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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3-11-07 08:41

ㆍIP: 211.xxx.96

순리(順理)

주응규

인생은 제각기 어떤 용기(容器)에
담기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삶이 빚어진다.

인생살이는 때때로 길이 아닌 곳을
헛걸음하여 화를 자초하고
진리를 역행하고는 후회한다.

번갈아 웃고 울며 돌아가는 세상
다양한 삶의 적응방식에서
저마다 양껏 채우고도 탐욕에 눈멀어
체면(體面)을 불고(不顧)하고
앙탈을 부리는 사람보다는
상식과 도리를 아는 사람이 되자.

사람아!
사노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뜻하지 않게 양심을 저버릴 수 있기에
뉘우치면 용서되고
참된 삶 속에 곱게 새긴 뜻은
잊히지 않으리다.

머물고 가는 모든 인연에
기쁜 마음으로
도리를 다하라고 감사하라고
세상은 늘 타이른다.

순리(順理)를 거스르지 마시라
삶을 아우르는 매개체이다.

한송자

2013-11-07 09:1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중한 가르침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삶을 아우르기 위해
순리를
거스리는 일을
절대
안해야 하는데요
공감합니다 주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요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한송자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11/7 09:32

홍경훈

2013-11-07 09:4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순리를 따르데 어떤 용기에 담기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수 있다는 아름다운 시어에
마음으로 음미 하다 떠납니다. 늘 그렇듯 어떻게 보면 인생은 미 완의 족적만 남기고
방황하는 그림자의 불과한것 같습니다. 깊어진 가을 몸도 마음도 건강 하십시오!


주응규	홍경훈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잘 계시지요 늘 시인님의 행운을 빕니다	11/7 09:52

송준혁

2013-11-07 09:46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 글을 젊은 시절에 보았다면 크게 도움 되었을텐데요
헛된 세월 보낸 시간이 무척 아쉬워지네요.
지금은 새로운 그릇에 담아 제 인생 바른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빗나간 지난 청춘이...세월이...
지금에서라도 정갈한 마음으로 순리를 거스르지 않겠습니다.
선배님 전하는 고운 글 머물다 갑니다.
향필 하세요~


주응규	참 왕성히 활동하시는 송준혁 시인님 너무 급하게도 그리고 너무 느리게도 달리지 마시고 모든 문우님의 귀감이 되는 활동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1/7 09:53

김흥님

2013-11-07 11:19

나의 그릇은 과연 얼마큼일까..,,
내면의 안을수있는 내 자아는
어디메쯤 가 있을까
"순리"라는 인생의 어려운 질문에
잠시 깊은 생각들이 오가네요
복잡한 인생길
자연의 섭리를 거스리지 않고
행하는 순리의 그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것을,,
스스로에게 행하는 채찍을 놓지 않음으로
정도를 행하기를 노력하는 삶..,,!!
순리의 길을 배우고 가네요^^


주응규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감기 주의 하시고 늘 행복하시시요.	11/13 13:54

임세훈

2013-11-07 12:57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읍니다.
순리를 따라야 된다는 뜻을 알면서도 막상 눈앞에 갖고 싶은게 있으면 앞뒤 생각지 않고
득달같이 달려들지요..
결국은 다 쓰지도 못할 것을...
빈손으로 갈 것을..
순리를 따르라...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의미있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건필하시옵고 건안하십시요	11/13 13:55

황은경

2013-11-07 13:46

내그릇에 담는 양과 질을 가늠하여
욕심도 내지말고 후회할짓도 하지말며
역행으로 인한 화 도 자초하지말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현명하게 끌어모아
삶을 아름답게 이뤄 나가라는 뜻,,
좋은 글귀들에 찬사를 보냅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황은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안건필하십시요	11/13 13:55

김수잔

2013-11-07 15:01

너무나 소중한 가르침
말씀 하나 하나가
중요하고 공감입니다
순리의 길을 다시 새겨보는
시인님의 글향 마음에 담아갑니다

주응규 시인님께서 주신 시집
'인생은 시가 되어 흐른다'
오늘 택배로 받았어요(시일이 많이 걸렸네요)
주옥같은 시...저에게 빛이 될것입니다
감사히 읽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책이 많아 갖고 올수 없어
서울시댁에
맡겨 두었더니 오늘 도착되었어요
제가 있는동안 언니 간호 해 드리고 싶어
다른 일은 다 접어 두었지요
출국 다급하게 서울로 와서
연락을 드리지 못한점
죄송하고 이해를 바랍니다
늘 감사드리면서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연락 기다렸습니다 바쁘셨군요 다음에 오시면 밥한끼 같이해요 건강하십시요	11/13 13:56

김지숙

2013-11-07 15:12

주응규시인님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는 것
네가 하면 옳은 일이요
내가 하면 그른 일이라는
어긋난 착각들..
조금만 내려놓으면
순리를 벗어나지 않을덴데..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주응규	김지수구 시인님 농번기는 끝나셨는지요 올 해 풍년이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십시요	11/13 13:56

안정순

2013-11-07 16:51

나이가 들어감에 탐욕과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마음을 비우고 조금만 베푹고 살면 그것이 행복이거늘..
어찌 그리 채우려고만 하는지요..

마음에 새기며.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감기 주의 하시고 늘 행복하시시요.	11/13 13:57

홍은자

2013-11-07 18:44

옳으신 말씀에 엄지 손가락 세워놓고 갑니다
잘 지내시지요?
살금거리던 추위가 속살까지 핥고 있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주응규	홍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내리십시요 행운을 빕니다	11/13 13:57

공재룡

2013-11-07 20:55

주응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사람은 제각기 자신의 그룻이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용기에 사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이 달라진다 하셨지요.

사람마다 제각기 그릇이 달라도
내 자신이 어떻게 선택 하느냐는
자신에게 있겠지요

자신의 그룻에 맡게 순리대로
살아야 화를 면 할수 있습니다.
순리를 벗어나 과욕을 따른다면
인생의 낙오자가 될것이라 생각 해봅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공재룡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안건필하시고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11/13 13:58

주일례

2013-11-08 12:11

깊게 생각하게 하는 글 같습니다.
감사히 머물지요, 행복한 11월 되십시요.


주응규	주일례시인님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감기 주의 하시고 늘 행복하시시요.	11/13 13:58

최화철

2013-11-08 14:04

좀더 젊어지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이치를 그르치면 화를 불러들이게 되지요
가을은 아름답지만 때가 되면 미련 없이 떠나갑니다.
자신의 사명만 다할 뿐이지요
만일 가을이 욕심이 가득차서 계속 겨울이 오지 못하게 한다면
추한 모습이 되겠지요
주응규 시인님
삶을 생각하게 해 주신 시향 감사 드립니다.^^


주응규	최화철 시인님 발걸음 주심에 깊이 감사올립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가득하십시요	11/13 13:59

배태성

2013-11-09 10:31

맞는 말씀 입니다~, 자기 할일부터 열심히 할일이지,
남일에 초를 다는 일부 한심한 중생들 때매 나라가 씨끄럽습니다,
그래서는 않될일이죠, 한말씀 시원하게 잘 하셨습니다,

요즘 년말 이라 많이 바쁘시죠? 안부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주응규	배대성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늘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1/13 13:59

정찬열

2013-11-09 19:22

주응규 시우님 참된 삶 속에 곱게 새긴 뜻은
인생의 참뜻을 교훈으로 되세김니다.
내가하면 로멘스요 남이하면 불륜
고은 가르침에 숙연해집니다.
비가오는 주말저녁입니다
늘건강 하시고 행운을 기원 드림니다.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올 겨울의 추위를 알리는군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1/13 14:00

곽종철

2013-11-09 22:40

매사에 순리를 따르라는 옛 선현님의 말씀
"순리"의 시향을 젖어보니
이제야 알 것같은 진리입니다.
비오는 가을 밤
깊어가는 가을 밤
내 마음을 다스려봅니다.
건강하세요.


주응규	잘 계시는지요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좋은 일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11/13 14:00

김유한

2013-11-10 01:27

좋은 글 다시 한번 배독하여 읽습니다.
인생을 뚜렷하게 보는 지혜의 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초겨울 날씨지만 강건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주응규	김유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감기 주의 하시고 늘 행복하시시요.	11/13 14:01

김정희

2013-11-11 01:49

놓치고 후회하는게 인생살이 인가 하네요.
저지를 오류를 빨리 인정하고
수습하고 지우면 되는데
덮어 보려 애쓰니 덕지덕지
더렵혀진 마음이 어리석음을 드러 내지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고운 글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주응규	김정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 초입이 험난합니다 감기조삼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1/13 14:01

도경수

2013-11-11 17:26

교훈된 말씀에 새삼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도경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감기 주의 하시고 늘 행복하시시요.	11/13 14:02

김미경

2013-11-12 09:19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세요.
행운 가득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김미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시고 건필기도합니다	11/13 14:02

윤혜석

2013-11-12 19:19

의미 가득한 글향에 머물다갑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마지막 가을, 아낌 없이 누리시기를...
행복한 날 되세요.


주응규	윤혜석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좋은 글 많이 내리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11/13 14:03

이희헌

2013-11-12 19:29

소중한 글로 마음 닦는 하루 되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이희헌 시인님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기 조삼하시고 건필하셔요^^	11/13 14:03

번뇌(煩惱)

성류굴(聖留窟)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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