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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9-26 18:07

ㆍIP: 61.xxx.166

남도에 가을

남도에 가을

글/정 찬 열

유난히도 무덥던
8월 초의 입추(立秋) 날 무렵
뜻하지 않은 커다란 우박이 떨어진
전남 담양, 전북 순창에
기상 이변이, 지구의
온난화(溫暖化)에 화풀이했나 싶다.

무더움이 그칠 줄 모르고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8월 23일경의 처서(處暑) 날 무렵
여름이 끝나야 하는데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아 무더위가 만만이다

하얗게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 날에
백로 무렵에 비가 오면
가을 전어(錢魚)
구운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 돌아오고
농사를 망친다 하는 9월 7일 청명(淸明)하길 빈다

낮과 밤이
길이가 같아진다는
9월 23일경의 추분(秋分) 날에
완연한 가을로 코발트 빛 하늘이 열리고

절기(節氣)상
열일곱 번째
10월 08일 한로(寒露) 일에는
찬 이슬 맺히면서
오곡백과를 수확하고 저장을 한다

봄을 찾아온
강남 제비 돌아가고
북쪽의 쌀쌀한 상강(霜降)일
10월 23일경의 오색단풍이 기다려지는데
변화된 온난화에 불신임이 앞선 남도에 가을

20170907 기(記)

오석주

2017-09-26 18: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남도에 가을 ,,
봄을 찾아온
강남 제비 돌아가고
북쪽의 쌀쌀한 상강(霜降)일
10월 23일경의 오색단풍이 기다려지는데
변화된 온난화에 불신임이 앞선 남도에 가을

가을 맞이하여 오곡백과 영그러가고 있는 요즘
따사로운 햇살에 다시 여름이 온듯 합니다
10월 중순 지나면 오색단풍잎이 한참이겠지요
울긋불긋 하게 단장한 산과 들
멋지게 담아주신 "남도에 가을"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고운 저녁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오석주 시인님 늘 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9월도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긴연휴와 중추가절 행복한 시간 되세요	9/28 19:19

이정규

2017-09-26 19:1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계절에 살맛나는 세상은 서로를 사랑함에 있고..
멋있는 세상은 믿음에 있다고 합니다.
움켜쥐고 있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좋은 꽃이라고 하네요..
행복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때
살짜기 찾아와 피어난다고 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관심으로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어느덧 9월의 끝자락에 가을도 깊어가네요 늘 편안한시간 알찬 시간 되세요	9/28 19:23

여관구

2017-09-26 20:1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절기마다 담겨있는
고운 사연들을 잘 엮어놓으셨네요.
깊어가는 가을 아직은 낮에는
여름 맛이나지만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합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온 산야가
예쁜 옷으로 갈아입겠지요.
시인님의 남도에 가을을 절기마다
잘 풀어놓으셨습니다.
많은 것을 깨닫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9월도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긴연휴와 중추가절 행복한 시간 되세요	9/28 19:24

박진표

2017-09-26 20:54

정찬열 시인님!!!
남도에 가을...
욕심많은 인간들이
그 욕심으로 자연을 아프게 하네요.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
금수강산 물려줘야 할텐데 걱정 입니다.
많은 생각에 잠겼다 갑니다.
화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박진표 시인님! 지난 행사때 반가웠습니다. 귀한걸음 댓글에도 고맙구요 9월 남은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긴 연휴 멋진 시간 되세요	9/28 19:26

이민숙

2017-09-26 23:45

낮과 밤이
길이가 같아진다는
9월 23일경의 추분(秋分) 날에
완연한 가을로 코발트 빛 하늘이 열리고

하늘빛이 이쁜 가을입니다
구름들이 깨끗해진 하늘을 더욱 사랑하는듯합니다


정찬열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깊은 관심과 사랑에 드립니다. 9월도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오는 긴연휴와 중추가절 편안한 시간 되세요	9/28 19:27

황순모

2017-09-27 04:41

정찬열 시인님 ,

점점 짙어가는 가을의 길목입니다
아침저녁 고르지 못한 일교차에
감기등 환절기 건강에 신경쓰셔야
될듯합니다
시인님 곱게 역어 펼치신 옥고 발길 멈추어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쉼 되십시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황순모 시인님! 잊지않고 첮아준 서재 고맙습니다 가을도 깊어진 9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가족과 함께하시는 즐거운 시간 되세요	9/28 19:29

김광섭

2017-09-27 11:19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휘둥그레 눈망울 놀라는 촉촉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늘 깊은 관심과 사랑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9월도 몇일 남지 않은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긴연휴와 중추가절 행복한 시간 되세요	9/28 19:31

배정이

2017-09-27 11:39

성숙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몸과 마음에 행복한 쉼표를 주는
차 한 잔 여유롭게 드시고
오늘도 내일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정찬열	반가운 얼굴 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몇일 남지 않은 9월의 끝자락 멋진 마무리 하시고 긴연휴 행운이 넘쳐나는 연휴 행복하세요	9/28 19:32

정회선

2017-09-27 15:53

가을을 찾는 절기가 여럿 있군요 ...
절기가 하나 하나 지날 때마다
세월은 금새 변하여 가고
세월이 흘러가니
나이도 들어만 가고 ~~~

시인님의 여정에 언제나 좋은 날과
감사와 평안으로 가득하기를 두손 모읍니다.


정찬열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9월도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긴연휴와 중추가절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9/28 19:33

김종덕

2017-09-27 16:30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옿해는 절기에 따라 맞아 떨어잔 것이 별로 없었던 것 같기도합니다. 저도 시인님의 글에서추분이 지난것을 알았읍니다. 세월은 저토록 빨리 가는데 뭣을 하고 있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인님 같이 절기를 챙겨볼 핑료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감사히 챙깁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물길 김종덕 시인님 어서오세요 잊지;않고 반겨주신 흔적에 감사합니다 나이만큼이나 빠르게 가는 세월 탓한들 무슨 소용이야 야 있겠습니까 만 온난화에 잠식 되어버린 계절이 아쉽네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기원 드립니다.	9/28 19:37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넘치는 한가위 되시옵소서	9/28 21:31

김정택

2017-09-27 19:07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도의 가을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비 내리는 저녁시간 맛나게 저녁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정찬열	달려와주시고 흔젃을 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 긴 연휴에 찾아든 중추가절 편안 한나날 행복하세요	9/28 19:38

석옥자

2017-09-27 22:23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곧 서리를 부르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남도에 가을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정찬열	늘 관심과 사랑으로 흔적을 주신 시인님 얼마남지 않은 9월 끝마무리 잘하시고 긴연휴 중추가절 행운이 넘쳐나시길 빕니다.	9/28 19:40

김상훈

2017-09-27 22:30

내 눈앞에 분명히 펼쳐져 있던 것들,
고개 한 번 돌리고 나면 없다
변함없이 영속성을 믿었던 것들,
마치 지우개로 지운듯 없어지곤 한다
그렇거나 말거나
온갖 만상을 보여주는 하늘만 그대로다
그리하여 미소 한 번 씩 짓고
지나갈 일이다

남도의 가을,
잘 읽고 갑니다.


정찬열	바쁘신중에도 찾아주신 벽란 시인님 늘 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9월도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긴연휴와 중추가절 행복한 시간 되세요	9/28 19:41

주응규

2017-09-29 08:59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주응규 사무처장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황금들녘의 풍성한 가을 처럼 긴 연휴 풍성하고 알찬 중추절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9/29 21:00

주일례

2017-09-29 15:05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꾸벅...
늘 행복하시고 따뜻한 추석 되십시요.


정찬열	귀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문우님 께서도 알차고 보람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되시길 빕니다.	9/29 21:01

김나현

2017-09-30 16:40

시인님 오랫만에 서재에 들렀습니다
남도의 가을에서 절기를 배우고 갑니다
기상이변으로 날씨가 절기와 딱 맞게
발 맞추진 못해도 엿 선인들의
지혜는 무시 못할 과학입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정찬열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곡백과가 풍성하고 누렇게 익어간 황금 벌판에서 가을의 행복을 누리시고 행운이 넘쳐 나시길 빕니다.	10/1 20:40

김병근 2017-11-16 13:50	천재지변은 소리 없이 다가와 수능 기일을 바꾸니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수능생 마음의 리듬이 조각나 수능시험에 害가 되지나 않을는지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神의 가호가 그들과 함께하기를 빌어 봅니다 詩人임 삭풍은 불어와 옷깃이 시린 작금의 시절에 詩人 님께서 건강에 유념하시옵고 저물어 가는 丁酉年 뜻한바 소망들이 성취하는 아름다운 日常이 되시길 바랍니다 詩人 님께서 빚으신 남도에 가을 가슴에 곱게 담아 갑니다 활기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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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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