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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7-03-16 17:56

ㆍIP: 61.xxx.175

난 금왕 오일장에 간다.

난 금왕 오일장에 간다.

운봉/공재룡

따스한 봄볕이 눈에 부신 날에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음성군 금 왕에 오일장을 간다.

냉이 씀바귀 싱 그런 봄나물이
작은 소쿠리에 앙증맞게 놓였고
마늘 까는 할머니 손길이 바쁘다.

싸요! 싸요! 몽땅! 반값입니다
폐업한 공장정리 옷가지를 들고
흥겹게 춤을 추며 목청을 높인다.

생선 장수 굵직한 색소폰 목소리
갈치.꽁치.자반 고등어가 있어요
마치 성악을 전공한 사람 같다.

인파 속에 저편에 대형 국밥집엔
구수한 순댓국이 코끝을 맴돈다.
탁주 한 잔. 국밥이나 먹고 갈까.

-충북 음성군 금왕읍(무극) 오일장 -

이정규 2017-03-16 19:13	공재룡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아침 공기는 싸늘 하지만 봄향기가 상큼하고 신선한 하루 였습니다 가슴열어 봄이오는소리에 귀기울여 보면서 ~~ 산들거리는 봄의 향기 울 님들께 가득실어 보내 드려요. 오늘도 봄향기와 더불어 행복한 시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

여관구 2017-03-16 19:50	시인님 오일장이 사람 사는 맛이나는곳이지요. 이제 날씨도 따뜻하고 경제의 초석인 오일장부터 활성화가 되어야 우리경제가 잘 돌아갈터인데 나도 오일장에 봄나들이 가보아야 겠네요. 시인님의 사람 냄새나는 좋은시에 감사를 들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강좌 2017-03-16 21:57	5일장에 가면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같진 않지만 아직도 시장은 삶의 활기가 넘치고 행복감을 담게하지요~^^ 곱게 담아내신시향에 기분좋은 미소합니다~^^ 늘 건안건필 이루시고 좋은 날들 되시길요~!!

고지영 2017-03-17 04:03	아름답고 빛살처럼 일렁이는 정감이가는 시어들 한참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숙 2017-03-17 08:27	시장을 옮겨 놓았군요 글감합니다

김단 2017-03-17 09:05	시인님~ 고운 시향 마음 한가득 담아서 갑니다, 주말을 준비하는 오늘도 편안한 시간이 되시고 늘 건안건필 만사여의 하시길 소망합니다~^^

박희홍 2017-03-18 15:18	공재룡 시인님 “난 금왕 오일장에 간다 냉이 씀바귀 싱 그런 봄나물이 작은 소쿠리에 앙증맞게 놓였고 마늘 까는 할머니 손길이 바쁘다. 싸요! 싸요! 몽땅! 반값입니다 폐업한 공장정리 옷가지를 들고 흥겹게 춤을 추며 목청을 높인다.“ 전형적인 시골 장터의 냄새를 풍기는 고운 시향 고맙습니다. 시인님 혹시 금왕읍이 옛날 무극면이 금왕읍이 되었나요. 제가 충주에 잠시 근무하던 1973년 초에는 무극면 금왕리? 음성군에는 지명이 특히 했었죠. 무극 생극 대소 소이 등등 그때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군요. 그대로 인지 모르겠네요. 화창한 3월의 셋째 번째 주말 즐겁게 힐링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언제나 복된 날 속에 스마일 / 두 손 모아

배정이 2017-03-18 17:40	봄에만 만나는 구수한 냉이된장국 먹고 싶습니다. 시인님, 탁주 한잔하시고 국밥은 드시고 오셨지요.ㅎㅎ 언제나 즐거운 봄날 되세요.^^

김수잔 2017-03-21 01:46	공재룡 동기님! 시골의 5일장이 참 따뜻하게 느껴오는 고운 글 감사합니다 냉이된장국이 그립네요 여기는 5일장도 없고 냉이도 한국것 같지 안아서 고국것이 다 그립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봄 맞으시기 바랍니다 동기님^^

사방천 2017-03-21 19:58	고재룡 시인님의 고운 시 난 금왕 오일장에 간다 추억을 더듬어보는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모든 소원 이루시기 바람니다

석옥자 2017-03-23 00:43	시인님! 안녕하셰요? 오랜 만에 찾아뵙습니다 그간 잘 계셨는지요? 봄의 향기 가득한 꽃피는 아름다운 날 매화는 만개되어 상춘객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이석희 2017-03-25 21:55	반갑습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머물러 봅니다. 이제 곧 화창한 봄이 온 세상에 가득하겠지요. 아름다운 세상 향기로운 세상 멋지게 노래 부르고 예쁘게 수놓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임이 계셔서 행복한 오늘입니다. 편안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7-03-27 13:11	사람 사는 냄새가 진하게 묻어나는 오일장을 다녀오셨군요. 시인님의 글에 저도 오일장 구경 가고 싶은 것을요. 시인님의 멋진 글에 잠시 머무름 참으로 행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재룡 시인님^^*

장용순 2017-03-29 22:57	오일장에서 사람 향기를 맡고 갑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갑니다.

박광현 2017-03-30 00:12	읍 단위만 가도 장이 서더군요 사람냄새 봄나물 냄새 많이 맡고 오셨는지요.. 저도 아내와 함께 다녀와야 겠어요...

고경애 2017-04-01 17:36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사람 냄새 물씬 정 가득 고운 글 "난 금왕 오일장에 간다." 사월의 선물로 담는 감사 고맙습니다 사월의 주인 자리 멋지게 가꾸는 날이세요

서현숙 2017-04-05 19:47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잠시 들어와 생동감 있는 멋진 글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봄꽃이 피어나고, 봄비가 내리는 날 언제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공재룡 2017-04-06 16:32	이정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제가 있는 음성군 무극장.삼성장. 오일장 가 보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납니다 가끔 가보지만 도심에 풍경과는 다릅니다. 늘 건강 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공재룡 2017-04-06 16:34	여관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끔 오일장에 가면 구수한 사람들의 풍경이 정겹습니다. 이젠 봄비도 내렸고 봄꽃이 만발한 계절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봄향기 가득 하세요. 감사 합니다. 여관구 시인님!

공재룡 2017-04-06 16:37	김강좌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전라도는 봄이 먼저 오겠지요 이곳 부천에는 이제 봄꽃이 피기 시작 하는 군요 가끔 오일장에 가보면 구수한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수 있어 재미가 솔솔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봄향기 가득한 따스한 봄날 되세요 감사 합니다. 김강좌 시인님!

공재룡 2017-04-06 16:42	고지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젠 완연한 봄날입니다 봄햇살 정겨운 날에 오일장에 가보면 구수한 사람들의 정감이 오고가는 모습이 참으로 신선하더군요 이젠 봄꽃도 피어나고 우리들의 마음도 봄향기 가득하기 바라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지영 시인님!

공재룡 2017-04-06 16:46	이민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골의 오일장은 도심에 이마트나 백화점과 다른 구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봄꽃들이 피어나는 따스한 봄날 근처 오일장에 가보세요 볼거리도 있고 사람사는 냄새가 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이민숙시인님!

공재룡 2017-04-06 16:49	김단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봄행사에 만나 뵈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근처 오일장이 있으면 한번 가보세요 이마트나 백화점보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긴 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봄향기 가득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단 시인님!

공재룡 2017-04-06 16:51	박희홍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근처 오일장이 있으면 한번 가보세요 사람 사는 냄세가 물씬 풍긴답니다. 볼거리도 많아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희홍 시인님!

공재룡 2017-04-06 16:53	배정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봄행사때 안 오셨군요 월매나 보고 싶었는 데요 이젠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조만간 봄꽃들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키며 봄꽃 축제를 열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봄 향기 가득한 봄 되세요. 감사 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공재룡 2017-04-06 17:02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카나다에는 오일장이 없겠지요 봄나물도 고국에 냉이나 씀바귀의 향기가 다르겠지요 고국에는 봄꽃들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좋은 소식 오기를 기다립니다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17-04-07 22:31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아프신곳 없이 무탈 하신지요? 늘 열심히 활동하시니 존경 스럽습니다. 이젠 완연한 봄입니다. 요즘 봄비가 다녀 가고 여기 저기 꽃소식만 들려 옵니다.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공재룡 2017-04-07 22:36	석옥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못 뵌지 오래 되었습니다 무고 하신지요?. 이젠 여기 저기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 포근한 봄날이네요 가까운 오일장에 가면 사람 사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언제인가 한번 가보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석옥자 시인님!

공재룡 2017-04-11 21:28	이석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는 봄꽃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계절입니다. 여기 저기 봄꽃 축제로 요란합니다. 가까운 곳이 있으면 오일장에 가보세요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서 참으로 재미 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공재룡 2017-04-11 21:30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강원도에도 진달래가 만개 되었는 지요. 가까운 시골 오일장에도 한번 가보세요 사람 사는 모습이 물씬 풍깁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공재룡 2017-04-11 21:34	장요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 만입니다. 별고 없이 무탈 하신지요? 만나뵌지 오래 되었습니다 가까운 시골장터 오일장에 가보세요 사람사는 모습이 물씬 풍기고 재미 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장용순 시인님!

공재룡 2017-04-11 21:38	박광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오일장에 가보니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푹더군요. 백화점이이나 이마트와는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이젠 봄꽃 축제로 여기 저기 행사가 많습니다. 시인님 뜨락에도 봄 향기 가득 하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광현 시인님!

공재룡 2017-04-12 07:10	고경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무탈하시지요? 시인님계신곳에도 오일장 볼수 있는 지요 소박하고 사람 사는 냄새 물씬 풍기는 시골장터 참으로 정겹습니다. 도심을 떠나 전원 생활하니 마음도 몸도 포근하고 안정이 되어 좋습니다. 요즘은 봄꽃 축제가 야단입니다. 저의집 앞마당 정원에도 앵두꽃 살구꽃 목련 피기 시작 했습니다 바쁜시간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고경애 시인님!.

공재룡 2017-04-12 07:15	서현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아프신곳 없으시고 편안 하시지요? 2년전 일산 호수공원에서 경기지회 시화전때 뵌 기억이 납니다. 반갑습니다. 시인님. 도심을 떠나 전원 생활 4년차입니다 근처 오일장에 가보니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서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요즘 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시인님뜨락에도 봄꽃 향기 가득 하세요 늘 행복 하세요 서현숙 시인님!

봄은 소래산 너머로

봄의 향기 내 가슴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2	난 가을빛 유랑의 길을 간다.	35	공재룡	2017-10-13

181	추석의 고향에 간다.	40	공재룡	2017-09-30

180	옛 살라비 (고향)	35	공재룡	2017-09-22

179	건망증 그 임이 오셨나.	45	공재룡	2017-08-23

178	그런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41	공재룡	2017-08-07

177	바람이 머무는 곳에	33	공재룡	2017-07-29

176	남이 줘도 배가 아프다.	31	공재룡	2017-07-21

175	내 생애 마지막 날처럼 살자	43	공재룡	2017-06-30

174	야호! 여우비가 온다.	36	공재룡	2017-06-17

173	칠면조 같이 가련한 사람	25	공재룡	2017-06-09

172	내가 사랑 하는 오라버니	30	공재룡	2017-05-18

171	당신 때문은 아닙니다.	35	공재룡	2017-05-05

170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37	공재룡	2017-04-25

169	봄은 소래산 너머로	37	공재룡	2017-04-12

168	난 금왕 오일장에 간다.	34	공재룡	2017-03-16

167	봄의 향기 내 가슴에	37	공재룡	2017-03-02

166	남풍이 부는 언덕에	48	공재룡	2017-02-18

165	나그네 갈 길 멀기만 한데	40	공재룡	2017-02-09

164	함박눈 내리는 산길	52	공재룡	2017-01-19

163	정유년 새해 소망을 띄운다.	45	공재룡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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