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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3-10-12 09:40

ㆍIP: 211.xxx.96

참견(參見)

참견(參見) / 虛天 주응규

이런 변(便)이 있나!

自身이 나아갈

한 치 앞도

분간(分揀) 못 하면서

他人의 앞길에

이러쿵저러쿵

입방아 찧으며 알분떤다

제 앞가림이나

잘할 노릇이지

남을 업신여기며

꼴값 떨고 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일세라.

주)

*알분떨다 (순수 우리말) : 아는 체하다

안정순 2013-10-12 09:4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무었 때문에 화가 나셨는지요? 마음은 화가 날지라도 마음이 너그러운 시인님께서 어쩌시나요! 이 아름다운 가을 날에 행복을 가슴에 다 담기도 모자라는데요 ㅎㅎ 너그러이 받아주셔요! ㅎㅎ 행복한 주말 됫요^*^

주일례 2013-10-12 10:1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생각하게 하는 글이라 한참을 머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최영호 2013-10-12 11:2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제 앞가림이나 잘할 노릇이지 남을 업신여기며 꼴값 떨고 있다 남이 잘못 하는 것은 잘 보이니까요 직면해서 말해 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칭찬과 격려가 중요 그리고 아이 메세지로 잘 말해 주면...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주응규 2013-10-12 09:54	《Re》안정순 님 , 안정순 시인님 화난거 아닙니다 ㅎㅎㅎ 며칠전 길을 가다 사소한 언쟁으로 싸움을 하는 초등학생을 봤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말투에서 깜작놀랐어요 어쩌면 어른들의 말투까지 닮아가나하고요 아이들의 말투를 되새김질하면서 나름으로 덧붙여 옮겨봤습니다 기온차가 고르지 못합니다 건강유의 하십시요~

임세훈 2013-10-12 13:40	뜻 있고 의미 깊은 글..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글.. 좋은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늘 건강하소서...

송준혁 2013-10-12 17:44	제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이 오지랖 하고는... 자기일도 못하는 사람이 남의 일에 참견하는 무게감 없는 행동일 것 같아요.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선배님

이희헌 2013-10-12 20:08	짧은 글이지만 좋은 말씀 입니다. 세상사 이러쿵 저러쿵...좋은 참견이길 바라면 살 뿐이지여 ㅎ 남을 없신 여기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봐여.. 감사합니다.

한송자 2013-10-12 21:14	타인의 앞길에 알분을 지기다 무서운 행동이지요 귀한 글 다시 생각해 봅니다 평안한 주말이시길 바랍니다

김화영 2013-10-13 10:58	깊은글 가슴에 새깁니다. 늘~강건 하시옵고 향필 하소서!

조한직 2013-10-13 16:13	그렇지요 남의 일에 참견, 안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가을이 성급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행복 한아름 안기는 날 되시길 빕니다.

길상용 2013-10-13 22:30	남의 얼굴에 묻은 얼룩은 잘 보이지만 정작 자신의 눈밑에 묻은 얼룩은 보질 못하는것이 인간이지만 남의 제사상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건 정말 꼴불견이지요. 남을 참견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보라는 값진 교훈 얻어갑니다.

정찬열 2013-10-13 22:50	적반하장 남의일에 참견하고 잘했다고 대드는심뽀 화나지요 변하는 계절에 건강을 더 생각해야 하는 계절 좋은 일만 바랍니다.

김철호 2013-10-14 11:24	주응규 시인님 고운 시심(詩心) 마음에 담습니다. 향기 가득 머금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최화철 2013-10-14 16:37	남에 대한 비판은 하기가 쉬운데 자신은 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삶을 돌아보게 해 주신 시향 감사 드립니다.^^

김지숙 2013-10-14 19:42	주응규시인님 옛말에 내 몸에 구린내 나는줄 모르고 남의 몸만 탓한다고 하잖아예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남을 업신 여기는 말과 행동.. 정말 멋진 교훈입니더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곽종철 2013-10-14 21:22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이 눈에 선합니다. 자기 잘못은 모르고 남 잘못 탓하기에 바쁜세상 언제나 고치지려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김미경 2013-10-15 03:21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 하세요.

김이진 2013-10-15 10: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했던가요.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방천 2013-10-15 11:26	시인님의 좋은시심의 들려감니다 늘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안선희 2013-10-16 02:16	참견한 친구를 향해 독설을 쏘아대는 모습을 보셨군요. 초등학생들 상상을 넘어섭니다. 우리반도 키티 클럽이라며 여자애들이 절교, 배신이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귀여움을 벗어난 또래문화를 형성해서 뜨아, 놀랬지요.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 꾸짖고 몽땅 해체시켰어요^^ 하지만 꿈동이들, 내일의 꿈이잖아요.

임재화 2013-10-16 14:12	주응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요즈음 세태에 별 희한한 일 많고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 너무 흔합니다. 시인님의 통렬한 풍자시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2013-10-16 14:43	《Re》주일례 님 , 감사합니다 주일례 시인님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43	《Re》임세훈 님 , 임세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44	《Re》최영호 님 , 최영호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시낭송 하시던 시인님 모습이 생생합니다 건강한 모습 행복한 모습 늘 지니세요

주응규 2013-10-16 14:51	《Re》송준혁 님 , 송준혁시인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53	《Re》이희헌 님 , 이희헌 시인님 많이 바쁘신가봅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54	《Re》한송자 님 , 한송자 시인님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좋은날들 되시고 건승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55	《Re》김화영 님 , 김화영 시인님께서도 건안건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10-16 14:55	《Re》조한직 님 ,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조한직 시인님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56	《Re》길상용 님 , 길상용 시인님 이번 낭송 대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내 건승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56	《Re》정찬열 님 , 정찬열 시인님 행사 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시고 많은 시향 냐리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57	《Re》김철호 님 , 김철호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복되 ㄴ나날 되시고 건필기도합니다

주응규 2013-10-16 14:58	《Re》최화철 님 , 최화철 시인님 요즘 세태가 적반하장 격이지요 힘있고 목소리가 크면 다 되는 줄 아는 양...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10-16 14:59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 잘 계시지요 많이 바쁘겠어요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4:59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기온차가 심하네요 건강유의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5:00	《Re》김미경 님 , 김미경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5:00	《Re》김이진 님 ,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 시향 많이 지펴주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5:01	《Re》사방천 님 , 사방천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기온차가 심한 요즘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늘 기쁨 가득하십시요^^

주응규 2013-10-16 15:02	《Re》안선희 님 , 잠시 스쳐 지난 말들이 뇌리에 깊이 박혀 버리더라구요 대락 요즘을 말하지면 옮겨 놓은 대로랍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10-16 15:03	《Re》임재화 님 , 임재화 시인님 늘 왕성한 활동 보면 흐뭇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기쁨 가득하십시요^^

가을 연가(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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