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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7-06-17 08:10

ㆍIP: 175.xxx.252

야호! 여우비가 온다.

야호! 여우비가 온다.

운봉/공재룡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호통치며 소나기 몰고
밤나무 숲을 쓸고 지난다.

먹구름 사이 숨죽이던
해님이 베 시시 웃으며
짓궂게 여우비를 뿌린다.

앞 냇가에 물장구치던
발가벗은 개구쟁이들이
모두 손뼉 치며 좋아한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장구치고 춤추며 나와라.

먹구름 옷 벗은 하늘가
아이들의 꿈의 궁전에는
일곱 빛 무지개가 떠 있다.

여관구 2017-06-17 15:3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즘 같으면 여우비라도 한줄기 지나갔으면 좋으련만 가뭄이 너무 심하여 걱정입니다. "먹구름 사이 숨죽이던 해님이 베 시시 웃으며 짓궂게 여우비를 뿌린다." 그 비가 그리운 날입니다. 한방울의 눈물비가 그리운 날입니다. 오늘도 곱게 빗은 여우비에 마음적셔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문익호 2017-06-18 06:51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들러 쉬어 갑니다. 참 팍팍한 상황 많은 세월입니다. 동심에 빠질 수 있는 여우비 맑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화순 2017-06-18 21:23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여우비 잠간 스쳐가는 비일지라도 자주만 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들의 까르르 웃는 웃음 많큼이나 해맑은 시인님의 시어속 기다림의 비 곱게 빚어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7-06-19 14:04	요즘은 뜨거운 햇살이 미움입니다. 비를 기다리는 그 마음처럼 정말 시원하게 온 대지를 적셔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여름 행사때 만남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멋진 시인님 되시길 바랍니다.

문회숙 2017-06-19 16:33	오늘처럼 무더운날에는 여우비라도 잠깐 왔으면 바램입니다. 동화 같은 고운 시어에 잠시 어린시절 물장구치며 놀았던 추억에 흠뻑 젖어 보았습니다 감사히 배독 하고 갑니다 늘 기쁨만이 충만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광섭 2017-06-19 20:55	어제 곳곳에 폭염주의보 내린 거 아시나요? 장마도 안 왔는데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네요! 무더워지는 여름날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시인님~~!

석옥자 2017-06-20 22:39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계시는지요?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힘들더니 오늘은 좀 시원한 느낌입니다. 의미롭게 멋지게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2017-06-21 12:55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우비가 오면 큰비가 온다는 옛말을 믿고 있읍니다. 시인님의 시에 따라 큰 빗물이 따라 올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배정이 2017-06-21 18:26	황금 같은 단비가 내려 온대지가 푸르러지고 마음도 한결 여유로운 가운데 시인님의 뜻 깊고 좋은 글 오늘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시인님, 항상 생일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2017-06-22 07:19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장구치고 춤추며 나와라. 먹구름 옷 벗은 하늘가 아이들의 꿈의 궁전에는 일곱 빛 무지개가 떠 있다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 머물러 담아 갑니다 행사장에서 인사는 드리지 못했지만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주응규 2017-06-22 10:57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시에 마음을 얹어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서서히 무워지는 여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좋은 일들로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빌겠습니다.^^

안정순 2017-06-23 09:30	그 여우비 한 번이라도 봤으면!! 공시인님 무더운 행삿날 사진 찍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고 감사히 봅니다.

김연식 2017-06-23 22:37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우비 참 정겨운 우리말 이군요 일찍 찿아뵈야 도리 온데 참말로 죄송합니다 말만 바쁜 남자 인가봅니다 정겨운 님에 시향에 젖어갑니다

조규환 2017-06-24 22:45	여우비 맞으며 멱감던 어린시절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네요 공재룡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 뜨락에 물장구치며 놀다 갑니다. 공재룡시인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순남 2017-06-25 15:57	공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린시절로 돌아가 예추억에 빠져 친구들과 신나게 물장구치고왔습니다 후덥지그한 무더운날씨 건강유의하시고 늘 행복한날 되세요~^^

김영길 2017-06-25 18:13	공재룡 시인님! 야호! 여우비가 온다". 의 시심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여우는 머리도 영리하고 항상 무언가 새로운 힘을 주는 듯 신비함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 행사 귀가때 편안히 올 수 있어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수잔 2017-06-26 05:39	공재룡 동기님! 오랜만에 서재에 들렸어요 아직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손에 들어오지 않고 힘드네요 요즘 그곳은 많이 덥나봅니다 여우비라도 내려 더위 좀 가시면 좋겠네요 고운 시에 옛추억이 떠오르며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고 좋은 나날 되세요 동기님^^

공재룡 2017-06-30 17:48	여관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참으로 부지런 하십니다 시인님의 글도 잘쓰십니다 가뭄이 오래되니 마음이 타들어 가는듯 했습니다 충북음성 삼성면에는 게릴라성 폭우가 하늘이 무너질듯 많이 왔습니다 가뭄이 많이 해갈 되었습니다. 어린시절의 여우비 작은 분량이지만 참으로 정겨운 동심에 젖을수 있어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여관구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7:51	문익호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 만입니다 더운 날씨 가내 두ㅜ 편안 하신지요 너무 가뭄으로 타들어가니 여우비라도 생각하고 동심에 젖어봤습니다 . 더운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익호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7:56	장화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 어떻게 보내시는 지요? 여우비라도 왔으면 생각하다 어린시절 동심에 젖어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김칫국에 밥 말아먹고 장구치며 춤추며 나오너라 잠시 동심에 젖어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장화순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8:00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더러 게릴라성 소나기로 저있는 삼성에는 많은비가 내렸어요 도로가 범람할정도였어요 한꺼번에 많이오니 겁날정도 였답니다 너무 가뭄에 전국토가 타들어가니 어린 시절 여우비가 생각이나서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8:05	문회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병원의 업무도 바쁘실텐데 틈내어 댓글 주시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 잘 지내시지요 6월 여름 행사 시인문학상 수상 축하 드립니다 어린시절 앞냇가에 발가벗은 개구장이들과 물장구 치며 놀던일이 불연듯 생각이 났습니다. 전 국토가 타들어가니 여우비라도 왔으면 하다가 시글에 옮겨 담아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회숙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8:08	김광섭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서 뵙게 되니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전 국토가 타들어가니 어린시절에 보았던 여우비가 생각이나서 잠시 동심에 세계를 시금에 옮겨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8:11	석옥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서 뵈니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가족 모두 편안 하시지요 가뭄이 지속되니 여우비라도 왔으면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린시절 여우비를 생각하고 시금에 옮겨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석옥자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8:14	김종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전 국토가 가뭄으로 TV뉴스가 메마른 저수지 연이어 나올때 나도 모르게 여우비라도 한번왔으면 했습니다 어린시절 여우비에 동심에 젖어 시글에 담아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종덕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8:18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여름 행사장에서 오셨나 두리번 찾았답니다 뵌지 오래되니 몹씨 뵙고 싶습니다 전국이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다는 매일보는 메스컴 뉴스를 볼때 어린시절에 여우비라도 한번 왔으면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동심에젖어 시글에 옮겨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다음에 뵐때까지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배정이 시인님1

공재룡 2017-06-30 18:22	이민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 오셔도 먼저 인사 안하시면 누군지 모릅니다 늘 카메라갖고 다니지요 이전에 협회 사진 기자 봉사했습니다 오랜분들은 다아는 행여 지났치면서 인사 못했는 지 모릅니다 머구름사이 밝은 햇님이 고개를 내밀고 비를뿌리는 여우비 어린시절을 그려 봤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유념 하시고 늘 행복한 삶되세요 감사 합니다. 이밈숙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8:24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핫세요 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서 뵈니 반가웠습니다. 음과양으로 늘 함께 해주시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가뭄으로 전국이 타들어가니 여우비라도 왔으면 그런 생가하다가 어린시절 동심을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1

공재룡 2017-06-30 19:39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 뵈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여성의 몸으로 누구 의식않고 협회를 아끼는 마음 참으로 존경 합니다. 가뭄으로 애탈적에 여우비라도 왔으면 생각하다가 어린 동심에 시글에 옮겨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9:41	김연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세월이흘러도 어리시절 동심에 젖으면 코끝이 시큼해지고 그때가 그리워지지요 더운 날씨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연식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9:44	조규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인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림니다 고운 글 많이 집필 하셔서 독자님들의 많은 사람 받으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조규환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9:47	이순남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젠 고운 글 많이 쓰셨는 지요 더운 날씨에 먹구름사이 해님이 웃으며 여우비라도 내렸으면 그런 생각 했습니다. 어린 동심의 세계 세월이흘러도 그리워 지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순남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19:55	김영길 시인님! 안녕 하세요? 행사장에서 반가웠습니다 송내역 보이는 곳 5분거리인데 고생하시지 않으셨는 지요? 부득히 왼편 중동 지하차도 들어가야 하니 가까우니 이해하세요 시인님 편하게 오셨다니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유념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김영길 시인님

공재룡 2017-06-30 20:16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얼마나 마음 고생 하셨습니까 누구나 싫던 좋던 저 고개너머 가야 하는 곳이지요 순서만 다를뿐입니다 힘드시고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셨으리라 봅니다. 힘 내세요 건강 챙기시고 용기내서 힘차게 사세요 시인님의 남은 여정 부군께서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사시고 오라 하실것입니다 아직도 힘드실텐데 들려주셔서 격려 댓글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수잔 동기님!

장종섭 2017-07-17 01:49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김병근 2017-12-27 14:48	시인님! 丁酉年 한 해도 5일 남짓 남았습니다 깊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무언가 결실의 포만감을 느낄 결산을 보시길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개띠해)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답고 축복 받는 새 날을 맞이하시고 시인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운과 행복이 神의 가호 아래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소원하는 일들이 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빚은 글 야호! 여우가 온다 에 머물다 갑니다

내 생애 마지막 날처럼 살자

칠면조 같이 가련한 사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2	난 가을빛 유랑의 길을 간다.	35	공재룡	2017-10-13

181	추석의 고향에 간다.	40	공재룡	2017-09-30

180	옛 살라비 (고향)	35	공재룡	2017-09-22

179	건망증 그 임이 오셨나.	45	공재룡	2017-08-23

178	그런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41	공재룡	2017-08-07

177	바람이 머무는 곳에	33	공재룡	2017-07-29

176	남이 줘도 배가 아프다.	31	공재룡	2017-07-21

175	내 생애 마지막 날처럼 살자	43	공재룡	2017-06-30

174	야호! 여우비가 온다.	36	공재룡	2017-06-17

173	칠면조 같이 가련한 사람	25	공재룡	2017-06-09

172	내가 사랑 하는 오라버니	30	공재룡	2017-05-18

171	당신 때문은 아닙니다.	35	공재룡	2017-05-05

170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37	공재룡	2017-04-25

169	봄은 소래산 너머로	37	공재룡	2017-04-12

168	난 금왕 오일장에 간다.	34	공재룡	2017-03-16

167	봄의 향기 내 가슴에	37	공재룡	2017-03-02

166	남풍이 부는 언덕에	48	공재룡	2017-02-18

165	나그네 갈 길 멀기만 한데	40	공재룡	2017-02-09

164	함박눈 내리는 산길	52	공재룡	2017-01-19

163	정유년 새해 소망을 띄운다.	45	공재룡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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