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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10-08 22:12

ㆍIP: 61.xxx.166

필적 남긴 나그네

필적 남긴 나그네

글/정 찬 열

약관(弱冠) 전
무렵에 불려간 파출소
도둑 누명을 쓴 어린 시절
친구와 나는 억울함을 호소한 끝에
증거로 제출한 일기장이 판결했다

딸을 둔
부모의 무모함은
그 집에서 두어 번 친구와 놀았을 뿐인데
딸을 보호하려는 아빠의 꼼수가
순진한 우리를 도둑으로 내몰았다

충격으로
내몰린 상처를 받고
종심(從心)을 목전에 둔 지금까지
기억을 더듬는 필적(筆跡)을 남기니
실(失)보다는 득(得)을 안겨주었다

결과는
오늘날의 문학을 넘나 보면
결핍(缺乏)의 내면을 살찌우기도 하고
지나간 추억을 뒤돌아보며
나그네 한 페이지 필적을 남긴다.

20171006 기(記)

박진표

2017-10-08 23:5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필적 남긴 나그네...
충격으로 내몰린 상처를 받고
종심을 목전에 둔 지금까지
기억을 더듬는 필적을 남기니
실보다는 득을 안겨주었다...
진실은 통하니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배움 입니다.
일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바쁜 걸음으로 달려와주신 박진표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남은 저녁도 편안 히시길 염원 합니다.	10/10 18:53

이민숙

2017-10-09 12:1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딸을 둔 부모의 무모함은
그 집에서 두어 번 친구와 놀았는데
딸을 보호하려는 아빠의 꼼수가
순진한 우리를 도둑으로 내몰았다

충격으로 내몰린 상처를 받고
종심(從心)을 목전에 둔 지금까지
기억을 더듬는 필적(筆跡)을 남기니
실(失)보다는 득(得)을 안겨주었다

아 그 일기장
그래서 글을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글은 남으니요
말은 날아 가지만 글은 남지요
글감합니다


정찬열	귀한걸음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10/10 18:57

정회선

2017-10-10 12:0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날의 문학을 넘나 보면
결핍(缺乏)의 내면을 살찌우기도 하고
지나간 추억을 뒤돌아보니
빛바랜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나그네

하나하나 느낌과 경험을
필적으로 남기며
인생을 쉬임 없이 달려 오신
시인님의 삶에 응원을 보냅니다

언제나 좋은 날로 기억되시고
늘 푸름으로 인생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반가운 문우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도 편안하시길 빕니다.	10/10 18:58

김정택

2017-10-09 07:35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필적 남긴 나그네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김정택 시인님 고운 흔적 고마움 남깁니다. 편안하시고 알찬 저녁 되세요	10/10 18:59

여관구

2017-10-09 08:18

"충격으로 내몰린 상처를 받고
종심(從心)을 목전에 둔 지금까지
기억을 더듬는 필적(筆跡)을 남기니
실(失)보다는 득(得)을 안겨주었다."

누명을 씨우려는 그 가증한 마음이
보입니다.
진실은 어디서나 통하는 법
그 동안 고통의 시간이었겠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귀한걸음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여관구 시인님	10/10 19:00

석옥자

2017-10-09 15:51

필적 남긴 나그네
안녕하세요 시인님!
명절 편히 보내셨는지요?
명절에 고향길 가시면 옛 추억이 솔솔 기억되지요.
일기장 없었으면 고민을 해야하지만,
그나마 증거가 되는 일기장 덕문에 좋은 추억이 되셨습니다
그런일 혜결사 노릇하는 것보면 일기를 꼭꼭 써야겠지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긴연휴가 피로가 겹친 주부님들 이제는 잠시 편안한 시간 되세요	10/10 19:04

황순모

2017-10-09 17:28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
가족,친지 분들과의 행복한 보름달의
소망과 정을 안고 이제는 일상으로의 시작을
다시금 준비해야 하는때입니다
긴 연휴끝 피곤함을 위해서 남은 휴일도
알찬 시간들 되십시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짙은 아름다움의
계절되시기 바랍니다
깊은시향 곱게지어 펼치신 옥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남은 연휴시간도 행복하세요~!!^^


정찬열	황순모시인님 반갑습니다. 긴연휴끝 시작되는 하루가 피곤하시지요 깊어가는 가을밤 편안 하시길 빕니다.	10/10 19:11

서민경

2017-10-09 18:29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금 연휴는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요즘은 날씨가 여름이 다시왔나 싶을 정도로 덥네요
늘 건강과 행복하세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구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정찬열	오셨습니까?. 서민경 시인님~! 긴연휴가 피로가 겹친 주부님들 이제는 잠시 편안한 시간 행복하세요	10/10 19:06

이정규

2017-10-09 18:41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을 알리듯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 가고 있네요..
오늘은 1446년 나랏말쓰기 제정 571돌 우리의 한글날 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업적을 잊지말고 더욱 아름답게 사용해야 하는데 ...
요즘 누구나가 이상한 합성어와 줄임말을 쓰고 있어
무슨말인지 그 뜻을 물어봐야 하는게 많으니.....
우리글 한글을 깨끗한 사용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귀한걸음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이정규 시인님~!	10/10 19:00

류등자

2017-10-09 22:53

정잔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필적 남긴 나그네 고운 시향잘
배독 하고 갑니다
추석후 모두떠난 빈자리 쓸쓸하고 마음허전
하시지요 이젠 내일부터 시작될 원상의기록
차분히 자리나누시고 편힌마음가지세요
늦은밤 고운 잠결에 포근한밤드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류등자 시인님~! 긴연휴에 피로가 겹친 주부님들 이제는 잠시 편안한 시간 되세요	10/10 19:07

김종덕

2017-10-09 22:57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릴때부터 글을 쓰오셨네요. 그 때 그 마음이 어디로 가겠읍니까. 오래 닦아오신 필력이 사람도 만들고, 사람을 지키기도 했으니, 글이란 써야 그 효능가치가 빛나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늘 관심과 사랑으로 으로 달려와주신 물길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남은 저녁도 편안 히시길 염원 합니다.	10/10 19:02

김상훈

2017-10-10 00:05

밤이었음에도 한낮의 하늘처럼
파란빛을 띠운 공간에
따뜻한 등불 하나둘씩 켰던 별들,
소슬바람에 부서지던 나무숲 사이로
도랑물 소리만 유난히 크게 들렸습니다.
팔짱을 끼고 내려다 보는 침묵의 산이
묘한 외경심을 불러일으키곤 했습니다.

정선 두물머리를 끝으로 귀가한 시간이
어제 자정을 넘기고야 끝이 났습니다.
이제 머릿속에 모자이크 된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풀어야 하는 과제가 남은 듯합니다.

필적 남긴 나그네,
인사차 들렀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벽란 시인님~! 정선에 두물 머리까지 다녀오시고 피곤하심에도 오셨군요 깊은 감사를 드리며 편안 한 시간 되세요	10/10 19:09

조동선

2017-10-10 06:22

정찬열 시인님

황금연휴 가족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하셨는지요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일상의 첫날 힘내시고
멋진 하루 열어가시어요.


정찬열	귀한걸음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조동선 시인님!	10/10 19:00

박외도

2017-10-10 10:20

안녕 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오랜만에 문안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시 잘 배독 합니다
늘 건안 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외도 시인님~! 긴연휴에 피로가 겹친 시간들들 이제는 잠시 편안한 시간 되세요	10/10 19:12

김국현

2017-10-10 15:18

시인님!!

가을이 익어가는 오후입니다.
추석은 잘보내셨는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결과는 오늘날의 문학을 넘나 보면
결핍(缺乏)의 내면을 살찌우기도 하고
지나간 추억을 뒤돌아보니
빛바랜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나그네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가을에도 건안 건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정찬열	바쁜 걸음으로 흔적을주신 김국현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남은 저녁도 편안 히시길 염원 합니다.	10/10 19:03

박흥락

2017-10-10 15:56

시인님 긴 추석연휴 잘보내셨죠?
고운 시향에 젖다가 마음 놓고 감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정찬열	귀한걸음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박흥락 시인님~!	10/10 19:01

김병근

2017-10-28 22:47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필적 남긴 나그네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병근 시인님 찾아주시여 반갑습니다. 급변한 계절에 날씨가 차갑습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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