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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7-06-09 22:26

ㆍIP: 175.xxx.252

칠면조 같이 가련한 사람

칠면조 같은 가련한 사람

운봉/공재룡

오일 장터 정겨운 뻥튀기 모습
우리네 고단한 삶에 청량제같이
고향에 신선한 향수로 다가온다.

온통 가시로 덮인 고슴도치처럼
좀처럼 자신의 내면을 감추면서
만날 때마다 늘 허풍 떨며 산다.

투명한 유리병처럼 속이 보여서
남이 다 아는 추한 치부 가리려
지키지 못할 허세에 생사를 건다.

인자한 겉모습이 다른 칠면조의
초라한 춤사위처럼 가련한 사람
행여! 내가 아닐까 돌아보며 산다.

이민숙 2017-06-09 23:53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온통 가시로 덮인 고슴도치처럼 좀처럼 자신의 내면을 감추면서 만날 때마다 늘 허풍 떨며 산다. 투명한 유리병처럼 속이 보여서 남이 다 아는 추한 치부 가리려 지키지 못할 허세에 생사를 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심에 숙연해 집니다 저도 한번 돌아보는 생각을 깨워주는 글에 감사드립니다

여관구 2017-06-10 07:1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칠면조에 비교하셨군요. 우리 인생사에서 그런사람은 어디가나 꼭 있지요. 허새와 허풍이 심한사람 그 사람은 그 맛에 사는지도 모른답니다. "인자한 겉모습이 다른 칠면조의 초라한 춤사위처럼 가련한 사람 행여! 내가 아닐까 돌아보며 산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마음을 놓고 갑니다. 언제나 고운글 감사히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장계숙 2017-06-10 08:14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간의 속성이 그러한 것을요. 안과 겉이 같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구요. 우직한 그대로의 모습이 그래서 더 가치있게 느껴지나 봅니다. 공감의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멋진 주말 보내셔요. 시인님~

김인숙 2017-06-10 12:54	온통 가시로 덮인 고슴도치처럼 좀처럼 자신의 내면을 감추면서 만날 때마다 늘 허풍 떨며 산다.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 멋진 글 감사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도 그러하고 동물도 그러하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기란 참 귀하기만 합니다 그런데도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이정규 2017-06-10 15:44	공재룡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욕심을 버리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듬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어쩌면 어제처럼 변화없는 무료한 일상일지 모르지만 행복의 돌풍 속에서 멋진 주말 되시기를 바라며 ~~ 행삿날 뵙겠습니다 !

고지영 2017-06-10 16:17	존경하는 공재룡시인님 반갑습니다 천재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 너무감사합니다 종종 뵙고 막걸리 한 잔씩 나눠가면서 시인님의 웃는 모습 그립습니다

고경애 2017-06-10 17:18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좋은 글 함께하는 기쁨 고맚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만나는 인연이었으면 좋겠지요 웃음꽃 피는 정겨운 날이세요

곽철재 2017-06-11 08:30	보이는 것이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겠지만 유난히 자신을 과시하는 사람을 볼 땐 측은하게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시를 봐도 직접 만나 뵈어도 늘 편안하시고 허세와는 거리가 먼 시인님.항상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존경합니다 공시인님

김영환 2017-06-11 08:54	우리들 하루를 사람 사는 모습이 "오일 장터 정겨운 뻥튀기 모습"이라면 그 속에서 우리가 아름답게 살아가야 할 모습은 "행여! 내가 아닐까 돌아보며 산다." 아름다운 삶을 위한 모습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스스로 돌아보는 하루 되겠습니다 시인님

이순남 2017-06-11 11:49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칠면조같은 속다르고 겉다른 그런사람 시어 하나 하나 깊은 의미담긴글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언제나 말과 행동에 책임질줄 아는 그런 삶 살아야겠습니다 공감되는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존경합니다 공재룡 시인님!

정찬열 2017-06-12 16:49	공재룡 선배 시인님~! 다른 칠면조같은 초라한 춤사위 속의 사람 의미깊은 시심을 담아 갑니다.^^ 늘 편안 한시간 되시고 여름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문회숙 2017-06-14 16:12	공재룡 시인님 반갑습니다 인자한 겉모습이 다른 칠면조의 초라한 춤사위처럼 가련한 사람 의미 있는 고운시향에 감사히 배독 해 봅니다 늘 시인님의 주옥 같은 시 교훈과 희망을 얻고 갑니다 존경하신 공재룡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7-06-14 18:36	오늘도 메마름의 가뭄 속에 더위만이 더해가는 하루가 되는군요 기다리는 빗임은 야속하리만큼 오려는 기색이 보이질 않네요 타들어 가는 논바닥을 바라보는 농부의 가슴은 더 타들어 가겠지요 오늘도 애타는 마음으로 빗임을 기다리며 조용히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시인님~~~~!

석옥자 2017-06-14 20:51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밤 소나기 심하게 오더니 오늘은 쾌적한 하루군요 멋지게 집필 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공재룡 2017-06-15 14:43	이민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이해 관계로 얼룩진 추한 모습을 많이 봅니다. 두 얼굴의 삶을 사는 칠면조 의 춤사위를 생각 해 봤습니다 암놈을 얻기위해 가증스러운 춤사위 칠면조의 이중 모습이지요 날씨가 메마르고 덮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공재룡 2017-06-15 14:47	여관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룹을 굻는 사람 자존심도 없는 두 얼굴은 칠면조의 춤사위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속이 보이는 뻔한 거짖말 눈뜨면 하는 그런 사람 얼마나 불쌍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대전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여관구 시인님!

공재룡 2017-06-15 14:51	장계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해도 힘든 세상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버리는 두얼굴의 가련한 사람을 주변에서 봅니다. 마치 암컷 칠면조 앞에 숫컷의 가련한 춤사위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장계숙 시인님!

공재룡 2017-06-15 14:55	김인숙 시인님! 아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날씨가 메마를고 무덥습니다 이해 관계로 얼룩진 우리들의 삶속에 주변의 두얼굴의 가련한 사람이 많습니다. 눈만뜨면 거짖말과 뻥입니다. 속이 다보이는 데도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합니다. 칠면조같이 온갖 깃털을 펴 보이며 가련한 춤사위 같은 사람 행여! 그런사람중에 내가 아닐까? 자주 돌아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김인숙 시인님!

공재룡 2017-06-15 14:59	이정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날씨가 무덥고 메마릅니다. 전 국토가 목마르게 타들어 갑니다. 나만 잘살면 되 자존심도 없이 칠면조의 춤사위처럼 가련한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지요 산다는 이유 하나로 행여 내가 아닐까 자주 돌아보며 반성하며 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한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공재룡 2017-06-15 15:06	고지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늘 과찬만 해 주시니 몸둘바 모릅니다 순수한 티없는 글쓰시는 분이 고지영 시인님 아니신지요 이익을 위해서라면 양심도 없고 비굴한 사람 칠면조의 두 얼굴같은 그런 사람이 있지요 속이 다보이는 거짖말로 눈만뜨면 하고 다닙니다 바쁘게 살다보면 나도 그런 칠면조 춤사위처럼 가련한 사람이 아닌지 자주 돌아보며 살렵니다 전국이 가뭄으로 목 타들어 갑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대전 행삿날 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고지영 시인님!

공재룡 2017-06-15 15:15	고경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언제나 따스한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은 시인님! 아픈곳없이 잘지내시지요? 이제는 이곳 저곳이 고장이 나서 AS받으러 다닙니다 마음은 늘 그대로 꿈많은 소년인데 말입니다 눈만 뜨면 뻥치는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이익을 위해서러면 비굴해도 무룹을 꿇는 칠면조의 두얼굴 춤사위같은 모습을 봅니다 나이가 들어면서 자주 나를 돌아 봅니다 칠면조같이 두얼굴의 추한 모습이 아닐까 자주 돌아보며 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경애시인님!

공재룡 2017-06-15 15:23	곽철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늘 곱게 봐주시니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좋은 일만하고 살아도 짧은 세상 눈만뜨면 뻥이요 거짖말 밥먹듯 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앞만보고 가려도 자꾸 저의 가는 길에 끼여드니 속이 상합니다 겉모습은 인자합니다 눈만뜨면 거짖말로 밥먹듯 하니 말입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비굴함도 마다 않는 칠면조 춤사위 아닌지 자주 돌아보며 삽니다. 전국토가 목마르게 타들어갑니다 마음도 몸도 메말르지 않기를 두 손모아 기도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곽철재 시인님!

공재룡 2017-06-15 15:29	김영환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차라리 오일장터에 뻥이요만 좋겠습니다 눈만뜨면 거짖말 밥먹듯이 합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비굴함도 감내 하지요 짧은 우리네 인생 꼭 그리 살아야 하는지 가련하고 불쌍한 칠면조같이 두 얼굴을 갖고 살지 않았나 하고 이젠 자주 돌아보며 살아가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영환 시인님!

주응규 2017-06-16 10:01	곱게 펼쳐 놓은신 좋은 글에 편히 머물러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오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도 늘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빌어봅니다. 날마다 좋은 글 풍성히 창작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한문인협회 여름 행사가 내일입니다 . 바쁘시더라도 만사를 제쳐두시고 내일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화순 2017-06-16 17:25	안녕하세요 시인님 잘 지내시죠 올려주신 글에 나를 담아본답니다 혹여 내가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 나를 나는 모르니까요 여름 행사가 있는 내일 시인님을 뵙겠네요 조심히 내려오시길요

야호! 여우비가 온다.

내가 사랑 하는 오라버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2	난 가을빛 유랑의 길을 간다.	35	공재룡	2017-10-13

181	추석의 고향에 간다.	40	공재룡	2017-09-30

180	옛 살라비 (고향)	35	공재룡	2017-09-22

179	건망증 그 임이 오셨나.	45	공재룡	2017-08-23

178	그런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41	공재룡	2017-08-07

177	바람이 머무는 곳에	33	공재룡	2017-07-29

176	남이 줘도 배가 아프다.	31	공재룡	2017-07-21

175	내 생애 마지막 날처럼 살자	43	공재룡	2017-06-30

174	야호! 여우비가 온다.	36	공재룡	2017-06-17

173	칠면조 같이 가련한 사람	25	공재룡	2017-06-09

172	내가 사랑 하는 오라버니	30	공재룡	2017-05-18

171	당신 때문은 아닙니다.	35	공재룡	2017-05-05

170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37	공재룡	2017-04-25

169	봄은 소래산 너머로	37	공재룡	2017-04-12

168	난 금왕 오일장에 간다.	34	공재룡	2017-03-16

167	봄의 향기 내 가슴에	37	공재룡	2017-03-02

166	남풍이 부는 언덕에	48	공재룡	2017-02-18

165	나그네 갈 길 멀기만 한데	40	공재룡	2017-02-09

164	함박눈 내리는 산길	52	공재룡	2017-01-19

163	정유년 새해 소망을 띄운다.	45	공재룡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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