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3-10-29 14:55

ㆍIP: 198.xxx.52

추억의 小夜曲

추억의 小夜曲 / 虗天 주응규

무심결에 불현듯이 찾아드신 님은

아리따운 자태로 추억 꽃잎을 물고

바람길을 따라

눈에 선히 밟히는 곳에서

홀리듯이 나풀나풀 손짓하누나

한가롭게 노닐던 햇살에 기댄 채

멀어진 날의 잔영(殘影)들이

솔깃이 부르는 귀에 익은 소리 쫓아

뉘엿뉘엿 전신을 뉘어 두누나

휘황한 밤 별에 피어나는

애련(愛戀)한 그리움은

가슴에 빨려들듯이

유성처럼 쏟아 내리누나

묻어두었던 먼 날들을 헤집고

언뜻 비취오는 얼굴

웃음 주고 눈물 주며

도란도란 속삭이는 옛이야기는

밤 강에 애수(哀愁)의 선율(旋律)을

잔잔히 흘리누나

임세훈

2013-10-29 16:4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시심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여 한참을 머물다가
마음에 담아 봅니다.
늘 건안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온이 찹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내리십시요.	11/4 09:44

송준혁

2013-10-29 17:4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추억속의 노래
어느날 밤 강에 애수의 선율 잔잔하게 흘러
제게 까지 들리나 봅니다. 선배님
추억의 소야곡 즐거운 일만 떠올리시어
행복하시고 아릅다운 추억이시기를 기원합니다.
편한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선배님


주응규	감사합니다 손준혁 시인님 늘 행운을 빕니다	11/4 09:44

정찬열

2013-10-29 19:1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밤의 추억 잔잔히 흐르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일기차가 심한 날입니다
오늘밤도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드림니다.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기온이 찹니다 감기조삼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요	11/4 09:44

한송자

2013-10-29 20:48

님의 추억
선히 밟히고
노닐던 잔영 옛이야기
밤 강에
애수의 선율
잔잔히---

쌀쌀한 날씨에
더 건강 유의하시어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한송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11/4 09:45

안정순

2013-10-30 08:15

지난 날 고운 추억을 되돌아보며..
유성처럼 빨려 내려오는 그리움들...
밤 강에 애수의 선율로 잔잔히 다가 옵니다.

고운 날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좋은 날입니다 한껏 누리시고 안정순 시인님건안건필하십시요	11/4 09:45

조한직

2013-10-30 09:31

기억 속으로 흘러 든 추억들이 떠올려집니다.
가을은 더욱 그런 것들이 그리움되어 살아나곤 하지요.
짙어가는 단풍 아래서 지난 고귀함을 되뇌이는 글향에 머물러갑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계절입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11/4 09:46

최화철

2013-10-30 12:02

나뭇잎이 물들고 추억이 유성처럼 다가오는 계절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그리움의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최화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11/4 09:46

임재화

2013-10-30 16:19

주응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시인님의 고운 글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임재화 시인님 많은 활동이 있어 마음이 흐뭇합니다 건필하시어 문운창대하십시요	11/4 09:53

이명숙

2013-10-30 23:19

추억의 소야곡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귀에 잔잔히 들려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주응규	왕성한 활동이 마음을 흐뭇하게합니다 건강도 살피십시요 늘 행운을 기도합니다	11/4 09:47

염규식

2013-10-31 00:28

가을 저녁 깊은밤 님의 시 추억의 소야곡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밤 되시구요--늘 건필하소서


주응규	염구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기온이 쌀쌀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11/4 09:48

홍대복

2013-10-31 02:51

가을빛 곱고 아름다운 계절에 시인님의 글향에 머물러 편안한 쉼 얻습니다
가을색 완연하니
어느덧 시월도 작별의 날을 아쉬워 갈색 눈물 흘립니다
시인님!
만산 홍엽에 그리움 물드는 이 계절에
나날이 고운 행보와 건필, 향필 하시길 두 손 곱게 모아봅니다^^*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바쁘시지요 시집은 출간했는지요 널리 읽히는 시집되시길 기도합니다	11/4 09:48

주일례

2013-10-31 12:33

아름다운 가을날
시인님에 추억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주응규	주일례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온이 찹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내리십시요.	11/4 09:48

김화영

2013-10-31 14:07

추억의 소야곡
짙은 음률이
마음을 잡아 놓습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시인님!


주응규	김화영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여기서 늦가을 풍취가 짙게 배어나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4 09:49

정태중

2013-10-31 15:39

어둠 사이로 머무는 그리움의 잔영들
새록 새록 마음으로 파고드는 저 그리움을 어찌할까요?
시월의 마지막 날에 서있어서 더 간절합니다.
항상 건안하세요


주응규	정태중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필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11/4 09:57

장용순

2013-11-01 09:57

도란도란 속삭이는 이야기와
밤 강에 흐르는 애수의 선율
아름다운 가을 날 마음 속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장용순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온이 찹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내리십시요.	11/4 09:57

김흥님

2013-11-02 14:09

처음의 설레임
그 처음의 어설픔
그 낯선 낯가림으로..
차츰 적응하리라고..,,
아련한 소야곡에 머물다 갑니다


주응규	김흥님 시인님 등단을 축하합니다 건필하시어 문운창대하십시요	11/4 09:50

김선옥

2013-11-03 08:08

추억의 소야곡.
잔잔하게
격동있게
부서지는 파도처럼 들리다 고요하게
잠재우는 리듬으로 ....들려오네요.
휴일 잘 보내세요


주응규	김선옥 시인님 바쁘신 농사일은 마무리 되셨는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4 09:50

김형주

2013-11-03 23:26

추억을 불러오는 가을밤에 악기들의
소리가 조용히 들려오는듯합니다.


주응규	김형주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온이 찹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내리십시요.	11/4 09:51

김미경

2013-11-04 02:15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행운 가득 하시구요.


주응규	김미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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