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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11-01 06:32

ㆍIP: 61.xxx.166

인생 여정

인생 여정

글/정 찬 열

나그네 여정의 삶에
가는 세월을 붙잡지 못하고
흐르는 구름 속에 달이 지나듯
멈추려도 멈춰지지 않는다.

흐름 따라 지난 발자국
세월의 지친 흔적 그려지는
인생의 가을을 마주하니
상흔이 남겨진 안면 주름살

궂어져 가는 뼈마디는
앉고 설 때마다 뱉어내는 초침 소리에
희끈거리는 머리카락 뽑아내고
검정 염색으로 감추어도 소용이 없네

감추어지지 않는 세월의 무게는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되어
인생의 가을이 된 나그넷길
내려놓을 무지개 꿈 배낭에 담고 있다.

20171015 기(記)

김나현

2017-11-01 07: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감추어지지 않는 세월의 무게는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되어
인생의 가을이 된 나그넷길
내려놓을 무지개 꿈 배낭에 담고 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여정 가을같은 나그네 길입니다
아등바등 살아도 모두 내려놓을 무지개 꿈인것을요
의미 깊은 시심에 삶을 뒤돌아 봅니다
시인님 계절은 만추요 11월 입니다
새로운 한달도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김나현 시인님 마음으로 건네는 차한잔 드립니다. 11월의 입동이 달려드는 겨울의 초입에서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세요	11/1 19:44

여관구

2017-11-01 07:1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궂어져 가는 뼈마디는
앉고 슬 때마다 내뱉는 초침 소리에
희끈거리는 머리카락 뽑아내고
검정 염색으로 감추어도 소용이 없네

감추어지지 않는 세월의 무게는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되어
인생의 가을이 된 나그넷길
내려놓을 무지개 꿈 배낭에 담고 있다."

시인님 저도 한때는 저를 감추려고
노력도 해 보았지요.
염색도 하고 그러나 지금은 단풍잎처럼
흘러가는 세월에 맞기고 그렇게 살다가
낙엽처럼 갈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정찬열	항상 동안으로 느껴지신 여관구 시인님 밝혀주신 고운글에 감사합니다. 인생의 여정길 나만의 길은 아닙니다. 늘 건안 하시고 알찬 11월이 되세요	11/1 19:47

박희홍

2017-11-01 08:4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인생 여정
궂어져 가는 뼈마디는
앉고 슬 때마다 내뱉는 초침 소리에
희끈거리는 머리카락 뽑아내고
검정 염색으로 감추어도 소용이 없네

감추어지지 않는 세월의 무게는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되어
인생의 가을이 된 나그넷길
내려놓을 무지개 꿈 배낭에 담고 있다.“

참으로 인생 여정에 대한 감정을 추스르게 하는
맛깔스럽게 지피신 멋진 시향에 잘 배독하고 갑니다.

11월 초하루 멋진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잘계셨지요 겨울이 손지하는 11월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11/1 19:48

정찬열	박희홍 갑장시인님 또이렇게 실수를 하는 군요 역시 급한 성깔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만 배정이 시인님 답글을 흐려놓았으니 이해를구합니다.입동이 서성이는 11월에 늘 평안하세요	11/1 19:54

배정이

2017-11-01 09:05

안녕하세요~ 시인님,
11월 1일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인색했던 시간
11월만큼은 이유 없이
따뜻한 기회와 사랑으로 투자하시고
오색의 풍경에 깊고 알찬 글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지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잘계셨지요 겨울이 손지하는 11월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11/1 19:50

이민숙

2017-11-01 09:08

궂어져 가는 뼈마디는
앉고 슬 때마다 내뱉는 초침 소리에
희끈거리는 머리카락 뽑아내고
검정 염색으로 감추어도 소용이 없네

감추어지지 않는 세월의 무게는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되어
인생의 가을이 된 나그넷길
내려놓을 무지개 꿈 배낭에 담고 있다.

내려놓은 무게만큼
배낭에 담고 있다
공감되는 시어에 머물러봅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이민숙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겨울의 초입 11월에는 더욱 알찬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11/1 19:55

김정택

2017-11-01 14:08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여정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빛바랜 낙엽들이 바람에 떨어져
딩구는 쓸쓸한 늦 가을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정택 시인님 깊은 관심으로 흔적을 주시여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1/1 19:56

정회선

2017-11-01 16:19

흐름 따라 지난 발자국
세월의 지친 흔적 그려지는
인생의 가을을 마주하니
상흔이 남겨진 안면 주름살

그 주름살은 인생의 훌륭한 계급장이지요
시인님의 멋진 삶의 흔적들이
아름다움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날마다 평강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정회선 시인님 사랑과 관심을 남겨주시여 감사합니다. 입동이 손짓하는 초겨울의 문턱에서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1/1 19:59

이정규

2017-11-01 19:35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시월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마음을 활짝 열고 새로운 달 11월을 맞이 하였습니다
11월에는 울님들 가정에 건강과 함께 좋은일, 기쁜일만 가득 하시고
즐거움과 행복 가득한 삶의 여정이기를 바라며 만추의 계절인 이달엔
따뜻하고 희망찬 일만 가득 채워지시길 기원합니다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의 초입에서 기온차가 고르지 못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나날이 되세요	11/1 20:00

김기전

2017-11-01 20:26

정찬열 시인님 인생 여정~
곱게 피워내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어느덧 11월이 시작되었네요
2017년도 2개월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올해 계획 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기전 시인님 잊지않고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은 입동을 재촉하는 비가내립니다. 이비가 그치면 더욱 추워지겠지요 11월의 첫 주말 평안하시길 빕니다.	11/3 14:20

김영주

2017-11-01 23:42

정찬열 시인님
11월은 시인님 더욱 힘찬 행진으로 아름다운 날과 함께
건강하시며 기쁨으로 함께하는 좋은 날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김영주시인님 고운걸음 남겨주신흔적 에 고맙습니다 내일이면 11월의 첫 주말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11/3 14:28

황양국

2017-11-01 23:42

안녕하세요. 정 찬열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생 여정"을 기분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11월에도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이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이 밤도 달콤하게 보내 주십시오.


정찬열	황양국 시인님 안녕하세요 잊지않고 남겨주신 흔적에 고맙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립니다. 남은 하루멋진 불금되시고 편안 한 주말 되세요	11/3 14:33

김이진

2017-11-02 08:04

감추어지지 않는 세월의 무게는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되어
인생의 가을이 된 나그넷길
내려놓을 무지개 꿈 배낭에 담고 있다.

시인님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시인님의 글에 미소 머금어 봅니다.
어제 하얀 머리 감추느라 염색을 했거든요. ㅎㅎ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멋진 날 되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김이진 시인님! 잊지않고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은 입동을 재촉하는 비가내립니다. 이비가 그치면 더욱 추워지겠지요 11월의 첫 주말 평안하시길 빕니다.	11/3 14:21

서민경

2017-11-02 12:42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황금빛 계절도 서서히
멀어지고 있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늘 감기조심 하세요
고운 시향에젖어 배독하구 갑니다
맛점 맛나게 잘하시구요
오훗길두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서민경시인님 고운걸음 남겨주신흔적 에 고맙습니다 내일이면 11월의 첫 주말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3 14:29

김병근

2017-11-02 15:11

서늘한 바람불어
꽃 지고 낙엽 지니
이 어찌 바람을 탓할쏜가

밤하늘 성긴 별 하나 둘.. 쓰러지고

늦은 가을 밤
눈먼 귀뚜라미 울음은

만추의 떨어져 날리는
낙엽 속으로 묻히리니.....

시인님의 가슴으로 빚으신 인생 여정
붉은 낙엽에 새겨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병근 시인님 깊은 관심으로 흔적을 남겨주시여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1/3 14:35

류등자

2017-11-02 22:07

시인님 내려놓을 무지개꿈 바낭에 담고있다
너무 애초워와요
못말리는 청춘 타령
할비타렁 이네요
가는세월 주름살에 힌머리
어찌할꼬 그래도 육읜 만은 건강하게
지켜나가야죠 행복 하십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류등자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겨울의 초입 에 비가 내립니다. 11월에는 더욱 알찬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11/3 14:36

주응규

2017-11-03 10:25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이사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정찬열	주응규 부이사장님 잊지않고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합니다. 지금 밖에는 입동을 재촉하는 비가내립니다. 이비가 그치면 더욱 추워지겠지요 11월의 첫 불금과 주말 평안하시길 빕니다.	11/3 14:23

천준집

2017-11-03 12:30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머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조석으로 뚝 떨어지는
기온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등기 이사님으로 추대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천준집시인님^ 고운걸음 남겨주신흔적 에 고맙습니다 내일이면 11월의 첫 주말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11/3 14:30

김광섭

2017-11-03 12:37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정찬열	안녕하세요 김광섭시인님 날씨가 추워지면 힘드시지요 저역시도 추워지면 힘드니깐요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11/3 14:25

우영국

2017-11-03 13:27

만추의11월
시인님의
고운향기 가득담아 갑니다
노란 은행 떨어져
길거리 뒹구니
가을도 그 생을 마감하려나 봅니다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서재에
필향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우영국시인님 고운걸음 남겨주신흔적 에 고맙습니다 내일이면 11월의 첫 주말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11/3 14:31

가을 소곡(小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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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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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남도에 가을	34	정찬열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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