 오는 해... ♧

갑신년 한해가 마저 저물어 갑니다
흰눈이 펄펄내리는 마지막 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다가오는 을유년 해에는 축복 만땅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12/31-16:28]-

오 말숙: 내 삶에 소중한 인연이 되어준 김 수미시인님~
늘 생각만 해도 참 행복 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엔 소망 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는 한해 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19:02]-

홍명여: 참 뜻깊은 한해를 보내면서
소중한 문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쉽지않은 인연이기에 더 아름답게 소중하게
엮어 갈수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새해에는 소망 하는 모든것 다 이루시고
늘 행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
-[12/31-21:03]-

신운영: 김수미 시인님
지난 날 보내주신 따스한 정 깊이 감사 드리옵고
밝아오는 새해
시인님의 건강하심과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12/31-23:23]-

김수미: 에고...인사 못드린 귀한 문우님들..제가 감기 지독히 걸려서..이제야 왔네요.
오늘 주사가 무척 아프긴 해요..ㅡ.ㅡ;; 올해는 감기 멀리하시고
늘 건안하시고 행복으로 기쁨으로 거두시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드려요.
그리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__)(^^) -[01/01-00:23]-

세상은 따뜻하다.그리고 세상은 살 만하다.

잊으려 했지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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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소중한 당신	29	김수미	2005-01-20

95	대나무 사랑	24	김수미	200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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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커피 한잔	15	청유 김수미	2004-11-22

79	그대는 모를 겁니다.	17	김수미	2004-11-19

78	날개	21	김수미	200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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