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5-01-08 10:34

ㆍIP:

언제나 파도는 푸르다.
언제나 파도는 푸르다.

詩-淸幽 김수미

머물지 못하는
사랑을 선택한 까닭에
늘 외로움에 파랗게 멍이 들어
언제나 파도는 푸르다.

바닷가 백사장의 작은 모래알을 사랑했고
바위섬의 작은 물이끼를 사랑했고
바다 위 날아가는 갈매기를 사랑한 파도.

바람을 따라 출렁이고,
구름을 따라 출렁이고.

밀려왔다 쓸려가 버리는 잃어버린 많은 것들
파도의 가슴은 멍이 들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을 간직할 수 없음에
흰 물거품으로 부서져 버리는 파도.

간직할 수 없음에
머무를 수 없음에.

파도의 아픈 가슴이
오늘도 푸른빛으로 되살아난
깊은 상처의 핏빛이 되어 출렁이고 있다.

유현주: 김수미 시인님이 때린 적은 없남요?
그래서 멍이 들었는지도 몰라라..
아니면 지난 여름에 지가 두어차례 때리고 왔는데
그게 아직 안 풀어져서 그런지도 모르구요.
바다..지난주에 대산 삼길포에서 봤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정말 좋았습니다. -[01/08-11:30]-

오세철: 바다는 그렇게 멍이 들어서 사시사철 푸른가 봅니다.
사람 또한 깊게 멍든 가슴은 오래오래 파랗게 물들어 있고
가끔씩 통증으로 아파하기도 하지요.
고운글에 잠시 머물러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01/08-12:24]-

김기덕: 안녕하세요?
푸르른 바다의 색갈에 마르지 않는 시인님의 시심이
파도 치는 흥분이 보이는 같내요.

즐거운 주말을 보내세요. -[01/08-12:51]-

한종남: 파도여~!
아파하지 말지어다
아무리 쓸고 몰아간다해도
그 바다라는 품속에서 꿈을 꾸고 있음이로다
그 하얗게 빛나는 진주조개의 꿈을...
좋은 주말 되세요 -[01/08-14:10]-

이임영: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없기에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그 사랑이 이루어지면 현실이 되니까요
사랑은 멍이 들어가면서도 하는 애틋한 사랑..... -[01/08-14:47]-

윤경순: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멍이 든 아픈사랑이
수천번 수만번 파도의 눈물이 되어 하얗게 부서지네요
파랗게 물든 시인님의 가슴속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01/08-15:19]-

이금미: 이제는 김수미 시인님의 글을 보면
눈으로 읽혀지는게 아니라
시인님의 낭랑한 목소리로
귀로 들려 옵니다^^*
그래요..
멍든 가슴이어서
언제나 그렇게 파도는 푸른가 봅니다
문득 동해바다가 그리워지네요
한달음에 달려가 그앞에 서서
맘껏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날입니다
주말..즐거움으로 채우시고
늘 행복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고운 목소리 다치면 큰일납니다..^^ -[01/08-15:38]-

홍명여: 파도의 멍든 사랑,
다소 슬픈 사랑이긴 하지만 너무 예쁜 詩네요.
파도가 출렁일때마다 으스스 한기를 맛볼수 있는
낭만이 있는 겨울 바다가 그리워져요.
김수미 시인님 잘 계시죠^^ -[01/08-20:17]-

홍영미: 김수미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저도 늘 바닷가를 자주 나가지만 이렇게 깊은 생각을 저는 못햇답니다
파도의 멍든 사랑
사랑하는것을 간직할수 없기에 흰 물거품으로 부서져 버리는 파도
경포바닷가를 다시 그리워 하며 조용히 물러 갑니다
시인님의 애뜻하고 여린 마음 흠쳐보고 조금만 흠쳐 갈께요 -[01/08-20:55]-

장강현: 김수미 시인님!안녕하세요.
활발한 작품활동 박수를 보냅니다.
멍이 들어 더 파랗게 아파지는 시심
느껴보며 갑니다. 좋은밤 되시길 빕니다. -[01/08-21:30]-

주현중: "많이 아파하세요.
그래야 글이 술술 나온댑니다.
아파지 않은 사람은 마음이 우러나오질 않는답니다.
시인은 행복하지만
마음이 가난하여 글을, 시를 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난한자들의 대변인이 되기로
작정을 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낳으소서." -[01/09-05:44]-

문정옥: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을 파도에 빗대어
이끌어 내신 시인님의 시심이 부럽습니다.
이룰수 없는 사랑에 멍든 가슴 처럼
파도도 그렇게 시퍼렇도록 멍들었군요.
아름다운 글 앞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성필 하시기 바랍니다. -[01/09-06:30]-

고재구: 김수미 선생님 안녕 하세요.
모든 애달픈 사연을 가슴에 품어 멍든 상처로 님 찾아 헤매는
파도의 바램은 무엇일까요.
즐거운 휴일 되시고 건필 하세요. -[01/09-09:50]-

김수미: 유현주시인님~에고..그러게요..ㅎㅎㅎ
바다..생각만 해도 기분이 참 좋은데요. ^^*
요즘 저는 감기몸살로 머리가 흔들리고 오한이 나서..
에고..아주 고생이네요.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따뜻한 저녁 되세요. ^^*

오세철시인님~그렇겠지요? ^^*
날이 많이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기덕시인님~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감사해요.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

한종남시인님~겨울바다 꿈꾸며 저는~쉬어야겠어요~
아주 감기가 극성이네요. ㅡ.ㅡ;; 쉬면서 컴수리좀하고
이리저리 일좀하고 그래야겠네요.
오늘도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

이임영시인님~그렇군요. ^^*
고운 발걸음 감사해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윤경순시인님~안녕하시지요? ^^*
고운 발걸음 고마워요~시인님도
오늘 저녁 더욱 행복한 저녁 되세요~^^*

이금미시인님~이긍..ㅎㅎㅎ
그러잖아도 요즘 컴 수리중이네요.
그래서 낭송 코너도 새로 수리중에 있어요.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참 좋은사람으로 문우님들과
함께 하려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홍명여시인님~안녕하시죠~^^*
요즘감기로 병원문턱 다닳아요. ㅜ.ㅜ.
고운발걸음 감사해요~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홍영미시인님~안녕하세요. ^^*
고운마음에 귀한 발걸음 고마워요~^^*
언제 강릉가면 차 한잔해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장강현시인님~에고..^^;;;
날이 많이 차가워졌어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릴께요. ^^*

주현중시인님~너무 아파도 안된다는데요~
고운 발걸음 감사해요.
ㅎㅎㅎ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문정옥시인님~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오늘도 살짝 흰눈이 조금 보이더군요.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고재구 선생님~안녕하시죠? ^^*
상처를 가지고도 지울수가 잊을수가 없어서
그렇게 파도가 헤매이는거 같아요. -[01/10-22:50]-

윤영지 : 언제나 마음 고운 우리 김수미 시인님 ......!!
참 늦은 밤에 잠시 다녀갑니다
너무도 바빠서 이제사 들어와 인사하고갑니다
감기는 이젠 완쾌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아프지 마세요 .세상에서는 건강이 최고랍니다
내가 있어야 남편도 있는 것이고
내가 있어야 사랑하는 나의 자녀도 있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소중한 숨통인 시도 건강해야만 쓰는 것이니
언제나 건강하세요
어여쁜 마음의 김수미 시인님 늘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01/11-03:29]-

김은경: 김수미 시인님..안녕하세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행복하셔야해요..사랑해요..... -[01/11-12:13]-

김수구: 김수미 시인님!
시인님의 "언제나 파도는 푸르다" 詩 감상 잘했습니다.
머물지 못하는
사랑을 선택한 까닭에
늘 외로움에 파랗게 멍이 들어
언제나 파도는 푸르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 밤도 행복하시고 건 필하십시오.

-[01/13-00:24]-

김수미: 아름다우신 윤영지시인님~~요즘도 감기로 병원다녔어요.
무척 오래가네요. 이젠 어느정도 나았답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아프니까 시도 하나 안써져요.
꽁꽁~~앓고만 누워있느라 아무것도 못했답니다.
이젠 안 아파야겠어요. 고운 발걸음 너무나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날들 되세요~~^^*

김은경시인님~은경언니~
잊지않고 늘 고운 발걸음 남겨주심에 감사드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김수구시인님~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
날이 많이 춥지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01/14-12:55]-

老松 한그루

회색빛 겨울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